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아청소년의 정신질환 유병률이 23%로 나타났다. 특히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와 적대적 반항장애 유병률은 육지에 비해 높았다.제주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 정신건강의학과 곽영숙, 강나리 교수팀은 제주도내 초·중·고등학생 829명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 정신질환 유병률과 관련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2016년 9월~2017년 12월)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한 4대 권역(서울대병원, 일산백병원, 대구카톨릭대병원, 제주대병원) 소아청소년 정신질환 유병률에 관한 연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이에 따르면 정신질환 유병률은
평촌에 사는 김우울(가명, 20대 후반)씨는 고객 문의에 응대해주는 고객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들어 갑자기 기분이 가라앉고 짜증나기도 하면서 우울감이 생겼다. 가끔은 가슴도 뛰고 답답하면서 숨쉬기도 수월하지 않다. 어떨 때에는 급기야 자해까지 하게 됐다.김씨는 중학교 시절 왕따를 당해 우울증 치료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우울감으로 힘들었던 적은 없었다.현재 고객대응 업무는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업무 특성상 항의 고객이 하루에 두세 명은 늘 있는 편이었다. 업무적인 스트레스가 많으면 가끔 머리가 멍한 듯 아픈
㈜마더스제약아 지난 9월 28일 전북 익산시가 조성한 제3일반산업단지(3만8361㎡ 부지)에 생산부지 확보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마더스제약은 2025년까지 550억원을 투자해 생산량 증대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이 굳티셀과 면역항암제를 공동개발한다. 유한양행은 50억원을 투자해 이 회사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참여한다.2016년에 설립된 굳티셀은 치료용 항체신약과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연세대 교내 바이오벤처기업이다.이 회사는 조절 T 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존재하고 핵심 기능을 하는 표면 마커를 발굴해 퍼스트 인 클래스(세계 최초 혁신신약)의 암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한바 있다.현재 유한양행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연구 및 자체 연구를 통해 10여 종의 바이오 및 저분자 면역항암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도와 안동시와 백신공장 증설에 공동투자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18일 경북도(도지사 이철우),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국내 최대 백신공장인 L하우스의 증설을 위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체결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경북도 및 안동시는 1천억원을 공통 투자해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원액 제조설비를 확대한다. 이번 공장 증설로 백신 생산능력은 기존의 약 2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역 경제 활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 준공된 L하우스는 직원의 90%를
고대의료원이 의과대학 탄생 90주년을 맞아 미래의학 연구 선도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21일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과대학의 역사와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의학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의료원 박종웅 의무기획처장은 "암병원이나 심장병원 등의 증축이나 병상수 등의 경쟁은 지양한다. 연구와 바이오의학으로 승부를 내겠다"고 말했다. 연구에 투자해 결과물을 얻어내는 선(先)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현재 안암병원 앞에 2개의 최첨단융복합센터이 건립되면 병원의 연면적은 현재 안암병원의 2배인 4만평
동아ST(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가 최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의 자바베카산업단지에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인 컴비파와 공동 투자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PT Combiphar Donga Indonesia’를 완공했다.2014년 7월 동아ST와 컴비파는 양사의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동아ST는 컴비파에 직원을 파견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 기술정보 등을 이전하고, 양사는 인도네시아에 공장 건설을 추진해 왔다.양사가 약 1,500만 달러를 공동 투자해 완공한 이
신신제약이 세종시 첨단산업단지에 공장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거행했다고 30일 밝혔다.세종공장은 세종시 소정면내 첨단산업단지에 총 사업비 약 500억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3만 8287㎡, 건축연면적 2만 2452㎡ 규모로 생산2개동과 관리동, 기타 부속동으로 건설되며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신제약은 세종공장 건설을 통해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고 강화되는 GMP규정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편두통환자의 약 절반은 우울장애 등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 을지병원 신경과)가 제3회 두통의 날을 맞아 편두통환자의 정신건강상태를 조사, 분석해 23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전국 11개 종합병원 신경과 내원환자. 편두통환자 371명과 두통이 없는 일반인 371명.조사에 따르면 전체 편두통환자의 2명 중 1명(약 51%)이 우울감으로 인해 정신, 신체적 문제와 일상 기능의 저하를 불러오는 우울장애를 갖고 있었다. 또한 48%(178명)는 과도한 불안과 공포로 다양한 신체 문제를 겪는불안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해당 지역 회원에게 회비를 면제할 계획이다.의협에 따르면 22일까지 경북시도의사회에 보고된 피해 회원 의료기관은 총 25곳이다. 의협 정관 '회비면제대상 심의에 관한 규정'에는 지진 등 자연자해로 인해 의료기관에 피해를 입을 경우 회비를 면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최첨단 MRI 장비인 ‘필립스 인제니아(Philips Ingenia) 3.0T CX’를 도입했다.이번에 도입한 MRI 인제니아 3.0T는 방사선을 이용하지 않고 인체 내의 수소원자에 신호를 가해 영상화하는 시스템으로, 인체에 해로움 없이 종양 및 질병의 효과적인 진단이 가능하다.또 영상의 정확도를 결정하는 신호대비잡음비(Signal to Noise Ratio)를 최대 40%까지 향상시켜, 고해상도 영상을 얻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특히 양방향에서 고주파 소스를 발사해 소아, 일반성인, 비만환자 등 수검자의 체격 조건 및 신체 부위별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영상을 구현이 가능하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이동수 의무원장은 “이번 최첨단
모든 질병에는 남녀노소의 차이가 있는 만큼 당뇨병 역시 성별 연령별 예방과 치료법이 다르다.국내 당뇨병 유병률의 경우 남자는 60대에서 가장 높지만, 여자는 70대 이상에서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남녀 사망률 원인에서도 각각 7위와 5위다.당뇨병의 원인이나 경과, 합병증, 치료 원칙 등이 남녀 차이를 두지는 않지만, 여자의 경우 당뇨병을 의심하는 증상 중 질염이 있는 등 남녀의 생물학, 사회경제학적 특성을 고려하면 생애주기별 고려사항은 남성과 사뭇 다르다는게 전문가 견해다.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당뇨병센터 고경수 교수로부터 여성
문정 법조단지에 세워진 환인제약 신사옥이 지상11층 지하5층(연면적15,572㎡)으로 총 376억 원을 투자해 공사를 완료했다.11월 6일 준공기념식에서 이광식 회장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변화, 혁신을 바탕으로 젊고 강한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제약사로 성장하겠다”면서“내년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임직원들의 각오와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인 100명 중 5명은 평생에 한번은 우울증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17일 발표한 '2016년 정신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생 우울증 유병률은 5%이며 여성이 남성의 2배 이상이었다(6.9% 대 3.0%).일년 유병률은 1.5%로 약 61만명에 달했다. 농촌이 도시보다 약간 높았으며(1.9% 대 1.2%), 미혼이 기혼 및 이혼 별거 사망보다 높았다(2.3% 대 1.0% 및 3.1%). 또한 부분제 근무자와 미취업자가 전일제 근무자보다, 그리고 소득이 낮을 수록 일년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우울증 역시 다른 질환처럼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용민 교수는 "우울증을 방치하면 자해나 자살시도 등으로 이어져 생명
불의의 사고나 충치, 잇몸의 염증으로 인하여 상실 될 수 있는 치아. 이로 인하여 오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시술 방법이 있다. 이전에는 크라운, 브릿지 또는 부분/전체 틀니를 주로 사용하였다. 이 같은 경우에는 치아 대용물을 확실하게 고정하기 위하여 건강한 치아를 깎아야 했다. 또 세월이 지나면 맞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요즘은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상실된 치아 자리에 인공 치아를 만드는 임플란트가 나왔다. 제3의 치아라고 불릴 정도로 자연스러워 자신의 치아와 같은 느낌을 주는 시술 방법이다. 가장 먼저 잇몸을 열어 잇몸 뼈에 뿌리 부분이 들어갈 구멍을 뚫는다. 그 후 뿌리부분을 식립하고 결합되기를 기다렸다가 잇몸치아를 받쳐줄 기둥과 치아를 결합한다.치과 방문도 많이 해야 하고, 시술기간
필수의약품과 치료제 중심, 신약개발소외계층, 예술분야 지원 등 사회공헌JW중외제약이 8월 8일 창립 72주년을 맞았다. 1945년 조선중외제약소로 출발한지 8년 만인 1953년 대한중외제약으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현대적 기업 형태를 갖췄다.이어1959년에 5% 포도당, 1969년에 인공신장투석액 인페리놀 등 필수의약품을 국내 최초 개발하는 등 치료제 중심의 제약회사의 길을 걷게 된다.지금도 환자에 필수 의약품인 수액을 생산하는 JW중외제약은 2006년 1,6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 JW중외제약의 수액 생산량은 연간 약 1억 1천만 백(bag)으로 국내 소비량의 40% 이상을 담당한다.이밖에 환자 치료에는 필수적이지만 수익성이 낮아 제
장마가 끝나고 진정한 여름이 왔다. 햇볕이 뜨겁고 강렬해 지면서 점점 옷차림도 얇고 짧아졌다. 방학, 휴가 맞아 휴양지로 여행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의 마음도 들뜨고 있다.반면에 이들을 부러워만 하는 경우도 있다. 노출이 되는 부위에 흉터가 있는 사람들이다."어렸을 적에 다리에 입은 화상 흉터로 반바지를 입어 본적이 없어요."라는 A씨(24, 여). “수영복은 고사하고 조금이라도 짧은 바지를 입으면 보이는 화상흉터로 인하여 주변 시선이 신경 쓰여서 더운 여름엔 더욱 고민”이라고 말했다.눈에 보이는 곳에 화상흉터가 발생했다면 아무리 작은 흉터라도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여름철에도 긴 옷 등으로 흉터 부위를 감추는 등 일상생활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을 유발 하기
부광약품이 2015년 부터 투자해 온 미국 울트라희귀의약품개발 제약사인 에이서 테라퓨틱스(Acer Therapeutics)가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오펙사 테라퓨틱스(Opexa Therapeutics)와 합병되면서 77%의 주가상승 효과를 입었다.에이서 테라퓨틱스의 지분 13%를 보유한 부광은 이번 합병으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제약이 경기도 시화공장 생산시설을 청주 오송공장으로 확장 이전했다.서울제약 오송공장은 대지면적 30,730㎡, 건축연면적 11,000㎡에 총 3층 규모로 총 425억원을 투자해 cGMP 수준으로 2013년 완공했다.2015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GMP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 최초 ODF(구강붕해필름) 전용 생산공장으로 지정됐다.서울제약은 지금까지 오송공장에서 ODF제품을, 기존 시화공장에서 정제, 캡슐제, 과립제 제품을 각각 생산해 왔으나 지난해 12월 시화공장 시설을 오송으로 이전한 후 시험생산을 거쳐 이번 달부터 전 제형 통합 생산에 들어갔다.서울제약은 이번 오송 cGMP 공장 완공으로 연간 ODF 1억 2천만매, 정제 4억정, 캡슐 1억 7천만캡슐, 과립제 192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임근조)이 지난달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TIDES 2017: Oligonucleotide and Peptide Therapeutics 2017’ 컨퍼런스에 참석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의약품(API)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TIDES’ 컨퍼런스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의 최신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학회로, 에스티팜은 지난 2000년부터 계속해서 참석하고 있다.이번 학회에서 에스티팜은 20여 개의 글로벌 신약개발 회사들과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API 공급 및 기술이전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 중 영국의 제약 회사인 미나 테라퓨틱스(MINA Therapeutics)와 약 113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