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로봇 수술 도입 3년 4개월만에 700례를 돌파했다.

병원은 2013년 12월 11일(수) 첫 다빈치 로봇 수술을 시작한지 6개월만에 100례, 11개월만에 200례를 넘어섰다.

로봇수술센터는 대기시간의 최소화 뿐만 아니라 환자와 의료진간의 깊은 신뢰를 위해 치료 과정과 경과 등에 대해서 교수진이 환자와 밀착 상담을 진행하는 등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성빈센트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는 “우리 병원은 1996년 세계 최초로 직장암에 대한 복강경 항문괄약근 보존술에 성공하는 등, 최소침습 수술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모든 교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하여, 뜨거운 열정으로 이루어낸 결과이기에 기쁨이 더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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