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보험급여 제한이 철폐됐다. 쉐링프라우코리아는 이달부터 기존 51개월 동안만 보장되던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보험급여기간이 없어졌다고 밝혔다.약가도 2.5% 인하돼 경제적 활동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치료 비용 부담이 감소될 전망이다. 따라서 이달부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은 기간 제한 없이 1 Vial(100mg) 당 59,564원으로 레미케이드를 처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레미케이드는 활성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건선, 궤양성 대장염 등에도 새롭게 보험급여를 인정받게 됐다. 특히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 생물학적 제제인 TNF- α 차단제 가운데 레미케이드가 최초로 보험급여를 받게 된다.
런던-종양괴사인자(TNF)억제제에 효과를 보이지 않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 대한 대체약물의 후보와 그 사용법에 대한 가이드를 영국임상평가연구소가 발표했다.환자에 맞춰 선택법 확대NICE의 독립평가위원회는 가이드 초안을 통해 다음과 같은 권장안을 제시했다.(1)리툭시맙은 적어도 1종류의 TNF 억제제를 포함한 질환 수식성 항류마티스제(DMARD)에 충분히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다른 DMARD에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증 활동성 RA환자에는 메토트렉세이트(MTX)를 병용한다. 리툭시맙 요법은 6개월에 1회 이상을 초과해서는 안되며 적절한 반응(질환활동성 12점 이상의 개선)이 나타난 경우에만 계속해야 한다(2)아달리무맙, 에터나셉트, 인플릭시맙, 아바타셉트는 적어도 1종류의 TNF 억제제를 포
지난 13일 미국류마티스학회(ACR)와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가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류마티스관절염 진단기준을 개정, 발표했다.1987년 이후 첫 개정인 이번 내용의 일부는 이미 작년 10월 ACR학술대회에서 발표된바 있다.'대칭성 관절염'과 'X선상 이상' 제외이 진단기준은 ACR(당시 American Rheumatism Association;ARA)이 1956년에 작성된 초판을 1987년에 이어 재 개정한 것이다.이번 개정된 내용의 특징은 유럽과 미국의 공통 진단기준이 처음으로 제시됐다는 점이다.새 기준에서는 최근의 진단 및치료의 발전으로 RA를 증상이 진행되기 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을중요시하고 있다. 한편 새 진단기준에서도 한계점은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이나 베체트병 등 자가면역질환의 치료 가능 대상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인하대병원 임상연구센터 전명신 교수는 Cbl-b와 Itch라는 단백질을 보충할 경우 단백질활성을 조절한다고 알려진 T세포 면역예 관여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고 Immunity에 발표했다.전 교수에 따르면 Cbl-b가 결핍된 마우스는 Th1 자가면역질환이 잘 발생하고, Itch가 결핍된 마우스는 Th2 자가면역질환이 쉽게 일어나 2개 단백질 모두 T 세포의 신호전달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이들 단백질이 모두 결핍된 마우스는 자발적인 자가면역질환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 교수는 "2개 단백질을 T세포의 활성을 억제시키고 자가면역질환의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의 목표물과 방향성
평생 와파린을 투여해야 하는 기계판막으로 치환할 수 없는 대동맥판막증 환자에게는 이종생체판 외에 동종 생체판과 자기생체판을 이용한 생체판 이식술이 실시된다.하지만 대동맥판막증 환자에 가장 적합한 생체판이 무엇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Lancet 8월 3일자에 발표된 대동맥판막증환자의 10년 생존율을 자기생체판이식술과 동종 생체이식판 이식술을 비교한 영국의 무작위 비교시험(RCT) 결과, 수술 후 생존율은 자기생체판이식군이 유의하게 높았다.재수술 안하는 비율 높아생체판 가운데 ‘호모그라프트’라는 동종 생체판은 동결처리한 사람의 사체 또는 뇌사체에서 적출된 판막을 사용한다.이번 시험은 동종 생체판과 환자 자신의 폐동맥판을 이식하는 ‘로스(ross)수술’을 이용한 자기생체판 이식 후 생존
술을 적당하게 마시면 류마티스관절염(RA)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로더햄재단 제임스 맥스웰(James Maxwell) 박사는 음주를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RA증상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Rheumatology에 발표했다.특히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관절염 환자가전혀 마시지 않는관절염 환자에 비해 증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는그 원인에 대해알코올이 면역계 활동의 억제 뿐만 아니라 약간의 진통효과도 가져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는 한 달에 며칠간의 음주에서만나타나는데 그쳐 음주와 RA사이의 전반적인 관계는 여전히 모호하다고 덧붙였다.
한국화이자제약 직원들이 류마티스관절염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조인트리 데이(JoinTree Day) 캠페인 행사장에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고통을 직접 경험해보기 위해 관절에 압박붕대를 하고 전문 요가강사의 지도에 따라 류마티스관절염에 좋은 요가 ‘나무자세’를 취하고 있다.
독일 에센-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골학연맹(DVO)이 최근 발표한 골다공증 가이드라인(2009년 개정)에는 2차성 골다공증 가운데 스테로이드 유발성 외에 다른 중요 타입에 대해서도 기재돼 있는 등 치료 범위를 폭넓게 제시하고 있다.알프레드그룹병원 요하네스 페일쉬프터(Johannes Pfeilschifter) 교수는 이 가이드라인에서 일상진료에서 특히 중요한 지침을 선별해 Endokrinologie Informationen에 설명했다.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D골다공증의 기초치료로서 비타민D는 칼슘(Ca)의 흡수 뿐만 아니라 신경근기능의 조절, 낙상 예방의 관점에서도 중요하지만 무심코 지나치게 쉽다.매일 20분 정도 야외에서 햇빛을 받으면 비타민D를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래도 일부 골
스타틴에는 급성신부전, 백내장 등 일부 생각지 않은 작용이 발견됐다고 영국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진료소 368곳의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회수, 스타틴 사용과 다양한 질환의 관련성을 전향적으로 평가했다.대상환자는 200만 4,692례이고 이 중 22만 5,922례(10.7%)가 스타틴 신규 사용자였다.그 결과, 스타틴 사용은 파킨슨병, 류마티스관절염, 정맥혈전색전증, 치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 위암, 대장암, 폐암, 악성흑색종, 신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위험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타틴의 의도하지 않은 작용으로는 식도암 위험 감소라는 긍정적인 점도 나타났지만 반면에 간기능장애, 급성신부전, 근장애, 백내장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가 19일 류마티스질환이 성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2건의 연구결과를 공식 사이트에 발표됐다.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를 대상으로 한 프랑스 연구에서는 66%가 성관계에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으며, 전신성홍반성낭창(SLE), 즉 루프스환자를 대상으로 한 브라질 연구에서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성행동이나 성행위시 흥분 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결과는 지난 16일부터 19일가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보고됐다.환자 성생활까지 상담해야Association Nationale de Défense contre l'Arthrite Rhumatoïde(ANDAR)의 기셀라 코벨트(Gisela Kobelt) 씨가 발표한 프랑스 연구의 대상자는
한국MSD의 생물학적 제제 레미케이드가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3건의 새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경쟁품인 엔브렐과 휴미라에 우위성을 입증했다.첫번째로 RESTRART 연구에 따르면 레미케이드와 메토트렉세이트를 병용한 경우 엔브렐이나 휴미라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중증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각각 61%, 39%)에서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BeSt (Behandel Strategieën, “treatment strategies) 연구에서 이 병용요법으로 1차 치료받은 환자의 관해가 다른 2개 약물에 비해 우수했으며 방사선학적 진행정도도 가장 낮은 거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쟁 약물과 달리 윤활막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세번째인 SWEFOT 연구는 메토트렉세이트와 비교한 것이다.
워싱턴-혈소판에서 생산되는 미세입자가 활액속에 침입하면 류마티스관절염에 동반하는 염증을 악화시킨다고 브리검여성병원 류마티스 면역 알레르기과 에릭 보일라드(Eric Boilard) 박사가 Science에 발표했다.미세입자가 활액속에 침입혈소판은 혈액응고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염증 과정에서 담당하는 역할에 대한 증거도 늘어나고 있다.혈소판의 활성으로 방출되는 혈소판미세입자는 베시클로서 이를 통해 몸속에 생체분자가 수송된다.보일라드 박사는 혈소판 유래 미세입자가 자가면역질환의 1종인 RA염증과정에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이 미세입자는 다양한 염증성 관절염환자의 활액속에서 검출됐지만 염증 과정의 다른 변형성 관절증 환자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염증성 관절염의 모델마우스에서
‘노화현상으로 인한 탈모’는 비급여가 타당하며, 류마티스 관절염 상병으로 엔브렐즈 투여 후 lymphoma로 진단, 투여한 맙테라주는 급여로 인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7항목 14개사례에 대해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 내역 등을 31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사례는 ▲남성형 탈모에 시행한 침술 등 불인정(비급여) ▲류마티스관절염에 엔브렐주 투여 중 림프종 발생으로 중단 후 임상증상 악화로 투여한 맙테라주 인정 ▲너-441 GAD 항체검사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상병에 브이펜드정 장기투여 시 주기적인 객관적 평가를 통해 약제 지속여부를 판단 후 투여 시 인정 ▲유년기 개시형 성인성장호르몬 결핍증에 투여한 그로트로핀투주 불인정 ▲성조숙증 상병에 G
저용량 아스피린에 류마티스관절염(RA) 예방효과는 없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rthritis Care & Research에 발표했다.아스피린은 사이클로옥시게나제의 억제와 항산화작용을 갖고 있어 RA 발병 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지금까지 발표된 무작위 비교시험(RCT)에서 저용량 아스피린은 대장선종과 천식 등 다른 염증성질환을 감소시켰지만 RA 예방에서 아스피린 역할을 검토한 연구는 없다.연구팀은 1992~2004년에 실시된 RCT(Women's Health Study)의 서브분석을 이용해 저용량 아스피린에 RA 예방효과가 있는지를 검토했다.이 시험의 대상은 45세 이상 여성 의료관계자 약 4만명으로, 저용량 아스피린(격일 100mg)과 비타민E를 이용한 심혈관질환과 암의 1차 예방효
한국BMS가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를 국내 출시한다. 월 1회 정맥주사하는 이 약은 특히 기존의 사이토카인 길항제와는 달리 면역반응을 총괄하는 T-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과다 면역반응을 억제시키는 효과도 발휘한다.오렌시아는 지난해 열린 유럽류마티스관절염학회에서 DMARD(Disease Modifying Antireumatic Drug; 병을 개선시키는 항류마티스약)에 대한 반응이 부족한 환자를 대상으로 5년간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환자의 70.4% 이상, 7년간의 임상시험에서는 52.0% 이상 환자에서 치료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입증됐다.마이클 베리 한국BMS제약 사장은 “오렌시아는 BMS연구소에서 개발한 최초의 생물의약품으로, 류마티스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온몸이 이유없이 아프지만딱히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 섬유근통증을 말한다. 섬유근통증(FMS)이라면 단순히 통증만이 문제가 되는 것으로 보이지만피로감과 수면장애가 흔히 동반되기 때문에일상생활에상당히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이다.국내 유병률은 2%다. 전남대 류마티스내과 이신석 교수는 "국내 섬유근통증 환자 3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통증, 피로감, 수면장애가 3대 증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류마티스관절염과 증상이 너무 흡사해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오해받거나 딱히 원인을 알 수 없어 꾀병으로 오해하기도 한다"고 증상의 특징을 설명한다.발병 원인은 유전적, 만성적 수면장애, 뇌의 이상,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과잉각성, 신경계 및 면역체계 이상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
미국·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특정 자가면역질환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발병 원인이 되는 게놈 속 스위치가 다른 질환에는 보호적으로 작용한다고 스탠포드대학 소아과 생물의학정보과학 아툴 부트(Atul J. Butte) 교수는 PLoS Genetics(2009; 5: e1000792)에 발표했다.위험 관련 SNP 분석연구책임자인 부트 교수에 따르면 모든 자가면역질환을 같이 취급하는 경우는 없어질 것이다. 자가면역질환에는 적어도 2종류가 있다.교수는 지금까지 발표된 임상 결과를 통해 ‘쌍(pair)'으로 발병하는 몇몇 자가면역질환을 발견했다.예를들면 1형 당뇨병환자에서는 자가면역성 갑상선질환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이 일어나는 이유는 아직 알 수 없다.이번 연구에서는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3명 중 1명은 30대 이하의 젊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8일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연세의대)는 ‘여류사랑(女Rheu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배상철·한양의대) 전국 류마티스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구축한 류마티스 환자의 임상적 특성를 분석한 ‘대한민국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 특성’ 자료를 발표했다. 학회가 지난 2009년 7월부터 12월까지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은 2,1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39%가 30대 이하 연령에 처음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받았으며, 20대 이하에 진단을 받은 환자도 15%에 달했다.여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수면장애와 피로감의 정도도 남성
특정 유전자와 흡연이 류마티스관절염의 발생위험도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방소영 교수팀은 ‘HLA-DRB1 SE’ 유전자와 흡연이 자가항체 양성인 류마티스관절염 뿐만 아니라 자가항체 음성인 류마티스관절염에도 위험인자로 확인됐다고 Arthritis & Rheumatism 2010년 2월호에 발표했다.이는 기존 연구결과를 뒤집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발표된 서양권 연구논문들은HLA-DRB1 SE 유전자와흡연이 자가항체 양성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만 위험인자이며 발생위험을 높인다고 보고했다.배 교수팀은한국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1,482명과 건강한 대조군 1,119명에서 HLA-DRB1 유전자검사를 시행하고, 류마티스관절염 진단 전흡연력을 설문 조사하고,대상자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연세의대)는여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인식증진을 위해 3월 8일‘여성의 날’ 전후인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제3회 여류사랑(女Rheu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올해여류사랑 캠페인은 ‘동행, 함께 걷는 희망의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와 가족, 의사, 사회인사가 함께 걷는 동행의 의미를 더한다.주요 프로그램은 ▲전국 5개 도시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걷기 좋은 길 지도 발간 ▲펭귄원정대 제주올레 걷기 ▲서울 정동길 걷기 행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한 5가지 걷기운동 수칙(느리게 걷기, 바닥이 두꺼운 신발신기, 바른자세로 속도조절, 비만예방, 적극적인 치료로 증상관리) 발표 등이다.또한 여류사랑 웹페이지(www.womenin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