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의 조기긴단과 인구고령화로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시험계획 승인건수가 지난해 107건으로 전년(88건) 대비 22%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과 뇌질환 개선을 위한 내용이 많아졌다.AI 기술의 경우 전립선암이나 유방암 진단에 한정됐던 전년도에 비해 폐질환 분석, 요추압박골절과 치과질환 진단 등으로 다양화됐다. 병리학적 체외진단을 보조하는데도 AI 기술이 처음으로 적용됐으며, 시야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VR 적용 의료용
병원급 국가건강검진의 질이 개선됐다. 보건복지부가 24일 발표한 병원급 3주기 건강검진기관 평가결과(2018~2019년)에 따르면 2주기에 비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평가는 총 1,515개 병원을 대상으로 연간 검진인원 300명 이상군(1군)과 300명 미만(2군)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일반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5대 암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8개 검진 유형이다.평가 기준은 1군은 3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2군은 교육 이수 여부로 산출했다. 2주기 대비 분
고대의료원이 국내 암환자 유전체 5천건의 분석을 마쳤다.고려대 정밀의료기반 암진단·치료법 개발사업단(이하 K-MASTER사업단, 단장 고려대 안암병원 김열홍교수)은 올해 1월까지 5,603명의 암환자 가운데 5,294명의 유전체를 분석해 5,003건의 결과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유전체 분석에 참여 대상 중에는 직결장암 환자가 24%로 가장 많으며, 유방암 14%, 위암 9%, 폐암 9%, 기타 담도담낭암, 육종, 난소암, 두경부암, 췌장암, 요로상피암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이와함께 대상 비소세포폐암, 유방암, 위암, 침샘관암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무맙)이 새로운 적응증을 추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0일 PD-L1 양성인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 티쎈트릭를 허가했다. 단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과의 병용요법하는 조건이다.이번 승인은 3상 임상시험 IMpassion130에 근거했다. 시험 대상자는 18세 이상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902명.이들을 티쎈트릭+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병용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어 무진행생존기관과 질병 진행 및 사망위험,
이대목동병원이 30일 열린 '2020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종합병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병원은 유방암을 비롯한 여성질환 분야는 물론 대장암, 위암, 폐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중증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매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프로턴펌프인히비터(PPI)를 사용한 유방암생존자에서 치매위험이 높아진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PPI는 암치료와 관련한 위장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된다.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아넬리세 매디슨 박사는 PPI를 복용한 유방암 생존자에서 집중력저하와 기억장애가 발생했다고 암생존저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기존 시험 3건의 551명 데이터. 첫번째 연구의 209명(PPI사용자 36명, 비사용 173명), 두번째 연구 200명(31명과 169명)는 기억과 집중력 장애 중증도를 0~10으로 응답했다.세번째 연구 142명(21
수면무호흡증 여성에서 유방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와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7~2014년 )로 수면무호흡과 유방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수면무호흡증을 가진 20세 이상 여성 4만 5천여명. 이들과 정상여성 22만 8천여명과 비교, 분석했다.소득수준,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요인을 보정한 결과, 수면무호흡증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 위험이
방사선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 유방암에 치료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제시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 성민기·김재성 박사팀은 암세포 성장과 증식에 관여하는 인산화 S6키나아제(p-S6K1) 단백질의 활성 여부에 따라 방사선 치료 후 재발이 달라진다고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유방암환자 1,770명.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1,317명 중 998명에서 p-S6K1가 발현됐으며, 이들의 국소재발률은 비발현 환자 보다 4.3% 높았다. 또한 p-S6K1를 조절하는 신호전달인자 mTOR를 억제하는 약물 에베로리머스 투여시 방사선
방사선치료 이용률이 높은 질환은 유방암이며, 이어 폐암과 전립선암 순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암환자에 대한 IMRT(세기변조 방사선치료) 활용 추세를 분석해 대한방사선종양학회 국제학술지 Radiation Oncology Journal에 발표했다.2001년 시행된 IMRT는 2011년에는 전립선암, 두경부암, 뇌척수 종양에만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적용됐다. 이후 2015년부터 고형암 전체로 확대됐다.그러면서 IMRT 이용률은 2011년 1,921건에서 2018년 3만4,759건으로 18배 증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SB12(성분명 에쿨리주맙)의 중국내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유방암 치료제 SB3(성분명 트라스트주맙,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2번째다.SB12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 희귀난치성 질환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다. 글로벌 매출 규모가 연간 약 4조원이고, 환자 1인당 연간 치료 비용이 수억원대에 달하는 고가 의약품이다.이번 임상시험은 중국 헬스케어 벤처펀드 운용사 CBC 그룹 자회사인 에퍼메드 테라퓨틱스 (Affamed Therapeutics)와
유방암 수술 후 항호르몬치료시 생약추출물과 병용시 약물효과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박경식 교수는 유방암 세포주(MCF-7, T47D, ZR-75-1, BT474)에 항호르몬제 엔도시펜(endoxifen) 단일투여와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는 생약 성분 에모딘 병용투여시 효과 차이를 분석해 대한외과학회지 영문판 Annals of Surgical Treatment and Research에 발표했다.분석 결과, 유방암 세포주인 MCF-7과 ZR 75-1의 경우 항호르몬제 단독투여 보다 암세포 억제력이 줄어들었다.
연세암병원 유방외과 박형석 · 김지예 교수팀과 성형외과 이동원· 송승용 교수팀이 로봇 유방 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교수팀은 지난해 12월 유방암 진단 환자에게 로봇으로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고, 수술 후 동시에 유방 재건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지난 2006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로봇유방암수술 및 재건술을 동시에 실시한지 3년만으로 100례 돌파는 국내 최초다.
▲일 시 : 2020년 1월 29일(수) 오후 1시▲장 소 : 이산대강당▲제 목 : 유방암과 항암치료 제대로 알아보기▲문 의 : 053-620-4413
최근 10여년간 한국인의 암발생률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방암과 전립선암, 췌장암, 신장암은 늘어나고,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등은 줄어들었다.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는 24일 보건복지부 개최 국가암관리위원회에서 2017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암환자는 23만 2천여명(남 12만 2천여명, 여 11만명)으로 전년도 보다 1천여명 늘어났다.발생한 암종 가운데 위암이 가장 많았으며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해 보다 폐암과 췌장암은 한
제주대병원(병원장 송병철) 방사선종양학과에서 2009년 9월부터 시작한 방사선치료 환자수가 10년만에 3천명을 넘어섰다.가장 많은 질환은 유방암이며, 전이암, 소화기암, 두경부암, 비뇨기암, 흉부암, 부인과암 순이었다.치료환자 가운데 1천명은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를 받았으며, 두경부암이 가장 많았으며, 전립선암, 뇌종양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 사장)의 유방암 치료제인 온트루잔트(성분명:트라스투주맙, 허셉틴 바이오시밀러)가 12월 18일(현지시간) WHO(세계보건기구)의 바이오시밀러 PQ(입찰자격사전심사제) 인증을 받았다.삼성은 지난해 11월 PQ인증에 참여했으며 동시에 참여한 오리지널약물 보다 빠르며 바이오시밀러로는 세계 최초다.WHO PQ는 WHO가 국제기구를 통해 개발도상국에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안전성·유효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국제조달 입찰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기존에 백신에만 PQ인증을 부여해 왔지만 지난해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이 12월 18일 신약개발 전문 벤처기업 ㈜디엘파마(대표 최성준)와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확약서를 체결했다.삼중음성 유방암은 암 조직에서 에스트로겐수용체, 프로게스테론수용체, HER2수용체가 발현되지 않아 해당 수용체에 맞춰 개발된 기존 약물을 쓰기가 어려워 유방암 중에서도 치료가 어려운 암이다.원자력의학원이 김재성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이 약물은 삼중음성유방암에 억제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방사선병용치료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양 기관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
유방암 검진은 디지털 방식으로 받아야 높은 정확도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홍세리 암등록감시부 박사, 전재관 암관리학과 교수연구팀은 국가암검진 가운데 유방암검진 데이터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래디올로지(Radiology)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유방암환자 800만명. 이들을 유방촬영술에 따라 디지털, CR(컴퓨터방사선촬영), 필름 방식으로 나누어 민감도와 양성 예측도를 비교했다. 방식 별 검진율은 각각 34.4%, 48.4%, 17.2%로 추산된다.비교 분석 결과, 디지털 방식의 유방암 검진은 다른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12월 10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개원 50주년 기념 송년회’를 개최했다.지난 1969년에 개원한 대림성모병원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병원연맹 회장을 역임한 김광태 이사장에 이어 지난 2015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국내 유전성 유방암 최고 권위자인 김성원 병원장이 경영권을 승계받아 운영하고 있다.
유방암 등 암 진단에 필수인 조직검사를 영상검사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문대혁·오승준·채선영 교수팀은 전이 유방암환자의 호르몬수용체를 18F-FES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란셋 온콜로지에 발표했다.유방암 진단의 첫번째 단계는 조직의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판단하기 위한 조직검사. 이를 통해 여성호르몬수용체를 검사해야 정확한 치료법을 결정할 수 있다.하지만 조직 채취 과정에서 출혈이나 기흉 위험도 있고 통증이 동반된다. 또한 여러 곳에 전이된 경우에는 채취가 어렵다는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