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혈압과 당뇨병 치료수준이 양호한 동네의원에 인센티브가 지급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고혈압과 당뇨병 치료 적정성 평가 결과 치료 양호 동네의원 1만 1035곳 중 7,018곳에 233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인센티브 지급 기관은 미청구, 행정처분, 약물과다처방이 발생하지 않은 곳이며 지난 번 평가 보다 613곳 늘어났다.이번 적적성 평가 대상 동네의원은 고혈압 2만 3,980곳과 당뇨병 1만 7,844곳. 평가 기준은 지속적 외래진료, 약 처방의 적절성,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검사 시행여부 등이었다.평가 결과
큐롬바이오사이언스의 원발성 경화성담관염(PSC) 치료약물 HK-660S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PSC는 원인을 모르는 간내외 담도의 염증과 섬유화로 발생되는 만성진행형 담즙 정체성 희귀간질환으로서, 전세계적으로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태다.HK-660S는 세포내 항염 및 항섬유화 기능을 가진 NAD+(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 촉진제다. PSC 동물모델 시험에서 PSC의 혈중 임상지표인 ALP를 감소시키고 간 조직내 항염증 및 항섬유화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와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 논의가 진행되면서 예방접종증명서 활용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반면 위변조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면서 당국에 예방에 나섰다.예방접종추진단은 30일 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접종증명서 위변조, 인센티브 인증 목적이나 타인 증명서를 도용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증명서를 위변조할 경우 형법에 따라 각각 10년 이하 징역에 처해진다고 밝혔다.특히 위변조증명서를 사적모임 제한 인원 적용 등 인센티브 인증 목적으로 사용시 10년 이하 징역과 함께 감염병예
한국애브비의 백혈병치료제 벤클렉스타정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아울러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PCSK9 억제제 프랄런트(알리로쿠맙), (주)한독의 야간혈색소뇨증치료제 울토미리스주(라불리주맙), 항생제 4품목(답토마이신)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4일 오후 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과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올 4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 벤클렉스타정은 이달부터 이전에 최소 1개 이상 치료 경험이 있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 성인환자에 리툭시맙
코로나19 백신 자급이 절실한 가운데 국내 개발이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예상됐다.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11일 열린 1차 백신임상시험참여자모집TFT 회의에서 현재 국내 5개 제약사의 6개 후보물질이 임상시험에 진입했지만 3상 임상시험에 필요한 참여자 모집이 어려워 백신 개발을 막는 난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재단에 따르면 백신 3상 임상시험 1건 당 필요한 참여자는 약 4천명. 하지만 실제 스크리닝 탈락이나 중도 포기 등을 고려하면 훨씬 많은 약 3~5만명이 필요하다.게다가 임상시험용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의구심, 기존 허가
고혈압과 당뇨병 치료를 잘하는 동네의원급 명단이 발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발표한 2020년 동네의원급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양호 판정은 지난해 보다 0.9%P 늘어난 6,636곳, 당뇨병은 1.5%P 증가한 4,179곳으로 총 1만 815곳이다. 또한 전체의 71%인 7,631곳에 총 203억원의 인센티브의 가산 지급 대상이 됐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고혈압 22,851곳(646만 명), 당뇨병 17,624곳(277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항목은 지속적 외래진료, 약처방의 적절성,
알레르기검사와 만성근골격계 통증치료가 급여화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우선 3월부터 알레르기 질환 검사 및 치료, 만성근골격계 통증 치료에 대하여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기존 비급여항목인 아나필락시스를 진단하는 트립타제 검사가 21만 5천원에서 1만 2천원으로 낮아진다. 두드러기 진단을 위한 자가혈청 피부반응검사도 2만 9천원에서 9천원으로 줄어든다.이밖에 이번 건정심에서는 임신 및 출산 진료비도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내년부터 임신 지원금으로 한자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국내 유행 이후 처음으로 1천명이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수도권 등 지자체,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며 3단계로의 상향 검토하겠다"며 당장의 격상은 없음을 밝혔다.박 1차장은 그 대신 "이동을 최소화하고 밀폐된 시설,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시설을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밝혀 사실상 개인방역 수칙 준수가 현재 유일한 방역 대책이라고 말했다.손영래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달 7일부터 현 3단계에서 5단계로 확대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11월 1일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1.5단계와 2.5단계를 추가하고 1단계는 생활방역, 1.5단계와 2단계는 지역유행, 2.5단계와 3단계는 전국 유행으로 분류한다고 밝혔다.박 차장은 "기존 3단계별 조치의 강도 차이가 커서 사실상 5단계 체계로 운영된 점을 고려했으며, 주간 평균 일일 환자 수를 비롯해 60대 이상 환자비율, 집단감염 양상 등을 고려해 단계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예컨대 수도권 환자가 하루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감염으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이 크게 늘어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담클리닉을 내년도까지 총 1천 곳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범위도 기존 의원급에서 병원급으로 확대된다. 현재 병원급 국민안심병원의 호흡기 전용 외래는 전담클리닉으로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500곳의 클리닉 설치지원 예산이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정돼 지방자치단체에 교부되고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받으려면 의사 1명 이상, 간호
고혈압과 당뇨병 진료 수준이 양호한 동네의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고혈압과 당뇨병 진료 동네의원 각각 2만 2천 449곳과 1만 7,424곳의 2018년 7월부터 1년간 진료분을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고혈압 진료가 양호한 의원은 전년 대비 609곳이 늘어난 6,320곳이며 당뇨병 진료를 잘한 곳은 371곳 늘어난 3,920곳이다. 이들 의원들은 고혈압치료제의 처방일수율이 91%로 나타나 진료와 치료에 연속성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병 역시 처방일수율이 91%로 같았고 당화혈색소 시행률도
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등 바이오헬스 핵심규제가 개선된다. 정부는 15일 관계부처 합동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4대 분야 총 15개 과제의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발표했다.얼마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의료데이터의 활용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위해 의료분야 가명 조치 및 보안 조치 절차, 제3자 제공방법 등을 포함한 의료데이터 활용 지침을 올 하반기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맞춰 수립할 계획이다.데이터 생산 및 관리, 활용을 위해 100만 명 규모 바이오 빅데이터 등 공공·민간의 보건의료 데이터 플랫폼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