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수정을하는 여성의 경우 코티솔 수치로 임신성공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노팅엄대학 캐비타 베드해라(Kavita Vedhara) 교수는 혈액과 태약, 소변 및 머리카락 속 스트레스호르몬인 코티솔을 통해 체외수정 성공여부를 알 수 있다고 Psychoneuroendocrin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성선자극호르몬치료를 받지 않은 체외수정 여성을 대상으로 코티솔 농도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총 135명이 인공수정을 실시했고 이중 60%인 81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이들의 타액과 모발을 통해 코티솔 농도를 측정한 결과 모발속 코티솔 농도가 높은 여성일수록 임신성공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타액 속 코티솔 농도는 체외수정 성공률과 무관했다.배드해라 교수는 "
어린시절 생활환경이 성장 후 아토피, 천식 및 폐기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Thorax에 발표됐다.호주 멜버른대학 샤마리 다메즈(Shyamali C Dharmage) 교수는 유럽 공동체 호흡기 건강조사에 등록된 26~54세 남녀 10,20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5세 이전 농장이나 도시 등 성장환경과 함께 건강상태를 분석했다.그 결과 5세 이전 농장에서 생활한 사람은 도시에서 자란 사람보다 아토피성 감작 위험이 54% 적었고, 아토피성 BHR과 천식 위험도 각각 46%, 53%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효과는 농장에서 동물들과 가깝게 생활했던 사람에서 더 높았고 여성의 경우 더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다.다메즈 교수는 "이같은 결과
등푸른 생선이나 호두등불포화지방산이많은 음식을 먹으면 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캠브리지대학 니타 포로히(Nita G. Forouhi) 교수는 2형 당뇨병환자 12,132명의 코호트연구결과를 PLOS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Prentice-weighted 콕스회귀분석을 통해 불포화지방산이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그 결과,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할수록 당뇨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불포화지방산이라도 알파 리놀렌산(α-linolenic acid)은 2형 당뇨병과 확실한반비례 관계를 보였지만 도코사헥사에노산(DHA)과 에이코사펜타에노산 (EPA)은 관련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는2형 당뇨병환자 2,499명을 대상으로한 총
심장박동수가 느린 서맥은 심혈관질환 위험 관련하지만 무증상 서맥은 위험을 높이지 않는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웨이크포레스트 메디컬센터 아자이 다로드(Ajay Dharod) 교수는 다민족 동맥경화연구 참가자 6,733명(평균 62세, 남성 47%)을 대상으로 10년간 진행된 연구자료를 분석해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참가자 중 5,831명은 혈압약 등 심박수 관련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분석 결과, 베타차단제나 칼슘길항제 등 심박수에 변화를 초래하는 약물을 복용할 경우서맥이 있으면 정상인에 비해 사망 위험이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심박수가 50bpm 이하라도 관련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은 서맥으로 인한 심혈관질환 위험이 없었다.다로드 교수는 "서맥은 현
전세계적으로 연간 수백만건의 수혈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정작 수혈용 혈액의 보존기간과 적혈구의 산소운반능력의 관련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이런 가운데 수혈용 혈액의 보존기간이 길어도 적혈구의 산소운반능력은 떨어지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우간다 마케레레대학 앵그리 다방지(Aggrey Dhabangi) 교수는 보존기간이 긴(25~35일) 적혈구액과 짧은(1~10일) 적혈구액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수혈 후 혈중 젖산치 개선에 유의차가 없다고 JAMA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명은 Tissue Oxygenation by Transfusion in Severe Anemia With Lactic Acidosis(TOTAL). 대상자는 중증 빈혈로 젖산 산혈증을 보인 어린이 290명(6~60개월)이다.이
50세 무렵 체중이 알츠하이머 치매 유발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립보건원(NIH) 마드하브 샴비세티(Madhav Thambisetty) 박사는 치매가 없는 1,394명을 대상으로 약 13.9년간 코호트연구를 실시했다.추적하는 동안1~2년 마다 인지력 검사를실시해, 총 142명이 알츠하이머로 진단받았다.이들을 동일 연령대의 대조군 191명과 비교한 결과, 50세 무렵의 비만지수(BMI)가 높을수록알츠하이머 발병 시기를 앞당기는 것으로 밝혀졌다.BMI 수치가 1 증가할 때마다 알츠하이머 발병 시기는약 6.5개월 빨라졌다.샴비세티 교수는 "세계적으로 중년기 비만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현재 약 4천600백만 명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지만 20년 후에는 약2배로 증가할 것으로
오메가-3지방산이 뇌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는 있지만 정작 인지기능 개선효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립보건원(NIH) 연구팀은 4천여명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오메가-3가 고령자의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보도자료]. 이번 결과는 미국의사협회지(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도 발표됐다.연구 발표자는 NIH 산하 미국립안연구소(NEI)의 에밀리 추(Emily Chew) 박사로 이번 연구결과는 4천명의 안구질환자를 5년간 추적관찰한 미국 고령자의 안구질환연구(AREDS2) 결과의 일부다.추 박사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것과는 달리 오메가3는 인지기능 억제효과를 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A
간단한 타액검사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캐나다 앨버타대학 쉬라다 삽코다(Shraddha Sapkota) 박사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타액에서 정상인과 차별화된 물질을 발견했다고 AAIC 2015에서 발표했다.박사는 알츠하이머환자 22명, 경도 인지장애자 25명, 정상인 35명의 타액을 검사한 결과, 타액 속 2가지 특정물질이 사람의 인지능력과 밀접하게 관련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이 2가지 물질수준이 높을수록 정상인에 비해 정보처리 능력과 기억능력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삽코다 박사는 "연구결과는 저렴한 비용으로 단기간에 알츠하이머진단을 가능하게 하지만 초기연구일 뿐만 아니라 흡연이나 약물복용 등의 여러 인자를 배제할 수 없어 추가
이상지혈증치료제 스타틴이 폐 절제술 후 합병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라운대학 닐 소다(Neel R. Sodha) 교수는 폐 수술전 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스타틴과 폐 합병증의 관련성을 비교한 듀크대학 의료센터 베티 통(Betty C. Tong) 교수의 연구를 분석했다.연구 대상자에게 수술 전 무작위로 스타틴군과 위약군으로나누고 수술한 결과, 폐렴, 급성호흡부전, 심근경색, 심부정맥혈전증 및 사망 등의 합병증은 위약군에서 22%, 스타틴군에서 12%에서 발생했다.특히 해부학적 폐 절제술 등 수술 범위가 넓은 사람의 경우주요 폐 및 심혈관계 등 복합적인 합병증은 스타틴군 보다위약군에서 3배 이상 많았다.소다 교수는 "스타틴이 폐 수술 후 합병증 감소와 관련성이 나타났다"
생선이나 야채에 함유된 고도불포화지방산이 심혈관질환과 사망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웁살라대학 울프 리세러스(Ulf Risérus) 교수는 스웨덴 6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고도불포화지방산(EPA, DHA, LA, ALA)이 사망률에 미치는 코호트 연구 결과를 Circulation에 발표했다.여성 2,193명과 남성 2,039명을 약 14.5년간 추적관찰했으며, 기간 중 심혈관질환 사망자는 남녀 각각 294명과 190명이었다. 모든 원인의 사망은 각각265명, 191명이었다.콕스비례 위험모델로 사망률과 불포화지방산의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불포화지방산을 많이먹은 사람에서 심혈관질환과전체사망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불포화지방산 중 EPA(에이코사펜타엔산)와 DHA(도
고대 구로병원 호흡기내과 오지연 교수가 지난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덴버에서 개최된 ‘2015 미국흉부학회 국제회의(ATS 2015)’에서 ‘닥터 슈레더네일 메모리얼 어워드(Dr. Sreedhar Nair Memorial Award)’를 수상했다.오 교수이번 대회에서‘폐기종을 동반한 폐섬유증 환자의 급성 악화 예측변수 (Predictors Of Acute Exacerbation Of Combined Pulmonary Fibrosis And Emphysema)’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비타민E 결핍이 뇌 손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오레곤주립대학 마렛 트라버(Maret G. Traber) 교수는 인간 유전자와 상당 부분 일치하는 제브라다니오(zebrafish)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Lipid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는 제브라다니오에게 비타민E가 결핍된 식단을 제공했다. 제브라다니오가 먹은식단은 인간이 비타민E 결핍 식단을 평생 먹는 것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분석 결과, 뇌신경세포 세포막 성분인 DHA-PC 수치가 약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DHA-PC 수치가낮으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높다.트라버 교수는 "미국 성인여성 96%와 남성 90%는 여전히 비타민E가 부족한 상태다.
암환자가 화학요법을 받고 난 후 피쉬오일(어유)을 먹으면 치료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국립암센터 에밀리 보에스트(Emile E. Voest) 교수는 암 화학요법 환자를 대상으로 한 피쉬오일 식품 설문조사와 자원자 대상 피쉬오일 식품과 피쉬오일 섭취 시험 결과, 특정 제품과 생선에는 화학요법 효과를 떨어트리는 지방산이 들어있다고 JAMA Oncology에 발표했다.아울러 높아진 혈중농도가 오래 지속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암환자 10%는 오메가3지방산 건강보조식 섭취암환자는 생활습관을 바꾸려고 하거나 건강해지기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항암제 치료시 건강보조식품과의 상호작용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사람과 쥐의 간엽줄기세포는 백금 자극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이 무릎 골관절염 통증완화에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터프츠메디칼센터 라벤다라 반누루(Raveendhara R. Bannuru) 박사는 총 137개 연구에 등록된 33,243명을 대상으로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디클로페낙(diclofenac), 이브프로펜(ibuprofen), 나프록센(naproxen), 셀렉콕시브(celecoxib), IA 코르티코스테로이드(intra-articular corticosteroids), IA 히알루론산(IA hyaluronic acid) 및 구강위약을 복용시켰다.3개월간의 추적기간 중 무릎 골관절염 통증 및 운동기능, 강직도에 대해 분석한 결과, 모든 약이 구강위약보다 통증개선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히알루론
혈당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인슐린 주사와 펌프의 혈당조절을 비교한 결과, 인슐린 펌프가 더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왔다.프랑스 칸 코트 드와크르대학병원 이브 레즈닉(Yves Reznik) 교수는 미국와 유럽 및 남아프리카 등 36개 기관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국제공동비교시험 OpT2mise 시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에 발표했다.2형 당뇨병 환자의 약 30%는 1일 수차례 인슐린을 주사해도 당화혈색소(HbA1c)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인슐린 펌프요법이 그 대안으로 기대되고 있다.하지만 지금까지 2형 당뇨병환자의 혈당관리에서 인슐린펌프요법과 주사의 효과를 비교한 무작위 비교시험은 단 4건. 인슐린펌프요법의 장점에 대해 일치된 견해는 얻어지
미국노인의학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필수 고려사항 5가지를 발표했다."정기검사안하고치매약 처방하거나 기대수명 고려없이 암검진은 비권장" 추가작년에 발표된 항목에는 '진행성 치매환자에 대한 경관영양법 비권장' '65세 이상 목표 당화혈색소 7.1% 미만 도달을 위해 약물요법을 하지 않는다' 등 5개 항목이었다.이번에 추가된 5개 항목음 [표]와 같다.체중·식욕증진 관련 약물의 사용 권장할만한 증거 부족❸에 대해 미국노인의학회는 의학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신체가 허약해진 고령자에서 발생하는 이유없는 체중감소는 일반적인 문제라고 설명한다.고열량 수액을 투여하면 고령자의 체중은 증가하지만 이것이 QOL이나 생존율의 개선 등 중요한 임상 예후에 영향을 준다는 증거가 없다고 지적했다.또
오메가-3 지방산을 자주 섭취하는 여성은 뇌가 쪼그라들지않는것으로 나타났다.미국사우스다코다 샌포드의과대학 제임스 포탈라(James V. Pottala) 교수는 치매가 없는 폐경여성 1,11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오케가-3가 뇌 수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참가여성들을 대상으로 오메가-3, EPA와 DHA를 측정했다.그 결과 혈중 오메가-3 농도가 가장 높은 여성들은 평균 7.5%였으며, 가장 낮은 여성들은 3.4%였다.8년 후 MRI 뇌 촬영을 통해 뇌용적을 측정한 결과, 오메가-3 농도가 높은 여성일수록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의 크기가 2.7% 더 컸으며, EPA와 DHA가 높은 여성은 뇌 용량이 2입방 센티미터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포
명상을 하면 심리적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건강문제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매드해브 고얄(Madhav Goyal) 교수는 MEDLINE, PsycINFO, EMBASE 등의 결과를 메타분석해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총 3,515명을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명상훈련을 30~40시간 실시했을 때 명상군의 불안증상은 위약군에 비해 5~10%, 우울증상은 10~20% 개선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얄 교수는 "비록 명상이 약물이나 운동, 다른 행동치료보다 더 뛰어났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지만, 명상으로 인한 효과는 항우울제를 복용했을 때와 비슷했다"고 강조했다.
말을 타기 위해서는 말과의 교감이 우선돼야 한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러한 과정이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 완화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정유숙 교수팀(정신건강의학과)은12일1년 동안6세 이상 13세 이하의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ADHA에 대한 재활승마의 효과연구 공청회'(장소 삼성서울병원)에서 발표했다.정 교수는 ADHD 환아 20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총 12주간 재활승마 치료를 실시하고 증상 정도를 ARS(ADHD rating scale) 지표로 측정했다.그 결과, 전체 20명 중 18명에서 증상이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주의력 결핍은 치료 전 18.95점에서 10.20점으로 46%로, 과잉행동 및 충
심장수술 후 심방세동(AF) 예방에 오메가3 지방산과 항산화비타민을 병용하는게 효과적이라고 칠레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수술 후 심방세동에는 산화스트레스가 관련하지만 항산화계 강화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연구팀은 오메가3지방산과 항산화비타민 병용시 수술 후 심방세동 발병을 줄일 수 있는지를 검토했다.대상자는 오픈펌프 심장수술이 예정된 203명. 오메가3 지방산을 하루 2천mg(EPA 대 DHA 1:2)+비타민C 1일 1천mg+비타민E 400IU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수술 후 심방세동 발병과 산화스트레스 및 염증에 관련하는 마커를 비교했다.그 결과, 수술 후 심방세동 발병률은 위약군이 3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