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의 생물학적 제제 레미케이드가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3건의 새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경쟁품인 엔브렐과 휴미라에 우위성을 입증했다.

첫번째로 RESTRART 연구에 따르면 레미케이드와 메토트렉세이트를 병용한 경우 엔브렐이나 휴미라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중증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각각 61%, 39%)에서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BeSt (Behandel Strategieën, “treatment strategies) 연구에서 이 병용요법으로 1차 치료받은 환자의 관해가 다른 2개 약물에 비해 우수했으며 방사선학적 진행정도도 가장 낮은 거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쟁 약물과 달리 윤활막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번째인 SWEFOT 연구는 메토트렉세이트와 비교한 것이다. 즉 메토트렉세이트+설파살라진 및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병용투여군과 메토트렉세이트+레미케이드의 병용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호전반응을 보인 환자의 비율은 각각 44%와 55%로 나타나 레미케이드 병용군에서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기간 역시 각각 57%%, 70%로 레미케이드 병용군에서 더 높았다.

네번째로 레미케이드의 투여 중단 가능성을 확인한 RRR 연구에서는 환자의 55%가 레미케이드치료 중단1년 후에도 낮은 질병활성(LDA)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의 43%는 임상관해 척도(DAS) 2.6 이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년 후에는 환자의 73%가 이 연구의 1차 목표인 DAS 3.2 미만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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