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지역 의료기관에 아동의 갑작스런 눈 깜박임이나 치켜뜨기 입 실룩거리기 목 제치기 등의 운동 틱장애나 음음 혹은 헛기침 등의 음성 틱장애나 이러한 증상 등이 심한 뚜렛 장애로 방문하는 환자가 많다고 한다. 이는 본인이 의도하지 않게 근육의 운동 장애가 나타나는 것으로써, 보통 눈이나 입 주변의 작은 근육에서 시작되어 목, 어깨, 복부, 엉덩이 등의 큰 근육으로 진행되는데 눈 주변에서 시작되어 점점 신체의 아래부위로 내려가는 특징이 있다. 학령기 아동의 유병률이 한 연구에서는 21% 이상으로 보고된 경우가 있을 정도로 주변의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장애다.    

이러한 틱장애 원인은 뇌 대뇌피질의 중요 발달기인 6세부터 20세 초반기까지의 시기 중에서도 특히 6~8세 10~12세 14~16세 사이에 틱장애 증상인 근육틱장애, 음성틱장애가 심해지거나 재발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뇌 대뇌피질이 후두엽 두정엽 측두엽 전두엽으로 성숙하는 과정에 따라 시기별로 시각적인 자극에 예민하거나 흥분 긴장 등의 감정 변화에 따라 증상이 크게 변화하는 등의 특징이 있으며, 이성과 감성이 크게 충돌하며 나타나는 소아강박증 성향이나 혹은 과잉행동이나 주의력 저하, ADHD 등의 증상이 동반하는 경우가 아주 흔하다.   

부산 연산동 휴플러스 한의원 엄석기 원장은 “틱 장애나 뚜렛 장애 증상으로 한의의료기관을 찾으시는 환자의 경우는 대개 1년 이상 진행한 경우이거나 혹은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는 뇌 대뇌피질의 성숙 과정에서 외부 자극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고려한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긴장 흥분 등의 감정 상태에 따른 감정 중추의 흥분과 이에 따른 운동피질 영역의 과민함을 해소하는 방법을 사용하여야 한다.”고 한다.       

즉, 뇌 대뇌피질의 성장과 감정의 성숙과정에서 외부 자극 요인으로 크게 작용하는 요소들을 모두 고려한 연령대별 맞춤 관리가 필요하다. 이는 시각적 자극에 크게 긴장하거나 흥분할 수 있는 시기의 환자인 경우에 휴대폰 사용이나 TV 시청, 영화 관람 등을 제한하는 교육이 필요하며, 치료실 환경의 경우도 1인 치료실을 사용하며 특히 조명을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부산 연제구 휴플러스 한의원 엄석기 원장은 “틱장애나 뚜렛 장애 등의 치료는 이러한 이상운동 질환 등이 정서장애(소아강박증, 소아불안장애, 아스퍼거증후군, 소아우울증, 야뇨증, 야경증등)를 대부분 동반하는 특징을 고려하여, 체계적인 발달과 심리검사 및 증상 평가 등을 통하여 주요 장애를 명확히 진단하는 것이 치료의 첫째 단계이며, 이에 따른 한약, 약침, 뜸, 기공훈련 등의 종합적인 맞춤치료가 둘째 단계이고 뇌 대뇌피질의 발달과 성숙에 따른 주기적인 관리와 확인이 셋째 단계로 필요하다.”고 한다.     

틱 장애 뚜렛 장애등 소아정신질환인 ADHD, 소아강박증, 소아불안장애, 아스퍼거증후군, 소아 우울증, 야뇨증,야경증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 한의학적 치료법을 선택한다면, 체계적인 검사와 이를 토대로 한 전문적인 치료가 이루어지는 한의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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