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전립선특이항원(PSA)치가 낮아진다고 미국 밴더빌트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Urology에 발표됐다. 일부 선행연구에서는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가 전립선의 염증과 전립선암의 위험을 낮춘다고 제시된바 있다. 연구팀은 NSAID가 PSA치 및 전립선 크기를 감소시킨다는 가설을 세우고 전립선 생검을 받은 40세 이상 남성 1,277례를 대상으로 검토했다. 46%가 NSAID를 사용했으며 대부분(37%) 아스피린이었다. 나이, 인종을 비롯한 여러 인자를 조정한 결과, 전립선 크기는 아스피린 사용군과 비사용군 사이에 유의차는 없었다(47.6mL 대 46.0mL, P=0.16). 반대로 PSA치는 아스피린 비사용군이 8.0ng/mL인데 비해 사용군에서는 7.3ng/m
미세알부민뇨가 정맥혈전색전증(VTE)의 독립 위험인자라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미세알부민뇨(24시간 요중 알부민량 30∼300mg)는 전신의 혈관내피기능 장애를 반영한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진행 중인 전향적 코호트연구(PREVEND)에서 미세알부민뇨와 VTE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대상은 아침 첫 번째 요샘플에서 24시간 요중 알부민 배설량(UAE)과 심혈관 및 신장 질환의 위험인자에 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던 남녀 8,574례(평균 49세). 주요 평가항목은 연구를 시작한 때(1997년)부터 2007년 6월 1일까지 확인된 VTE(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로 했다. 평균 8.6년 추적에서 129례에 VTE 발병이 확인됐다. VTE의 연간 발병률은 전체에서 0.14%,
【런던】 생활습관이 좋지 못한 사람은 적당한 음식섭취, 금연, 운동하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2배 높다고 이스트앵글리어대학 피오 마인트(Phyo K. Myint) 박사팀이 BMJ에 발표했다. 건강한 행동 4가지 조사세계적으로 뇌졸중은 질환 발병과 사망의 주 원인 중 하나다. 영국에서도 뇌졸중 치료에 드는 연간 총 의료비는 약 70억 파운드다. 흡연, 운동, 식사 등의 라이프스타일이 심질환 위험에 영향을 준다는 증거는 충분하지만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박사팀은 노포크에 거주는 대규모 남녀 집단에서 4가지 건강한 행동이 뇌졸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 연구의 대상은 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건선환자는 당뇨병과 고혈압의 발병 위험이 높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Nurses' Health Study II의 참가자로 1991년 등록 당시 27∼44세였던 여성을 2005년까지 추적했다. 건선 진단 경험의 유무가 확인된 7만 8,061례를 대상으로 당뇨병과 고혈압의 신규 발병을 조사했다. 건선으로 확인된 여성은 1,813례(2.3%)였으며 14년간 추적에서 1,560례(2%)가 당뇨병을, 1만 5,724례(20%)가 고혈압을 일으켰다. 분석 결과, 건선이 아닌 여성에 비해 건선 여성에서는 당뇨병과 고혈압 발병의 상대 위험이 각각 1.63, 1.17로 높았다.
고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을 경우 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이탈리아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아직까지 2형 당뇨병의 발병을 혈압의 조절 상태로 예측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정보는 없다. 연구팀은 고혈압 환자에서 혈압 조절과 당뇨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대상은 당뇨병이 없고 강압제로 치료 중인 남녀 고혈압환자 1,754례(평균 52세). 평균 3.4년간 추적하여 마지막 외래 진찰시 혈압이 140/90mmHg 이상이면 혈압 조절이 어려운 경우로 정했다. 그 결과, 712례(41%)가 혈압조절 불량으로 판정됐다. 조절 불량군은 양호군보다 등록 당시 나이는 어렸지만(51세 대 53세), 양쪽군의 BMI나 고혈압 이병기간, 등록시 혈압·공복시 혈당치·혈청 크레아티닌 및 칼륨치·
건강한 생활은 고령자에서도 당뇨병 예방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 이번 보고는 고령 남녀 4,883례(등록 당시 평균 73세)를 10년간 추적하고 정기적으로 평가한 생활습관과 당뇨병 발병의 관계를 검토한 연구에 근거했다. 당뇨병 위험이 낮은 생활습관은 (1) 신체활동이 중앙치보다 높다 (2) 식사 스코어가 5분위 가운데 상위 2개군 (3) 비흡연, 20년간 금연했거나 흡연지수가 1년에 5갑 미만 (4) 소량∼적당량의 음주 (5) 비만하지 않은 경우(BMI 25미만, 허리 엉덩이 비율:여성 88cm, 남성 92cm미만)―으로 정의했다. 3만 4,539인년 추적에서 당뇨병의 신규 발병은 337례였다(1,000인년 당
급성 심근경색예후개선 위한 새로운 위험 탐구급성심근경색(AMI)에 대해서는 이미 수많은 위험이 해명됐지만 AMI의 예후 개선을 목표로 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일본순환기학회 토픽 ‘급성 심근경색의 예후를 규정하는 새로운 위험’에서는 새로운 AMI 예후 규정 인자로 기대할만한 4가지 위험이 소개됐다. LTA 유전자 다형이 예후 규정인자 가능성AMI에는 여러 인자가 관여한다. 하지만 오사카대학대학원 순환기내과 사토 히로시 교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림포톡신α[LTA 또는 종양괴사인자(TNF)β] 유전자의 1염기다형(SNP)이 AMI의 예후 규정인자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장기 사망위험 2.46배사토 교수팀은 AMI 환자의 게놈을 분석하여 LTA의 SNP가 AMI 발병에 강력한 감수성을 가진 유전자라는
【파리】 알코올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인 알코올 탈수소산소(ADH)와 알데히드 탈수소산소(ALDH)의 유전자다형이 알코올 중독자에서 상부기도·소화관암의 발병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파리 제13대학 나탈리 드루센느 페콜로(Nathalie Druesne-Pecollo) 박사팀은 음주, 유전자다형, 암위험의 관련성을 조사한 과거의 증례 대조 연구를 종합적으로 재검토한 결과를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 하지만 알코올 또는 엽산의 대사와 관련하는 다른 유전자다형의 영향을 결정하기에는 데이터가 아직 부족하다고 결론내렸다. 암사망 3.6%에 음주 관련음주가 건강에 상당한 위험을 가져오는 것은 확실하다. 최근 세계적 통계에 의하면 2002년의 암발병례 가운데 38만 9,100
【독일 쾰른】 뇌종양에는 근치적 치료 방법이 없으며 환자의 잔여수명도 짧은 경우가 많다. 쾰른대학 완화의료과 헤이드런 골라(Heidrun Golla) 박사팀은 “뇌종양은 두엽내부의 한정된 공간에서 뇌가 압박을 받기 때문에 증상이 매우 심하다. 그런만큼 조기부터 완화치료를 검토해야 한다”고 Zeitschrift fur Palliativmedizin(2008; 9: 97-119)에 발표했다. 스테로이드 적응여부 정기적으로 확인해야원발성 또는 전이성 뇌종양 환자에서는 두통, 오심, 구토, 간질발작, 마비, 감각장애 등의 신체증상 외에도 인격변화, 인지장애, 의식장애, 섬망 등 심각한 정신 증상도 나타난다. 신체 증상의 경우 뇌종양 환자의 약 50%에서 긴장형 두통같은 두통이 발생한다. 종양의 증식, 부
【런던】 사우샘프턴대학 MRC역학연구센터 하젤 인스킵(Hazel M. Inskip) 교수는 계획 임신인 경우에도 임신 전부터 권장되는 영양과 라이프스타일을 지키는 여성은 적은 편이라고 BMJ에 발표했다. 흡연율에 유의차 없어임신부에는 권장되는 영양과 라이프스타일이 많지만 가임 여성에 대한 추천은 그다지 많지 않다. 임신 전후는 태아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임신 전의 건강과 영양은 임신기간과 같아야 한다. 인스킵 교수는 여성이 임신 전에 이러한 권장을 어느정도 따르고 있는지를 검토했다. 일반 건강조사의 일환으로 1998∼2002년에 1만 2,445명(20∼34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과거 3개월간 식사, 신체활동, 흡연, 음주, 영양제 사용에 대해 질문했다. 조사 후 3개월 이내에 임신한
【프랑스 소피아·안티폴리스】 관상동맥 스텐트를 삽입할 때 fractional flow reserve (FFR, 정상동맥의 최대 혈류량에 대한 협착동맥의 최대혈류량의 비)를 측정하면 불필요한 스텐트 삽입 뿐 아니라 부작용도 줄일 수가 있다고 카타리나병원(네델란드) 핌 토니노(Pim A. L. Tonino) 박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스텐트수와 심장사고 감소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이용한 재관류요법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 대한 제1선택치료로 추천되고 있다. 작년 11월 유럽에서 발표된 새 가이드라인에서는 재관류요법까지 걸리는 시간이 생존율 개선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강조됐다. 그러나 안정 관동맥질환에 대한 PCI의 효과는 확실하지 않다.
【런던】 혈압을 낮추면 대혈관 사고의 발생과 사망률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Lancet에 발표됐다. 호주 시드니대학 조지국제보건연구소 블라도 페르코비치(Vlado Perkovic) 박사는 투석환자에 대한 강압 치료의 효과를 검토한 무작위 시험을 선별하여 이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지속적인 강압제 투여를 검토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1,600례 메타분석만성 신장병으로 투석받는 환자는 전세계에 수십만명이 이르지만 투석환자는 심혈관사고 및 사망의 위험이 높다. 매년 10∼20%가 사망하고 있으며 사망원인의 반수는 심혈관과 관련한다. 하지만 현재 위험 감소 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은 없다. 일반인과 초기 신장병 환자에서는 강압이 심혈관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중년기 이후 운동량을 늘리면 금연에 버금가는 사망률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스웨덴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중년기 이후 신체활동 정도에 따른 사망률의 변화를 검토했다. 대상은 1970∼73년에 50세 남성 2,205명. 이들은 60, 70, 77, 82세때 다시 조사를 받았다. 1,000인년 당 절대 사망률은 신체활동 적은 군이 27.1, 중등도 군이 23.6, 많은 군이 18.4였다. 신체활동량이 많은 군은 적거나 중등도인 군에 비해 사망의 상대적 위험이 각각 32%, 22% 낮았다. 60세까지 신체활동을 늘린 남성의 첫 5년간의 사망률은 평소 활발한 신체활동을 유지한 군보다 여전히 높았다[보정한 해저드비(HR) 2.64]. 그러나 10년 후 사망률은 거의 같은 수준까지 낮아졌
고령 2형 당뇨환자가 입원을 요하는 중증 저혈당 발작을 일으키면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1형 당뇨병 소아의 저혈당 발작이 인지기능에 장애를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는 있었지만 저혈당 발작이 고령 2형 당뇨환자의 치매 위험 인자인지를 평가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팀은 캘리포니아주 북부의 건강보험 회원으로서 평균 65세인 2형 당뇨환자 1만 6,667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1980∼2002년의 퇴원 및 응급실 진단 기록상에서 저혈당 발작과 관련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후 2007년 1월 15일까지 추적하여 치매 진단 여부를 조사했다. 분석에는 나이, 성별, 인종·민족, 학력, BMI, 당뇨병 이병 기간, 7년간 평균 HbA1C치, 당뇨병 치료, 인슐린
관상동맥질환(CAD) 진단 후 우울병은 항우울제 치료의 유무와 상관없이 심부전 발병을 증가시킨다고 미국 유타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CAD(70% 이상 협착) 진단시 심부전과 우울병이 없고 항우울제 처방도 받지 않은 1만 3,708례를 대상으로 우울병과 심부전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CAD 후에 우울병으로 진단된 환자는 1,377례(10%)였다. 100명 당 심부전 발병은 우울병으로 진단된 군에서는 16.4명, 비우울병군에서는 3.6명으로 CAD 이후 우울병은 심부전 발병 위험을 유의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보정 해저드비(HR) 1.50, P<0.0001]. 비우울병군과 비교한 우울병군의 심부전 H
급성 뇌졸중환자의 해열이나 발열을 예방하기 위한 아세트아미노펜의 고용량 투여는 추천할 수 없다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Lancet Neurology에 발표했다. 뇌졸중 발병 후 나타나는 체온 상승은 기능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보고는 급성 뇌졸중 환자에 아세트아미노펜을 조기 투여하면 기능적 결과를 개선시킬 수 있는지를 검토한 PAIS 시험에 근거하고 있다. 대상은 입원 당시 체온이 36∼39℃인 뇌경색 또는 뇌출혈 환자 1,400례. 증상이 나타난지 12시간 이내에 아세트아미노펜(1일 6g)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3개월 째 개선도가 예상보다 높은 경우로 정했다. 그 결과, 예상보다 높은 개선효과를 보인 환자의 비율은 위약군이 33%(2
위산분비 억제제인 PPI(프로톤펌프 인히비터)에 항염증 작용과 신경보호작용이 있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Experimental Neurolog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사람의 마이크로글리어(소형 신경교세포)와 단구계 세포주(THP-1 세포)를 리포다당체와 interferonγ로 자극시킨 후 사람 SH-SY5Y 신경아종세포에 미치는 독성에 대해 란소프라졸과 오메프라졸의 영향을 검토했다. 아울러 THP-1 세포의 염증성 사이토카인[종양괴사인자(TNF)α, 인터류킨(IL)-6]생산에 대한 PPI의 작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 2종류의 PPI는 사람·마이크로글리어와 THP-1 세포에서 나오는 독성에 대해 보호 작용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비스테로이드성항염증제(NSAID)인 이브푸로펜을 병용하면 그
【런던】오리건보건과학대학 로저 추(Roger Chou) 박사팀은 “중증의 기초질환이 없는 요통환자에 X선 촬영, MRI 또는 CT검사를 정기적으로 해도 임상 결과는 개선되지 않는다. 따라서 중증의 기초질환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 한 이러한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필요는 없다”고 Lancet에 보고했다. 1차 진료에 해당추 박사팀은 앞서 언급한 3종류의 영상 검사 가운데 하나를 이용해 요추 촬영을 즉석에서 실시한 경우와 촬영하지 않은 통상적인 임상관리를 비교한 무작위 비교시험(RCT)을 메타분석했다. 총 환자수가 1,800명이 넘는 6건의 시험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에서는 동통과 기능, QOL, 정신적 건강, 환자의 자가신고에 의한 전체적인 개선도, 환자 만족도 등의 다양한 결과가 나타났다.
【베를린】 전조 증상이 없는 편두통의 경우 임신하면 통증 강도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러한 환자의 약 70%에서는 임신 중이나 수유기에 편두통이 확실히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함부르크 에펜도르프대학병원 신경과 울리케 빙겔(Ulrike Bingel) 박사는 “전조 증상을 동반하는 편두통 환자의 약 30∼40%에서 임신하면 두통이 줄어들었다. 임신 중에 편두통이 악화되는 경우는 거의 드물며 그나마 전조증상의 횟수만 증가하는 정도”라고 독일통증회의에서 발표했다. 하지만 임신시 편두통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임신 이후에 편두통같은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이 때 뇌정맥동혈전증이나 임신중독증처럼 임신기에 특징적인 합병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또한 이미 편두통을 경험한 환
【베를린】 체표의 생리적 개구부를 이용한 복강경 수술인 Natural Orifice Transluminal Endoscopic Surgery(NOTES)를 시도하는 외과의사가 증가하고 있다. 담낭적출술에서는 경질 수술에서 이 방법으로 성공한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이스라엘 병원(Hamburg) 외과 하미드 모피드(Hamid Mofid) 박사는 “NOTES는 수술 흔적이 적어 미용상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제63회 독일소화기·대사질환학회에서 보고했다. 박사팀은 배꼽을 통해 경질적 NOTES를 82례 여성 환자에 실시. 57례째까지 자세한 평가를 마친 상태다. 그 결과, 1례를 제외하고는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다. 수술 3개월 후에 실시한 앙케이트에서 질에 문제가 있거나 성행위가 곤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