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I인증보다 국내 병원인증이 더 엄격합니다. 중동국가 환자는 더 그렇습니다."17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메디칼코리아 기념기자간담회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진아 국제의료정보팀장은 JCI인증이 중동 국가의 의료수출과 어떤 관계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실제로 작년 11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보건청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 서울성모, 삼성서울을 환자 송출 계약을 맺었다.소위 빅5 병원 가운데 세브란스병원만 제외됐다. 세브란스는 국내 JCI인증을 처음으로 받은 병원이자 인증제 도입을 주도한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해외환자 유치에는 필수 불가결한 조건임을 주장해 왔으며 재인증도 받았다. 그런만큼 이번 계약 대상에서 세브란스가 제외된 것은 JCI인증이 해외환자, 적어도 중동 환자를 유
강서미즈메디병원이 국내 여성전문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JCI인증을 받았다. 병원측은 9일 국제의료기관 평가기구로부터 14개 기준 1217개 평가 항목, 질향상과 환자안전,환자진료, 약물관리와 사용, 감염예방과 관리 및 시설 관리와 안전, 정보관리, 직원교육 및 인사 등 병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절차와 시스템을 확인받고 최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2000년에 개원한 강서미즈메디병원은 2007년과 2009년 의료기관평가 최우수기관, 2011년 복지부가 선정하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글로벌 u-Health 서비스 콘텐츠 개발 및 시범 운영 사업으로 교민과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유헬스 원격진료 사업도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의대형병원은 규모의 경쟁이 지나치다. 일정 기준의 규모를 갖추지 못하면 경쟁하기가 어려운 구조다."고려대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인 김린 교수는 7일 기자들과 만나 국내 병원의 대형화에 문제점을 제기했다.소위 빅5병원과 경쟁구도에서는 고려대병원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비교가 어렵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김 부총장은 "규모만 늘리는게 다는 아니지만 일정 규모를 갖춘 병원은 의료계 안팎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게 돼 있는 만큼일정 규모의 달성은 고대의료원에게도 당면 목표"라면서 규모의 경쟁에서도 뒤처지지 않겠다는 각오다.고대의료원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벌이는 숙원사업인 첨단의학센터 건립은 고대의료원 발전에 터닝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암병원에 400병상 규모의 증축을 계획하고 있는 첨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뇌졸중 진료 분야에서도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이화의료원은 31일 JCI로부터 뇌졸중 진료에 대한 CCPC(Clinical Care Program Certification, 임상 진료 프로그램 인증)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의료원은 지난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아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받은바 있다.JCI CCPC는 특정 질환(암, 심부전,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에 대한 진료 프로그램과 환자의 치료 결과에 대한 우수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지난 1월 9일과 10일 진행된 JCI 조사에서 뇌졸중 환자의 응급실 방문과 치료, 입원 시의 집중 치료, 검사
서울 마곡지구에 들어서는 이화의료원의 새 병원은 국내 단일병원 중 다섯 번째로 큰 1200병상 규모로 2016년 문을 열게 된다.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이대목동병원 1층 로비에서 2012년 시무식 및 신년 교례회를 개최, 새 병원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이 자리에서 서현숙 의료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과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획득,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차세대 응급실 모델 개발 사업 대상자 선정 등과 같이 의료원의 경쟁력을 국내외적으로 공인받은 한 해"라고 밝혔다.이어 "여성암 분야와 위암, 대장암, 뇌졸중 등 중증 질환 분야를 집중 육성한 결과 지난해 중증도 평가에서 6위라는 성과로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됐다"
국제적 수준의 치료환경을 갖춘 심장전문종합병원이 탄생했다.세종병원(이사장 정란희)이 1년 7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 22일 JCI(국제의료기간평가기구)로부터 최종 인증 통보를 받게됐다.병원 측은 "JCI인증은 단순히 병원 홍보 수단이 아닌 국제표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세종병원의 의지이자 비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JCI란 WHO(세계보건기구)가 최초로 환자 안전보장을 위해 협력을 맺은 미국의 국제의료기관평가기구로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퇴원까지 겪게 되는 모든 분야를 심사한다.심사결과를 토대로 안전하고 진료수준이 우수한 의료기관에 국제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세종병원은 14개 분야 1221개 항목에서 97% 이상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이 5일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1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병원은 이날 ‘세계 속의 의료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동산가족 모두가 힘과 정성을 쏟자’며 결의를 다졌다.동산의료원은 1899년 미국 존슨(Woodbridge O. Johnson) 의료선교사가 제중원(濟衆院)이란 이름의 서구식 진료소를 세워 영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서양의학을 도입했으며 현재 의과대학, 간호대학,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을 산하에 두고 있다. 아울로 온느 2014년 성서캠퍼스 내에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과 친환경건축물 인증(LEED)을 받을 수 있는 최첨단 인텔리전트 기능을 갖추 새 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대의료원이 해외환자 유치를 비롯한 5개 경영방침을 밝혔다.김광호 병원장[사진]은 23일 취임사를 통해 ▲해외환자 유치 적극 전개 ▲중증 질환 분야 집중 육성 ▲협력 병의원 유대 관계 강화 및 응급 의료 시스템 개선 ▲임상 연구 강화 ▲소통 활성화-를 제시했다. 이러한 경영방침은 병원장의 재임기간이 아니라 중장기적 성장동력의 마련에 목표를 둔 것이라고 의료원 측은 설명했다.김 병원장은 JCI 인증을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환자 유치에 나서면서 여기에 여성암 분야의 강점을 접목해 차별화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쌓아가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대목동병원의 미래 성장 기반을 위해 중증 질환 분야의 경쟁력도 키운다. 병원측은 지난해 부터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암 등 여성암에 이어 위암, 대장암 분야를 특성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22일 이대목동병원 1층 로비에서 JCI(국제 의료기관 평가) 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화의료원이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 인증을 획득했다.의료원은 18일 최종 인증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고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발 도약의 발판을 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의료원측에 따르면 5일 간에 걸쳐 진행된 최종 평가에는 의사와 간호사, 병원 행정 전문가로 이뤄진 4명의 평가단이 4차 개정판을 적용해 총 122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 만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통과했다.환자와 가족의 의견을 청취, 권리를 존중하고 진료과정에 참여하도록 유도한 점도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작년 고대구로병원의 실적은 개원 이래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고무적인 것은 11월과 12월의 실적은 고대 안암병원을 능가할 정도였습니다."고대구로병원이 눈에 띠는 약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을 통해 내외관이 확연하게 바뀐 병원의 모습이 이러한 모습을 뒷받침하고 있다.김우경 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상반기 약세에도 불구하고 월 평균 외래환자수가 25% 증가한데다 모든 지표들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인 덕분에 한 해를 잘 마감했다"면서 고대 구로병원의 저력을 강조했다.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은 그냥 얻어지지 않았을 것. 김 원장은 성장의 밑바탕에 "지난 해 ‘믿음 주는 환자중심 병원’이라는 비전과 핵심가치 FRIEND를 선정했다"면서 신뢰있고 환자를 우선하는 자세가 있었다고 밝혔다.FRIE
세브란스병원이 14일 로봇수술 5천례 달성을 기념해 로봇수술을 한국 의료관광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박용원 원장[사진]은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5천례 기념 심포지엄은 그동안 수술례에 대한 장단점을 재고하는 기회로 삼겠다. 분명한 것은 우리나라 해외의료의 타깃은 로봇수술"이라고 단언했다.최근 불거진 로봇수술에 대한 허구와 마구잡이 시술등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도 박 원장은 "의학은 트렌드다. 적응증 역시 사회적 트렌드를 좇아가야 한다. 그래야 학문도 발전하고, 로봇수술 분야가 향후 우리나라가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정면 돌파의 의지를 밝혔다.이진우 홍보실장 역시 "JCI인증 병원은 임상심의를 반드시 거쳐서 인증받기 때문에 로봇수술에 대한 문제점은 없다"며 "문제를 제기한 양
인하대병원 박승림 의료원장이 지난 12월 27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0 메디컬코리아 시상식'에서 외국인 환자유치 증대를 위한 의료기관 전 부문 JCI획득 및 중국 청도 인민병원과 합작투자를 통한 국제진료센터 운영 등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사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공로상을 수상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21일 일일 외래환자 7205명을 기록, 지난해 3월 23일 개원 효과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진료수익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병원측에 따르면 이러한 효과를 소프트웨어 정비에 힘쓴 경영 성과에서 찾았다.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3월 개원한 뒤 2010년 6월 AAHRPP(미국 임상연구피험자보호인증협회) 인증에 이어 7월 JCI(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인증 등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진료와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자선활동에도 힘써 개원 전에 비해 2.64배나 되는 24억 7천여 만원의 자선진료를 해 가톨릭 병원으로서의 본래의 이념 활동에도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요즘은 병원이 경제 활동의 한 축이 되어버렸는데,
서울우리들병원은 15일 국내 전문병원으로는 최초로 미국 국제의료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JCI)로부터 ‘JCI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병원으로는 8번째다. 서울우리들병원에 따르면 JCI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1200여개 항목에서 평균 90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데, 평가결과 서울우리들병원은 평균 99.7점(99.7% 완료도)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IPSG(국제환자안전목표)를 포함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JCI 평가단은 11월29일부터 12월3일까지 5일간 실시한 최종 평가를 마치면서 “서울우리들병원은 지금까지 경험한 평가 중에서 가장 훌륭한 점수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JCI 본부는 “서울우리들병원 전직원들의 헌신으로 지속적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이 'VISION 2020' 비전을 선포하고 세계적인 첨단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의료원은 17일 고대 화정체육관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미션과 비전, 5대 핵심가치, 그리고 기관별 비전을 발표했다.각 기관별 비전은 안암병원이 ‘첨단연구와 최상의 의료를 실현하는 글로벌 리더병원’, 구로병원은 ‘믿음주는 환자중심 병원’, 안산병원은 ‘첨단의료를 선도하는 서해안시대의 중심병원’, 의과대학은 ‘세계고대 천년을 향한 개척정신으로 최고의 첨단의학을 구현하는 참의사를 양성한다’, 보건과학대학은 ‘GLOBAL 50 IN HEALTH SCIENCE 2020’이다.손 의무부총장은 비전 선포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비전 2020의 달성을 위한 몇가지 중점 전략을 제시
일본 각지의 의료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비영리 연구단체인 일본 Medical Improvement 연구회(이하 MI 연구회) 관계자 약 30여 명이 서울성모병원의 JCI 인증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했다.
고대의료원이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고대의료원 노동조합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파업찬반투표에서, 조합원 2261명 중 1853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1605표, 반대 223표가 나와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처럼 파업 결정이 남에 따라 노조는 오는 10월 5일 파업전야제를 갖고 6일부터 의료원 산하 3개 병원에서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임금인상·노조 전임자 두고 여전히 이견앞서 고대의료원은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3차례에 걸쳐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이처럼 협상이 지지부진하게 되면서 또 다시 파업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게 된 데는 노사 양측이 임금인상률과 노조 전임자 수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우선 임금인상율과 관련해서는 노사
JCI인증, AAHRPP 인증, BK21 우수평가, 복지부 주관 선도형연구중심병원. 이러한 화려한 평가를 1년만에 모두 해낸 곳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처음이다.이제 가톨릭의료원이 연구중심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도를 정비한다. 의료원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동익 의료원장은 "연구는 최신 최상의 환자 치료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것인 만큼 연구 중심 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교수진의 진료와 연구, 그리고 강의 비율을 개인에 맞게 선택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진료에 쫓겨 연구에 소홀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천명훈 의무부총장은 현재 이러한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조만간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가톨릭의료원은 연구중심 병원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으면서도
세브란스 이 철 의료원장이 헬스케어 시스템을 수출해 병원의 글로벌 목표에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원장은 30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위해 BT,IT 분야가 융합하고 있듯이 의료 분야 역시 나아갈 방향이 융합이라고 언급하고 이를 대비해 세브란스 의료진도 융합 분야에 투입할 계획임을 밝혔다.우선 전문분야 외에는 잘 모르는 의사들의 특성상 경영대학원에 위탁교육을 통해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한다.그 일환이 송도캠퍼스의 입성이다. 글로벌 수준을 육성하기 위한 이 계획은 향후 10년 이내에 의료 산업에서 중요한 인재를 만드는 과정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아울러 이들에게서 나온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의료산업을 키운다는 전략이다.또한 기초 교수들에게도 수술방 참여를 유도하고 유수의 제약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