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 극심한 안면통증은 뇌졸중으로 인한 삼차신경통이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신경외과 황성남 교수는 15년간 안면통으로 온갖 치료법을 다 해봤지만 별 효과가 없었던 50대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러한 안면통증은 심할 경우 아침에 양치질하거나 면도도하지 못할 정도이며 입을 벌리거나 식사도 제대로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이 남성에게 정밀 MRI를 실시한 결과 삼차신경을 싸고 있는 유피낭종이라는 종양을 발견, 종양을 제거한 결과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대부분의 삼차신경통의 원인은 뇌혈관이 삼차신경을 압박해 발생하기 때문에 수술로 혈관과 삼차신경을 분리시키면 치유가 된다. 하지만 삼차신경 부위에 종양이 생겨 신경을
대웅제약의 간 관리제 우루사와 항궤양치료제 알비스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 보건제품으로 품질인증을 받았다. 우수보건제품 품질인증제도는 국민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하여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품질인증 획득으로 두 제품은 정부가 보증하는 품질평가, 투자유치 지원, 인허가 획득지원 사업 등 보건산업진흥원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궤양 치료제로 흔히 처방되는 위산억제제인 양성자 펌프 저해제(Proton Pump Inhibitors, PPIs)와 히스타민-2 수용체 차단제가 폐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는 1985년부터 2009년까지 궤양 치료에 관한 2377개의 논문들을 검색하여, 최종적으로 31편의 연구 결과들을 종합한 결과 양성자 펌프 저해제 복용군에서 폐렴이 27% 증가하고, 히스타민-2 수용체 차단체들 복용군에서는 22% 증가한다고 CMAJ(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발표했다.교수에 따르면 위산 억제제를 처방받은 입원 환자 200명당 1명의 비율로 폐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위산 억제제 복용으로 폐렴이 늘어나는 것은 인체에서 위
미FDA는 지난 23일 위궤양치료제 PPI(프로톤펌프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하거나 고용량을 먹게되면 골반, 손목, 등뼈 등의 골절위험이 높아진다는 경고문구를 기재하라고 요청했다.이는 PPI 관련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총 7건의 연구 중 6건에서 뼈 골절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내려진 결정으로, 특히 50세 이상 고령환자가 고용량이거나 장기 복용할 때 골절위험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단기간이거나 소량 복용시에는 골절위험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FDA는 설명했다.
임신부가 조심해야 할 것은 많지만 특히치아 관리에유의해야 한다. 강북삼성병원 치과 백지영 교수는 "치주염에 걸린 임신부의 경우 조산할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밝혔다.백 교수에 따르면 치주질환을 앓는 산모의 경우 임신부의 진통을 유도하는 화학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과 종양괴사인자(TNF)의 생산을 증가시킨다.또한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 변화로 면역력은 낮아지고 체온은 올라가 입 안에서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게다가 치주염을 방치할 경우 입안 세균이 혈류를 통해 태반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심한 치주질환이 있는 산모는 건강한 산모보다 조산아 출산 가능성이 4~7배나 높다.따라서 조산이라는 위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올바른 치아관리 방법을 숙지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과 치료를 받
분당 차병원이 최근 영입한 뇌종양 귄위자 조경기 교수[사진]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악성뇌종양에 자가수지상 세포를 임상에 도입했다.이번 임상도입된 자가 수지상세포 치료법은 현재 분당차병원에서 단독으로 다시 식약청 허가를 받기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했으며, 곧 임상연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체 뇌종양의 25%를 차지하는 교모세포종은 가장 빈도가 높고, 주변 정상조직으로의 침윤성이 심한 악성종양이다. 특히 수술 및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에도 불구하고 평균 생존율이 1년 미만인 난치성이라 치료법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첨단‘모바일 CT’로 안전하게 종양 조직 제거, 합병증 최소화 이달 안으로 뇌종양 수술에 적용될 이 수술법은 ‘모바일 CT’를 이용한 덕분에 종양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고 합병
㈜유한양행이 한국경영인협회(회장 고병우)주최로 15일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제 8회 ‘2010년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가장 신뢰받는 기업상’ 시상식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은 한국경영인협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했으며 학계, 재계, 언론계의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하고 엄밀한 심사와 평가로 진행됐다.고병우 한국경인협회 회장은 “1926년 창립된 유한양행은 국내를 대표하는 제약회사로위염·궤양치료제 ‘레바넥스’와 같은 우수한 신약 개발과 우수의약품 생산에 앞장서 온 점이 높게 평가되었고, 사회공헌과 투명한 경영 등 국내 기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힌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로스엔젤레스-안내흑색종에 방사선치료할 때 안과 치료에서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실리콘오일을 방사선 차폐물질로 이용하면 수술 후 시력을 유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안과 타라 맥캐널(Tara A. McCannel) 교수가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암치유돼도 절반 이상이 실명지금까지 안종양환자는 딜레마에 적면하고 있었다. 생명을 위협하는 종양을 절제하는 대신 시력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UCLA존슨종합암센터(JCCC)에도 소속된 맥캐널 교수는 "실명은 심각한 영향을 주지만 방사선치료에서는 드물지 않은 부작용이다. 의사는 최근까지 종양 파괴에만 초점을 맞췄을 뿐 실명에는 소극적이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실리콘오일이 방사선치
환인제약이 소화성궤양치료제 판토스탁정20mg(판토프라졸)을 발매했다.판토프라졸을 주성분인 이 제품은 proton pump 시스테인기에 직접적으로 결합하여 위산 분비를 억제하므로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효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판토스탁정 20mg의 상한약가는 470원/정이며, 28정/병 포장으로 출시된다.또한, 환인제약은 환자의 복용간편성을 위하여 시판중인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다이피릴정 2mg에 추가하여 4mg정도 이번달부터 함께 발매한다.다이피릴정 4mg의 상한약가는 261원/정으로, 100정/PTP 및 300정/병 포장으로 출시된다.
침 분비량이 적어 발생하는 구강건조증은 잠재 환자가 많다고 추정되고 있으나 인지도가 낮아 수진율은 아직 작은 편이다. 게다가 타액분비량 감소에 따른 구강건조증 치료는 어려운 예가 많다.일본 마츠오건강클리닉 마츠오 가네유키(松尾兼幸) 원장은 점막방어인자를 활성시키고 사이토카인 생산을 조절하는 소화성궤양치료제인 레바미피드가 타액분비량을 증가시키고 구강증상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일본내과학회에서 발표했다.타액선에서의 항염증효과 관련하는 듯대상은 2007년 1월~08년 12월에 구강건조증상 문제가 있고 타액분비량이 정상범위를 벗어난(5분 당 5g 미만) 12례(남성 3례, 여성 9례, 평균 55세).레바미피드 1일 300mg을 12주간 투여하고 3개월 후 타액분비량의 증가율, 자각증상의 변화를
보스턴-뇌종양환자에 말기환자의 각종 치료 모습을 촬영한 비디오영상을 보여주면 치료법 선택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내과 안젤로 볼란데스(Angelo Volandes) 박사는 “비디오 시청 후 완화치료만 선택하고 심폐소생(CPR)은 거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발표했다.“마지막 조용히 보내고파”비디오에는 3가지 종말기의료 모습이 들어있다. 이 영상을 본 환자는 치료법 종류에 대해 설명만 들은 환자에 비해 연명보다는 인생의 마지막을 조용히 보내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비디오를 본 환자 모두 “뇌종양이 진행돼도 연명치료를 원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비디오를 안 본 환자에서는 절반에
식약청은 임산부와12세 이하 어린이는 치아미백제를 사용하기 앞서 치과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치아미백제 중 과산화수소를 함유하고 있거나 사용할 때 과산화수소가 방출되는 제품의 경우입안내 상처가 있거나 잇몸질환자, 치아가 손상된 소비자들의 경우 사용상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치아미백제는 ▲칫솔에 묻혀 사용하는 페이스트제 ▲치아 표면에도포해사용하는 겔제 ▲필름형태로 치아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첩부제 등이 있다.일반적으로 페이스트제는 1일 3회, 겔제나 첩부제는 1일 1~3회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임부 및 수유부와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치아미백제를 사용하기 전에 치과전문의와 상의하거나 상담 후 사용해야 한다.또한 용법용량에 정해진 사용
차중근 전 유한양행 사장이 8일 새벽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에 마련되었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한미화씨와 1남 1녀가 있다. 발인은 10일 오전 10시에 흑석동 성당에서 갖는다.성모병원 장례식장 02)2258-5971. 장지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성당 납골당2003년에 유한양행 대표이사로 취임한 고인은재임 기간 동안 회사의 매출규모와 시가총액을 2배 이상으로 키워냈다. 2003년 파이낸셜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에 선정(43위)되었고 2007년 소화성궤양치료 약물인 레바넥스를 개발하여 국내 최초의 혁신신약으로 허가를 취득한 공이 인정되어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약독성 살모넬라 균주를 이용해암세포를 탐지하고 암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치료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개발됐다.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민정준 연구팀은박테리아를 이용한 암 치료 및 영상 복합기능 약제를 Cancer Research 12월 22일자 온라인판에서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이 성과는같은 저널1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연구팀이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살모넬라균은 독성이 야생형 살모넬라보다 백만 배 이상 약화된 세균으로서, 세포를 녹일 수 있는 단백질인 cytolysinA를 암조직에서만 특이적으로 원할 때에만 만들 수 있도록 유전공학적으로 디자인됐다.특히 이균주는 빛을 내는 발광유전자를 발현하도록 설계돼있어 균주가 암세포를 찾아가서 치료하는 과정을 분자영상기술로 모니터링 할 수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심사부와 공동으로 ‘위염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평가지침(안)’ 및 ‘소화성궤양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평가지침(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위장관 질환은 우리나라 성인의 75%가 갖고 있으며, 소화성궤양은 6~15%에 달하는 질환으로 학계 및 제약업계의 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그러나위염 및 소화성궤양 치료제에 대한 표준화된 임상시험 평가 지침이 없어 이들 치료제에 대한 신약을 개발하고자 하는 제약업체 및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연구자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안전평가원은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지침을 제정했다.이번 임상시험 평가지침안의 주요내용은위염치료제 및 소화성궤양 치료제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을 과학적이고 체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조르단 칫솔을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 국내 칫솔 시장에 진출했다.1837년에 노르웨이에서 설립된 브랜드인 조르단은 1927년부터 칫솔의 대량생산을 시작해왔으며 현재 전세계 11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북유럽(스칸디나비아 반도 지역)에서는 약 40%의 마켓쉐어를 차지하며 칫솔 최고의 브랜드다. 최근에는 잇몸손상을 최소화 시켜주는 칫솔, 임산부 및 노약자에게 적합한 칫솔, 어린이 연령대에 맞춰 단계별로 올바른 양치 습관을 길러 주는 칫솔 등 소비자 개개인에 적합한 칫솔을 개발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칫솔시장 진출과 함께 국내 오럴 케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뉴욕 - 양전자방사단층촬영(PET)을 이용한 비침습적 방법으로 미리 종양치료제의 반응성을 평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데이빗 게펜의학부 레이첼 라잉(Rachel E. Laing) 씨와 카이우스 라두(Caius G. Raing) 교수팀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서 “이 방법을 이용하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신속하게 알 수 있어 각 환자의 생화학적 특징에 맞는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FAC 집적이 DCK활성 관련라잉 씨가 이번에 검토한 방법은 PET로 in vivo의 데옥시시티딘키나제(deoxycytidine kinase, DCK) 활성을 관찰하는 것이었다.젬시타빈(dFdC) 및
12일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지난달 병실과 일부 진료실을 새 단장한 이후 외래환자수가 꾸준히 증가, 지난 5일외래 3,063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월별로 지난달 9월의 외래환자수는 작년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진료과별 신규환자 증가율은 20~30%에 달했다.최근 최악의 저출산율로 대부분의 여성병원들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환자증가와관련, 병원측은 여성암센터 개원, 전문 의료진 영입 등 여성질환을 중심으로 한 진료범위 확대와 전문성 강화에 따른 결과로 평가했다.목정은 병원장은 “유관 진료과의 연계성을 강화함으로써 임신, 출산, 불임치료, 종양치료, 갱년기 질환까지 연령대별로 발생될 수 있는 여성만의 질환을 전문화해 여성질환의 토탈의료서비스를 실천해 나간다면 상승세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서는외출 후 반드시 비누로 30초간 손을 씻고, 양치와 가글을 하는 것 좋다. 방역용 마스크는얼굴에 밀착해착용하고, 한번 사용하면 버려야 한다.1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라 손씻기 방법, 방역용마스크 착용법, 손소독제 사용법 등 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홍보 리플렛을 제작해 보건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손소독제가 세정제나 비누보다 살균력이 강하지만, 일반 비누를 이용해 15초간 손을 씻어도 세균 90%가 제거되고 30초간 씻으면 99%가 없어진다.비누를 이용해 손을 씻을 때는비누로 양손을 비벼 충분히 거품을 내고 양손을 깍지 낀 후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 사이사이를 문질러 닦고 흐르는 물로 비눗기를 완전히 헹군 후 종
독일 비스바덴 - 일반적으로 내시경적 수술 후에 장내세균이 혈류에 들어가도 환자 대부분은 무해하다. 하지만 모든 환자가 그렇지는 않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학 내과 랄프 키슬리흐(Ralf Kiesslich)교수가 제115회 독일내과학회에서 어떤 경우에 심내막염의 예방이 필요한지에 대해 발표했다.소화관 내부에는 약 1.5kg의 세균이 있어 내시경 수술시 혈류에 세균이 침입하는 경우가 잦다. 따라서 ‘위험’한 경우는 생검 폴립절제술 뿐만 아니라 내시경 통과만으로도 현미경 레벨의 손상이 일어나 균혈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위험이 가장 높은 수술은 부지(bougie)를 이용한 식도확장술. 이 수술 후 환자의 20%에서 균혈증이 확인됐다.담관폐색에 대한 내시경적 역행성담관조영(ERCP) 실시 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