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환자 사망 6시간 전 예측 AI솔루션 개발
입원환자 사망 6시간 전 예측 AI솔루션 개발
  • 김준호 기자
  • 승인 2022.12.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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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셍체신호, 11개 혈액검사 등으로 파악 가능
"치료 가능할 때 발견해야 조기예측 가치있어"

중환자실과 일반병동 환자의 사망을 6시간 전에 예측하는 솔루션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고 출시됐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이사 김광준, 유진규)는 7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AITRICS-VC(이하 바이탈케어)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솔루션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바이탈케어는 6가지 생체신호와 11가지 혈액검사, 의식상태, 나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중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일반병동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아울러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및 4시간 이내 패혈증 발생 위험도 역시 예측할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예측 성능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개발에 참여한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경수 교수[사진]는 이날 의료진 관점에서 본 조기예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바이탈케어는 의료진들에게 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예측 시점과 원인 분석에 도움을 주고, 적절한 의료 자원을 배분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정 교수는 "입원환자의 생체신호는 시시각각 바뀌는 휘발성 데이터라 환자 상태를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조기예측을 위해서는 치료 가능 시간, 즉 가역성 시간 내에 발견해야 한다"며 조기예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이탈케어의 식약처 허가는 3건의 임상시험에 근거했다. 이에 따르면 일반 병동에서의 급성 중증 사고(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패혈증, 중환자실의 사망 예측 정확도는 기존의 조기경보점수에 비해 정확도가 높았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에이아이트릭스의 뛰어난 생체 신호 기술력은 이미 국내외 다수 대학 및 병원과의 파트너십과 공동 연구를 통해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향후 바이탈케어의 활용 범위를 요양병원과 홈케어까지 확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바이탈케어에 대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신청과 함께 미식품의약국(FDA) 승인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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