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노동조합(위원장 조만근, 이하 노조)이 의료원과의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오는 7월 2~4일 총파업을 위한 찬반투표에 들어간다. 의료원과 노조는 지난 3월 19일부터 총 17차례에 걸쳐 의료원과 실무 및 본 교섭을 했지만 합의점 도출에 실패해 결국 파국으로 치닫고 말았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원만한 교섭을 위해 2차례의 임금수정안을 제시한 노조와 달리 의료원은 임금 및 단협에 대해 단 한번의 수정안도 내놓지 않고 돈이 없다는 대답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해 연세의료원은 1,200억 원이라는 사상최대의 진료수익을 기록했음에도 이같이 주장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새 병원 개원 후 조합원들은 희생과 땀의 결실로 안정적인 의료원 운영을 이끌었고, EMR로 인한 고통이
고대안암병원 의료정보팀(팀장 이은경)이 지난 5월 30일∼6월 1일 지하 1층 직원식당 앞에서 JCI속 의무기록을 주제로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은 병원이 추진중인 글로벌 스탠다드 획득 노력에 발맞춰 의료정보팀이 진행 중인 활동을 알리고, 의무기록 기준사항을 의료진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번 캠페인에는 의무기록이란 주제에 맞춰 영화를 재미있게 패러디해 포스터를 제작하고 관련 퀴즈풀기를 통해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직원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캠페인을 주최한 의료정보팀 이은경 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의무기록 기준사항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의료원장 지훈상)이 올해 의료 질 향상 및 비용절감을 중점과제로 채택했다. 지 원장은 “올해 의료원예산이 1조원을 넘지만 진료를 통한 수익 증대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 부가가치창출을 위해 이와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2월 국제의료기관인증위원회(JCI) 평가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의료의 질과 서비스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이러한 평가결과에 의료관광(medical tourism)을 접목시켜 국내 및 해외 환자도 적극 유치할 계획도 갖고있다. 또 인터넷 포탈사이트인 I-세브란스를 구축해 국내외 환자 및 잠재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비용절감을 위해서는 각 기관 및 부서별 방안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예산
고려대의과대학(학장 정지태)이 지난 20일 의대 4층 3강의실에서 ‘학부모 정기 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의과대학의 교육 목표와 발전방향,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정 학장은 “의과대학 발전을 위해 연구동 증축과 의과대학 신축 등 교육 여건뿐 아니라 연구 협력, 국제의료기관인증위원회(JCI) 인증 심사 인증 등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초석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정기 총회 이후 간단한 송년회도 있었다.
【뉴욕】 야구나 축구시합에서팀에 공헌도가 높은 선수가 가장 중요한 것처럼 약제에서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질환에 잘 대처 할 수 있는 약제가 가장 중요한 보물이다. 아스피린도 그 좋은 예이다. 중증 감염증의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의 독성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일부 연구에서 밝혀진바 있지만, 다트머스대학 미생물학·면역학 Ambrose Cheung 교수는 이 효과가 살리실산의 직접적인 항균 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JCI 112:222-233)에 발표했다.Cheung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아스피린의 대사 과정에서 생산되는 살리실산이 S. aureus의 숙주 조직에 접착하는 능력을 파괴시켜, 결과적으로 치사적 감
모든 유아에 청각스크리닝해야소아의 사회적, 정동적, 교육적 발달에 필수【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유아청각에 관한 합동위원회(Joint Committee on Infants Hearing, JCIH)는 조기청각검사와 개입프로그램을 위한 기본원칙 및 가이드라인에 관한 성명(2000년판)을 발표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31개 주에서 전체 신생아·유아를 대상으로 한 청각스크리닝의 실시가 이미 입법화되고 있으며 또 7개 주에서도 입법화가 검토 중이다.조기진단과 적절한 개입이 필요알버트아인슈타인의대(뉴욕주 브롱크스)소아과 교수이자 이비인후과의 Judith Gravel교수는 『청각은 의사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아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소아를 대상으로 한 청각스크리닝과 조기개입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