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험사를 통해 미국환자를 유치할 때JCI 인증은 필수적인 사항이 아니라는 의견이 나왔다.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서비스센터 장경원 센터장은 최근 미국 보험사에 문의한 결과“JCIis not enough.” 즉, JCI 인증이 환자를 보내는데결정적인 사항이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이날 63빌딩에서 개최된 대한병원협회 창립 50주년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에 참석한 장 센터장은 “미국 보험사는JCI는 의료의 질을 입증하지 못하는 만큼, JCI 인증이 있다해도 보험사의 고유 인증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JCI 외의 또다른 병원 관련 인증 역시인증여부보다는 미국 보험사가 자체평가한 결과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장 센터장은 최근 내한한미국 보험사의 경우“3개 병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21회 여자 동기회원이 지난 10일 세종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나흥식 의대학장에게 1,400만원 의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21회 동기회는 매년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며 동기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모교발전을 위한 강력한 조력자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 2003년 2,1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나흥식 의대학장은 “많은 교우 여러분의 큰 격려와 정성이 있었기에 최근 의학관 신축, JCI 인증 등 모교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을 수 있었다”며 “모교의 세계도약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창성 전 고려대 안암병원장[사진]이 제10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09년 10월 1일부터 2011년 9월 30일까지 2년간.신임 손창성 의무부총장은 1977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후, 일본 도쿄여자의대 심장연구소와 미국 UC샌디에이고 소아심장과에서 연수한 바 있다. 고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심혈관센터장, 연구교류부학장, 안암병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안암병원장 재임시절 JCI 인증획득을 성공시키는 큰 성과를 올린바 있다.손 의무무부총장은 임명전 각 병원에서 진행된 정견발표시 “투자의 규모와 우선순위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2010년에는 보다 향상된 비전을 만들어 선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의료원
고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은 지난 22일 오후 4시 병원장실에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가 방문했다고밝혔다.이번 방문은 JCI 최고경영자 카렌 티먼즈와 JCI 아시아태평양지부장 폴 창 박사가안암병원의 JCI 인증획득을 축하하고, 동시에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기 위해 개최됐다.
인하대병원(원장 박승림)은 국제진료센터가 15일 오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인하대병원은인천국제공항, 송도 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과 인접해 있어 해외환자 유치 및 접근성에서 유리한 지리적 조건를 갖추고 있다.여기에 국제진료센터를 통한외국인환자 진료의 편의성 및 서비스 제공으로,앞으로 해외환자 유치에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병원측은 기대하고 있다.국제진료센터는시설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진료의 전문성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각 언어별 전문코디네이터를 고용했다.또한 이양 국제진료센터 소장을 새로 영입했다. 이양소장은 “미국 뉴욕에서 20여 년간의 외국인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말 뿐이 아닌실제 환자진료에 있어
세브란스병원이 내년으로 다가온 JCI 재인증 획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지난 2007년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받은 세브란스는2010년 상반기에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세브란스병원은 현재 방동식 제1진료부원장을 JCI평가추진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병원운영위원회가 참여하는 베이스캠프를 설치해 JCI 재인증을 준비 중이다.병원은올 3월 중순JCI 컨설턴트 4명과 함께 병원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본부 모의평가를 실시했다. 7월에는병원 전부서를 대상으로 자체 모의평가를 가졌다.세브란스병원은 JCI 재인증을 무난하게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미 한차례 인증을 받은 만큼 재인증을 준비하는데 무리가 없다"며 "재
고대안암병원이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획득했다.31일 고려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안암병원이 지난 17일 JCI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가장 안전한 병원'(Global Safety, KUMC)임을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병원의 의료 프로세스를 환자의 안전에 가장 큰 가치를 두는 평가인 JCI 인증은 환자가 일회용 솜부터 로봇수술에 이르기까지 의료행위의 모든 단계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가장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을 뜻한다.이 인증은 존스홉킨스병원·메이요클리닉 등 미국 병원의 약 95%와 싱가포르의 14개 병원 등 세계 35개국 209개 병원이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세브란스병원이 획득한 바 있다.고대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새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사선정을 완료하는 등 병원 신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은 새병원 설계를 담당할 건축사 사무소로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선정해 지난달 27일 설계용역 계약체결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삼우는 최근 10년 이내 1,000병상 이상의 의료시설 계획·기본 및 실시설계를 일괄로 수행한 실적이 있고, 새병원 건립시 국내 병원 설계실적 50위 이내인 미국설계회사와 공동업무 수행을 조건으로 설계사로 선정됐다.동산의료원 새병원은 계명대 성서캠퍼스 의료시설부지에 지하 4층과 지상 20층(연면적 164,393㎡), 1,033병상 규모로 오는 2013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새병원은 ‘Touching Heal + Hill’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대만의과대학 완팡병원과 임상시험센터 상호 협력에 들어간다. 서울성모병원 임상시험센터는 14일 병원 21층 VIP회의실에서 완팡병원 임상시험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상호 학술·연구발전과 공동 프로젝트 진행, 직원들의 상호 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MOU 체결에는 서울성모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 김경수 교수(가정의학과)와 완팡병원 임상시험센터장 헝 쿠오 솅 교수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대만의과대학 완팡병원은 1997년 설립된 타이페이 최초의 시립병원으로,총 758병상을 갖추고42개 진료과에서 320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다.또한지난 1998년 국제 품질인증서인 ISO-9002 인증을, 지난 2006년에는 JCI 인증을 받는 등 우수 의료기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한림대가 정부의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한림대의료원의 해외환자 유치가 유리해졌다.한림대는 지난 6월 정부의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오는 2014년까지 5년간 220억의예산을 지원 받아 국제전문의사, 국제임상간호사, 의료관광마케터‧코디네이터 양성 등을 양성할 계획이다. 국제전문의사 과정은 미국의사면허증을 취득하는 것으로, 한림대는자교 의대생이 미국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시험 대비 영어와 임상술기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한림대의료원은 이들 인력을 산하 병원에서 투입할계획이어서의료원의 해외환자 유치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보인다.그러나 막상 한림대의료원은해외환자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보이지 않고 있다.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관련해 의료원의 활동 역시 소극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원장에 홍승길 건국대학교 의생명발전기획단장이 7월 1일부로 임명됐다. 홍승길 신임 원장은 향후 2년간 의생명과학연구원장과 의생명발전기획단장을 겸직하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홍 원장은 2003년부터 2007년 10월까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재임하며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과 강남 진출, 구로병원 신축 등 고려대 의료원의 도약을 이끌어왔으며, 2008년 건국대 의생명발전기획단장으로 부임했다.
국내에서도 미국 의료보험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세브란스는 22일 최근 미국의 대표 보험회사인 ‘블루크로스 블루실드 사우스케롤라이나 지사(BlueCross BlueShield of South Carolina)’의 해외의료서비스 대행을 맡은 CGH(Companion Global Healthcare, Inc.)사와 환자진료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세브란스병원은 CGH가 의뢰하는 환자에 대하여 정해진 가격으로 진료를 제공하게 되며 한국내 공항에서 병원까지 환자 수송 등의 서비스도 담당한다. 치료항목은 우선적으로 CABG(관상동맥우회술) 등을 비롯한 10가지 수술에 대한 가격을 산정하여 포함시켰으며 향후에는 10가지 수술 이외에도 새로운 질환에 대해서도 정액수가를 산정하여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이 첫 졸업생을 배출, 모두 의사가 됐다. 4년간의 첫 결실을 맺은 건국대 의전원장인 한설희 교수를 만나 향후 발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한 교수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먼저 자신을 새내기라고 소개했다. 3월 초에 의전원장을 맡았으니 한달도 채 안된 신입생이라는 뜻이다.의전원을 바라보는 한 교수의 생각은 기대반 우려반이다. "의학전문대학원에 오는 학생들은 일단 우수합니다.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있는데다 나름대로 공부하는 방법도 갖고 있지요. 게다가 4년간 다른 학문을 배운 터라 열성 또한 남다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이 의학 공부에 대한 장애물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나름의 가치관과 시각이 이미 정립돼 있어 가르치기가 쉽지 않습니다."의전원 졸업생이 모두 임상의사를
"위기가 기회라는 정신으로 '발레파킹', '정시진료제' 등 병원계에서는 드문 서비스를 도입해 고품격 병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강남세브란스(구 영동세브란스)병원이 품격높은 서비스라는 배수의 진을 쳤다.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과 공간 부족 등 세브란스의 명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라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병원의 히든 카드다. 조 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20여명의 주차요원을 상주시켜 5분 이내에 차를 인도한다는 계획이지만 이제 막 도입한 서비스라 경험부족으로 인해 아직 미숙한 부분이 있다. 2~3년간 장기간에 걸쳐 점차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직 발레파킹의 홍보가 덜 된 탓인지 1일 내원객 약 2천 7백명 중 3분의 1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업그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장에 예방의학과 조우현 교수가 임명됐다. 조 교수는 병원경영 및 보건정책 전문가로서 분당차병원 부원장, 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연세대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기획조정실장 재임 중에는 세브란스 새 병원 개원, 세브란스병원 국내최초 JCI 인증, 암전문병원을 포함한 연세의료원 장기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이루어냈다.
“신명나게 일하도록 멍석을 깔겠다”세브란스 신임 병원장에 임명된 이 철 교수가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첫 한마디다.아울러 이 원장은 세브란스병원의 모든 직원들에게 주인 의식을 갖도록 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마디로 권한과 책임을 준다는 말로 보인다.이 원장의 임기내 달성해야 할 임무로서 스타 교수의 개발을 첫번째로 들었다. 물론 지금까지 세브란스병원의 교수들은 모두 스타급 교수다. 지금까지는 스타 교수란 개인의 역량이 만들어가는 비중이 컸다. 이를 병원이 직접 교수들을 스타급으로 키우겠다는 뜻이다.아울러 해당 스타 교수는 그에 걸맞은 스타의식의 배양도 필요하다고 이 원장은 주문하고 있다.스타 교수가 많을수록 좋지만 자칫 내부 경쟁을 유도하다가 팀웍의 저하와 스타 교수 대열에 오르지 못한 경우, 그리고 스타
세브란스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을 위해 병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의무교육시킨 심폐소생술(CPR)이 진가를 발휘했다.최근 세브란스병원 시설팀 기사 김용식씨(41세)는 직장 동료 2명(이광준 44, 김진수 41)과 가족모임으로 남양주의 축령산 수동계곡을 찾았다가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간신히 구조는 됐지만 김씨는 이미 호흡이 없는 의식불명 상태. 119 구급대가 도착할때까지 기다리다가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이광준씨 등 동료 2명은 얼마 전 병원에서 교육받은 CPR법을 떠올려 재빨리 기도를 확보하고, CPR을 번갈아 시행했다.쉼 없이 호흡과 가슴마사지 등 CPR을 시행한 결과 다행히 김용식씨는 호흡을 되찾았고 무사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
고려대의료원의 간판 스타급 교수인 오동주 교수가 의료원장에 취임한지 2개월째 병원출입 기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역대 의료원장 중 최고의 호(好) 시절에 의료원장을 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오 원장은 “개인적으로 리더쉽이란 군림하는게 아니라 섬기는 리더쉽이라는 판단하에 병원 경영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고대의료원 청사진의 핵심은 메디컬컴플렉스 구축이다. 메디컬컴플렉스란 내년 4월경에 의과대학 뒷편에 6천 300여평의 건물을 건립, 국제회의 강당이나 연구시설 갖춰 특히 기초의학 교수들에 혜택을 제공하여 기초를 탄탄히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릉에 있는 보건과학대학의 도서관 및 2009년부터 전문대학원 개설에 대비한 준비도 예정하고 있다.이러한 계획 가운데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안암병원의 주차장
신촌 세브란스병원이 각종 질병의 정확한 진단에 필요한 방사선 영상 판독업무를 마포에 있는 동네 방사선과 의원에 맡기고 있다는 다소 믿기지 않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20일 건강세상네크워크는 현재 파업 중인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현장에서 이 내용을 접했으며 당시 심각한 사실임을 인지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시민단체에 따르면, 현재 신촌 세브란스 병원은 각종 질병의 정확한 진단에 필요한 방사선 영상 판독업무를 마포에 있는 동네 방사선과 의원에 맡기고 있다는 것이다. 동네 의원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또한 이렇게 의원에서 판독한 결과로 인해 분쟁이 발생할 경우, 그 모든 책임을 판독업무를 담당한 해당 의원이 지는 것으로 계약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시민단체는 이 과정에서 세브란스병원이 대학병
세브란스병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표준 의료서비스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해외 유수의 병원의 치료조건을 갖춘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재탄생하게 됐다.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로부터의 인증은 곧 국제사회에서 환자의 안전은 물론 의료서비스의 질적 보장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JCI의 평가기준은 철저히 의료적 측면만을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약 처방 오류 사고, 다른 부위 수술 사고와 같이 환자가 진료를 받는데 있어 의료사고를 당하지 않고 최대한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어떠한 시스템을 갖추었는지, 그리고 의료진의 업무 수행 절차는 어떠한지를 평가한다. 때문에 시설이나 환자만족도를 기준으로 측정하는 의료기관의 평가와는 달리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