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CD8양성 CD11양성의 킬러(killre)세포인 면역세포가 종양괴사인자(TNF)를 방출하면 알레르기가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나 알레르기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독일 요하네스구텐베르크의과대학 알레르기센터 마르쿠스 마우러(Marcus Maurer) 교수는 마우스실험을 통해 접촉성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기전을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면역세포에서 방출되는 사이토카인이 열쇠매우 적은 용량의 알레르겐(항원)에 반복 노출되면 해당 알레르겐에 일종의 면역관용이 유도되는 경우가 있다.저용량에서의 면역관용(low zone tolerance;LZT)이라는 이 과정은 이전 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성립 기
비타민D가 폐결핵의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UCL대학 마리오 파브리(Mario Fabri) 교수가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혈중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의 혈액샘플을 채취해 테스트 한 결과,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은 결핵균에 대한 면역반응이 활성화되지 않았으나, 비타민D를 보충해주자 면역반응이 활성화를 보이면서 결핵균을 85% 이상 감소시켰다고 밝혔다.비타민D는 면역세포인 T세포가 interferon-γ 단백질을 생산하는데 필요할 뿐만 아니라, 결색균 사멸에도 중요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비타민D가 부족시 이같은 기능이 감소되어 면역기능이 약화된다고 덧붙였다.파브리 교수는 "결핵 보균자들도 증상발현이 없는 것은
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은 간암 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HCC의 2상 임상에 참여할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대상자는 서울대병원 등 전국 5개 대형 종합병원에서 수술적 또는 비수술적 치료를 받은 1기~3기의 간암 환자 156명.회사측은 2013년에 2상을 마치고 3상 조건부 시판 허가를 계획 중이다.크레아박스-HCC는 JW크레아젠의 기반기술인 수지상세포 관련 기술과 CTP 약물전달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본인의 핵심 면역세포인 수지상세포를 이용해 간암을 치료하는 맞춤형 암치료제다.회사측에 따르면 면역세포를 분리해 제조하기 때문에 치료기간 중에도 부작용이 적으고 치료 후에는 암세포에 대한 기억면역이 유도돼 장기적으로 전이와 재발을 억제해 암의 근원적 치료가 가능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김병수 교수가 8월 29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룸에서 한국관광평가연구원으로부터 2011 한국문화관광진흥 브랜드 대상 ‘혁신전문의료인대상’을 수상한다.고대 안암병원 김병수 교수팀은 지난해 분만 후 버려지는 인간 태반에서 추출한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 제대혈 및 골수로부터 조혈모세포와 면역세포를 증폭 생산하는 신기술을 개발했으며, 이 신기술은 태반을 통해 채집하기 때문에 양이 적었던 제대혈의 한계를 극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또한, 조혈모세포 및 면역세포의 증폭생산을 위한 배양 시 지지세포로 사용되어 온 쥐와 같은 동물세포나 인간 골수세포를 대신할 새로운 지지세포공급원을 확보한 점도 눈에 띤 성과다. 김 교수팀의 연구결과로 인간태반 유래 중간엽 줄기
결핵예방백신인 BCG(Bacillus Calmette-Guerin)가 암에 대한 인체의 항암능력을 강화시켜준다는 연구결과를 런던대학 와이 리우(Wai Liu) 교수가 British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교수는 인체종양세포에 소량의 BCG를 투여해 지켜본 연구결과, BCG가 사이토카인을 생성하도록 유도해 인체면역계가 종양세포를 더 쉽게 감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 동안 선행된 연구결과 암세포는 체내의 건강한 세포로 위장되어 면역세포들이 암세포를 인식하지 못하게 만들어 완벽한 암치료를 어렵게 하고 전이를 쉽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었다.하지만 이번 연구결과 소량의 BCG가 인체 면역계에 암세포를 이물질로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시켜 암세포의 공격률을 높였으며
[미국 베데스다]환자에서 면역세포를 채취, 암 항원인 NY-ESO-1을 인식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한 후 체내에 재삽입하는 양자면역요법이 전이성 활막육종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미국립암연구소(NCI) 암연구센터 외과부문 스티븐 로젠버그(Steven A. Rosenberg) 부장이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활막육종은 젊은층에서 나타나는 연부조직 종양 가운데 가장 많다. 유전자 조작한 세포를 이용한 양자면역요법은 지금까지 전이성 멜라노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형암에서 검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6례 중 4례에서 종양 퇴축 확인NY-ESO-1은 멜라노마, 유방암, 전립선암, 식도암, 폐암, 난소암의 50%, 그리고 활막육종에서는 80%에 나타나는 단백질이
위 서식하는 박테리아인 Helicobacter pylori균이 천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스위스 취리히대학 안네 뮐러(Anne Müller)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어린 쥐를 H. pylori균에 감염시킨 후 조사한 결과, 천식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성체가 될 때까지 감염되지 않았던 쥐는 감염된 쥐들에 비해 천식에 대한 저항력이 훨씬 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출생 초기에 이 균에 감염되면 수지상 세포의 발달을 억제하고 또다른 면역세포인 T-세포를 증가시켜 천식을 억제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H. pylori균에 감염된 쥐의 T-세포를 감염되지 않은 쥐에 주입한 결
한국BMS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사진]를 출시했다.생물학적 제제로는 처음으로 선택적 T-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이 오렌시아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유발하는 주요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시키는 신호 중 하나인 동시 자극신호를 선택적으로 조절해 과다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는 오렌시아에 대해“선택적으로 T-세포의 공동 자극 신호를 억제하는 독특한 기전을 가진 최초의 약물로,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치료법으로 불충분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한국인에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도 나왔다. 대전 을지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에 따르면항류마티스약물인 메토트렉세이트(MTX)의
골다공증 치료제가 조류독감 등 인체에 위험한 독감바이러스를 죽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홍콩대학 말릭 페이리스(Malik Peiris) 교수가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H1N1돼지독감바이러스, H5N1과 H9N2조류독감바이러스에 감염시킨 쥐를 대상으로 파미드로네이트(pamidronate) 제재 골다공증 치료제를 투여한 결과 독감바이러스를 없애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γδ T cell(감마-델타 T-세포)라 불리는 인체 면역세포를 강화시키는 효과로, γδ T cell가 독감바이러스에 감염된 숙주세포를 인식한 후 세포내로 효소를 주입해 감염된 숙주세포를 죽이고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작용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페이리스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의
[미국 로스엔젤레스] HIV가 일부 헬퍼T세포를 빠르게 노화시켜 감염된지 3년새 20~30년에 상당하는 노화를 일으킨다고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태미 리카보(Tammy M. Rickabaugh) 박사가 PLoS ONE에 발표했다.박사는 이번 지견에 대해 "젊은층 보다 50세 이상 중고령층 HIV감염자에서 에이즈 발병까지 걸리는 기간이 짧다는 점과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ART)에 반응을 보이는 HIV감염자 가운데 젊은데도 불구하고 고령자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나 임상병태를 보이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HIV가 T세포 텔로미어 줄여에이즈가 유행하기 시작했을 당시에는 에이즈 발병 원인인 HIV의 감염은 사형선고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ART의 개발로 지금은
[런던] 수술이나 중증질환을 경험한 고령환자 대부분은 기억장애 등의 인지기능장애를 보이지만 왜 그런지는 확실하지 않았다.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마취과 머빈 메이즈(Mervyn Maze) 교수는 최근 발생 기전에 뇌속 특정 부위가 염증반응에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항종양괴사인자(TNF)제는 수술 후 인지기능 장애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에 발표했다.사이토카인 관여 시사메이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쥐를 대상으로 했지만 1년 이내에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할 계획이다.지금까지 마취과의사와 신경과의사는 일부 환자, 특히 고령환자에서 수술 후 혼란, 학습
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지방식단이 2형 당뇨병을 유발할 위험이 높다고 제니 팅(Jenny Y. Ting) 교수가 Nature Immun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포화지방산이 염증성 단백질을 생성하는 면역세포인 Interleukin (IL)-1β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지방산 대사를 조정하는 세포경로가 Interleukin (IL)-1β를 유발하고, Interleukin (IL)-1β는 간이나 근육에 인슐린 내성을 활성화시켜 2형 당뇨병을 유발한다고 덧붙였다.팅 교수는 "연구결과 2형 당뇨병과 비만, 그리고 인슐린 저항성의 연관관계가 포화지방산에 의한 Interleukin (IL)-1β 활성화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국내 최고의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인 엔케이바이오(대표 윤병규)와 국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인 세포치료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환자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면역세포치료에 관한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종플루 바이러스 발병의 새 기전에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국제백신연구소(IVI) 권미나 박사와 서상욱 박사팀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항바이러스 단백질로 잘 알려진 ‘인터페론’이 면역세포의 유입을 자유자재로 조절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쥐)을 통해 새롭게 규명했다고 PLoS Pathogens에 발표했다.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호중구와 단핵구라는 면역세포가 폐로 유입되는데 이때 지나치게 많이 유입될 경우 염증이 악화된다.이번 연구에서는 인터페론이 이러한 단핵구의 분화에 직접 관여하며 감염된 후 단핵구와 호중구 간에 균형을 유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쥐 실험 결과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후 정상적으로 단핵구를 분화시키지 못하면 호중구 유입이 증가해 시한 염증과
지난 10월 15~19일 5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골대사학회가 개최됐다. 32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내용 가운데 하일라이트만 모아 소개한다. 비타민E, 파골세포융합 촉진해 골량감소 유발(Vitamin E Induces Osteoclast Fusion and Decreases Bone Mass)비타민E군의 하나인 α-토코페롤(α-T)은 항노화작용을 갖고 있는항산화 물질 중 하나지만 골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도쿄의과치과대학 정형외과 후지타 고지 교수는 생체 내에서 α-T를 선택적으로 수송하는 α-T 수송 단백질(α-TTP)을 녹아웃 마우스(α-TTPKO)에투여해 비타민E와 골대사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를 검토한 결과 "비타민E는 파골세포 융합
워싱턴-신장 이식 1년 후 섬유화와 염증의 동시 출현은 이식 신장의 기능 저하를 예측하는 인자라고 메이요 클리닉 마크 스테갈(Mark D. Stegall) 박사가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스테갈 박사는 "의사는 이러한 이상을 발견하기 위해 외견상 정상으로 보여도 이식 신장을 정기적으로 생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정상으로 보여도 주의해야스테갈 박사는 "장기간 생착이 기대되는 양호한 신장이식이라도 이식 후 1년째 생검에서 이식 신장의 기능저하와 생착률에 관련한 유해한 염증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이 클리닉 이식 프로그램에서는 이식 신장의 만성적인 기능부전에 대해 원인을 발견하기 위해 이식 후 정기적으로 생검을 해 왔다.
콜레스테롤 억제제인 스타틴이 폐렴이나 패혈증 등 심각한 세균감염의 위험을 낮추는 기능이 있다고 샌디에고 캘리포니아의대 소아과 빅토 니제트(Victor Nizet) 교수팀이 Cell Host & Microbe에 발표했다.니제트 교수는 스타틴을 주입한 쥐에게서 채취한 대식세포가 황색포도상구균에 저항효과를 보였으며, 사람에게서 채취한 대식세포 역시 스타틴과 혼합했을 때 포도상구균 등 기타 질병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소멸시키는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대식세포는 해로운 박테리아나 죽은 세포 또는 죽어가는 세포를 소멸시키는 면역세포로, 스타틴은 단순히 대식세포가 많은 양의 박테리아를 죽이는 기능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세포외 트랩 형성을 개선해 주는 역할을 했다.니제트 교수는 "스타틴 처방으로 환자의 감염도
항암치료 후 암이 재발하는 원인은 가슴 상부에 있는 흉선에 있는 면역세포가 일부 암세포를 화학요법으로 부터 보호하기 때문이라고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마이클 헤먼(Michael Hemann) 교수가 Cell에 발표했다.헤먼 교수는 버킷림프종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표준화학요법약물인 독소루비신(doxorubicin)을 투여 후 종양이 소멸하자 쥐를 해부해 림프기관을 검사한 결과 흉선에서 독소루비신을 몸속에 투여하기 전보다 많은 양의 암세포를 발견했다.이어 다른 쥐를 대상으로 흉선의 기능을 제거한 뒤 같은 절차로 검사를 한 결과, 암세포의 발견율도 적었을 뿐만 아니라 쥐의 생존율도 높아졌다.헤먼 교수는 연구결과 흉선이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화학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IL-6과 같은 특정면역체계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에민 투란)이 전세계에서는 처음으로 피내 접종용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아이디 플루(ID Flu) 9㎍주(피내용)를 10월 중으로 국내에 출시한다.이 제품은 기존 바늘 길이의 1/10 수준인, 1.5㎜의 미세 주사 시스템(Micro-injection System)에 사노피 파스퇴르의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가 주입된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제형으로, 정확한 양의 항원을, 예방접종에 있어 이상적인 부위인 진피 층에 정확히 전달한다.피내용의 장점은 보다 효과적인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 진피 층이 수지상세포, 대식세포를 비롯한 많은 면역세포들이 고밀도로 분포돼 있는 영역일 뿐만 아니라 다량의 세포와 체액교환이 이루어져 빠른 면역세포 활동이 가능한
㈜녹십자가 다국가 임상시험으로 실시되는 허셉틴의 바이오베터인 미국 마크로제닉스사 ‘MGAH22’의 국내 1상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MGAH22’에 대한 이번 다국가 임상시험은 HER2 양성 난치성 유방암 또는 표준치료법으로는 치료가능성이 없는 HER2 양성 암환자를 대상으로 ‘MGAH22’ 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게 되며, 미국과 서울대학병원에서 공동으로 진행된다. ‘MGAH22’는 허셉틴과 같이 암 유발 항원인 HER2에 결합해 면역세포가 종양을 제거하도록 하였으며, 마크로제닉스社의 독자기술인 Fc부위를 최적화시킨 항암 항체의약품이다.허셉틴의 바이오베터가 국내에서 개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바이오베터는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가 적용되지 않아 ‘M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