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혹은 가정주부들이 우울증, 불면증, 두통 그리고 어지럼증이 만성적으로 번갈아 나타나는 고통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업무수행능력의 저하 등을 심각하게 호소하며 진료실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우울증은 생활환경과 생물학적 소인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며, 환자의 70%에서 불면증이 동반한다고 하며 편두통이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불면증은 전체인구의 약 30% 이상이 앓거나 경험하는데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고생하시는 분이 많으며, 무기력 인지기능저하 우울증, 수면장애, 불안장애 면역기능저하 등의 문제가 동반할 수 있다.

두통은 크게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원발두통과 원인이 발견되는 이차두통으로 구분하는데, 대부분 만성적으로 지속되면서 재발하는 두통은 원발두통에 해당하며, 이는 뇌로 가는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어 발생하는 혈관성 두통(또는 편두통)과 머리와 어깨 주위의 근육이 스트레스나 자세불량으로 인해 과도하게 긴장되어 발생한 긴장성 두통(또는 신경성 두통)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긴장성 두통의 경우에는 만성피로 우울 초조 불안장애, 불면증, 수면장애 소화 장애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지럼증은 말초성 어지럼증과 중추성 어지럼증 혹은 회전성 어지럼증과 비회전성 어지럼증 등으로 구별할 수 있는데, 일종의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오는 경우가 많고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병하는 경우도 흔한데,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이며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하여 정상 생활이 가능하게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다.

우울증, 불면증, 두통, 어지럼증이 네 가지 증상의 공통적인 특징은 정상적인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고, 이로 인한 마음의 두려움과 불편함 걱정 등이 또 다시 우울, 불면, 두통, 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고, 한편으로는 만성적인 피로와 체력저하 혹은 인지기능 저하 등을 초래할 있다는 점에 있다. 한편, 각각의 증상을 유발하는 생물학적 소인들로 해마 편도체 시상하부 등을 지적하는데, 이 영역들은 상호 밀접하게 영향을 주고받는 뇌 영역들이다.

부산 휴 플러스 한의원 엄석기 원장은 “대개 환자들은 본인의 생활습관 혹은 주변의 생활환경에서 원인을 찾으려고 하고, 본인 탓 환경 탓 등으로 원망하며 우울해하거나 분노하는 경우가 많다. 정상적인 사회활동과 직장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며 위축되고 더욱 우울해지는 경향을 보이므로, 되도록이면 용기를 복 돋으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도록 권유하고, 특히 가족 구성원들의 많은 격려와 배려를 부탁드리기도 한다.”라고 한다.

한편, 치료법에 대해 “치료의 주안점은 일차적으로는 주되게 호소하는 증상의 개선이며, 이차적으로는 각각 증상의 악순환을 억제하고 체력을 회복하며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한의학에는 각각의 증상과 정서적 스트레스를 같이 치료할 수 있는 한약, 침, 약침, 뜸, 기공훈련 치료법 등이 있다. 이러한 치료법들을 환자의 연령과 성별 및 증상의 특성, 체질에 맞추어 실시함으로써 우울, 불면, 두통, 어지럼 등의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 휴 플러스 한의원 엄석기 원장은 우울증, 불면증, 두통, 어지럼 증상의 만성적인 악순환을 해결하기 위하여 한의학 치료를 선택한다면, 정확한 검사와 이를 토대로 한 전문적인 치료를 선택하여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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