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가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와 손잡고 제대혈을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의 공동연구를 시작한다.제대혈은 세포치료제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나, 이와 관련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연구는 제대혈을 활용해 소량의 미성숙 세포로부터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것과 더불어 치료효과를 밝혀내는 것을 목표로 2021년까지 총 5년간 진행 될예정이다.양철우 연구부원장(신장내과)은“병원의 역할은 연구와 진료가 잘 융합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으로 이번 세포치료센터의 연구협약이 연구중심병원 준비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조석구 세포치료센터장(혈액내과)은“전세계적으로도 아직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분야를 개척할 수 있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아토피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성공했다.일동은 13일 공시를 통해 ‘고분자 다당체와 결합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RHT-3201과 이의 치료용도’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회사측에 따르면 특허 등록된 프로바이오틱스 RHT-3201은 중증도 아토피 조건의 동물실험에서, 아토피 치료에 사용하는 대표적 약물인 스테로이드계 약물과 동등 수준의 효과를 나타냈다.뿐만 아니라신체 면역세포의 약 70%가 몰려있는 장에서 프로바이오틱스가 효과적으로 작용하도록 다당체와의 결합 방식을 통해 장 점막에 대한 부착률을 증대시킨다는 사실도 확인됐다.이밖에도아토피 증상에 따라 면역조절 기전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도입증됐다. 증상인 경도인 경우면역세포가 분비하는
△연구소장 김주영 △이행성임상제2연구부장 김호진 △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 이은숙△수술실장 엄우식 △회복실장 이순애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장 최귀선 △교육훈련팀장 직무대리 최정미
녹십자랩셀(대표 박복수)이 유전자 치료제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영국의 옥스포드바이오메디카(대표 존 도슨)와 ‘차세대 유전자 변형 항암 NK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옥스포드바이오메디카는 면역세포의 유전자 변이에 특화되고 임상으로 입증된 바 있는 자사의 렌티바이러스벡터 (LentiVector) 유전자 전달 플랫폼을 녹십자랩셀과 공유한다.또한 세포변이 유전자치료관련 GMP생물공정 뿐만아니라 임상개발 관련 전문적인 노하우, 규제업무의 전문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녹십자랩셀 측에서는임상으로 입증된 NK세포 생산 플랫폼 기술을 제공한다.
파킨슨질환 원인의 하나인 내인성 염증 병인체 리포칼린2의 역할이 규명됐다.경북의대 석경호 교수와 경북대 생명과학부 김상룡 교수는 정상인에 비해 킨슨병 환자의 사후 뇌조직(흑질)에서 리포칼린2 단백질의 발현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했다.리포칼린2는 세포분화와 아포토시스, 그리고 철의 세포내 흡수를 유도할 수 있는 내인성 단백질로 최근 면역세포 활성에도 중요하게 관여하고 있다.리포칼린2의 발현은 대뇌 신경이 손상됐을 때 크게 증가하며 이때 생성되는 주요 리포칼린2의 뇌세포는 신경세포가 아닌 성상교세포라는 사실도 확인됐다.성상교세포는 대뇌에서는 과도한 뇌염증 반응과 관련해 독성을 유도할 수 있다.석경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노인성 뇌질환
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선정하고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후원하는 제12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이경미 교수가 선정됐다.이 교수는 최근 차세대 항암치료법으로 부각되고 있는 면역세포치료제를 국내 자체기술로 개발하여 ㈜엔케이멕스에 기술이전 하였으며, 해당 연구 결과를 Cancer Research지에 발표했다.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권미나 교수·경희대 배진우 교수·연세의대 천재희 교수 공동연구팀은 장내 공생 바이러스가 면역세포 내 신호전달체계인 '톨유사수용체3/7(TLR3/7)'를 활성시켜 체내 면역 물질인 ‘인터페론 베타’의 분비를 촉진해 염증성 장질환을 억제한다고 Immunity 4월호에 발표했다.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등의 염증성 장질환은 장 점막에 다발성 궤양과 출혈, 복통, 설사를 수반하는 만성적인 난치성 질환이다.면역계가 비정상적으로 활성되는게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발생 원인 및 진행 경과는 아직까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연구팀은 면역세포 내 신호전달체계인 TLR3/7이 망가진 생쥐
BMS와 오노의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비소세포폐암환자의 전체 생존율을 크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양사는 15일 적응증 추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임상연구 2건의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자로 나선 강남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는 편평비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항암제인 도세탁셀과 비교한 CheckMate-017 연구결과, 전체 생존율은 옵디보 51%, 도세탁셀 39%로 옵디보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비편평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역시 도세탁셀과 비교한 CheckMate-057에서는 각각 42%와 24%로 옵디보가 약 2배 높게 나타났다.이번 연구에서는 면역항암제로서는 세계 최초로 폐암에 대한 전체 생존율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이와함께 암진행 위험률은 38% 감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3월 29일 바이오벤처기업인 유틸렉스(대표이사 권병세)와 ‘면역세포치료제 제조 공정 특허 등’에 대한 기술이전 및 상용화에 대해 협약했다.국립암센터 연구진이 개발한 이 면역세포치료제는 암 환자의 혈액에서 암항원 특이적인 T세포를 선택적으로 분리해 외부에서 대량 증식시킨 후 다시 환자에게 투여해 암환자의 세포에서 유래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한다.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정복의 리더로서 국가적 차원의 창의적 신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국립암센터는 국내 최초로 암세포 특이적 T세포치료제의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다각도의 연구를 통해 중증 암환자의 치료성적을 향상시키고 암 정복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병세 유틸렉스 대표이사는 “T세포치료제
국화과에 속한 황해쑥의 잎을 건조한 애엽의 추출물이 염증 억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은 애엽 추출물성분인이소세코타나파솔라이드(ISP)가 염증 반응의 유도물질인 종양괴사인자(TNF-알파)와 항바이러스 면역에 핵심 역할을 하는 인터페론 감마(IFN-감마)에 의한 염증 반응 산물인 IL-33 단백질 발현을 줄인다고 Molecular Medicine Reports 최신호에발표한다.ISTP의 이같은 기능은피부세포(HaCaT)로 염증인자 발현을 알아보는 유전체검사(RT-PCR), 특수 단백질 검출 검사(Western blot, ELISA) 및 면역세포화학 염색법 등에서도 확인됐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이 의료기술산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8일 ㈜에이티젠의 자회사인 ㈜엔케이맥스(대표 박상우)에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이하 NK세포)의 배양 및 치료의 원천 기술’을 이전했다.이 기술은 고려대 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이경미 교수가 지난 10년간 연구개발한 것으로 미량의 혈액으로 수천억개의 탁월한 항암능력을 지닌 NK세포를 제조하는 방법이다.NK세포는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 등을 추적하여 파괴하는 면역세포로, 그간 복잡한 공정과 높은 생산비로 인해 상용화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경미 교수의 기술은 공정과정이 간단해 기존대비 세포치료 비용을 5~10배 정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이경미 교수의 기술협약 이전을 통해 고
세브란스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면역항암제 니볼루맙(제품명 옵디보)을 동정적 투여했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사진]는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이번에 동정적으로 투여된 니볼루맙은 3세대 항암제로 PD-1 표적 면역항암제로 지난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이성 흑색종 적응증으로 승인받았다.미국과 유럽에서는지난해 초 편명상피세포 폐암에 옵디보가 승인됐으며 국내에서도1분기 내에 폐암에도 적응증 승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면역항암제는 기존 화학항암제와 표적항암제에 이어 3세대 항암제로 여겨진다. 인체 작용 기전도 기존 항암제와는 달리 체내 면역세포를 활성시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만큼 부작용이 적고 내성 또한 거의 없다.특히 치료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장기
에이티젠이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함께엔케이뷰키트(NK Vue Kit)의 항암제 예후 추적 연구 및 양사의 신약개발 후보물질을 개발한다.NK세포의 활동성을 측정하는 엔케이뷰키트는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NK세포의 활성을 수치화해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제품이다.소량(1ml)의 혈액 채취 만으로 간편하게 면역도 검사를 시행하여 48시간 내에 결과를 알 수 있다.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성승용 소장은 “에이티젠이 이미 구축한 사이토카인, 항체 등의 단백질 라이브러리를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에 구축된 우수한 최고 수준의 분석기술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질환모델에 대한 효능 평가연구를 추진하여 신규약물 후보물질 발굴을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희귀난치성 자가면역장질환을 유전체검사로 맞춤치료하는데 성공했다.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고재성, 문진수 교수, 의과학과 최무림 교수, 광주과학기술원 박성규 교수 공동 연구팀은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한번에 분석하는 전체 엑솜시퀀싱(Whole-exome sequencing) 검사로 돌연변이를 발견해 증상을 호전시켰다고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자기의 면역세포가 장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장질환 어린이(4세)에게 유전자검색을 실시했다.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어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한번에 분석해 약 5천개의 유전인자를 진단하는 차세대전체 엑솜시퀀싱 검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자가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유전자 CTLA4(
마른 사람보다는 적당히 비만해야 사망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서 30세 이상 100만명을 선별,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과 체질량지수(BMI)의 관련성을 분석해 PLOS ONE에 발표했다.그 결과, 과체중인 BMI 23~24.9의 사망위험률을 1로 했을 경우 중등도 비만은 0.86, 저체중(BMI
패혈증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물질이 개발됐다.성균관대 생명과학과 배외식 교수팀은 패혈증 발병시 주요 장기의 손상 및 높은 사망률이 세포 신호전달 분자인 PLD2에 의해서 유도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아울러 PLD2를 억제하는 물질인 CAY10594가 동물실험에서 패혈증에 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고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패혈증 발병시 중요 면역세포인 호중구에 존재하는 PLD2가 호중구 세포외덫(NET)의 생성을 억제해 호중구의 살균작용을 약화시키고, 호중구의 이동을 방해해 사망률을 높인다.하지만 CAY10594를 패혈증 쥐에 투여하자 호중구 세포외덫의 생성이 촉진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 및 면역세포의 사멸이
차바이오텍 계열 일본차병원이 지난 26일 일본후생노동성으로부터 세포(면역세포, 줄기세포 등) 제조 배양 시설 CPC(Cell Processing Center)에 대한 허가를 취득했다.후노성의 세포제조 배양기술 허가 취득은국내 바이오 계열사 중에는 일본차병원이 처음이며, 일본에서는 5번째다.이번 허가로일본차병원은 적극적인 세포 치료는 물론이고 일본내 다른 병원들에도 공식적으로 줄기세포나 면역세포를 배양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 증대는 물론 일본 내 세포치료전문 병원으로서의 입지도 굳히게 됐다.차바이오텍 최종수 대표는 “이번에 일본후생노동성으로부터 허가 받은 세포제조배양시설은 한국 차병원 세포배양기술을 가진 팀이 그대로 참여했다”면서 “일본차병원의 설비와 기술을 이용한 매출
차병원그룹은 국내 면역세포치료제 연구 개발의 최고 권위자인 임재승 박사를 그룹 총괄 연구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임재승 박사는 국내 최초로 간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이용한 면역세포 치료제인 이뮨셀-엘씨를 개발한 세포치료연구 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장기화와 면역력이 낮은 사람에 바이러스가 잘 감염된다고 알려지면서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조혜진 임상영양사는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단을 공개하고 아울러 규칙적인 식습관과 스트레스 관리를 당부했다. 1) 아스파라거스 수프 : 비타민 A의 생성에 원료가 되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한 아스파라거스는 항산화 작용 및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2) 견과류, 샐러드, 청경채 : 녹색잎 채소 및 과일에 들어 있는 비타민 E 역시 항산화 비타민으로써 세포막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더불어 비타민 C의 산화를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E의 결핍이나 과잉시 면역세포의 식균능력(백혈구 등이
아토피질환이나 알레르기피부염 등 염증성 피부면역질환을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연세대 의과대학 환경의생물학교실 김형표 교수와 김태균 연구원이 피부 면역세포에 있는 CTCF 유전자가 세포 항상성(호메오스타시스) 및 면역기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피부의 면역반응 조절을 통해 새로운 만성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의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지금까지 면역질환은 원인 치료가 어려워 꾸준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악화와 완화를 반복해 왔다. 그러면서 환자들은 합병증은 물론 삶의 질까지 저하를 감수해야 했다.교수팀은 피부 상피에 존재하며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다양한 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