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기대되는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Docosahexaenoic acid)가 대규모 연구결과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아이오와대학 에릭 아만(Eric M. Ammann) 교수는 치매없는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Women's Health Initiative(WHI)의 보조연구 WHISCA 결과에서 이같이 확인됐다고 Neurology에 발표했다.다가불포화지방산인 DHA는 뇌의 회백질에서 지방산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시냅스 기능과 신경전달, 신경세포막 유동성에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됐다.또한 DHA와 EPA는 중성지방과 혈압저하, 항염증 등의 작용을 통해 혈관내피 기능을 개선시켜 혈관성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
오메가3 지방산 혈중 수치가 높은 고령자는 낮은 고령자에 비해 사망률, 특히 관상동맥성심질환(CHD) 사망률이 낮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EPA, DPA, DHA 등의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체 사망과 원인특이적 사망에 미치는 효과와 용량반응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론이 있었다.또 관찰연구 대부분은 식사에서 섭취하는 오메가3 지방산의 평가를 대부분 자가보고에 근거해 객관성이 부족했다.무작위 시험도 식사+보충제 섭취에 따른 2차 예방효과를 검토하는게 대부분이었다.때문에 식사를 통한 오메가3 지방산 섭취나 이로 인한 일차예방효과를 추적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연구팀은 CHD, 뇌졸중, 심
DHA(도코헥사엔산)에서 유래하는 지질산 대사물 프로텍틴1(PD1)이 독감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켜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DHA는 생선기름에 많이 들어있다.도쿄대, 오사카대학 등 일본 공동연구팀은 마우스를 이용한 실험에서 감염된지 48시간 후에도 PD1을 기존약물(타미플루)과 병용하면 생존율 100%를 보였다고 Cell 온라인에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로 중증독감에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타미플루 등 기존 독감치료제는 감염된지 48시간 이내에 투여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어 증상이 심한 경우 치료가 어려웠다.연구팀은 다수의 지질대사물 속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물질을 특정하고, PD1은 기존 약물과는 다른 메커니즘으로 증식을 억제시킨다는
iPS(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의 발생 원인이 발견됐다고 일본 교토대학 연구팀이 22일 Cell Stem Cell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치매의 원인도 되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해 화자의 피부로 만든 iPS세포를 이용해 뇌세포의 변화를 조사했다.50~70대 남녀 환자 총 4명의 피부에서 iPS세포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를 신경세포로 변화시켜 베타아밀로이드가 세포 안팎에 과잉 축적되는 병태를 만들었다.그런 다음 세포내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된 2명의 세포에 저농도의 DHA(도코사헥사엔산)를 투여한 경우와 투여하지 않은 경우로 나누고 2주 후 사멸된 세포의 비율을 비교했다.그 결과, DHA를 투여한 경우 뇌세포의 사멸 비율이 15%로 투여하지 않은 경우(32%)보다 약 2배 줄어든 것으로
스타틴이 암 관련 사망률을 낮춘다는 연구 등 스타틴 사용과 암위험의 관련성이 자주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스타틴이 식도암 위험을 30% 낮춘다고 미국 메이요클리닉소화기내과 시다르드 싱(Siddharth Singh) 교수가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했다. 특히 바렛식도환자의 식도선암 발병 억제 효과가 뚜렷했다.유럽은 식도선암 증가로 심각한 문제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식도암(식도선암, 식도편평상피암), 그중에서도 예후가 좋지 않은 식도선암 비율이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다.미국 역시 마찬가지로 그 배경에 비만 증가가 지적되고 있다. 특히 바렛식도암환자에서는 식도선암 발병 위험이 높아대책 마련이시급하다.복수의 연구에 따르면 스타틴은 식도암 위험을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많은 생선을 먹는 사람은 거의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간암 발병 위험이 0.64배 낮아진다고 일본국립암센터가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 암센터는 1995~2008년 13년간 일본인 약 9만명을 추적조사해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생선을 자주 먹는 사람과 먹지 않는 사람을 5개군으로 분류하고 간암에 걸릴 위험을 조사했다.그 결과, 대부분 먹지 않는 그룹에 비해 가장 많이 먹는 그룹의 위험은 0.64배, 2번째로 많이 먹는 그룹은 084배, 그 이하는 0.86배 0.98배 순으로많이 섭취할 수록위험이 낮아졌다.이번 결과는 간암의 주요 원인인 C형 및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자만을 대상으로 조사해도 마찬가지였다.
2형 당뇨병 치료에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GLP-1(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 작동제와 DPP-4(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최근 이들 인크레틴 관련 약물이나 인크레틴(GLP-1, GIP;gastric inhibitory polypeptide)에 혈당강하작용 이외에도 다양한 작용이 있다고 보고되면서 당뇨병 합병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생선이 인크레틴 약물의 효과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간사이전력병원 내분비내과 야베 다이스케 교수는 인크레틴 관련약물을 이용한 당뇨병 치료법과 관련해 DPP-4 억제제의 효과를 높이려면 식사, 특히 생선 섭취가 중요하다고 일본당뇨병학회에서 발표했다.L세포, 췌장베타세포의 GPR에 작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가 심혈관질환 병력자의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발암성연구과 명승권(가정의학 전문의) 과장팀은 1995년 이후 2010년까지 국제학회지에 발표된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의 심혈관질환 2차 예방의 효능을 알아 본 14편의 임상시험 연구(총 2만 485명의 심혈관질환 과거력이 있는 환자 대상)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명 과장은 "1970년대에 그린랜드에 사는 에스키모인들은 유독 심혈관질환 발생이 낮은데 그 이유로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Docosahexaenoic acid)와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 삼치, 참치 같은
종근당(대표: 이경주)은 독일의 수액제 전문기업인 비브라운사의 국내 지사 비브라운 코리아(대표: 김해동)와 지질 수액제 ‘리피뎀 주’의 제품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기존의 아미노산 수액과 달리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국내 최초 오메가-3산 트리클리세라이드 주성분의 지질 수액제인 리피뎀주는 3세대 지질인 오메가-3가 60% 이상 함유된 제품이다.EPA와 DHA가 풍부하여 면역기능 항진과 감염성 합병증의 위험성을 감소시키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며 입원기간을 단축하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
적혈구 속 도코헥사엔산(DHA) 수치가 낮으면 뇌가 일찍 노화된다고 미국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연구팀이 Neurology에 발표했다.오메가3 지방산인 DHA와 에이코사펜타엔산(EPA)은 많이 섭취해 혈중 수치를 높이면 치매 위험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연구팀은 프래밍검 스터디에 참가한 치매가 없는 중년 이상 남녀 1,575명(평균 67세)를 대상으로 나이, 성별, 학력을 조정한 젹혈구 속 오메가3 지방산 수치와 치매 기능 테스트 및 뇌MRI 검사 결과의 관련성을 평가했다.적혈구 속 DHA+EPA 수치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눈 결과, 하위 25%인 군은 상위 3개군에 비해 인지기능 테스트의 시각기억능력, 수행기능, 추상적 사고 점수가 모두 유의하게 낮았다.이들 결과는 APO
보령제약이 만든 국내 첫 ARB 신약 '카나브'가 중남미 13개국에 3천만달러를 수출한다.보령은 의약전문 기업인 스텐달(Stendhal)사와 멕시코를 비롯해 콜럼비아, 파나마 등 중남미 13개국에 독점 판매 및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규모는 13개국에 대한 독점 판매권(라이센스) 비용으로 700만달러, 완제품 수출로 2,300만달러로 총 3천만달러에 이른다.특히 2013년 국내발매 예정인 카나브 복합제 수출 역시 함께 체결돼 향후 중남미 수출 규모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회사측은 중국과 미국 등과 수출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체결된 이번 계약은 카나브의 글로벌 신약으로서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2월 대한민국 신약대상을 수상한 카나브
오메가-3 지방산이 뇌졸중 발생 후 뇌손상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캐나다 라발대학 야스나 크리즈(Jasna Kriz) 교수가 Stroke에 발표했다.교수는 뇌졸중을 유발하도록 조작한 쥐를 대상으로 제어 음식을 제공한 쥐와 DHA가 풍부한 음식을 제공한 쥐로 나눠 3개월 간 지켜본 결과, DHA가 풍부한 음식을 먹은 쥐들이 제어군에 비해 뇌졸중에 의한 뇌손상이 약 25%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DHA식이군은 제어군에 비해 세포사멸 억제 분자가 증가하고 염증자극 분자의 밀도가 낮았다고 덧붙였다.크리즈 교수는 "DHA는 저렴한 비용으로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성에 대한 입증이 필요하지 않은 만큼 허혈성 뇌졸중의 급성면역반응이나 뇌손상에 대한 보호를 위해 복용하는 것이
국한성 전립선암의 초기 치료에 방사선치료를 실시한 경우 무치료 경과관찰한 경우에 비해 생존율을 개선시킬만큼의 충분한 증거는 없다고 미국 Tufts Clinical and Translational Science Institute 라빈다라 바누루(Raveendhara R. Bannuru) 박사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미국의료연구품질관리국의 의뢰로 실시됐다.무치료군과 비교검토한 적 전혀 없어전립선암은 미국 남성암 가운데 가장 많다. 바누르 박사에 의하면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진이 보급되면서 조기(T1)에 발견되는 전립선암 비율은 1989년 17%에서 2001년에는 48%까지 증가했다.전립선암에는 무치료 경과관찰과 절제술, 방사선치료 외에도 여러가
오메가3 지방산이 양극성 장애인 조울병 뿐만 아니라 알콜중독증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 알렉산더 니클레스쿠(Alexander B. Niculescu) 교수는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오메가3 지방산이 정신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Translational Psychiatry에 발표했다.교수는 실험쥐를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만들어 조울증인 양극성 장애를 일으키게 한 후 DHA를 지속적으로 먹인 결과, 양극성 장애의 행동이 줄어들고 정상적인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한편, DHA의 양극성 장애에 대한 실험 중 DHA가 알콜중독 증상도 완화시킨다는 결과를 발견했는데, 스트레스에 민감해진 실험쥐에게 알코올을 먹이는 과정에게 DHA를 제공하자 오히려 알콜
임신 중 생선오일을 섭취해도 태아의 시력이 좋아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호주 North Adelaide 여성과 어린이 건강조사연구소 마리아 마크라이즈(Maria Makrides) 박사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박사는 임신 중기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그룹은 DHA가 풍부한 생선오일캡슐(하루 800mg)을 제공하고, 위약그룹에는 야채오일캡슐을 제공한 후 만삭으로 태어난 185명의 태아가 4개월이 되었을 때 그들의 시력을 측정했다.측정결과, 생선오일캡슐 섭취그룹이나 야채오일캡슐 섭취그룹의 아이들 모두 시력에는 별 차이가 없었으며, 개선효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만삭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자궁내에서 시각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을수록 진행성 전립선암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 테도르 블라스키(Theodore M. Brasky)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1994~2003년 전립선암 예방조사에 참여한 55~84세의 성인남성 3,4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 트랜스 지방산을 분석한 결과, 오메가3 지방산 등 혈중 DHA 수치가 높은 사람이낮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 위험이 2~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반면 유해지방산인 트랜스지방산은 수치가 높을수록 오히려 전립선암 위험이 50% 낮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부분 야채에 포함되어 있는 오메가6 지방산은 전립선암
한미약품㈜이 국내 최고 수준 함량의 ‘한미오메가3’를 출시했다. EPA 및 DHA를 함유한 정제어유 100%로 개발된 한미오메가3는 하루에 1,100mg(식품의약품안전청 1일 섭취권장량 500~1,500mg)을 섭취할 수 있다.반면 크기는줄어 섭취시 거부감을 줄였다. 한미오메가3는 성인 1일 2회 2캡슐씩 섭취하면 되고 120캡슐(1개월분) 포장으로 출시됐다. 또 인근 약국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이 DHA(도코사헥사엔산)와 EPA(아이코사펜타엔산)의 성분과 결합하면 우울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미국 시카고의 일리노이대학교 정신의학자 존 데이비스(John Davis) 교수가 American College of Neuropsychopharmacology 미팅에서 발표했다.교수는 과거 오메가3 지방산과 관련된 15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DHA나 EPA 중 한가지 성분과 결합한 오메가3 지방산은 우울증에 별다른 효능이 없는 반면 두 성분이 결합된 오메가3 지방산은 우울증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데이비스 교수는 "DHA와 EPA 성분이 결합한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참치, 정어리, 송어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견과류나 콩도 이에 해당한다"며 "우울증은 중증
임신 기간 중 도코헥사엔산(DHA)을 보충해도 산모의 우울증 예방과 자녀의 신경발달을 촉진시키지 못한다고 호주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최근 임신 중 DHA 섭취가 국제적으로 권장되고 있지만 임신부와 자녀에 대한 효과는 아직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연구팀은 임신 후기 DHA섭취량을 늘리면 산모의 산후우울증을 줄여주는지, 그리고 자녀의 신경발달을 촉진시키는지를 검토했다.대상은 2005년 10월~08년 1월에 등록한 임신 21주 미만의 임신부 2,399명. 이들을 DHA(하루 800mg)가든 어유(魚油) 캡슐과 식물유 캡슐 등 2개군으로 무작위 나누고 출산 때까지 복용시켰다. 자녀 726명을 2009년 12월까지 추적했다.주요 엔드포인트는 출산 후 6주간 또는 6개월째 에딘버러산후 우울증 자기평
오메가-3 지방산 중 하나인 docosahexaenoic acid(DHA)를 뇌졸중이 발생한 후 최대 5시간 안에 투여하면 뇌손상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손상된 뇌의 회복을 돕는다고 미국 LSU 보건과학센터 니콜라스 바잔(Nicolas Bazan) 박사가 Translational Stroke Research에 발표했다.박사는 뇌졸중이 있는 쥐를 대상으로 뇌졸중 발생 후 3, 4, 5, 6시간이 지났을 때 DHA를 투여하고 MRI로 진단해본 결과, 손상된 뇌조직의 크기가 3시간 후는 40%, 4시간 후는 66%, 5시간 후는 59%의 축소를 보였다.바잔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로 DHA가 심혈관질환, 천식,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뿐만 아니라 NPD1(Neuroprotectin D1)의 합성을 활성화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