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이 장기이식후 복용하는 면역억제제에 의한 당뇨발병 기전을 밝혀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양철우 교수팀(신장내과)은 장기이식 환자가 수술 후 복용하는 면역억제제에 의해 발생되는 당뇨병의 기전을 규명, 미국이식학회지(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장기간의 면역억제제 투여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에 손상을 주며, 손상받은 베타세포는 자가탐식(autophagic cell death)이라는 기전을 통해죽게 되고 이러한 세포사멸은 면역억제제에 의해 유발되는 산화성 손상에 기인한다.연구팀이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면역억제제의 일종인 사이클로스포린을 장기간 투여한 경우 쥐의 췌장세포가 손상됐다.
한림대학교의료원 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 노정우 교수가 세계인명사전인‘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2010년판에 등재된다.노정우 교수는 사구체 질환 및 신 섬유화 기전, 당뇨병성신병증 및 합병증의 발병 기전 등에 대해꾸준히 연구해왔으며, SCI 학술지에 2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관동의대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최근 10월 1일자로 진료부원장을 비롯, 교육수련부장과 적정진료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자와 임상과장 및 센터장 등 51명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보직교수 인사는 진료부원장을 제외한 주요 보직자 대부분을 교체하는 한편 10개 임상과장 및 센터장도 새인물을 기용했으며, 내과의 8개 분과를 총괄하는 내과 주임과장직을 신설했고, 전공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수련부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수련부 차장제를 새롭게 도입했다.또한 임상의학연구소 소장과 연구소 산하 2개의 센터장을 포함 3명의 연구소 책임자를 비롯해 신설되는 뇌혈관센터와 진료협력센터의 센터장 등도 새로 임명됐다. 관동대 명지병원 보직교수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진료부원장 김형수 ▲교육수련부장
한림대의료원 강남성심병원(원장 이근영)은 지난 5일부터9일까지 '2009년 하반기 질 향상 및 환자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질 향상과 환자안전, 너의 정체를 밝혀라'를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질 향상 활동과 지표개선 활동과의 연계, 환자안전 활동에 대한 이해증진 및 공감대 형성으로 안전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됐다.질향사부문에서는 신장내과 노정우 교수가 '최근의 의료환경 변화와 QI 활동의 새로운 경향'을, QI실 김승주 책임간호사가 'QI 활동을 위한 기초통계 이해와 실무적용'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또한 환자안전 부문에서는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에 재직 중인 정헌재 연구원의 '환자안전 및 근본 원인분석'에 관한 특강이 있었다.정헌재 연구원은 이날 강연에서 "시스템적 접근이라
심방세동을 가진 말기신부전(ESRD)환자에 와파린을 투여하면 뇌졸중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신장내과 라비 탄다니(Ravi Thadhani)교수가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INR 모니터링 안받은 증례서 가장 위험심방세동은 ESRD환자에 많이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미국의 유병률은 9%다. ESRD환자에 대한 와파린의 효과와 안전성은 지금까지 전향적 시험에서 증명되지 않았지만, 일반인에서는 와파린의 뇌졸중 예방 효과가 크기 때문에 ESRD환자에도 지속적으로 투여되는 경우가 많다.탄다니 교수는 혈액투석 중인ESRD환자를 대상으로 한연구에서항응고제 및 항혈소판제 투여가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확인, 발표한 바 있다
아주대학교는 9월 1일자로 병원장에 소의영, 기획조정실장에 박명철, 제2진료부원장에 김흥수 교수를 연임 임명했다.소의영 병원장은 아주대병원 제7,8대 병원장을 지냈으며 이번 인사로 제9대 병원이 됐다. 소의영 병원장은 1979년 연세대 의대 졸업 후 동교 외과 전임강사를 거쳐 1992년부터 아주대 의대 외과에서 근무했다. 소 원장의 전문진료분야는 내분비 및 두경부 외과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에서 갑상선 외과학을 연수했다. 대외적으로 대한외과학회 회원, 대한두경부암학회 부회장,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이사, 대한갑상선학회 이사, 국제외과학회 회원,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ndocrine Surgeons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박명철 기획조정실장은 1979년 연세대 의대를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장중현)이 오는 5일 오후 3시30분부터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이대목동병원 내과 연수강좌’를 실시한다. 신장내과 류동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신장내과 최규복 교수의 ‘소변검사의 해석과 조치’▲심장내과 박시훈 교수의 ‘환자 특성에 따른 고혈압 약제의 선택과 관리’ ▲호흡기내과 이진화 교수의 ‘흉부 엑스선 판독과 증례’ ▲정신과 이윤주 외래교수의 ‘좋은 대인관계 만들기’ ▲신경과 최병옥 교수의 ‘두통의 감별진단과 치료’ ▲내분비내과 성연아 교수의 ‘최신 당뇨병 치료제의 선택지침’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의 ‘1차진료의를 위한 상부위장관 내시경의 팁-조직검사 및 색소 내시경을 중심으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장중현 교수는 “연구와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9월 1일자로 전체 보직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임기는 9월 1일부터 2011년 8월 31일까지 2년간.▲순환기내과장 겸 CPR운영실장 전은석▲호흡기내과장 정만표▲내분비대사내과장 겸 외래부장 민용기▲신장내과장 김윤구▲혈액종양내과장 임호영▲소화기외과장 최성호▲소아외과장 서정민▲이식외과장 김성주▲심장외과장 전태국▲폐·식도외과장 김관민▲산부인과장 배덕수▲안과장 기창원▲이비인후과장 홍성화▲비뇨기과장 이현무▲소아청소년과장 구홍회▲신경과장 나덕렬▲정신과장 유범희▲피부과장 이주흥▲방사선종양학과장 최두호▲병리과장 고영혜▲가정의학과장 유준현▲치과장 김창수▲내시경실장 김영호▲임상약리학과장 고재욱▲국제진료소장 이문향▲건강의학센터 센터장 최윤호 영상의학팀장 조한기 소화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박창일)은 2009년 9월 1일자로 다음과 같이 보직 인사를 시행한다. ◆의과대학 △의료법윤리학과장 손명세 △임상유전학과장 이진성 ◆강남세브란스병원△소화기내과장 이동기 △호흡기내과장 김형중 △심장내과장 권혁문 △내분비내과장김경래 △신장내과장 박형천 △보철과장 한종현 △구강악안면외과장 박광호 △교정과장 김경호 △치주과장 문익상 △뇌혈관센터소장 주진양 △임상시험센터소장 심재용 △감염관리실장 송영구 ◆심장혈관병원 △심장혈관외과장 유경종
배우자간 이식 신장의 생존율이 혈연간(부모-자식간) 이식 신장 생존율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조직형이 잘 맞는 젊은 비혈연 공여자의 이식 신장 생존율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공여 장기 부족현상을 약간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와 이식외과 문인성 교수팀은 20년간 서울성모병원에서 시행된 배우자 제공 신장이식 77례와 조직접합형이 비교적 잘 맞는 부모 제공 신장이식 192례, 그리고 나이가 젊고 조직형이 잘맞는 비혈연 공여자에 의한 신장이식 386례 등을 비교했다.그 결과, 배우자 공여자에 의한 신장이식 환자의 이식 신장 3년 생존율은 80.9%, 5년 생존율은 77.4%, 10년 생존율은 60.6%로 나타났다. 그리고 비
급성 심근경색예후개선 위한 새로운 위험 탐구급성심근경색(AMI)에 대해서는 이미 수많은 위험이 해명됐지만 AMI의 예후 개선을 목표로 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일본순환기학회 토픽 ‘급성 심근경색의 예후를 규정하는 새로운 위험’에서는 새로운 AMI 예후 규정 인자로 기대할만한 4가지 위험이 소개됐다. LTA 유전자 다형이 예후 규정인자 가능성AMI에는 여러 인자가 관여한다. 하지만 오사카대학대학원 순환기내과 사토 히로시 교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림포톡신α[LTA 또는 종양괴사인자(TNF)β] 유전자의 1염기다형(SNP)이 AMI의 예후 규정인자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장기 사망위험 2.46배사토 교수팀은 AMI 환자의 게놈을 분석하여 LTA의 SNP가 AMI 발병에 강력한 감수성을 가진 유전자라는
고려대 안암병원 신장내과 김형규(金亨圭) 교수가 5월 16일(토)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신장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김 교수는 49년생으로 고려대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 안암병원장, 대한의사협회 학술․정책이사 등을 역임했다. 고려대 신장병연구소장, 미국신장학회 회원, 의사평론가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급성신부전, 유행성출혈열 등에 대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치료사례 여자 51세의 환자로 최근에 심해진 하지의 저린감을 주소로 방문하였다. 20년 전에 당뇨병으로 진단받았으며, 체중 52kg, 신장 153cm, 체질량지수 22.2kg/m2로 1차 의료기관에서 신합병증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치료 받아 왔다. 방문 전에는 중간형 인슐린인 NPH를 하루 20단위, 보글리보스 0.3mg 1일 3회로 혈당을 조절하였으며 고혈압의 조절을 위해서 이뇨제 (furosemide 20mg 1일 1회, hydrochlorthiazide 25mg 1일 1회)와 안지오텐진 II 수용체 차단제(telmisartan 80mg 1일 1회)를 복용하였다. 하지의 저린감에 대해서는 삼환계항우울제 (amitriptyline 10mg 1일 2회)와 항경련제 (gabapentin
일본순환기학회가 환자의 사회적 측면을 고려한 ‘페이스메이커, ICD(삽입형 제세동기), CRT(심장재동기요법)를 받은 환자의 재활·취학·취업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디바이스 치료 후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주의사항에서 부터 운전이나 취업문제 등 까지 폭넓은 내용이 포함돼 있다.가이드라인의 제정 배경에는 순환기 분야의 디바이스 치료를 받은 일본의 환자수가 인구수 대비 서구보다 적은 편인데다 전문의 편중에 따른 지역 차, 그리고 디바이스 이식률의 타당성 여부를 분석하는 역학적 데이터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디바이스 치료를 받는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 페이스메이커협회 통계에 의하면 2008년 이식수는 페이스메이커 5만 3,000대, ICD나 CRT-D가
서울아산병원 당뇨병센터가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마련하고 최근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내분비내과, 안과, 신장내과, 혈관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심장내과, 영양팀 등 여러 관련 진료과가 참여하는 이 시스템에는 당뇨병 클리닉을 비롯해 당뇨망막병증 클리닉, 당뇨신장병증 클리닉, 당뇨족부질환 클리닉, 심혈관질환 클리닉을 운영한다.이 시스템의 장점은 모든 클리닉과 검사실을 당뇨병센터 안에 위치시켜 기존에 환자가 각 진료과를 일일이 방문하여 치료를 받던 불편함을 없앴다는 점이다.즉 상담과 진단, 치료 및 관리, 교육 등의 모든 과정을 당뇨병센터 한 곳에서 하루 만에 해결할 수 있는 원 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합병증이 더 무서운 질환인 만큼 당
계명대 동산병원의 신장투석 건수가 작년 한해 3만 3천여건을 돌파, 지방은 물론 서울 아산병원과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동산병원이 보유한 혈액투석기는 총 53대. 300여명의 환자에게 월평균 3,200회의 투석치료 중이다.이는 75대의 투석기로 월 3천 400건을 실시하는 서울아산병원에 육박하는 수치이며 인천의 가천길병원과는 1천건의 큰 차이를 보인다.동산병원의 투석분야의 약진은 다름아닌 축적된 치료 노하우 덕분이다. 동산병원 신장센터는 세계 최초로 인공신장기를 개발한 콜프박사(Willem J. Kolff)로부터 지난 1967년 직접 인공 신장기를 기증받아 혈액투석을 시작했다.이어 1979년에는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신장실을 개설하여 만성신부전 환자들을 위한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갔다.새로
지난 10월 22일 신라호텔에서 한국세르비에㈜의 후원으로 “Finding the best solution to break cardiovascular disease continuum”를 주제로 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좌담회는 연세의대 장양수 교수와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가 공동좌장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서울의대 신장내과의 김연수 교수와 해외 초청연자인 Bryan Williams(영국) 교수가 아서틸을 기반으로 한 병용요법의 당뇨병과 신질환의 예방 효과 및 아서틸이 중심대동맥압에 미치는 영향과 그 임상적 의의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날 강연 및 질의응답을 요약정리한다. 만성신질환과 심혈관 질환과의 연속성연자:김연수 교수(서울의대) 좌장:김효수 교수(서울의대)고혈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당뇨병은
제31회 일본고혈압학회가 지난달 초 삿포로시에서 열렸다. 이번 학회에서는 2004년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 이후 대규모 임상시험 성적을 포함한 여러 에비던스를 근거로 가이드라인이 개정, 발표됐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가이드라인의 포인트와 주요 발표 연제에 대해 알아본다.뇌졸중무증후성 미세뇌출혈에도 항혈소판요법 필요MRI로 무증후성 미세뇌출혈(CMB)이 검출되면 뇌경색환자에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항혈소판요법을 주저할 필요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에히메대학대학원 노화억제내과 이가세 미치야 교수가 보고했다. 항혈소판요법 유무와 무관MRI의 T2*(star) 강조영상은 출혈성 병변을 검출하는 능력이 우수해 작은 뇌출혈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된다. 뇌종합검진이 보급되면서 T2 강조 영상을 통해 5mm 이하
고려대 안암병원 신장내과 김형규 교수(21대 안암병원장)교수 장남 신기 군이 9월 20일 오후 6시 30분 발라드베일리(서울 논현동)에서 김예림 양과 화촉을 밝힌다.
전남의대 신장내과 최기철 교수가 8일 숙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61세. 유가족으로는 부인 서미경 씨와 두 자녀(영환, 선하)가 있다.빈소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장례식장(061-379-7444)이며, 11일 오전 9시 30분 전남대 의대 명학회관에서 의과대학장으로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