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가 지난 3월 인수한 프랑스의 CMO(위탁생산) 회사 이포스케시가 생산시설 확장에 나섰다.SK(주)는 14일 첨단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생산기지 도약을 위해 약 5,800만 유로(약 80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시설을 갖춘 유전자∙세포 치료제 제 2 생산공장 건설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미국과 유럽의 선진 GMP(cGMP) 기준에 맞춰 설계되는 새 공장은 제 1공장이 위치한 프랑스 바이오클러스터인 제노폴(Genopole)에 들어선다.회사에 따르면 2023년 완공 시 유전자∙세포 치료제 생산 역량이 현재의 2배로 늘어나 유럽 최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항암 혁신신약의 연구 결과들이 지난 10일 온라인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됐다.급성골수성백혈병, 흑색종, 혈액암 등 총 5종류 약물 관련 연구로 이번 학회 참여 국내기업 중에서는 가장 많았다.지난 2016년 8월 로슈의 제넨텍에 라이선스 아웃된 표적항암제 벨바라페닙은 BRAF 변이 흑색종 모델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약물 혈관-뇌 장벽(BBB)에 높은투과도를 보여 뇌전이 흑색종 모델에서 대조군 대비 우수한 종양 성장 억제 및 생존 기간이 연장됐다.특히 NRAS 돌연변이 흑색
정부가 코로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백신 접종을 2월부터 시작해 11월에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5일 정부 업무보고 내용을 소개하고 "2월 내에 접종이 가능하도록 검사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추가 검사 인력을 확보하여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국내의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총 4천 5백억여원을 투자해 연내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또 올해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현재 구입완료된 코로나19 백신은 총 5천 6백만명 분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태영 교수 연구팀(중앙대병원 배수진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 원근희 임상강사·우경수 전공의)이 10월 30일 열린 2020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여자 청소년 비자살적 자해 행동에 대한 뇌 영상 연구 : 대뇌피질 두께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의대생의 국시 응시 문제 해결에는 결자해지하는 정부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의학교육협의회(의교협)는 29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제5차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의사 국시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은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휴학과 국가시험 미응시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 추진에 대한 정당한 의사 표현이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신규의사 배출이 적어질 경우 인턴수급이 어렵고 업무과중으로 인한 의료 질 하락, 국민 건강에 대한 악영향, 그리고 의대교육의 어려움 등이 발
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의 합병 계획을 25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합병을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주주인 서정진 회장의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현물 출자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오늘 설립했다. 이는 소유와 경경의 분리 및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어 셀트리온홀딩스와 합병해 2021년 말까지 셀트리온그룹의 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회사는 3사 합병 후에는 개발과 생산 및 유통, 판매까지 동시에 이뤄지는 만큼 거래구조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및 사업의 투명성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강력 대응에 대해 의대교수들이 잇달아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한양대를 비롯한 경희대, 분당서울대, 서울대 비기금교수들은 28일 각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공의와 전임의에 대한 고발조치와 의료정책의 원점 재논의를 요구했다.한양대교수들은 "고발조치당한 전공의 10명에는 중증 코로나 응급환자 진료과정에서 확진자에 노출돼 자가격리 후 이제 막 복귀한 한양대병원 전공의가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계의 노력에 대한 감사는 공허한 말뿐"이라며 발끈했다.경희대교수들은 "더 이상 의료계를 자극하지 말고 대화에
신신제약이 7월 17일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도약을 위한 마곡연구개발센터를 준공했다.서울시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 사업단지 내에 위치한 신신제약 마곡 연구개발센터는 약 1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설되었으며, 대지면적 1070㎡, 건축연면적 4403㎡,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약바이오업계가 혁신의약품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만든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9일 이사장단회의와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감염병 확산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치료제와 백신, 고비용·저수익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개발을 지원하는 (가칭)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을 설립한다고 밝혔다.KIMC의 형태는 민간기업이 주도적으로 투자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관합동형 파트너십이며,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과 약물개발 기간 단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특히 KIMC 설립에는 업계의 공동출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해 현금 70억원이
제일약품의 첫번째 바이오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 CEO에 김정훈 박사가 취임했다.김 박사[영어명 존 김(John Kim)]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약학박사 출신으로 미국 바이오젠을 비롯해 LG생명과학, 한미약품, 먼디파마, 크리스탈지노믹스 등에서 임상과 사업개발 및 라이센싱 업무를 담당했다. 또한 차병원그룹 계열의 서울CRO(임상시험수탁기관) 대표를 맡기도 했다.김 박사는 온코닉테라퓨틱스에서 신약개발, 임상, 라이선싱 등에서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담당할 계획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제일약품이 25억원을 출자해 만든 자회사로 신약물질
국내 제약바이오회사 여러 곳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9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15개사가 코로나19 예방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거나 준비 중이라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4곳의 정부기관도 자체적으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돌입했다.예방백신 개발은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존에 독감백신 등 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이 중심이 되고 있다. 치료제는 기존에 출시했던 의약품에서 코로나19에 효능 여부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개발된다.백신·치료제 개발에
GC녹십자헬스케어가 전자의무기록(EMR)솔루션기업인 유비케어를 인수한다. GC(대표 허용준)는 자회사 GC녹십자헬스케어가 유비케어의 최대주주인 유니머스홀딩스와 2대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각각 주식매매계약을 맺고 유비케어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유비케어는 국내 최초로 EMR을 개발했으며 전국 2만 3,900여 곳의 병·의원과 약국을 포함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와 IT 기술을 활용한 B2C 사업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GC녹십자헬스케어는 1,600억 규모 유상증자와 500억 규모 외부 차입 등 총 2,088억
최근 의료전달체계 강화의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위해서는 가정의학과에 투자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대한가정의학회 강재헌 총무이사(강북삼성병원)는 4일 열린 추계학술대회(그랜드힐튼호텔) 기자간담회에서 "양질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배출을 위해서는 수련병원의 가정의학과를 강화하고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수련을 잘 받은 양질의 가정의학과가 배출돼야 일차의료가 살아나고, 진정한 의료전달체계를 이룰 수 있다는 논리다. 하지만 최근 국립 경상대병원에서는 가정의학과가 진료의뢰서 발급창구로 활용된다는 지적에 따라 폐쇄되는
대한의사협회가 조국 법무무 후보자 페이스북에 실린 병리학회지 논문 폄하 내용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해당 논문저자에게도 결자해지하라며 자신 철회를 요구했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2일 긴급기자회견에서 "평소 SNS를 통해 활발하게 본인의 철학과 소신을 대중에게 공유해온 후보자가 가짜뉴스에 해당하는 낮은 수준의 글을 공유했다"면서 "이러한 행위가 조국 후보자의 이번 사태에 대한 인식의 수준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최 회장은 또 "법무장관이라는 관직 앞에서 자신의 자녀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에 교육자 본역의 양심마저 저버린 것은
완제의약품 제조사인 바이넥스(대표이사 이혁종)가 중국내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바이넥스는 송도 공장에서 중국 충칭 즈언 제약사와 중국 내 토탈헬스케어 사업의 첫 단계로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위한 한·중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양측은 지난 3월 중국 충칭에서 바이오의약품 라이센스인, 개발, 허가, 상용화를 시작, 중국 내 자체 생산공장을 조속히 완공한다는 내용의 협약식을 맺은바 있다.계약 내용에 따르면 바이넥스는 합작법인의 지분을 49%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콜옵션 보장과 함께 실질 경영 주도권을 갖게 된다.합작법
평일에 근무하는 직장인,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 학업에 바쁜 학생들은 몸 아플 때 병원 찾기가 쉽지 않다. 바쁜 일정 탓에 시간을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만약 임플란트를 위해 치과를 가야 할 경우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따른 부담감이 크게 느껴질 수 있다.이럴 땐 즉시 임플란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즉시기능 임플란트'는 3차원 CT(전산화 단층촬영)와 3차원 구강스캐너 등을 이용해 당일 임플란트를 식립해 치아 기능을 즉시 가능하도록 한다. 당일 새 치아가 완성되는 만큼 부드러운 음식부터 식사
보건복지부가 2019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6곳을 신규 모집한다. 발달장애인의 지역별 현황, 의료접근성, 지역 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지역의 가용 자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6월 말에 지정된다.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은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게 체계적·효율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치과·내과·외과 및 소아 정신건강의학과 등 진료과목 간 협진이 가능하여 발달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자해·공격과 같은 행동문제를 전문적으로 치료한다.2019년 신규 거점병원에는 1곳 당 운영비 3억 5천만 원
부정교합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치아교정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치아의 일부가 들쑥날쑥하거나 덧니가 심한 경우,치열이 고르지 못해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는 경우,치열이 틀어져 음식물이 씹히지 않거나 불편한 경우,발음이 세고 치아 사이가 벌어져 음식물이 잘 끼는 경우에 치아 교정 치료를 받아야 한다.치아교정을 하면서 치아가 약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분당 서울플러스치과 조주영 원장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치아가 이동하는 동안에는치아가 약해진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이동이 완료되면
아이를 여럿 키우다 보면 무엇이든 또래 보다 빠른 아이가 있는가 하면 조금씩 늦는 아이도 있기 마련이다. 또한 활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에 몰두하는 아이 등 형제자매 간에도 성격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아이들의 성격과 취향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아이들의 수와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이들의 성장 모습은 모두 제각각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다양성과는 별개로 자녀가 또래의 발달과정이나 행동양상과 비교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고 있는지를 꼼꼼히 체크하는 것은 부모의 의무라 할 수 있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7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총 사망자 수는 285,534명으로 전년 대비 4,707명(약 1.7%)이 증가하였고, 사망 원인 중 고의적 자해(자살) 사망률은 5.0% 감소했다. 10~39세까지 연령대에서 고의적 자해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각각 4.7%(10~19세), 16.4%(20~29세), 24.5%(30~39세)를 차지하고 있고 자살의 가장 큰 이유는 우울증이라고 한다. 또한 2017년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약 9천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죽고 싶다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