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주 시애틀】 미국립암연구소(NCI)는 전립선암 예방을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인 셀렌·비타민E 암예방시험(Selenium and Vitamin E Cancer Prevention Trial, SELECT)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이 치험은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남성 3만 2,400례를 대상으로 12년간 계속될 예정이며, 비타민E 및 미량 원소의 셀렌에 전립선암 예방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검증할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1억 8,000만달러 투입이번 임상시험의 중심이 되는 시설은 프레드 허친슨암연구센터(FHCRC, 시애틀). 이외에도 노스웨스트전립선연구소(시애틀), 퓨젯사운드암센터, 스웨덴암연구소, 재향군인 퓨제트사운드의료시스템, 버지니아 메이슨의료센터 등에서 치험참가자를 모집한다.각 시설에서 얻어지
【독일·만하임】 폐색전과 수회의 심근경색 기왕을 보인 70세 남성이 급성 호흡곤란을 일으켰다면 누구나가 폐나 심장에 원인이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만하임대학병원 이비인후과 Karl Gotte박사는 『이 환자의 경우 진짜 원인은 후두 및 인두에 발생한 혈종이었다』고 HNO(49:220-223)에 보고했다.어느날 아침, 이 남성은 기상시에 가벼운 호흡곤란을 느꼈지만 몇시간 후에는 급성 호흡곤란과 호흡수의 뚜렷한 증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응급입원을 했다.호흡곤란 이상이 단서로지금까지 심근경색을 3회 일으켰으며 심방세동을 동반하는 빈맥성 부정맥을 일으켰다. 또 20년 전에는 심부 하퇴정맥 혈전으로 인해 폐색전이 찾아왔고 그 이후 매크린계 항응고제를 투여받았다.그러나 청진으로는 심장과 폐에서 나오는 이상음은
【독일·만하임】 구강내에 백반이 생겼을 경우 그 원인은 칸디다때문일까. 아니면 백반증때문일까. 에어랑겐 대학(에어랑겐) 피부과 교수인 Otto Paul Hornstein박사는 제34회 이비과졸업후 연수회의에서 『찰과해도 백색이끼를 제거할 수 없는 경우는 전암(前癌) 상태일 가능성도 있다』며 진단 포인트에 대해서 해설했다. 찰과 검사는 2개 면봉으로Candida albicans는 상주균이고, 표피의 소병변이나 감염, 항균제 투여는 칸디다증 발현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급성 위막성 칸디다증에서는, 백색태를 찰과하여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강내에 작열감을 동반하는 급성 위축성 칸디다증은 예를 들면 항균요법을 받는 당뇨병 환자 등에 발생한다. 고령자의 경우 의치(義齒)를 사용고 있으면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당뇨병성 궤양치료제가 세계 최초로 탄생했다.식품의약청안전청은 지난 30일 대웅 EGF 외용액을 당뇨성 궤양치료제로 공식 판매허가를 내렸다.EGF는 생명공학의약품 개발의 핵심기술 외에, 상업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단백질 대량정제, 분석, 제제화 등의 하부기술을 모두 포괄하여 개발된 신약으로 모두 순수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EGF(상피세포성장인자, Epidermal Growth Factor)란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는 상처치료 물질. 대웅제약은 EGF신약개발을 위해 1997년 9월부터 7개월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1상 임상시험을 서울대학병원에서 1998년 10월부터 서울대의대 이홍규(57세,李弘揆) 교수의 진행으로 서울대병원, 강남성모병원, 경희대병원, 서울중앙병원, 신촌세브란
새로운 60년 역사에 도전 - 도전과 응전의 60년 -‘의약품을 통한 인류에의 봉사’라는 제약기업의 사명을 묵묵히 실천해 온 일동제약이 6일로 창업 60년을 맞았다.삼양공사를 경영하던 松波 尹溶求는 1941년 3월 14일 극동제약을 설립하고, 이듬해인 5월 6일 일동제약으로 상호를 바꾼 이후 기업정비령의 대상이던 대도제약, 대동제약, 수도제약 등을 흡수, 통합하여 사세를 확장시킨다.해방과 6·25동란 등 한국 근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의약품의 개발은 우리의 기술로’라는 기업정신 아래 신의약품 개발에 전력을 기울인 일동제약은 1958년 8월 국내 최초의 유산균제인 비오비타 과립과 정제를 생산하는 개가를 올린다.비오비타의 개발로 1960년 유산균제의 제법특허를 획득했으며, 이어 비피듀스균과 낙산균도 자체 기술
후두암이나 후두백반증에서는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감염과 그 발암유전자형에 유의한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지만, 감염이 일어날 경우 이들 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이같은 결과는 편평상피암환자 44례와 후두백반증환자 10례, 대조로서 양성후두질환자 12례에 대해 HPV감염과 HPV발암유전자형의 관련성을 조사한 Ann Otol Rhinol Laryngol(109:1069-1076, 2000)에서 밝혀졌다.샘플로 이용한 HPV의 DNA는 상기도와 병변부(양성 또는 악성)에서 브러싱 또는 양치액이나 병변부의 생검조직에서 채취했다. 폴리머레이스연쇄반응(PCR)법과 DNA염기배열 결정법을 이용해 HPV감염의 유무와 그 HPV발암유전자형을 확인했다.그 결과, 후두암환자에서는 44례 중 11례(25%)
Bcl-2蛋白에 직접 작용항암제의 세포독성 높여【뉴욕】 안티센스약 augmerosen (genasense G3139)의 메이커인 Genta社 사장이자 슬론 케터링기념암센터(뉴욕) Raymond P.Warrell, Jr교수는 일련의 예비실험계에서 Bcl-2단백에 직접 작용하는 안티센스약이 암 화학요법제를 크게 증강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제18회 화학요법심포지엄에서 보고했다.동교수에 따르면, Bcl-2단백은 세포 아포토시스의 중요한 조절인자이다. Bcl-2와 Bax단백의 패밀리는 미토콘드리아로부터 치토크롬C의 방출을 조절하여 이 효소가 가스파제라는 효소와 세포사(死)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킨다. 전(前) 아포토시스촉진단백과 Bcl-2단백 등의 항 아포토시스단백의 밸런스가 붕괴되면 세포독성이 있는 화학요법 등의
독일 Hexal社에 600만달러 종근당의 위궤양치료제 오엠피정(성분 omeprazole)이 유럽으로 수출된다. 종근당은 최근 독일 Hexal社로부터 약 50만달러의 수출주문을 받아 이달 7일 첫 선적을 마쳤다.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에만 연간 600만달러를 수출할 예정이다. 한편 종근당은 지난해 11월 독일 보건성으로부터 독일 의약법규 72조에 따라 OMP정의 제조와 포장, 생산설비, QA시스템 및 창고 입출고 등의 천안공장 GMP심사를 받아 OMP정의 제조가 유럽 GMP기준에 적합하게 시행되고 있다는 심사결과를 공식통보받았다. 한편 종근당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3월 OMP제조기술을 독일 Hexal社에 양도하는 대가로 총 50만달러를 지급받는 동시에 향후 8년간 독일 등 EU국가 및 호주 매출액의 3.
【로마】 Axcan제약의 학술담당 Francois Martin부사장은 이곳에서 열린 2000유럽헬리코박터연구회에서 HelicideTM에 관한 북미임상시험의 제III상 최종결과를 발표하여 Helicide는 H.pylori제균의 제1선택제로 이용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고 보고했다.메트로니다졸내성에도 효과적Helicide는 H.pylori 제균에 이용되는 비스무트를 주체로 하는 3중캅셀. 1캅셀에 콜로이드상(狀) 서브 구연산 비스무트(bismuth subcitrate 40mg), 메트로니다졸(125mg) 및 테트라사이클린(125mg)을 포함하고 있다.이번 치험은 미국과 캐나다의 62개 의료기관에서 1999년 9월부터 실시됐는데 10일간 Helicide와 오메프라졸(20mg)의 병용요법(OBMT)과 북미에서 가장 널
스미스클라인 비챰에 1억달러 로열티 2015년까지 순매출액의 10% 추가 유한양행 유한양행(대표 김선진)은 지난 2일 과천정부청사 과학기술부에서 스미스클라인 비참(대표 장-피엘 가르너)과 위궤양 치료 신약 YH1885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총 1억달러의 기술수출료와 상품화 이후 특허만료시점(2015년)까지 순매출액의 10% 수준의 로열티를 받는 조건이다. 스미스클라인비참은 한국과 북한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YH1885를 개발 및 상품화하게 된다. YH1885는 위산분비의 최종 조절단계인 위산펌프에 가역적으로 길항해 각종 요인에 의해 유발되는 위산분비를 효과적으로 억제, 우수한 항궤양 효과를 발현한다. 임상 1상 시험결과 전혀 발현되지 않아 안전한 약물로 확인됐으며 위궤양치료제로 세계적인 약물인 오메프라졸
【스웨덴·웁살라】 이곳에서 개최된 국제 양자선요법 공동연구팀(PTCOG)회의에서 로마린다대학 의료센터(LLUMC, 미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 방사선의학 David Bush박사는 『이곳 의료센터에서 실시되는 임상시험의 최근 데이터에서 조기의 비소세포폐암에 실시하는 양자선요법은 기존 방사선요법보다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 양자선에 의한 국소종양치료율은 87%로 기존 방사선요법의 평균치료율 50%보다 훨씬 높았다. 이같은 임상결과는 폐암환자에게 용기를 주는 것이며 동시에 치료 선택지로서 양자선요법의 임상적 가능성을 지지해주고 있다. 결과는 Chest(116(5):1313-1319, 1999)誌에 보고됐다. 照射영역 한정해 정상조직 보호 Bush박사는 『대부분 비소세포폐암의 표준적인 치료법은 수술이다. 장기
지역주민들 불편 해소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원장 柳基穰)이 치료방사선과를 개설하여 지난 10일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 치료방사선과의 개설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24개의 진료과를 갖추게 되어 보다 완벽한 환자진료체계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특히 그 동안 암 환자 발생시 강동성심병원이나 다른 타 병원으로 전원시키는 등의 조치로 치료에 불편함을 겪던 환자들의 어려움을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본관 지하 1층에 개설될 예정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치료방사선과의 특징은 ‘최첨단 장비를 사용한 최신 치료법을 실시한다. 국내에서는 거의 시행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 전세계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차세대 방사선치료방법인 세기변조방사선치료 (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
美비뇨기학회 발표 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천준·문두건 교수팀 유전자요법과 동시에 마늘추출물을 투여하면 방광암 발생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다. 또한 이미 발생된 방광암에 대해서도 우수한 종양살상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 준·문두건 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미국비뇨기학회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48마리의 쥐를 이용해 방광암을 일으키게 한 후 마늘추출물인 알리신(allicin)을 지속 투여하고 최신 자살유전자요법을 동시에 실시했다. 그 결과 치료하지 않은 쥐 또는 두가지 방법 중 하나만을 받은 쥐에 비해서 종양살상효과와 함께 장기생존율이 증가했다. 게다가 전신부작용이 거의 없음을 확인했다. 천 교수는 『진행된 방광암은 지금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면역유전자요법은
【독일·뮌헨】 최초의 프로톤 펌프 저해제로 10년전 시판된 이래 오메프라졸은 위궤양치료의 기준(gold standard)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오메프라졸 투여에 추가로 제균요법이 실시하게 되자 위궤양 외과수술은 실업상태에 빠져버렸을 정도다. 키워드는 ‘10%’ 오메프라졸은 10살을 맞이했지만 이 약은 궤양성질환치료제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을뿐만 아니라 역류성 식도염이나 NSAID유발성 궤양성질환에 대한 치료제로도 평가받고 있다. 노르트 베스트병원(프랑크푸르트) 내과 Wolfgang Rosch부장은 10주년을 맞이한 오메프라졸에는 10이라는 숫자가 붙어다니는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해 주었다. Rosch부장에 따르면, NSAID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 전체의 10%에서 위궤양이 발생하고, 그 중 10%에서
【독일·울름】 정맥제거술 실시 후에 대복재정맥내피로 궤양창을 피복하면 심한 정맥성하퇴궤양이라도 완치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r. Berg혈관전문병원(브라우슈타인)의 Dagmear Berg박사는 제3회 독일 창상치료학회에서 이 수기에 대해 보고했다. 『내피속에 포함된 증식인자가 하퇴궤양속으로 침윤하여 육아형성을 촉진시키므로 우수한 성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예를들면 하퇴궤양력이 6년인 1증례에서는 서서히 새로운 부위에 궤양이 형성됐다. 대복재정맥을 제거하고 관통정맥을 절단한 후 궤양창에 대해 외과적으로 데브리드망을 실시하고 그 후에 박리한 대복재정맥내피를 이용하여 궤양면을 가능한한 완전히 피복했다. 몇일후 내피에 거부반응을 보였지만 이미 증식인자는 유리(遊離)하고 있었기때문에 2주간이 지나자 궤양면에
러에 대량 의약품, 장비 수출 기초수액제 등 총 31개 의약품과 영상진단 및 의료장비 올해 500만달러, 2년내 2천만달러 확대 중외제약 중외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현식)의 수출다변화 전략으로 러시아에 대규모 의약품,의료장비를 수출한다. 同社는 지난 24일 러시아 보건성(MOH)으로부터 의약품 총 31개품목에 대한 승인을 얻어 금년 중 의료장비를 포함해 총 500만달러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차로 위궤양치료제 H-1(시메티딘)등 의약품과 의료장비 80만달러에 대한 수출물량을 확보, 3월말 선적할 예정이다. 원료가 아닌 완제의약품이 1개 국가에 여러 품목으로 동시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