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현장에서 관상동맥성심질환(CHD)의 위험을 예측하는데는 총콜레스테롤(TC)과 HDL 콜레스테롤(HDL-C)이면 충분하며, 따로 아포리포단백을 측정할 필요는 없다고 미국 프래밍검 스터디 연구팀이 JAMA(Ingelsson E, et al. 2007; 298: 776-785)에 발표했다. 시험 시작당시 심혈관질환이 없었던 중년 백인남녀 3,322명을 15년간 추적하여 CHD 예측에 기존 혈청지질 측정과 아포리포 단백 측정 중 어느쪽이 효과적인지를 비교했다. 추적기간 중에 CHD를 발병한 사람은 291명이었다. 지질 외에 다른 위험인자를 조정한 다변량 모델에서 아포(apo)B/아포 A-I 비는 CHD를 예측했다. 그러나 위험 비는 TC/HDL-C비(HR:남녀 모두 1.39), LDL 콜레스테롤(LDL-C)/
세계적인 심장의학 권위자인 캐나다 달후지 대학(Dalhousie University)의 조나단 하울렛(Jonathan G. Howlett) 박사가 크레스토를 통합적 지질관리 약제라며 적극 지원에 나섰다.박사는 지난 8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ENCORE(Endovascular & Coronary Revascularization) SEOUL 2007 심포지엄에 참석해 최근 임상을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하울렛 박사는 높은 LDL-C 뿐만 아니라 낮은 HDL-C, 흡연 인구가 많은 한국의 경우, 동맥경화 진행 위험이 높고, 이로 인한 죽상혈전증의 위험이 증가해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어 박사는 이들은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스타틴 치료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핀란드 헬싱키】 메타볼릭신드롬 환자는 공복혈당치가 정상이라도 심혈관질환(CVD)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팔레르모대학 임상내과 카를로 바바갈로(Carlo Barbagallo) 교수는 15년간의 전향적 연구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제76회 유럽죽상동맥경화학회에서 보고했다. 미국콜레스테롤교육프로그램 성인치료패널III(NCEP-ATP III, 이하 ATP III)에 의하면, 메타볼릭신드롬으로 진단내리는데는 (1)공복혈당치가 높고 (2)허리둘레가 크고 (3)고중성지방 (4)저HDL 콜레스테롤(HDL-C) (5)고혈압-등 5개 항목 중 3개항목에 해당되는 경우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의 메타볼릭신드롬의 정의는 당뇨병이나 공복시혈당장애(IFG)외에 허리/엉덩이의 높은 비율, 고중성지방,
【시카고】 인슐린 분비량이 많은 과체중자가 감량을 하는데는 저지방 다이어트보다는 저당 다이어트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저당 다이어트는 쌀이나 밀가루 등 탄수화물은 최소화하는 대신 고기나 생선 등 고단백 식품을 주로 섭취하는 식사법이다.보스턴소아병원 카라 에블링(Cara B. Ebbeling) 박사는 JAMA(2007; 297: 2092-2102)에서 이같이 밝히고 “저당 다이어트는 HDL 콜레스테롤(HDL-C)과 중성지방(TG)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존 연구결과 다양해미국에서는 비만자가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육박하고 있어 비만이 가장 중요한 의료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비만에 대한 효과적인 식사요법은 국민건강과 관련한 가장 큰 과제다. 지금까지 보급된 식사요법
혈청내 미엘로 퍼 옥시다제(MPO)수치가 높을 수록 관상동맥질환(CAD)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영국 케임브리지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Meuwese MC, et al. 2007;50-150-165)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EPIC(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and Nutrition)-Norfolk 스터디에 참가한 건강한 남녀를 8년간 추적하고 CAD를 일으킨 1,138명과 그렇지 않은 2,237명(대조군)의 연령, 성별, 등록연도 등을 비교했다.베이스라인시의 혈청 MPO치는 CAD발병군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C반응성단백질(CRP) 수치 및 백혈구수와 분명한 상관관계를
~ABCA1이나 혈관내피 리파아제를 타겟으로~저HDL 콜레스테롤(HDL-C)혈증은 유전적 소인 때문이지만 대부분은 중성지방(TG) 수치가 높아서 발생한다. 스타틴계 약제를 이용한 LDL 콜레스테롤(LDL-C) 저하 치료는 심혈관사고의 약 30%를 억제시킬 수 있지만, 나머지 70%는 불가능하다. 때문에 말초에서 간으로 콜레스테롤을 역전송시키는데 중심 역할을 하는 HDL-C의 신생을 촉진시키거나 이화를 억제시키는 다양한 분자가 새 치료약제의 타깃이 되고 있다. 그 중에서 나고야시립대학 생체기능 분자의학 요코야마 신지(橫山信治) 교수에게 콜레스테롤 역전송계와 ATP-binding Cassette Transporter A1(ABCA1), 콜레스테릴 에스텔 전송단백질(CETP)을 중심으로 들어본다. 아울러 고베대학
【뉴욕】 망막증이 2형 당뇨병 성인환자의 사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투르크대학 내과 아우니 유틸라이넨(Auni Juutilainen) 박사는 2형 당뇨병 남성환자 425명과 여성환자 399명을 18년간 추적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Diabetes Care(2007; 39: 292-299)에 발표했다. 또한 남녀의 증식성 망막증과 여성환자의 배경(background) 당뇨병 망막증은 전체 사망, 심혈관질환(CVD)에 의한 사망, 관상동맥성 심질환(CHD)에 의한 사망의 예측인자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독립한 위험인자유틸라이넨 박사는 “이번 지견에서 2형 당뇨병환자의 망막증과 사망위험의 관련성은 기존 위험인자[흡연, 고혈압, 총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HDL-C), 혈당관리, 당뇨병 이병기간,
유산소운동을 통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C을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의 횟수와 강도가 아니라 운동시간이 가장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Kodema S, et al. 2007;167:999-1008).일본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유산소운동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저하시키는 메커니즘의 일부에는 HDL-C 증가를 일으키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운동개입시험에서는 이 효과에 차이가 있다. 연구팀은 1966~2005년의 MEDLINE 데이터베이스에서 HDL-C치에 영향을 미치는 운동효과를 검토하는 무작위 비교시험을 검색했다.해당되는 25건의 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운동에 의한 HDL-C치의 평균 상승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했지만 경도였다(2.53mg/dL, P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 스타틴계 약제를 이용한 지질치료는 관상동맥 플라크를 변화시켜 심혈관질환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대학 내과 순환기내과 히라야마 아츠시(平山篤志) 교수는 관상동맥질환 환자에 아토르바스타틴을 투여하면 플라크의 안정화와 퇴축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혈관내시경과 혈관내초음파(IVUS) 연구에서 확인, 미국심장병학회(ACC 2007)에서 발표했다. 28주 지나도 플라크 축소 대상은 LDL 콜레스테롤(LDL-C)이 120mg/dL를 넘어 혈관내시경으로 색조 등급이 2이상인 황색 플라크를 보인 20∼75세 관상동맥질환자. 아토르바스타틴 1일 10∼20mg을 투여하고 투여 전, 28주 후, 80주 후에 IVUS와 혈관내시경을 시행했다. 황색 플라크는 약한 플라크로 색조 등급(0~5의
순환기 영역에서 당뇨병이 매우 중요한 위험인자라는 사실은 이미 인식돼 온지 오래다. 현재 순환기전문의에게도 당뇨병 치료는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할 과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5년 11월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 AHA)에서는 심근경색 기왕력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PROactive(PROspective pioglitAzone Clinical Trial In macroVascular Events) 서브분석 결과가 발표, 피오글리타존 약물의 심근경색과 급성관증후군 억제 효과가 입증된바 있다. 이는 순환기 영역에서 당뇨병 치료에 커다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에비던스로 인식되고 있다. 당시 서브분석 발표 직후에 현지 미국 댈라스에서 열렸던 전문가 좌담회의 내
LDL-콜레스테롤 수치 내릴수록 효과적당뇨병 치료제 병용보다 단독요법이 우선HDL-C 높이기보다는 LDL-C낮추는데 주력해야최근 메타볼릭신드롬, 즉 대사증후군이라는 말이 부각되면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을 아우르는 말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상호간 발병을 유도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고려하기 보다는 질환간의 관련성을 고려하면서 접근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50세 이상의 2형당뇨병 환자 약 86%가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병을 함께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은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의 발병증가 속도가 매우 심각해 재앙으로 까지 표현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최근 콜레스테롤 억제제가 당뇨병환자의 관상동맥질환 및 뇌졸중 발병률을 각각 41%
【미국·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 소위 좋은 콜레스테롤이라는 HDL 콜레스테롤(HDL-C)이 관상동맥성심질환(CHD)을 일으킬 위험이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튤레인대학 보건열대의학부 역학과·내과 폴 문트너(Paul Muntner)교수는 주민 대상 코호트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제56회 미국심장병학회(ACC)에서 보고했다. 이러한 관계는 LDL 콜레스테롤(LDL-C)과는 독립적이었다. HDL-C개선 중요성 재인식 이번 지견은 HDL-C 치를 높이는 치료가 더욱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문트너 교수는 강조한다. “HDL 치료는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는 효과적인 약제가 환자를 도와 줄 것이다.” 이번 연구는 지역 죽상동맥경화위험(ARIC) 연구에서 14년간 추적관찰하는 동안 CH
작년 11월 제79회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발표된 CHICAGO(Carotid intima tHICkness in Atherosclerosis using pioGlitazOne)시험에서는 심혈관질환을 동반하지 않는 2형당뇨병환자에 대해 피오글리타존(상품명:액토스, 한국릴리)이 동맥경화의 진행을 억제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결과는 JAMA에 게재). CHICAGO시험의 결과가 제시한 향후 당뇨병 진료의 방향성에 대해 당뇨병전문의와 순환기전문의의 의견을 알아보았다.Ryuzo Kawamori Metabolism and Endocrinology Juntendo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Michael Davidson St. Luke’s Medical Center(CHICAGO시험 Inv
고지혈증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마늘이 실제는 아무런 개선효과가 없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Gardner CD, et al. 2007; 167: 346-353)에 발표됐다. 미국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지금까지 동물실험에서는 혈청지질의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금까지 실시된 임상시험의 결과와는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에서는 중등도 고콜레스테롤혈증[LDL콜레스테롤(LDL-C) 130~190mg/dL]인 192명의 성인을 생마늘군, 마늘분말 복용군, 숙성마늘 추출물 복용군, 위약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마늘 효과를 검토했다. 피검자는 1주에 6일, 6개월간 마늘을 섭취했다. 1일 섭취량은 3개군 모두 약 4g이었다. 그 결과, 6개월 후 LD
아스트라제네카가 크레스토 광고모델로 실제 고지혈증 환자를 등장시켜 주목을 끌고 있다. 총 7명의 환자가 출연하는 이번 광고에는 앞서 홍명보 코치의 광고와 마찬가지로 축구 유니폼을 입고 있는데, 옷에 의미있는 숫자를 넣어 마케팅 효과를 가미했다.예를 들어, 22번은 크레스토를 대상으로 실시한 갤럭시 임상 프로그램 개수를 뜻하며, 29번은 크레스토 10mg가 29%의 TG 감소효과가 있다는 의미다.또 7.7번은 크레스토 10mg의 HDL-C의 개선율이며, 50,000명은 지금까지 임상에 참여한 환자수 그리고 50번은 HDL-C의 저하효과를 뜻한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박선희 대리는 “고지혈증 치료는 이제 LDL-C뿐 아니라 HDL-C, TG, TC 등 종합적 관리가 중요한 추세”라며 “이번 크레스토의 새 광고는 고
해외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스타틴의 유효성은 이제 완전히 증명됐다. 스타틴은 동맥경화성질환의 예방을 목적으로 장기 투여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요구사항이 필요한 약제다. 스타틴으로서는 가장 최근에 발매된 피타바스타틴 (상품명:리바로, 중외제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조사한 LIVES (LIValo Effectiveness and Safety) study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피타바스타틴의 사용성적을 조사한 것으로, 피타바스타틴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번 결과를 근거로 안전성을 고려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와 관련해 2명의 전문가의 견해를 알아본다. 리바로정 대규모 프로스펙티브조사 (LIVES Study) : 사용성적조사 결과안전성 고려한 새시대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Tamio T
105개 병원 대상 조사결과 당뇨조기치료가 대사증후군예방에 중요요소당뇨환자 10명 중 8명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대사증후군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리서치회사인 파맥스가 지난 2006년 7∼11월 전국 5개 도시 54개 종합병원과 51개 개인병원(전문의 114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제2형 당뇨환자 1,500명 중 남성 73%, 여성 85%가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여성 당뇨환자들은 복부비만(평균 85.7cm), 고밀도콜레스테롤(HDL-C) 수치(평균 46.7mg/dl)가 NCEP III 가이드 라인의 기준치(80cm, 50mg/dL)를 크게 벗어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여성은 폐경 이후 대사증후군 위험
지난해 11월 13일 제79회 미국심장병학회(AHA)에서 심혈관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피오글리타존과 글리메피리드의 동맥경화 진행 억제 효과를 IMT(경동맥내막중막두께)를 지표로 하여 검토한 CHICAGO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이 결과는 JAMA의 온라인판을 통해서도 동시에 게재됐다. 피오글리타존(상품명 액토스, 한국릴리)은 이미 PROactive 시험에서 대혈관장애를 동반하는 2형 당뇨병환자에 대해 총사망, 비치사성심근경색, 뇌졸중을 유의하게 억제시킨다는 사실이 입증된데 이어 이번 CHICAGO시험에서는 심혈관질환을 동반하지 않는 제2형 당뇨병환자의 동맥경화의 진행을 억제시킨다는 사실이 입증돼 당뇨병 환자에 필수적인 약물로 부각되고 있다.CHICAGO시험결과 나타난 당뇨병 치료전략당뇨병치료의
로수바스타틴이 다른 스타틴중 비용대비 치료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이번 연구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Prakash C Deedwania 박사와 미시건대 Dean G Smith 박사가 기존의 연구를 재분석한 것으로 약물경제학 연구 전문가 리뷰지(Expert Rev. Pharmacoeconomics Outcomes Res.) 최신호에 게재됐다.로수바스타틴, 아토바스타틴, 프라바스타틴, 심바스타틴 4가지 제제를 대상으로 LDL-C 및 HDL-C 수치의 변화율, 미국의 국립 콜레스테롤 교육 프로그램인 NCEP(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가이드라인 목표를 달성한 환자의 비율, 심혈관 질환 발병 및 사망률 등을 따져보고 소요되는 비용을 조사했다.그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