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주요 보직자 및 진료과장 발령, ▶ 사무국장 윤인희 (尹寅熙) ▶ 홍보실장 김상은 (金相殷) ▶ 경영혁신실장 김형호 (金炯豪) ▶ 척추센터장 김현집 (金賢執) ▶ 뇌신경센터장 박성호 (朴成豪) ▶ 폐센터장 전상훈 (錢相勳) ▶ 안과과장 김태우 (金泰佑) ▶ 진료협력센터장 이재호 (李在昊) ▶ 의료정보센터장 이학종 (李學鐘) ▶ 중환자진료부장 도상환 (陶商換) ▶ 특수검사부장 한호성 (韓虎聲)
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센터장 이광호)가 외래동에서 각각 운영중이던 신경과, 신경외과를 본관 2층으로 이전해 통합진료센터를 개소했다.이 센터는 메이요클리닉과 클리블랜드클리닉을 벤치마킹하여 뇌혈관, 간질/수면, 뇌종양, 치매 등 4개의 주요 전문진료팀을 지정 구성했다. 4개 전문진료팀외 이상운동질환팀, 말초 및 근육질환팀, 두통팀, 감마나이프팀, 신경중재적시술팀도 포함한다.
뇌동맥류 수술 후 가장 큰 부작용으로 알려진 운동기능 마비 증상을 크게 줄이는 '운동유발전위장치'가 상당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뇌동맥류란 혈관벽의 일부가 약한 경우 혈관벽이 늘어나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 나온 것으로 뇌동맥류의 벽은 얇고 매우 약해 출혈이 쉽게 발생한다.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 김종수 교수팀은 2007년 12월부터 뇌동맥류 결찰 수술시 도입한 '운동유발전위장치'의 1년간 시술 결과, 부작용이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학계에서는 뇌동맥류 결찰술 중 뇌신경의 손상을 불러 운동기능 장애 등의 위험성은 5~10% 정도로 알려져 있다.이 장치 도입하기 전인 2007년 1월부터 1년간의 수술에서는 4.5%에서 부작용이 발생했었다. 운동유발전위 감시장치는 수술중 마취상태
"서울아산병원은 앞으로 치료의 질적 개선을 목표로 나아갈 것입니다."서울아산병원 신임 의료원장인 이정신 교수는 5일 기자간담회에서 양적 팽창에서 이제는 질적 경쟁 모드로 들어갈 것임을 밝혔다.이 원장은 첫번째로 "서울아산병원은 기존 과의 영역을 허물었다"고 밝혔다. 예를들어 흉부외과는 기존에 폐식도 수술과 심장수술을 담당했지만 이제는 심장센터와 폐식도센터로 분리시킨다는 것이다. 물론 흉부외과라는 단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세부 전문분야를 나누는 것이다. 두번째는 경쟁력 분야를 집중, 관리하기 위해 연구를 보다 강화시킨다. 올 7월에는 병원내 스태프를 위한 기숙사와 함께 전혀 새로운 연구소를 착공한다.지상 주차장 맞은 편에 있는 옛 건물을 확대 리모델링하여 수용인원
서울대병원 신경외과학교실 김동규교수가 12월 일본뇌신경외과학회지(영문 Neurologia Medico-Chirurgica)의 국제자문위원(International Advisory Board)회원으로 선임됐다.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김종성)은 12월 29일 본관 5층에서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를 개소했다. 8명의 교수(소아청소년 뇌신경분과 3명, 소아신경외과 3명, 소아재활의학과 2명), 3명의 전문의와 33개의 병상으로 구성된 이 센터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간의 협진체계를 바탕으로 18세 이하의 뇌, 척수, 근육, 말초신경질환자에게 입원부터 수술, 재활치료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원스톱 진료를 할 예정이다.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알츠하이머병(AD) 증례가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보고됐다(Ann Neurol 2008; 63: 377-387). 증례 환자는 59세 때 AD로 진단됐지만 PET를 이용한 아밀로이드 이미징에서 노인반이 검출되지 않고 뇌위축도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AD의 발병 원인과 관련해 최근 재미과학자 김태완 박사가 AD의 원인은 베타아밀로이드(Aβ) 단백질의 가용성(可溶性) 올리고머(저중합체)가 시냅스를 직접 장애시키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증례는 이러한 가설을 사람에서 최초로 입증시킨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사카시립대학 뇌신경과학 모리 히로시 교수에게 들어본다.섬유화되지않는 Aβ 결실 변이모리 교수가 보고한 환자는 55세 일본여성으로 2001년에 이 대학병
심장판막질환 가운데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인 대동맥판막협착증을 가진 고령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박표원 교수팀은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수가 96년 46명에 불과했으나 2007년에는 309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70세 이상 고령자의 수술환자수는 2000년에 2명뿐이었으나 2008년 10월말까지 25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해 최근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질환의 수술법인 대동맥판막치환술은 현재까지 수술 사망자가 1명도 없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카바(CARVAR) 수술에 비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박 교수에 따르면 대동맥판막치환술 조기 합병증으로는 출혈 재수술 5명(1.5%), 뇌신경합병증 1명
전조증상이 없는 뇌졸중, 즉 갑작스런 뇌졸중이 발생하는 원인은 뇌속에 들어있는 아연량이 적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고재영 교수는 Journal of Neuroscience(2008;28(43):10919-10927)에 이같이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전조증상이 없는 뇌졸중이 전조증상을 보인 뇌졸중(태풍뇌졸중)에 비해 충격이 더 큰 만큼 아연의 중요성이 재입증됐음을 시사한 것이다.연구팀은 전조 증상을 일으킨 후에 강력한 뇌허혈을 유발시킨 쥐와 전조증상 없이 강력한 뇌경색을 유발시킨 쥐를 비교하여 뇌신경세포의 충격과 사망 상태를 관찰했다. 그 결과, 똑같은 강도의 뇌경색이라도 전조 증상이 있는 뇌경색과 없는 뇌경색은 뇌세포가 받는 충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뉴욕장로교병원과 코넬대학웨일의료센터 뇌신경외과 로저 하틀(Roger Hartl)박사팀은 외상성 뇌손상 환자에 신속한 경관영양을 하면 생존율을 4배 높일 수 있다고 Journal of Neurosurgery(2008; 109: 50-56)에 발표했다. 대표연구자인 하틀 박사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영양보급이 아니라 좀더 적절하게 영양을 보충하면 치유율이 개선된다는 증거에 근거할 때 외상성 뇌손상 환자의 치료 가이드라인은 빨리 바꿔야 한다. 현행 가이드라인은 외상 후 1주 이내에 영양보충하도록 추천하고 있지만 이번 지견에서는 너무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과거 가이드라인은 대표적 증례의 임상관찰이나 대상이 약 60례로 매우 소규모 시험에 근거해 만들어졌다. 박사는 “현재
모든 질환이 그렇듯이 파킨슨병(PD)의 조기 치료는 양호한 결과를 얻는데 중요하다. 얼마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프레스세미나 ‘파킨슨병 환자·개호자의 실태 조사결과’에서는 준텐도대학 뇌신경내과 하토리 노부타카 교수는 PD 환자의 60% 이상이 초진 단계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있지 못한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신속한 진단 체제를 위해서는 “전문의가 아니라도 PD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단 확정에 수년씩 걸리기도하토리 교수에 따르면 일본의 PD환자수는 약 14만∼15만명이다. 6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PD는 중뇌흑질의 신경세포가 감소하여 신체를 움직이는 지령을 전달하는 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해져 발병한다. 치료 기술이 크게 발전하고는 있지만 PD의 4대 징후인
병원들이 기존 백색위주의 병원 색체에서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성모병원 역시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색을 입고 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대체의학의 한 분야인 색채치료를 인테리어에 도입했다. 목적은 환자의 건강과 심리적 상태가 호전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2층에 위치한 조혈모세포센터와 암센터는 실내 바닥에 은행잎를 넣고 초록색으로 단장할 계획이다.[그림 위]푸른색 계열은 암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3층에 있는 소화기센터와 뇌신경정신과센터는 단풍잎 모양에 붉은 색을 입혔다.정신과질환 치료에는 따뜻한 색이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한다.색채치료는 일상을 둘러싸고 있는 색채가 가시광선의 반사 종류와 정도에 따라 결정되며, 진동과 주파수가 있다는 점을 이용해 사람의
【미국 플로리다주 탬퍼】 미국통증학회(APS)가 만성 요통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새 임상 가이드라인을 제27회 미국통증학회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수술 등 개입방법도 다루고 있어 내용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요통치료 평가에 도움APS 임상 가이드라인 프로그램 위원장인 오리건보건과학대학(OHSU) 내과 로저 추(Roger Chou) 교수에 의하면 이번 개정판은 요통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다양한 에비던스와 개입법 그리고 수술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검토와 분석을 담당했다. 교수는 에비던스를 검토하여 광범위한 권장안을 위해 요통에 대한 개입술이나 수술 관련 전문가를 위원회에 초빙했다. 이번 개정판에 대해 박사는 “5∼10년 전에 비하면 월등히 뛰어난
【캐나다·토론토】메이요·클리닉 아흐메드 마흐모드(Ahmed Mahmoud) 박사는 “미국의료안전네트워크(NHSN)에 가입된 211개 병원에서 중증 환자의 인공호흡기관련 폐렴(VAP) 발병률은 메이요클리닉과 큰 차이 없다”고 미국흉부학회(ATS) 2008 국제회의에서 발표했다. 특정 ICU는 개선해야이번 지견은 미국 집중치료실(ICU)의 치료수준이 일반적으로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ICU는 가장 중증의 환자가 치료되는 곳이며 입원환자 대부분은 고령자다. 각 병원마다 치료 수준에는 차이가 있지만 이는 어느 병원에서나 해당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외상집중치료실(TICU) 등 특정 전문 영역 ICU의 VAP 위험률이 NHSN 가입 병원의 평균치보다 메이요·클리닉이 낮은 것으로 판명됐다. 이러한 사실은 미질병관리센터(C
보건복지가족부가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학회와 공동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을 제정했다.복지부는 지난 06년 발표한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대한가정의학회 등 8개 학회와 공동으로 심뇌혈관질환 홍보위원회을 구성해 공동수칙으로 정리했으며, 최근 심뇌혈관질환 관리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예방수칙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참여한 8개 학회는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심장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이다.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은 기존의 각 질환별 예방관리수칙을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재검토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정리한 게 특징이다. 서서히 진행돼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심뇌혈관질환의 특성상 생활습관개선,
뇌혈관 스텐트 치료성적인 듀크대학이나 코넬대학 의료센터 등 미국 유수의 병원보다 한국의 시술 성적이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교수와 영상의학과 서대철 교수팀은 아산병원에서 뇌졸중치료를 받은 환자 100명을 추적 조사했다.그 결과, 그 중 4명이 2차로 뇌중풍이 생겼거나 사망해 사망률 4.1%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치료결과는 미국국립보건연구원이 발표한 미국내 최고 뇌중풍센터의 치료결과(14%)보다 훨씬 좋은 성적이다.이번 결과는 미국뇌신경방사선학회지(American Journal of NuroRadiology) 최신호에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미국립보건연구원에 공식 등록된 연구 보고서(NIH registry)에 따르면 듀크대학병원, 코넬대학병원, UCLA대학병원 등 미국 내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방사선과 및 정신과, 신경과 교수, 샌프란시스코 재향군인병원 신경변성질환 영상센터장 Michael W. Weiner 교수존스홉킨스대학(BA) 졸업. 스탠포드대학에서 NMR 연구, 1980년에 생존동물 체내장기의 대사를 관찰하는데 성공. 그 후 MRI를 심장이나 뇌에 응용. 현재는 경도 인지이상(MCI), 치매,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 변성질환에서 영상을 이용한 병태 해명과 진단에 제 1인자로 꼽히고 있다.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알츠하이머병(AD) 환자수도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병태에 대해서는 점차 해명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이 나오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 신약개발의 최첨단국가인 미국에서는 영상진단을 중심으로 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대규모 임상연구가 20
메이요·클리닉 의과 대학 신경과 교수 Thomas G. Brott신시내티대학을 거쳐 1998년부터 메이요·클리닉 잭슨빌연구디렉터 겸임. 미국립보건원 뇌졸중 스케일(NIHSS) 작성을 이끌었으며 NINDS rt-PA Stroke Study에서는 신시내티대학의 주임 연구를 맡았다. 미국뇌졸중협회(ASA) 가이드라인 집필위원 등을 역임했다. 뇌경색 급성기에 대한 유전자 조작 조직형 플라스미노겐 액티베이터(rt-PA;일반명 알테플라제) 정주요법은 지금까지 적극적인 치료법이 없었던 뇌경색 치료를 크게 바꿔 놓았다. 그 효과는 미국립신경질환뇌졸중연구소(NINDS)가 주도한 무작위 임상시험(N Engl J Med 1995; 333: 1581-1587)에서 증명됐다. NINDS시험에 참가한 토마스 브롯(Thomas G.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뇌신경세포의 사멸의 메커니즘이 확인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고재영 교수는 신경세포사에는 아연(zinc)이 관련돼 있으며 이러한 메커니즘을 규명해 Journal of Neuroscience(2008, 28(12):3114-3122)에 발표했다. 교수에 따르면 산화성 신경세포손상시에 라이소좀이라는 세포내 소기관에 아연과 ‘하이드록시노네날’이라는 알데하이드가 축적이 되고 이러한 현상이 라이소좀의 붕괴와 그 안의 산성분해효소의 세포 내로의 방출을 일으켜, 궁극적으로 신경세포사가 초래된다.교수는 이번 연구가 가진 의미에 대해 “살아있는 세포에서 아연의 농도가 올라가고 아연이 어떤 소기관으로 옮겨가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최초로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라이소좀의 붕괴와 신경세포
한양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동원 교수는 지난 3월 15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당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뇌신경마취학회 학술대회에서 ‘대사성증후군 환자에서 척추수술 시 스테로이드 투여가 혈중 포도당 농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이 학술상으로 선정되어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