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기술 전문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이사 김광준, 유진규)는 자사의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인 AITRICS-VC(이하 바이탈케어)가 보건복지부 고시 개정 발령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다고 3일 밝혔다.바이탈케어의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바이탈케어는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가 공포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평가 유예(2년) 및 신의료기술평가(최대 250일) 기간을 포함해 약 3년간 의료 임상현장에서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 패혈성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오병학, 유현진 교수 연구팀은 국소마취 후 튜브를 즉시 삽관해 배농과 세척하는 치료법을 만들어 지연 문제를 해결했다고 국제학술지 다이어그노스틱스(Diagnostics)에 발표했다.혈행으로 전파된 세균이 관절을 침범해 발생하는 패혈성관절염은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무릎관절의 연골 및 연부조직이 광범위하게 손상된다. 심하면 전신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는 위중한 질환이다.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무릎관절질환자수에 비례해 패혈증관절염환자도 증가하고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됐다.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이사 김광준, 유진규)는 지난 달 제27호 혁신의료기기 지정에 이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 중 안전성에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의료기술에 한해 신의료기술평가를 유예하는 제도다. 임상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 가능하며, 해당 기간 동안 임상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 바이탈케어는 보건
중환자실과 일반병동 환자의 사망을 6시간 전에 예측하는 솔루션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고 출시됐다.의료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이사 김광준, 유진규)는 7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AITRICS-VC(이하 바이탈케어)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솔루션의 특장점을 소개했다.바이탈케어는 6가지 생체신호와 11가지 혈액검사, 의식상태, 나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중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일반병동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니터링 솔루션이다.아울러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
비만과 당뇨병이 코로나19 감염 중증화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그 원인은 면역조절에 영향을 주는 분자군 S100A8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대학 공동연구팀은 패혈증(중증 세균감염) 쇼크에 걸린 쥐에 S100A8를 투여한 결과 생존율이 유의하게 개선됐다고 국제학술지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발표했다.비만과 당뇨병은 다양한 장기에 만성 염증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세포가 장애를 받으면 세포는 면역반응을 조절하기 위해 알라민이나 손상관련분자패턴(DAMPs)라는 분자군을 세포에서 방출한다. S100A8은 당뇨병에 걸린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교수가 10월 26일 열린 2022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2 & KSLM 63rd Annual Meeting,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학회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허 교수는 '혈중 활성 아드레노메둘린은 패혈증의 장기 부전과 사망률 예측'이라는 연구결과를 대한진단검사의학회저널에 발표했으며 최다 피인용됐다.
지난해 우리니라 사망자는 31만여명이며 가장 큰 원인은 암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사망원인통계(2020년 1월~2022년 4월)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는 총 31만 7,680명으로 전년 대비 1만 2,732명(4.2%) 증가했다.가장 큰 사망원인은 암이며 심장질환, 폐렴 순이었다. 이어 뇌혈관질환, 자살,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간질환, 패혈증, 고혈압성질환이 그 뒤를 이었다.이들 사망원인이 전체의 43%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7%p 감소했다. 알츠하이머병과 패혈증은 10년 전 순위에 비해 각각 4위와 5위
유전성 림프부종을 일으키는 한국인 유전자 변이 패턴이 발견됐다.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명유진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서수현 교수 연구팀은 특이한 유전자 변이 패턴과 국내 환자의 질환 양상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림프계는 면역체계를 이루는 림프구의 생성과 순환을 비롯해 소화관의 영양 성분, 큰 입자의 노폐물 등을 운반하기 때문에 제2의 순환계로 불린다. 수술, 감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순환 시스템이 손상받으면 피하조직에 림프액이 축적되면 피부가 부어오르는데 이것이 림프
패혈성 쇼크에 근감소증까지 동반하면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구남수, 김정호 교수 연구팀은 패혈성 쇼크 환자를 1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근감소증 동반 시 사망률이 최대 27% 증가한다고 국제학술지 악액질·근감소·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발표했다.패혈성 쇼크는 세균에 감염돼 전신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뇌와 심장 등 거의 모든 신체 기관 기능이 급격히 악화된다. 사망률은 60%에 이르지만 치료법은 항생제 및 승압제 투여와 인공
유방암의 약 20%를 차지하는 HER2(Human Epithelial cell Receptor2) 양성유방암에 치료 효과는 동일하고 부작용만 줄인 치료법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박연희·김지연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정경해 종양내과 교수, 길병원 안희경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은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GS) 유방암분과에서 국내 6개 기관이 진행 중인 2상 임상연구 Neo-PATH의 결과를 국제 암학술지 JAMA 온콜로지에 발표했다.재발률이 높고 예후도 좋지 않은 HER2 유방암에는 세포독성항암제 도세탁셀, 카보플라틴과
고령일수록 위암 관련 사망률이 높아지지만 기저질환이나 합병증이 있으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는 위암 및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연령 별 위암 특성을 분석해 대한노인병학회지(Annals of Geriatric Medicine and Research)에 발표했다.위암 발생 위험은 60대에서 가장 높고, 70대 이후에도 젊은층 보다 매우 높다. 하지만 고령층은 내시경이나 수술적 치료 등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개인차가 심해 아직까지 진단·치료 가이드라인이 부족한 실정이다.이번 분석
만성신장병과 말기신부전을 동반한 당뇨병에는 GLP-1수용체작동제가 DPP-4억제제 보다 사망률과 패혈증, 감염증 관련 사망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만 창궁기념병원 지아진첸 박사는 만성신장병과 말기신부전을 가진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GLP-1수용체작동제와 DPP-4억제제의 사망률 등 억제효과를 비교 분석해 미국의학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GLP-1수용체작동제는 당뇨병환자에서 사망률 저하 및 심혈관질환 예후 개선과 관련한다. 한편 DPP-4억제제는 만성신장병환자에 많이 사용되는 당뇨병치료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됐다. 연세대의대 내과학교실 이용호, 의생명과학부 배수한 교수와 (주)에스엘메타젠 공동연구팀은 지방간염 치료에 이용하는 GLP-1, GLP-2 호르몬을 합성한 이중표적단백질의 지방간염 및 섬유화 억제효과를 분석해 미국간학회의 헤파톨로지(Hepatology)에 발표했다.간에 지방이 많이 축적돼 발생하는 NASH는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에 따른 영양과다가 원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NASH 진료인원은 2019년 기준 약 10만 명으로 5년새 약
가을 웨딩 시즌이 되면서 비뇨의학과를 찾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다. 결혼 전 성생활에 문제가 없을지, 2세 출산에 영향을 주는 성병은 없는지 알아보는 웨딩 검사가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성병 검사는 자신은 물론 예비배우자와 태어날 자녀를 위해 필요하다. 성병은 종류도 다양한데다 전염되는 경우가 많아 혼인 전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서울리더스비뇨의학과의원 정재현 원장[사진]에 따르면 성병을 가진 부모가 임신하면 태반을 통해 감염돼 사산, 저체중아, 신생아패혈증, 결막염, 폐렴은 물론이고 심지어 뇌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피부나 얼굴에 원인모를 혹이 만져지면 당황할 수밖에 없다. 특별히 불편하거나 통증은 없지만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피지낭종, 지방종이다.피지낭종은 피지선이 막혀 주머니처럼 피지가 고인 상태를 말한다. 만지면 하얗고 노란 흔히 비지밥이라는 피지가 나온다. 일반 여드름이나 뾰루지로 오인해 자가 압출을 시도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피지낭종에는 노폐물, 각질 등의 낭종 덩어리가 쌓여 있어 악취를 동반한 지방질이 배출된다. 잘못하다 2차 감염은 물론 흉터가 남을 수도 있어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식은 땀을 흘리거나 바닥을 기어다닐 만큼의 엄청한 통증을 유발하는 요로결석. 여름철에 유독 많이 발생하는데 원인은 체내수분 부족으로 알려져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요로결석 진료인원은 30만 3천명으로 5년에 비하면 2만 5천여명 늘어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20만 3천명으로 여성의 2배 이상이다. 연령 별로는 50대가 7만 3천명(24%)으로 가장 많고 이어 40대, 60대 순이었다.인구 10만명 당으로 계산하면 2020년 기준 591명이며, 연령 별로는 60대가 가장 많고 , 이어 40대와 50대 순이
JW생명과학의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 특허를 미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받았다.지난 2016년 연세대 김성훈 교수와 가천의대 진미림 교수팀은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등 보다 WRS가 먼저 혈류로 분비된다는 사실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 발표한 바 있다.이어 세브란스병원 정경수 교수팀은 기존 패혈증 및 염증 진단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P
피부와 피하조직의 세균감염인 연조직염 진료환자가 지난해 122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조직염은 과거 봉와직염이나 봉소직염으로 불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간(2015~2019년)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연조직염 환자는 전년 대비 10만 8천명 늘어난 총 122만 3천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5만 2천명 늘어난 59만 8천명, 여성은 5만 6천명 늘어난 62만 6천명이다.연령 별로는 50대가 약 16%(19만 7천명)로 가장 많고, 이어 60대(14%), 40대(13.6%) 순이었다. 30대까지는 남성이, 40대 이상부
백신접종 후 사망례 조사 결과, 백신과 인과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접종피해조사반(반장 김중곤 교수)의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신고사례(5월 9일~15일) 12차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총 43건 중 사망은 18건, 중증례는 25건이었다. 사망의 경우 기저질환, 전신적인 상태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높아 인과성 인정되지 않았다. 추정 사망원인은 심근경색 8건, 뇌출혈, 대동맥박리 각 2건, 그리고 급성심근염, 심근병증, 뇌경색, 패혈증, 폐렴, 폐색전이 각 1건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아나필락시스 가운데 약 17%만이 직접적 관련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김중곤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장은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후 의심사례 조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6일 0시 기준 백신접종 후 발생한 의심사례는 아나필락시스 181건, 중증 76건, 사망 88건이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아나필락시스 조사 173건 가운데 30건이 진짜 아나필락시스로 평가됐다. 접종 후 증상 발생까지 걸린 시간은 15분 이내가 63%, 1시간 이내가 83%였으며 아나필락시스 발생 후 사망 사례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