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실 감염관리 부실로 신생아가 집단 사망한 사건과 관련한 의료진이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 13합의부는 21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을 비롯한 수간호사와 간호사, 전공의 등 의료진 7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법원은 무죄 선고의 이유로 감염관리의 부실이 사망에 직접 작용했다는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았음을 들었다. 다만 의료진의 과실은 인정했다.의료진은 지난 2017년 12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에 오염된 주사제를 신생아에 주사했으며, 이들 가운데 4명이 패혈증으로 사망케 한
대한의사협회 KMA POLICY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완)가 '선의의 응급의료와 법적 책임' 공청회를 2월 24일(일) 오전 10시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개최한다.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가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특별시,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코엑스전시장 1층, 3층 전관과 그랜드볼룸 및 로비 등 총 40,500㎡의 규모로 개최된다.국내업체 695개사를 비롯해 미국 129개사, 중국 185개사, 독일 84개사, 일본 53개사, 대만 59개
지난해 10월 횡경막 탈장 및 혈흉에 따른 저혈량성 쇼크로 인한 환아(8세) 사망 사건으로 법정구속된 의사들이 항소심에서 무죄와 금고형을 받았다.수원지방법원 형사항소 5부는 피고인과 사망환자의 부모가 합의한 점을 고려해 응급의학과 의사에게 무죄를,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가정의학과 전문의에게는 금고형과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법원은 무죄 선고 이유에 대해 "응급의학는 급성질환과 외상환자의 최종 진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하는 분야인 만큼 제한된 시간에 진료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최초 진료 과정에서 주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
대한의사협회가 폐암 건강검진 기관 지정기준에 불만을 나타냈다.지난 13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7월부터 폐암 발생 고위험환자에게 건강검진 도입을 위해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폐암검진 대상자는 만 54~74세 가운데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다. 검진기관 지정기준은 16채널 이상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를 보유하고 전문성 있는 결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의사(관련교육 이수), 방사선사 등을 상근 배치한 종합병원에 한정했다.의협은 복지부의 건진기관 선정 기준에 대해 "충분한 의료인력과 폐암 진단에
대한의사협회가 13일 오전 의료총파업의 회원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 기한은 이달을 넘기지 않을 전망이다.의협 박종혁 대변인[사진]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수가의 문제점을 알고 있지만 해결할 의지가 없어 양측의 신뢰구조가 깨진 것"이라면서 "총파업 여론수렴은 2월내에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변인이 말하는 신뢰란 의료수가를 비롯해 최근 업무 과다로 인한 의료인의 사망, 그리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권리까지를 망라한다.또한 의협은 오전에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정부의 수가정상화 약속 파기에 따라 복지부 및 산
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 투쟁을 위한 의료총파업의 시동 준비에 들어갔다.의협은 13일 대정부 투쟁 안내문을 통해 "정부의 뜻을 따를 것인지, 싸울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한다"며 회원 여론조사를 통해 의료 총파업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의협이 강경 투쟁 모드로 바꾼 것은 더이상 정부와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해결을 기대하기는 회의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의협은 문재인케어 발표 당시 의료계의 걱정을 알고 있으며 비보험 진료에 의존하지 않아도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정 보험수가를 보장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은 그저 말 뿐이었다고 주장
▲일 시 : 2019년 2월 17일(일) 오전 9시~▲장 소 :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제 목 : 신경안과 의사가 보는 녹내장▲연 자 : -1차 세션 :(좌장 : 유대현 교수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유대현 교수, 동아의대 류마티스내과 정원태 교수) ▷류마티스관절염 : 성윤경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강직성척추염 :김태종 교수(전남의대 류마티스내과), ▷섬유근통 : 정경희 교수(인하의대 류마티스내과) -2차 세션 :(좌장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성일훈 교수, 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미정 교수)▷통풍 : 최
▲일 시 : 2019년 2월 20일(수) 오후 2시▲장 소 :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제 목 : 의료 빅데이터 현황과 활용 방안▲평 점 :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2점▲문 의 : (042)600-8890
보건복지부가 진찰료 인상과 처방료 신설에 대해 사실상 불가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의사협회는 1일 복지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적정수가 보장 약속을 정면으로 위배했다며 강력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수가 적정화 이행방안으로 제안한 진찰료 30% 이상과 처방료 신설에 대해 복지부는 기존의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하면서 사실상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복지부의 이같은 답변은 저수가 체제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일선 의료현장에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회원들의 열망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지난 2013년에 발표한 국내 의사수는 11만 5천여명이었다. 하지만 이 시기에 개원의와 봉직의(대학병원 및 의원과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의 비율이 역전됐다.의료계에서는 이 시기를 개원가의 레드오션이 시작된 시기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다. 이 시기의 동네의원의 폐업률도 높아졌다. 원인은 대형병원의 쏠림 탓이다. 이러한 가운데 개원의들의 생존을 위한 마케팅 방법도 치열해지고 있다. 병의원 전문 컨설팅 (주)조인스엠 홍준석 대표로부터 개원가의 의료법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홍보/광고의 방향을 알아본다[편집자 주
▲일 시 : 2019년 2월 17일(일)▲장 소 :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홀▲접 수 : 서울대암병원 홈페이지(https://cancer.snuh.org)▲평 점 :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
대한의사협회가 특사경(특별사법경찰단)의 권한남용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의협은 최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이 의료기관에 대한 무분별한 집중단속과 압박조사를 규탄하면서 회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21일 밝혔다.특사경이란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사법경찰직무법)에 근거를 두고 있는 제도다.지난 2008년 서울특별시를 시작으로 조직이 강화되기 시작했으며 최근 경기도 지사는 특사경 인력의 대폭 증원과 전문성 강화를 선거 당시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2017년에는 특사경의 수사관할 범위를 의료법
대한한의사협회가 1차 의료 통합의사로서의 한의사 역할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1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를 1차 의료 통합의사로서의 한의사 역할 확대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1차 진료에 한해 한의사도 통합전문의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최 회장은 "1차 의료의 강화는 시대정신"이라며 "한의사들도 커뮤니티케어, 만성질환관리제, 장애인 주치의, 치매 국가책임제 등 공공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의사의 역할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밖에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함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원년
세계의학교육협회(WFME)가 우리나라 한의과대학에 이어 중국의 중의학대학도 세계의과대학 명부에서 제외키로 했다.대한의사협회는 16일 정례브리핑에서 WFME 회의 참석 결과를 발표했다. 1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 회의에서 WFME는 중국 교육부 의과대학 평가인증기구가 세계의과대학명부에서 중국의 순수 중의학대학을 삭제키로 결정했다는 회신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부에서 삭제되는 중의과대학은 총 11곳이다. 아울러 국내 한의과대학의 명부 등재가 불가능하다는 사실도 재확인됐다. 한의과대학은 지난 2012년 세계의과대학명부에서 제외됐다.
비만치료주사제 삭센다펜의 오남용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예방 및 안전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삭센다펜주는 원래 당뇨병치료제로 개발됐다가 살이 빠지는 효과가 나타나 비만치료제로 승인받았다. 하지만 최근 '살빠지는 주사'로 알려지면서 무분별한 사용 및 온라인 불법거래가 많아지는 등의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자가주사에 따른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한 세트 중 첫 회 주사는 의료기관 내에서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삭센다펜주의 사용방법 및 부작용에 대한 환자교육을 강
대한의사협회가 준법진료 매뉴얼을 배포했다.의협은 11일 전국의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준법진료 매뉴얼 노동법령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해 11월 22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준법진료를 선언했으며, 그 일환으로 매뉴얼 작성을 예고했다.주요 선진국 처럼 의사 1명 당 하루 진료환자수와 근로시간을 제한해야 궁극적으로 환자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이번에 발표한 노동 매뉴얼은 △직역별 적용 법령 △준법진료를 위한 노동법령 기준 △법 위반시 권리구제 △유의사항-준법진료와 쟁의
신경정신의학회 "환자 거부가 아니라 타 병원으로 보내는 것"학회 최준호 법제이사 "어감 안좋아, 단어 수정 필요"대한의사협회가 올해의 전략으로 발표한 환자 진료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진료선택권(진료거부권)'이 단체 입장에 따라 달리 해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신경정신과의사회 최준호 법제이사는 10일 열린 고 임세원 교수 추모 기자회견에서 "신경정신과 분야에서 말하는 진료선택권이란 환자 진료의 거부가 아니라 다른 병원으로 이송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어제 열린 의협 전략선포식에서 최대집 회장은 "흉기를 들고 덤
안전진료 환경 조성, 건정심 구조개선, 수가정상화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올해 중점 추진 사항 3가지를 제시했다. 첫번째로 안전진료 환경 조성이다. 얼마전 발생한 의료인 폭행 사망사건의 재발을 위한 중점사항도 밝혔다.우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직속 산하 범사회적 기구 구성이다. 두번째는 반의사 불벌죄 규정 폐지와 의료인 보호권 신설 등을 포함한 사회안전망 보호차원으로 의료기관 내 폭행 등 강력범죄 근절법안 마련이다. 세번째는 의료기관안전관리기금(가칭) 신설이다. 의협은 의료인 뿐만 아니라 환자의 안전
대한의사협회가 올해의 전략을 공식 선포했다.최대집 의협회장은 9일 '2019 대한의사협회 전략 선포식'을 갖고 3대 전략으로 자율과 원칙, 성과를 제시했다.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공표했으나 좀더 이해와 기억하기 쉽도록 핵심 키워드를 선별해서 발표하게 됐다"며 전략선포식 개최 목적을 설명했다.첫번째 전략은 원칙으로 △의학의 최고 전문가인 의사가 의학적 원칙에 따른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의료환경 구축 △최선의 진료를 위한 수가 정상화 △무면허 의료행위 금지 등 3가지 항목이다.두번째 전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