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은 죽상경화증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이며, 이로 인하여 사망률을 증가시키게 된다. 고지혈증의 치료 방법은 전통적으로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발병하는 원인과 증가하는 지질 분획에 따라 statin (HMG-Co Reductase inhibitor), fibrate, niacin, bile acid binding resings 등을 전통적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statin이 고지혈증의 일차 치료 약제로 흔히 사용하게 되었으나 현재까지도 언제부터 치료를 시작해야 할지, 얼마까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야 할지에 대한 논란이 많은 상태이다. 또한 statin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그 밖의 약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태이다. 한편 최근에는 새로운 기전의 고
【뉴욕】 스탠포드대학 정신의학·행동과학 바 테일러(C. Barr Taylor)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비교대조임상시험은 실시되지 않았지만 심근경색(MI)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시험분석에서 급성심근경색(AMI)환자에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를 투여하면 심혈관 이환율과 사망률이 억제된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2005;62:792-798)에 발표했다.전체사망률 의미있게 낮아져테일러 박사가 실시한 Enhancing Recovery in Coronary Heart Disease (ENRICHED) 시험 2차 관찰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환자 1,834명(여성 849명)에서 SSRI를 투여받은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이나 재발성 MI위험이 의미있게 낮은 것으
대사성증후군에 관한 일본의 진단기준이 올 4월 발표된 바 있다. 5월에는 IDF(국제당뇨병연맹)의 새 기준도 발표됐다. 대사성증후군의 개념은 최근 많이 변화하고 있다. 구성 요소에도 기존에는 비만, 내당능장애, 지질대사이상, 고혈압을 지적됐으나 최근에는 내장비만, 식후고혈당, 식후고중성지방혈증, 조조고혈압이 더 강력한 악화원인으로 보고 있다. α글루코시다제억제제(α-GI)인 아카보스(Acarbose, 바이엘社)는 식후고혈당을 낮춰주는 당뇨병 치료제이지만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는 식후 고중성지방혈증이나 small dense LDL, remnant를 저하시키는 작용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한 3가지의 연제를 소개하면서 대사성증후군을 대비한 당뇨병 치료의 아카보스의 숨겨진 효과도 살펴본다.48t
【미국·미네소타주 로체스터】 비행기로 장거리 이동할 경우 거의 앉은 상태로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혈전형성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대수술 직전에 장거리 이동한 승객에게는 생명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메이요클리닉 마취과 주라이 스프렁(Juraj Sprung) 박사가 Mayo Clinic Proceedings (2005;80:728-731)에 발표했다.이동중에 수술중·술후 예방책 세워야스프렁 박사는 “수술받으려고 비행기타고 온 환자는 수술 후 정맥내 혈전형성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한다.또 비행기를 이용해 이동하는 동안에는 수술 중간이나 수술 후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특별 예방수단을 세워놓아야 한다고 지적한다.같은 호에 실린 일부 논문에서는 수술 전후의 혈전형성 위험을 설명하고 있어 환자와 의사에게 귀
【캐나다·토론토】 양전자 방사단층촬영(PET) 또는 CT가 필요한 환자는 검사전에 커피를 삼가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세인트루이스대학 핵의학과 메드햇 오스만(Medhat M. Osman) 교수는 제52회 핵의학회(SNM)회의에서 전신PET/CT에 의해 발견되는 카페인 섭취와 심근에 의한 흡수 관계를 분석하고 “검사하기 24시간전에 카페인을 삼가야 한다”고 발표했다.현재 대부분의 PET스캔에는 영상방사성의약품(대개 FDG)을 이용하고 있다. 이 FDG는 심장의 기능을 관찰할 수 있도록 심장내 기관, 조직, 세포, 체액에 침투한다. 따라서 PET/CT스캔 전에 운동을 할 경우 심박수가 빨라져 FDG흡수량이 증가하게 돼 심장 부근의 병변을 판별하거나 판독이 어려워지게 된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동일한 현상이 나타
치료적 개입 가능성 시사 【미국·오하이오주 컬럼버스】 특정 상황에서 받는 가벼운 스트레스는 면역계에 유용한 자극을 준다는 증거가 얻어졌다. 오하이오주립대학 구강생물학·분자바이러스학·면역학·유전의학 피르다우스 다바(Firdaus Dhabhar) 교수는 마우스를 이용한 연구에서 “급성 스트레스는 면역에 의한 보호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 백혈구의 활성과 이용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수술, 백신접종, 감염시에 면역계가 신체를 보호하는 능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 USA(2005;102:5808-5813)에 발표했다.이번 실험에서는 짧은시간에 단시간에 급성 스트레스를 받으면 주요 면역세포(백혈구) 전체가 신체의 잠재적인 전투부
【미국·로스엔젤레스】 오메가3계 지방산인 docosahexaenoic acid(DHA)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 알츠하이머 유전자의 영향을 크게 감소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Neuron(2004;43;633-645)에 발표됐다. 발표자인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신경학과 Greg Cole교수는 현재 알츠하이머병(AD)를 예방하는 약제는 없으며 줄기세포 이식도 여전히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식품으로 예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부족한 마우스 변성 커 Cole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AD환자에서 식생활이 뇌세포 사이의 정보전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최초의 증거가 얻어졌다”면서 “일반 사람에게 DHA섭취량은 쉽게 높일 수 있다. 어유(魚油) 캅셀, 고지방생선, DHA첨가란(卵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퓨젯만 재향군인의료시스템/워싱턴대학 John R. Stratton 박사팀은 노화가 심박수 및 심박출력 컨트롤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고령자에서 심박수가 낮아지는 것은 부교감신경에 대한 응답성이 떨어지기때문”이라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41: 2077-2083)에 발표했다. 고령자는 부교감 신경계도 노화 Stratton 박사팀은 부교감신경계에 주목하고 노화가 심장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을 얻기위해 건강한 청년피험자와 고령피험자를 비교했다. 박사는 “이번 결과와 교감신경계에 의한 조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맞춰보면 노화에 비례하여 심장은 신경계의 컨트롤을 받기 어려워진다. 노화되면서 최대 심박출량과 최대 심박수가 감소하는
‘천식과 비만 관련’ 시사 【미국·덴버】 천식과 비만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비만이 천식으로 인한 신체활동 제한에 근거가 되는지, 아니면 천식 발병 위험인지는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제60회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아카데미학회(AAAAI 2003)에서는 양쪽이 결합된 기전으로서, 섭식과 에너지 소비를 조절하는 렙틴, 간의 인슐린 저항성에 관련하는 resistin-like molecule β(RELM β)에 관여하고 있다고 시사했다.렙틴에 알레르기성 염증조절의 가능성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렙틴은 시상하부에 발현하는 렙틴의 수용체와 결합하여 섭식을 억제시키거나 에너지 대사를 항진시킨다. 그러나 비만자에서는 혈청 렙틴 농도가 높은 경우가 많아 이러한 경우에는 렙틴 저항성을 갖는
미국 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가 개선된 식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AHA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은 심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생선이나 식물성식품 유래의 오메가(ω)3계 지방산을 섭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AHA의 식사 섭취 가이드 라인은 2000년 이후 건강한 성인에 대해 특히 고등어, 청어, 정어리, 다랑어, 연어 등을 주당 2그릇 이상 섭취할 것을 권장해 왔다. 이들 생선에는 ω3계 지방산인 이코사펜트산(EPA)와 도코사헥사엔산(DHA)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일반 소비자에게 중요한 것은 생선섭취에 따른 효과와 위험성을 라이프 스테이지(life stage)별로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소아나 임산부, 수유기의 여성의 경우에는 생선을 섭취하면 수은에 노출될 위험이 높고, 일반적으로 CVD 위험이 낮은
【뉴욕】 혈장 속의 호모시스테인 수치는 치매나 알츠하이머병(AD)의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독립위험인자라고 보스턴대학 Sudha Seshadri교수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6:476-483)에 발표했다.수치높으면 위험 2배터프츠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에 의하면 혈장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상승하는 사람일수록 인지력이 낮고 치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새롭게 진단된 치매증례에 대해서는 호모시스테인 수치의 상승이 치매보다 앞서 발생하는지 아니면 치매에 의한 영양과 비타민 결핍의 결과에 따른 것인지는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치매가 없는 증례 1,902명(여성 667명 남성 425명 평균연령 76세)은 프래밍검 연구의 참가자로부터 얻었다. 혈장 호모시스테인의 치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 멕시코 국립소아과학연구소 및 노스캐롤라이나대학(UNC) 환경과학공학 Lillian Calderon-Garciduenas박사와 UNC 소아과 화상진단의 Lynn A. Fordham부장은 멕시코의 취학기 소아를 조사한 결과, 오염된 대기 속에서 자란 소아는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시카고에서 열린 제87회 북미방사선학회(RSNA)에서 발표됐다. 소아 폐화상에 이상UNC교수이기도 한 Fordham부장은 멕시코시티 소아 241명과 연안 소도시의 소아 19명의 흉부X선 사진을 평가한 결과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 즉, 대도시 소아가 심각한 각종 오염물질에 매일 노출된데 반해 연안 소도시에서는 이러한 오염은 나타나지 않았다. 부장은 『대상 소아는 매우 건강했고 우수한 의료를 받고 있
은행잎추출물과 항산화성분을 보강한 제품으로, 혈액순환 개선 및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특히 기존의 단순 혈전제거제와는 달리 적혈구의 운동능력을 향상시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청심혈의 주 성분인 EPA(에이코펜타엔산)와 DHA(도코사펜타엔산)는 참치와 고등어, 정어리 등 이른바 등푸른 생선의 지방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3계열의 고도불포화 지방산이다. 에스키모인들이 고지방식을 하는데도 뇌졸중이나 심장병에 잘 걸리지 않는 이유가 EPA와 DHA를 섭취하기때문으로 보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미주리대학(캔자스시티) 소아 자선병원 클리닉 Robert Hall박사는 일류 메이커의 특수 조정분유에 어떤 종류의 지방산을 첨가해도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효과가 없다고 미국소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의 Pediatrics誌(108:372-381)에 발표했다.뇌 발달에 차이 없어이 연구는 지금까지 발표된 동일한 연구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이며, 滿期産兒(term infant) 404례에 대해 표준적인 조정분유에 DHA(docosahexaenoic acid)와 AA(arachidonic acid) 등 2가지 지방산을 첨가했을 때의 효과가 조사됐다.그 결과, DHA 및 AA를 첨가한 분유를 먹은 유아에서는 지방산이 첨가되지 않은 동일 메이커의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메릴랜드대학 소아과병원 소아위장병학 Otto Louis-Jacques교수팀은 현재 동대학 소아과 Medhat Abu-Shaaban박사가 개발한 새로운 천연성분의 지사제를 임상실험 중이다. 이 지사제는 장차 연간 수백만명에 달하는 소아설사증 치료를 크게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성인용 OTC지사제는 유아에는 권장되지 않는다.경구보액과 병용개발자인 Abu-Shaaban박사는 『현재 사용되는 약제와는 달리 이 지사제는 과일, 야채, 곡물 등의 천연성분만으로 만들어져 급성 설사를 24~48시간내에 멎게 한다』고 말한다.환아에 따라서는 첫 복용 후 수시간내에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이 지사제로 플라세보대조 이중맹검시험을 실시 중인 Louis-Jacques교수는 『설사 지속
【샌프란시스코】 미국안과학회 Ophthalmology誌(108:1209-1217,1218-1222)에 보고된 2건의 연구에 의하면, 실명 우려가 있는 특정 각막질환자에 양막을 이식을 하면 치유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반흔화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수술 후 치유기간 절반 이하로첫번째 연구는 싱가포르국립안과센터(싱가포르) Seng-Ei Ti씨 등이 보고한 것으로 반흔성 안검내반 환자 18례(25 개 눈꺼풀)에 대해서 양막을 이식했다. 안검 내반은 안쪽으로 구부러진 눈꺼풀의 일부가 안구에 걸려 스치는 질환. 불쾌감이나 시력장애, 중증인 각막 감염을 생길 우려가 있다. 반흔성 안검 내반은 이러한 안검내반의 한 형태로 수술이나 안검 외상, 화상, 감염, 염증에 기인하는 반흔화에 의해 발생한다. 연구팀의 연구 결과,
나카노 교수는 Step 1~4의 검사를 되도록 하루에 실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급성 폐색전증에 대한 내과적인 치료 전략은 2개로 나뉜다. 『하나는 폐동맥의 폐색 혈전을 제거하고 폐혈관 저항의 감소, 우심부하의 경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혈전용해 요법이 이에 해당한다. 또 하나는 색전원(塞栓原)인 심부정맥 혈전증의 형성, 불안정화를 예방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치료인 항응고요법이 대표적』이라고 고토 강사는 설명한다. 疑診 단계서 헤파린 투여항응고요법, 혈전용해요법의 선택과 적응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나 고토 강사는 ACC/AHA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그림9에 나타난 플로우챠트에 따라 치료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임상증상, 소인(素因) 등에서 폐색전증이 의심되는 의진(疑診) 단계에서 우선 헤파린5,000단위를 정주
【캐나다·밴쿠버】 브리티쉬 컬럼비아대학(밴쿠버)의 분자생물학자이고 同대학 癌局(BCCA) 주임연구원인 Shoukat Dehar교수팀이 암과의 싸움에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ILK 단백질이 열쇠 Dedhar교수팀이 고안한 새로운 치료법은 유방암,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 뇌종양 등의 일반적인 종양의 증식을 정지시키는 마스터 스위치를 표적으로 하고 있다. 이 치료법이 임상응용되기까지는 약 6년정도가 필요한데 이 치료법은 연구자들에 의해 상당한 발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ILK라 불리는 단백질이 종양의 증식과 암의 진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BCCA와 Vancouver''s Kinetek Pharmaceuticals社는 마우스를 대상으로 연구하여 PTEN이라 불리는 종양억제유전자와 암세포의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UCSD(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Dharam P. Chauhan박사팀은 『녹차의 15%를 차지하는 성분인 폴리페놀 epigallocatechin gallate(EGCG)는 in vitro에서 사람 결장직장암세포의 증식을 저지하고 이들 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곳에서 열린 미국소화기질환주간(DDW)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대장암세포 증식 저지Chauhan박사팀은 대장암을 in vitro에서 각종 농도의 EGCG를 이용해 24~72시간 처리했다.50μM 및 100μM의 EGCG에서는 24시간 또는 72시간내에 유의한 세포증식 저지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200 및 400μM의 EGCG에서는 각각 48시간 및 72시간 후에 검토한 결과, 모든 대장암세포계열의 증식이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