송파에 거주하는 A양은 고르지 못한 치열로 치아교정을 원하지만 눈에 띠는 교정장치 탓에 망설이고 있다. 치아에 철사로 얽어매는 듯한 모습이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양치와 식후 음식물이 끼는 등도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다. 하지만 치아교정 기술의 발달로 최근에는 기존 장치의 단점을 보완한 투명교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브라켓이나 철사를 사용하지 않아 심미성을 해치지 않고 탈부착도 가능하다.서울리오치과 송규진 원장[사진]은 투명교정의 하나로 인비절라인을 꼽는다. 그에 따르면 치아 이동을 예측해 3차원 소프트웨어 모델링 작업
과거 교정치료는 소아청소년의 전유물로 알려져 있었지만 외모와 잇몸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다양한 연령대에서도 받고 있다. 실제로 20~30대 직장인부터 신체 노화와 구강 조직의 노화가 시작되는 40~50대 중년층, 60대 이상의 장년층에서도 시행되고 있다는 전언이다.다만 사회생활하면서 교정장치를 부착하는 게 쉽지 않다. 심미적 부담 때문인데 최근 치아에 금속 장치와 와이어를 붙이지 않은 투명한 교정장치인 인비절라인으로 진행하기도 한다.더스퀘어치과 임종우 대표원장[사진]은 "인비절라인은 구강위생 관리가 힘들어 잇몸이 나빠지거나
입냄새는 주로 치아 및 치주질환이나 구강청결 문제로 생각한다. 하지만 구취 원인은 구강 위생 문제 외에도 역류성식도염, 편도결석, 설태, 구강건조, 구내염 원인 등 다양하다.최근 들어 입냄새가 더욱 심해졌다면 식습관 등 다른 요인을 점검해야 하는 이유다. 위에 부담되는 음식이나 불규칙한 식사도 위열을 일으켜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잦은 음주와 흡연 및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소화불량도 원인일 수 있다. 코로나19 마스크 착용와 계절적 영향으로도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추운 날씨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는 물론 비
바이엘이 2030년까지 전세계 10대 항암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바이엘은 21일 오후 열린 연례 파마미디어데이(Annual Pharma Media Day 2022)에서 신약과 장기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슈테판 올리히(Stefan Oelrich) 바이엘 경영위원회 이사이자 글로벌 제약사업부 대표는 "심혈관질환, 여성건강 및 영상의학 분야에서 바이엘의 리더십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항암제 분야에서도 입지를 넓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라카즈(Robert LaCaze) 바이엘 제약사업부 집행위원회 이사 겸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이 ‘다발골수종 영양관리 지침서’ 발간을 시작으로 다발골수종 등 다양한 혈액질환 환자에게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식생활 정보를 제공한다.지침서는 다발골수종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식생활 관련 문의를 종합해 보다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 의료진과 전문영양팀의 꾸준한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영양필요량 충족 및 영양문제 예방·교정을 위한 적정 수준의 영양소 섭취, 증상·합병증 최소화 및 치료효과 증대를 위한 식생활습관 요소 교정을 목표로 ▲질환과 영양 ▲면역저하 환자의 식사제한 ▲임상
유한양행이 올바른 양치교육을 위해 치약과 칫솔을 제공한다.유한양행은 7일 부터 강남레옹치과 내원환자에 시행되는 약치교육에 기능성 구강케어 브랜드 닥터버들(Dr. BURDLE)이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개그맨 출신 치과의사 김영삼 원장이 운영하는 강남레옹치과는 올바른 양치질이 치아를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알리기 위해 치과 방문 환자들에게 양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환자에 제공되는 닥터버들 치약에는 버드나무 추출물과 함께 자연에서 유래한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으며, 보존제와 방부제, SLS(소듐라우릴설페이트), 동물성 원료를 함유하지
평소 식후 꼼꼼한 양치 습관과 치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입냄새가 난다면 위장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전형적인 위장 질환에는 입냄새를 비롯해 트림이나 속쓰림, 복부팽만, 소화불량, 위식도역류증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의 발생 원인으로 한의학에서는 담적병을 꼽는다.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 원장[사진]에 따르면 담적병이란 담음이라는 독소가 위벽을 굳혀 위장 운동성이 저하돼 나타나는 현상이다. 담적은 체액과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질 수도 있으며 복부팽만이나 배변장애, 속쓰림 등 외에도 역류성식도염, 두근거림 등 소화기관과
근육 및 골격계 등에 급성 및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단기 통증과 달리 만성 통증은 자칫 우울증과 사회생활 저하 등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통증 가운데 삼차신경통은 칼로 얼굴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치아, 구강 내, 얼굴에 감각 이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감각이상의 유형으로는 얼굴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이나 발작 시 한쪽 얼굴만 통증이 있거나 음식, 칫솔질, 말할 때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다.통증은 짧게는 수초에서 길게는 수십 초 동안 반복되며 가벼운 자극이나 접촉으로도 발생하며 일
하루 3번의 양치와 함께 치아건강 관리를 위한 정보는 많지만 정작 실천율은 그에 비례하지 않는다. 오히려 치과치료 진료인원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치은염 환자의 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환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치과 치료와 시술에 대한 부담 탓에,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나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하지만 경미한 구강질환이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악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평소에 꾸준하게 신경쓰고 정기 검진이 필요한
안면신경마비 환자가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진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10년간 빅데이터(2011~2020년)를 분석한 결과, 안면신경장애 환자수는 2011년 6만 3천여명에서 2020년 8만 9천여명으로 10년새 42% 증가했다. 최근 5년 동안에는 14% 늘어났다.나이 별로는 2020년 기준으로 50~60대 중장년층이 4만여명으로 전체의 약 46%를 차지했다. 20대 이하도 9.8%로 적지 않은 수를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많았다(여성 57% 대 남성 43%). 종류 별로는 한쪽
영양제 설계 서비스 바로필 운영자인 (주)메드고와 영양치료클리닉 힙스청담의원 이선민 원장이 지난 3일 맞춤형 영양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협력 분야는 비대면을 통한 맞춤형 영양제 설계 서비스 및 기능의학검진의 활성화, 기능의학 홍보 협력이다. 기능의학 전문 의사들이 대면으로 해 왔던 맞춤형 영양제 설계와 검진을 바로필 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확장 및 활성한다는 내용이다.바로필은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취약계층, 자가격리자, 재택치료자, 만성질환자, 재외국민들에게 비대면진료와 약배달 서비스를 제공하
당뇨병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요인이기도 하지만 구강건강이 나쁜 경우에는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진권 교수, 전지민 연구원, 이화의료원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송태진 교수팀은 구강건강이 안좋은 당뇨병환자에서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더 높다고 국제학술지 당뇨병과 대사(Diabetes & Metabolism)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과 구강검진을 시행하고 심근경색과 뇌경색이 없는 당뇨병 환자 1만 7천여명.이들의 데이터를 평균 11년간 추적한 결과, 치주염있는 당뇨환자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50대 여성 권 씨는 항상 손님들을 맞이하고 응대해야 하는 만큼 상대방에게 깔끔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런데 최근들어 입에서 심한 냄새가 나서 고민이다.틈틈이 가글하고 식후 즉시 양치하는 등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구취가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 최근에서야 병원에서 갱년기가 원인이라는 진단 결과를 듣게 됐다.여성은 35세 정도부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저하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생리가 완전히 멈춘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신체의 전반적인 균형이 무너지고 여
영구치는 한 번 손상되면 자연 회복이 어렵다. 평소 양치와 정기적인 치과방문으로 관리를 잘하면 충치와 치주염 등의 질환을 막을 수 있다. 다만 외상으로 치아를 잃으면 임플란트를 고려할만하다.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자리에 인공치근을 식립하고 지대주, 보철을 연결하여 자연치아와 유사하게 사용하는 시술법이다. 이는 외관 및 저작 기능이 자연치아와 거의 흡사하며 안정적으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다만 수명은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서울브라운치과(대전) 송창호 원장[사진]은 "시술 과정 및 관리 여하에 따라 수명이 단축될 수
교정치료 중이라도 구강관리가 소홀하면 충치가 발생할 수 있다. 교정장치에 낀 음식물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는 게 가장 큰 원인이다.충치 발생 초기에는 치아표면에 하얀 충치(얼룩)인 치아탈회 증상이 일어나는데 당분이나 산도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거나 양치에 소홀했을 때 발생한다.연세위드치과(인천 논현동) 안지수 원장[사진, 오른쪽]에 따르면 교정치료 중에는 장치 라인을 따라서 탈회가 심해질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려면 교정 시 양치법과 치간칫솔, 치실로 치아위생에 신경써야 한다.교정장치로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가 힘들어지면 충치
식사 후에는 반드시 양치하고 물도 자주 마시는데도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른데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입속이나 아니라 신체 원인일 수 있는 것이다.대표적으로는 스트레스로 인한 위기능 저하, 자극적인 식습관 등이 불러오는 역류성 식도염이다. 만성비염, 구강건조증, 후비루, 구내염 원인 등 면역력 저하로 인한 다양한 질환 역시 구취의 원인이다. 다이어트나 전자담배, 커피 등으로도 날 수 있는데 직접 원인을 발견하고 해결하기가 어렵다.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식품 등을 삼가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하면 어느 정도 구취 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마스크 속 입냄새로 이중고를 겪는 사람들이 있다. 하루 3~4회 양치와 잇몸은 물론 입천장까지 관리해도 매일 아침 두꺼운 설태가 끼는 경우다. 이럴 땐 위장의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사진]은 특히 위장에 담 독소가 쌓여 제거되지 않고 굳어지는 담적 현상을 지적한다. 강 원장은 "담적은 배달음식 섭취가 잦거나 식사 후 곧바로 눕는 등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나 과도한 음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의학계에서는 겹겹이 쌓인 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10최차 심의 결과, 5개 품목에 대해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발표했다.해당 품목은 한국노바티스의 신경내분비종양치료제 투레타레주(성분명 루테륨 옥소도트레오타이드), 한국로슈의 항암제 로즐리트렉캡슐(엔트렉티닙) 100, 200mg, 바이엘코리아의 항암제 비트락비캡슐 25, 100mg, 비트락비액(라로트렉티닙황산염) 등 3개 품목을 급여 적정성있다고 심의했다. 이어 재평가 결과 비티스 비니페라(포토씨추출물)은 정맥림프 기능부전과 관련된 증상개선 등에는 급여 적정성 있음을 유방암치료
36세 주부 김모씨는 입냄새 치료를 위해 여러 의료기관을 전전해 왔다. 출산 후에는 입안이 헐면서 증상은 더 심해졌다. 육아 스트레스와 피로 탓이려니 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입냄새와 구내염은 심한 상태다. 입속이 청결하지 못한 탓인가해서 치과 진료를 받았지만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 이처럼 입냄새로 치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문제가 발견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내과적 문제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의 지적이다.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내과적 원인으로 소화기 담적병을 꼽는다.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11월부터 위궤양치료제도 건강보험적용을 받는다. 국내 승인된 케이캡의 적응증은 국내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 요법으로 허가받은 적응증 4개 중 3개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됐다.이번 적응증 확대 근거에는 위궤양에 대한 케이캡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연구한 임상문헌 뿐만 아니라 교과서, 관련 학회 의견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한편 케이캡은 기존의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 계열 제품 대비 약효가 빠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