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암 발생률은 높아지는 반면 사망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워싱턴대학 크리스티나 피츠모리스(Christina Fitzmaurice) 박사는 전세계 195개국과 지역을 대상으로 32종 암의 발생률, 사망률, 조기 사망으로 손실된 수명인 손실생존년수(YLL), 상실된 건강생활년수인 장애생존년수(YLD), 장애보정생존년수[DALY(YLL+YLD)] 등의 연구 조사 결과를 JAMA Oncology에 발표했다.암 발생률 증가 주요 원인은 고령화이 보고에 따르면 2015년을 기준으로 전세계 암환자는 1,750만명, 암 사망자는 870만명이다. DALY는 2억 830만 DALY(이 중 96%가 YLL, 나머지가 YLD에 의한 것)으로 추정됐다.박사는 주요 등록시스템, 암등
사회생활을 극도로 피하거나 방이나 집 등의 특정 공간에서 나가지 못하거나 나가지 않는 것을 일컫는 은둔형 외톨이(social isolation)의 원인은 뇌신경세포의 변화 때문으로 확인됐다.일본 교토대학과 나가사키대학 연구팀은 은둔형 외톨이 환경에서 키운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뇌신경세포 간의 자극 전달 효율이 낮아지는게 원인이라고 Cell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가로 30cm, 세로 20cm의 사육공간에서 6주간 쥐 1마리만을 길러 사회격리 스테레스를 줘 은둔형 외톨이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자 쥐는 벽에서 떨어지지 않는 등 불안심리를 보였다.이 쥐의 뇌를 분석한 결과, 뇌의 좌측핵에 있는 신경세포 끝에 mDia라는 단백질이 쌓여 수축되고, 이때 신경세포에서 다음 신경세포
조영제없이도 매우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테라헤르츠 영상기술이 뇌종양 치료 성적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의대 서진석‧지영빈‧오승재 교수(영상의학과, 연의-생공연메디컬융합 연구소), 장종희‧강석구 교수(신경외과)와 연세대 기계공학과 주철민 교수 연구팀은 테라헤르츠 영상으로 뇌종양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대표적인 뇌종양의 하나인 뇌교종은 뇌에 영양을 공급하는 신경교세포에서 발생하며, 뇌조직이 손상돼 마비, 언어장애, 의식저하, 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뇌압이 상승해 두통이나 구토, 의식장애를 가져온다.악성인 경우는 생존기간이 평균 12~15개월로 예후가 좋지 않다. 외과적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게 최선
뇌졸중환자의 자살시도율이 일반인 보다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뇌신경센터 김지현 교수팀이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자인 22만 8천여명의 설문조사 기록을 분석해 Journal of Neurology에 발표했다.뇌졸중이 자살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대단위 인구를 대상으로 뇌졸중과 자살위험성에 대해 분석한 국내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분석 결과, 일반인의 5.7%(12,802명)가 평소 우울감을 느끼는 반면, 뇌졸중 환자는 이보다 2배 이상 많은 12.6%(572명)가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자살을 생각하는 비율도 각각 9.8%(22,063명)와 24.4%(1,113명)로 뇌졸중 환자가 약 2.5배 높았다. 자살을 행동에 옮기는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중동의 병원이 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서울대병원은 19일 아랍에미레이트(UAE) 셰이프칼리파 전문병원의 외래환자가 최근 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2014년 11월 첫 외래환자를 받은지 2년만이다. 첫달 외래환자 100명을 시작으로 이후 꾸준히 늘어 개원 1년째에는 월평균 3천명으로 늘어나 올해 9월까지 누적 외래환자가 5만명을 넘었다.서울대병원측에 따르면 UAE 대통령실이 정한 초진환자 45분, 재진환자 30분 진료시간을 준수하는 환경을 감안하면 단시간에 급속한 성장을 이룬 것이다.병원의 급속한 성장 배경에는 한국 의료진의 우수한 의료기술 덕분이었다. 암, 뇌신경, 심장혈관 질환을 특화한 3차 전문병원으로 중증환자 진료를 표방해 개원 초기부터 고난이도 수
치매의 일종인 전두측두엽변성증 치료제 개발에 한걸음 다가섰다.일본 교토대학 연구팀은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의 발생 기전 일부를 해명했다고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전두측두엽변성증 발생 원인은 타우 단백질의 변이 때문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메커니즘은 알 수 없다고 한다.연구팀은 전두측두엽변성증환자 2명에서 얻은 iPS세포를 뇌신경세포로 변화시켜 병태를 재현시켰다.이 가운데 하나와 유전자 변환 기술로 타우 유전자를 변이시킨 세포와 비교한 결과, 변이 세포에서 비정상적인 타우 축적이 줄어들었다.비정상적인 타우가 축적되면 세포내에서 신경활동에 관련하는 칼슘량을 조절하는 기능이 저하돼 발병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연구팀은 다른 치매에서도 공통된
서울대병원(원장 서창석)이 9월 25일 오후 UAE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과 원격의료자문 의뢰 및 제공을 내용으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서울대병원은 영상의학, 핵의학, 병리학, 신경의학(뇌파검사) 4개 분야에서 판독을 의뢰받아 3일 이내에 의학적 소견을 회신해 준다.서울대병원이 2014년 8월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은 UAE 대통령실 산하 병원으로 암/뇌신경/심장혈관 질환을 중점으로 진료하는 3차 의료기관이다.병원은 영상, 병리, 신경, 핵의학 판독을 위한 세부 분야 전문 의료인을 채용하는 대신에 한국 의료진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경제적인 비용으로 의학적 판단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연구센터는 생명과학과 의학을 접목해 질병의 원인과 구조를 규명하고 생명의학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암과 뇌신경질환에서 TLR 관련 분자, 세포와 조직 수준 통합네트워크 규명과 제어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과 치료물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TLR은 우리 몸에 외부에서 미생물이 침입하면 그 특정 성분을 인식해서 면역 반응이 개시되도록 하는 일종의 단백질로 적의 침입을 감지해 방어 시스템을 작동하는 보초병에 비유할 수 있다.
◆연세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정종훈 △감사실장 차인호 △기획조정실장 한상원 △기획조정실 기획제1부실장 김용욱 △기획조정실 기획제2부실장 정영수 △기획조정실 신사업단장 이상규 △의료정보실장 장혁재 △사무처장 최진섭 △의과학연구처장 박민수 △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부처장 이은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1부처장 방승민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2부처장 송영구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3부처장 김창성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4부처장 조은희 △의과학연구처 산학융복합의료센터소장 송시영 △의과학연구처 산학융복합의료센터1부소장 임준석 △의과학연구처 산학융복합의료센터2부소장 김현창 △의과학연구처 산학융복합의료센터3부소장 윤미진 △국제처장 윤영설 △의료선교센터소장 박진용 △미디어홍보센터소장 이상길 △미디어홍보센터부소장 최승호 △발전
자폐증을 기존 향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뇌신경연구단 고재영 교수팀은 최근 뇌 발달 단계에서 뇌세포의 아연 항상성이 깨지면 뇌의 크기가 커지고 결국 자폐 증상을 가져온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특히 항생제 미노사이클린(minocycline)이 뇌 발달을 억제하는 아연의 증가를 억제시켜 자폐 증상의 발현을 막는다는 사실도 드러났다.자폐증 등 유사 질환은 그동안 신경세포 간 신호를 전달하는 시냅스의 기능 저하나 신경회로의 발달 저하가 원인이라고 알려져 왔다.하지만 이러한 질환자의 발달 초기에 뇌가 커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뇌 신경회로 연결이 더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나 뇌가 외부자극에 과다 반응한다는 가설이 새롭게
뇌신경 말단의 유전자 자체 발현을 통해 신경망이 형성 및 유지되는 기전이 세계 최초로 발견됐다.이번 연구 결과로 자폐증과 같은 신경발달장애나 루게릭병같은 퇴행성질환이 유도되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 의과대학 정호성 교수팀(해부학)과 영국 케임브리지대 크리스틴 홀트(Christine Holt) 교수팀은 쥐실험을 통해 신경축삭이 자체적으로 말단에 저장된 RNA를 번역해 단백질을 합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ell에 발표했다.공동연구팀은 축삭말단에서 번역되는 RNA만을 표지·분리할 수 있는 축삭트랩이라는 기술로 국소 합성되는 단백질의 정보를 분석했다.그 결과, 발생과정 중에는 신경세포끼리 연결하는 시냅스 형성을 조절하는 단백질들이 합성되고, 발생이 끝난 성체의 축삭에서는 시
인터넷 개임중독자에서는 뇌파의 기능이상에 문제가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 정신건강의학과 최정석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인터넷 게임 중독이 뇌파의 기능 이상과 관련한다고 Translational Psychiatr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인터넷 게임 중독자와 알코올중독자, 일반인 그룹으로 나누어 편안하게 눈을 감은 상태에서 뇌파를 측정해 인터넷 게임 중독시 나타나는 뇌파의 특징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알코올 중독 및 정상인 대조군과는 달리 인터넷 게임중독자에서 베타파의 크기가 줄어든 사실이 발견됐다.베타파는 집중력 관련 뇌파 신호로 알려져 있는 만큼 베타파 감소로 인해 인터넷 게임 중독이 주의력 결핍과 멍때린다는 '저각성', 그리고 충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가 미국시간으로 5월 12일(목) 오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9회 세계신경재활학회 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세계신경재활학회(WFNR) 상임이사로 선출됐다.백 교수는 “한국의 뇌신경재활의학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해외에서 더 높게 인정받고 있다”며 “현재까지 넓혀온 국제적인 교류를 유지하고 뇌신경재활치료를 위한 최신 지견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폐암환자에서 뇌 전이율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대뇌백질 변화가 적은 환자일수록 뇌전이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후쿠오카암센터 뇌신경외과 하야시 나카마사 원장은 지난달 열린 일본뇌졸중학회에서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폐암은 뇌에 전이 되기 쉽고 폐암 진단 당시 전이율은 10~15%이며, 이후 20~25%로 높아진다. 뇌에 전이되는 경로는 암세포가 혈류를 따라 이동하는 혈행성 메커니즘이 꼽힌다.연구 대상자는 MRI를 받은 폐암환자 1천여명 가운데 2회째 이후 검사에서 뇌전이 진단을 받은 35례(전이군)과 뇌전이가 없는 156례(대조군).양쪽군에서 대뇌백질 변화[측뇌실주변병변, 심부피질하백질병변] 정도와 뇌전이 발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대뇌백질변화 평가에는 Fazekas분류를 이용
한국과 영국이 바이오헬스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시작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의학연구위원회(MRC)와 함께 국제공동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제공동연구 과제 기획을 위해 양국의 의과학자 각각 10명씩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MRC는 올해 약 1조 3천억원을 집행하는 영국 최대 바이오헬스 연구개발 관리기관이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과제는 작년 11월부터 약 3개월간 접수, 선정됐으며 한국의 의과학 연구자와 옥스퍼드 대학, 킹스칼리지 런던 등 영국 의과학 연구자가 1:1 매칭으로 수행한다.이번 공동연구의 목적은 뇌신경과학, 감염질환, 만성질환, 줄기세포, 노화 등 보건의료 연구개발 분야에서 상호정보와 인력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이다. 이를 위해 양국은 12개월간 각 1억 7천
고려대의대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가 정부의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 가운데 최근 ‘세계선도 의생명과학자 육성(메디스타: Medi-Star)’ 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연구 분야는 ‘기분장애 정신질환 발병기전 규명을 위한 내측전두엽피질 뇌신경망 시냅스의 발달변화 연구'(Research on the synaptic development of medial prefrontal cortex neural circuits in the pathogenesis of mood disorders)다.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뇌기능개선제인 ‘알포세틴정’을 2016년 3월 1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알포세틴정의 경우 프린팅으로 낱알식별을 표기함으로써 표면적을 최소화하여 주성분인 콜린알포세레이트의 특성 중 하나인 수분인습성에 대한 안정성을 향상시켰다는 것이 환인제약의 설명이다.뇌기능 개선제인 알포세틴정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합성하는데 필요한 전구체이자 뇌신경세포막 구성성분의 전구체인 콜린알포세레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으로서, 체내 아세틸콜린 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손상된 뇌세포를 회복시키는 기능을 하는 약물이다.알포세틴정은 1일 2~3회 경구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으로,상기와 같은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기억력저하와 착란, 의욕 및 자발성저하로 인한 방향감각장애, 의욕 및 자
다운증후군 등 뇌인지 발달장애 환자의 뇌발달 및 기능 저하에 뇌백질이 관련한다는 메커니즘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규명했다.중앙대 생명과학과 강효정 교수팀은 다운증후군 환자의 뇌발달 과정을 태아에서 성인(40세)에 이르는 뇌발달 과정의 비교 분석 결과를 Neuron에 발표했다.다운증후군은 21번 염색체 하나가 추가로 복제되어 발생하는 유전질환으로, 정상인에 비해 발달상에 지연이 나타난다.특히 뇌발달과 관련하여 지적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에 따르면 환자 뇌조직에서 추출한 전사체의 유전자발현 네트워크 분석 결과, 다운증후군 환자의 뇌 발달 과정에서 신경교세포의 일종인 올리고엔드로사이트(oligodendrocyte)의 세포 분화가 정상인 보다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뇌신경 세포를 성장시키는 단백질인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 유전자가 많이 발현되면 치매나 알츠하이머병 발생 시기를 늦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러시대학 연구팀은 평균 81세 고령자 535명을 대상으로 사망 후 부검한 결과를 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가 사망할 때까지 평균 6년간 추적 관찰하고 사망 후에는 뇌의 BDNF 유전자 발현 정도를 측정해 인지기능과 관련성을 검토했다.그 결과, BDNF 유전자가 많은 사람은 인지기능 저하를 늧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유전자 발현정도가 상위 10%군은 하위 10%군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약 50% 느렸다.특히 생전에 치매로 진단된 환자에서 이러한 관련성이 뚜렷했다.또한 BDNF 유전자 발현량은 병리학적으로 알츠하이머 진
전 대한의학회 회장이자 연세대 의대 교무부학장인 김동익 교수가 차의과학대학 분당차병원장에 선임됐다. 신임 김 원장은 의무부총장도 겸임한다.신임 김 병원장 약력: △연세대학교 의학과 졸업, 석/박사 △미국 뉴욕대학병원 뇌신경중재분야 연구강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교학부학장, 교무부학장 △세브란스병원 제2진료부원장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차병원그룹 전략사업추진본부장 겸 분당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