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005년도 인센티브성과급 지급기준에 의한 부서 및 개인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전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성과급을 27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센티브성과급은 심평원이 2004년도 정부산하기관 경영평가결과 문화·국민생활유형부문에서 3위를 차지함에 따른 것으로, 인센티브성과급 지급률은 기준월봉의 164%로 기 결정 발표한바 있다. 심평원은 이번 인세티브성과급 164% 중 100%는 기존 상여금에서 전환해 지급토록 규정되어 있으므로 동 경영실적 평가에 따른 실질적인 인센티브 추가지급률은 64%라고 밝혔다.
“달라진 고대 안암병원의 모습 조만간 선보일 것이다.” 신임 김린 원장[사진]은 취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고품격진료, 창조적 연구, 핵심인재 양성, 행복경영, 나눔과 봉사의 5대 핵심가치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참 병원을 만들기 위한 선행과제로 우선 연구역량강화를 위해 교수연구동을 내년 중 완공하고, 비고대출신의 뛰어난 기초의학 교수들을 내후년까지 대거 영입해 연구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객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중앙정원의 신축공사 및 일부 외래 진료과의 이동배치와 내부공사 등 원내 리모델링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암병원 주차장 부지에 5천평 규모의 외래센터를 신축해 진료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암역에서 직접 병원으로 이어지는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내원객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4일 작년 상반기 제왕절개분만율이 낮은 179곳의 명단을 공개했다.이번 평가는 작년 상반기 분만청구건수 50건 이상인 732개 기관을 임상적 위험요인을 반영한 위험도 보정 제왕절개분만율을 개발·적용해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전문요양기관(41곳)은 경희의료원, 서울아산, 상계백, 여의도성모, 영동세브란스, 이대목동, 춘천성심, 충북대병원 등 8곳이 제왕절개율이 낮은 병원으로 선정됐다.특히 서울아산, 여의도성모병원은 제왕절개율이 30%대 수준으로 종합전문병원 중에서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에는 일산백, 분당서울대, 한림대성심 등 22곳, 병원에는 인정, 장스, 하나여성병원 등 34곳, 의원에는 청담마리, 미래, 아이산부인과 등 1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 1일부터 CS(고객만족) 캠페인을 펼친다.이번 캠페인은 알기 쉽게 설명하는 병원을 주제로 ▲전사적 차원의 서비스 콘셉트 도입으로 일관성 있는 서비스 유지 ▲내부 직원간 일체감 고취 ▲환자 및 보호자 만족도 제고 ▲병원 이미지 제고 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지난 1일 월례조회 시간을 통해 전 임직원이 캠페인을 공유하는 것을 시작으로 ▲외래 주요 각 과별 설명 간호사 운영 ▲본관과 별관에 진료상담 데스크 및 검사 예약 데스크를 마련, 진료 상담 간호사를 배치하고 ▲콜 센터에 전화 상담 간호사 3명을 배치해 전화만으로도 충분한 상담이 될 수 있게 하며 ▲원내에 대형 현수막과 홍보포스터를 게시해 전 임직원이 캠페인에 동참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환자에게는 신환
지방의료원의 공공성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공포했다. 지금까지는 지방자치단체가 의료기관을 설립하고자 할 경우에는 지방공기업법에 의한 지방공사로 의료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이번 법률안 공포로 지방의료원은 전염병 및 주요 질병의 관리 및 예방, 민간의료기관이꺼려하는 보건의료사업을 맡는 등 의료 공공성이 강화될 전망이다.복지부는 지방의료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효율적인 운영을 유도하는 등 지방자치단체가 설립·운영 중인 의료기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체제를 전면 개선보완해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육성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또 매년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병원에서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병원의 질적성장을 유도하기로 했다.법률은 9월 13일
제약산업 성장을 위한 여러 가지 요건 가운데 가격제도의 경우통제보다는 자율성이 더 필요하며 자유가격제를 채택하는 국가일수록 제약산업이 성장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제약협회는 지난 22일 협회 회의실에서 외국의 의약품 가격정책에 대해 논의하면서 “미국이 유럽을 제치고 전세계 제약시장의 리더가 된 것은 시장 메커니즘에 따라 약가를 결정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현재 유럽의 제약강국인 독일, 영국, 프랑스 등에서도약가를통제하고 있으며 그중프랑스는 약가통제가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그러나 최근 스위스는 획기적 신약에 대해서는 개발보상비 차원으로 약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개발의욕을 북돋아주는 정책을 시도하는 것으로알려졌다.협회는 “물론 약가 자율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 않을뿐만아니라 나라마다 보건의료제도가
전국 대부분의 보건소에 약사, 의사 등의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전국 246개 시·군·구 보건소 중 108개를 선정해 인력 및 예산, 정보화, 진료 및 지원서비스 등 20개 분야에 대한 평가결과를 지난 4일 발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보건소의 사업량이 증가해 직원 1인당 담당인구수는 03년 3,557명이었지만 지난해는 205명이 늘어난 3,762명으로 인력충원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약사 등의 전문인력의 경우 최소배치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곳이 약사 80.6%(87곳), 의사 및 간호사 28.7%(31곳), 물리치료사 16.7%(18곳), 영양사 73.2%(79곳)로 나타났다.또한 고혈압관리사업의 경우 37곳(54.4%)가 전년도 평가결과를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경희의료원이 지난 3일 5월 월례조회를 통해 전 직원에게 포상금 30만원씩을 지급했다. 이봉암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NCSI결과 및 의료기관평가 결과는 의료원의 위상을 떨친 기회로 모든 구성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또한더욱 질 높은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청사진도 발표했다.주된 내용은 오는 6월에 도입되는 ▲의료진의 인센티브제도 ▲30억 규모의 의료원 발전기금과 교직원 국내외연수제도 ▲내년 2월 완공되는 의료원 중정의 편의시설▲ 내년 초에 착공될 중앙임상연구센터(가칭)의 운영▲ 치대병원의 주요 진료과와 동서신장당뇨클리닉의 거점병원 운영 등에 대한 계획 등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 신부)이 새 병원 건립과 재창조 전략 실행을 통한 초일류 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22일 가톨릭의료원(CMC)이 지난 4개월 간 맥킨지에 의해 외부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를 발표했다.이 결과에 따르면 강남성모병원이 위치한 반포캠퍼스 내에 1,200병상규모의 현대적 인프라를 갖추고, 가톨릭대 의대를 대표하는 병원을 건립하여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적 방향이 수립됐다.이와 함께 기존 병원은 향후 교육, 연구 등의 지원기능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프로젝트에서는 조혈모세포 이식분야의 명성과 국내 최고 수준인 안과, 부인암 분야 저력의 기반 위에 새 병원의 인프라와 전략적 육성 분야의 특화를 통한 의료의 질적 수준 향상,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 도입을 통해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이 지난 5일 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해외벤치마킹 결과보고회’를 가졌다.이번 해외 벤치마킹을 위해 총 53명이 3개조로 나뉘어 중국·홍콩·싱가포르 등의 유수 병원들의 진료시스템과 설비와 시설 등을 둘러봤다. 구랍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중국의료기관 벤치마킹은 177만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한 상해 1위병원인 인제병원을 비롯해 1,780병상 규모의 루이진병원, 연간 수술환자수 2만여명에 달하는 화산병원 등에서 실시됐다. 김유진 안암병원 경영관리실장은 “상해 중심가는 3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가 3,000여개 이상으로 스카이라인이 이루어져 VIP용 의료시설을 강화해 장비가 첨단화 되어가고 있어 성장속도가 가파른 중국의료계를 견지해야 한다”
성바오로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자원봉사 인증센터로 지정됐다.이번 지정은 정부의 자원봉사 데이터베이스 구축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내용을 전산 관리해 향후 무료간병 혜택 등 각종 혜택에 대한 기본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병원 관계자는 이번 인증센터 지정으로 많은 자원봉사자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실적관리와 이를 통한 인센티브 부여 등의 각종 혜택으로 양질의 자원봉사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정적 제제나 교육보다 유대감과 소속감을 강화해 고객감동이 절로 묻어나는 병원으로 만들겠다”신임 고대구로병원 오동주 병원장이 지난 27일 전문지와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말이다.오 원장은 “임기내에 시설확장, 인력투자, 고객감동을 목표로 매진하겠지만, 고객감동은 단기간내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만큼 정(情)이 가득한 병원으로 만드는데,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고객감동을 위한 서비스 마인드 개선을 위해서는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출근부를 없애 자율성을 높이고, 직원들과의 편안한 대화를 유도해 불만사항들은 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해결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또한 서비스 개선이 가시화되어 성과를 보일 경우 실질적인 보상과 인센티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