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바이오 스타트업인 티카로스(TiCARos)가 면역항암제를 공동개발한다.

양측은 7월 13일 국립암센터 첨단회의실에서 '유전자 조작 T세포를 이용한 면역항암제 개발 기술'에 대한 전용실시권 수여 협약을 맺었다.

국립암센터가 개발한  이 기술은 면역세포에 기능강화유전자를 이입해 더욱 강력한 면역세포치료제로 만드는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 국내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2017년 일본, 미국에 특허 등록을 마쳤다.

티카로스측은 CTLA-4 유전자 이입 기술은 암특이적 T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부작용은 크게 줄이면서 효능은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카로스는 금융기관 출신의 이재원 대표와 국립암센터 출신 원천개발자인 최경호 교수가 공동 창업한 기술주도형 스타트업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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