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Lancet의 뇌졸중 특집호에 뇌졸중 치료에 관한 2건의 리뷰가 실렸다. 하나는 존래드클리프병원과 옥스포드대학의 피터 로드웰(Peter M. Rothwell) 교수의 리뷰.교수는 뇌졸중과 미니 뇌졸중이라는 일과성 뇌허혈발작(TIA)의 치료법 발전에 대해 설명하고적절한 약물과 수술에 의한 발작 후 즉각적인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두번째는 글래스고대학 피터 랭혼(Peter Langhorne) 교수의 리뷰. 과거 20년간 뇌졸중 재활의 개선에 초점을 맞춰왔지만 장애 정도에 따라 재활방법 수준에는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고 교수는 지적했다.25년간 재발률은 절반 감소첫번째 리뷰에서 로드웰 교수는 "뇌졸중 예방법이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면 전세계 인구의 고령화, 특히 개발도상국 인구의 고령화로
BMS는 자사의 항응고제(혈전용해제) 쿠마딘(Coumadin)에 대해 자진회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해 7월에 이은 두 번째 리콜로, 쿠마딘의 정제 한 알에서 기준보다 높은 용량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BMS는 쿠마딘의 리콜에 대해 FDA에 통보하는 한편, 과도한 용량의 쿠마딘을 복용시 출혈의 위험이 크다며 로트번호 9H49374A인 유통기한 2012년 9월 30일의 쿠마딘 5mg 복용자의 경우 제조약물이 회수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시카고]하지(다리)의 말초동맥질환(PAD)에 대한 치료효과는 전반적으로는 개선됐지만 남녀간 차이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마운트사이나이의과대학 혈관외과학 아겔키 보유카(Ageliki G. Vouyouka) 교수가 Journal of Vascular Surgery에 발표했다.37만 2,692명 데이터 검토보유카 교수는 "혈관 중재술의 치료결과를 나쁘게 하는 인자 중 하나가 여성이라는 점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이같은 남녀차는 다양한 고위험군 끼리 그리고 수기마다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교수는 같은 대학의 나탈리아 에고로바(Natalia N. Egorova) 교수와 함께 1998~2007년에 뉴저지, 뉴욕, 플로리다에서 수술받고 입원한 37만 2,692명의 데이터를 검토했
국내에서 승인된 항응고제 다비가트란(상품명 프라닥사)은 110mg과 150mg. 하지만 미국에서는 150mg 제품만 승인됐다.미FDA 자문위원회는 지난 13일 110mg은 와파린에 비해 위험은 적지만 이득은 비슷해서 출혈 위험을 지나치게 걱정하다 불필요한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보고했다.다비가트란의 승인은 RE-LY시험(Randomized Evaluation of Long term anticoagulant therapy)의 결과에 근거했다. 이 시험은 44개국, 900개 이상 시설에 등록된 최소 1개 이상의 뇌졸중 위험을 가진 비판막증성 심방세동(AF) 환자 1만 8,113명을 대상으로 다비가트란 150mg(1
지난50년 동안 항응고제 시장은 와파린의 독주체제였다. 와파린의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약물이 없어 와파린은 독보적인 요법이었다.국내에서도 와파린을 복용 중인 환자는 약 50만명. 이 중 대부분은 심방세동 환자들로 뇌졸중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뇌졸중은 국내 사망 원인 1위의 질환이다. 게다가 사망하지 않더라도 진료비 자체의 증가 폭 자체만으로도 매우 심각한 중증 질환이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기뇌졸중 진료기관에 대한 평가(2010년) 결과에 따르면 2005년 대비 2009년 진료비는 55%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역시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국가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새로운 기전으로 무장한 신약들이 등장했다. 환자와
급성내과질환에 의한 입원환자에서는 비교적 높은 비율로 정맥혈전색전증(VTE)를 일으키기 때문에 그 예방전략이 검토되고 있다.신규 경구항응고제인 리바록사반(상품명 자렐토, 바이엘쉐링)과 피하주사제인 에녹사파린을 비교한 MAGELLAN시험 결과, 질환 발생 억제효과는 자렐토가 우수했지만 출혈 위험 증가도 나타나 자렐토의 종합적 우위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제60회 미국심장병학회(ACC)에서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한 영국 런던로열대학병원 외과 알렉산더 코헨(Alexander T. Cohen) 교수는 "이번 연구가 환자의 배경 폭이 넓었기 때문에 어떤 환자군에서리바록사반의효과를 나타는지를 서브분석으로 자세히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감염증, 심부전, 뇌경색, 암...폭넓은 환자군의 VTE예방 검토M
미국 댈라스-허혈성뇌졸중과 일과성 뇌허혈발작(TIA) 기왕력환자는 뇌졸중 재발위험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협회(ASA)가 허혈성뇌졸중과 TIA 기왕력환자에 대한 재발 예방 가이드라인을 개정, Stroke에 발표했다.양 협회는 또 대사증후군 치료와 경동맥혈관성형술이 뇌졸중과 TIA 재발예방에 효과적이라고도 언급했다.대사증후군 치료 권장이번 가이드라인은 2006년 개정 이후의 증거를 활용했다. 가이드라인 집필위원회장인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뇌졸중서비스 및 하버드대학 카렌 푸리에(Karen L. Furie) 교수는 "지난번 개정 이후 다양한 개입법을 검증한 시험결과가 몇건 발표됐다. 최적의 예방을 권장하려면 몇년에 한번은 가이드라인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Xa억제제 아픽사반 출혈없이 뇌졸중·전신성색전증 위험 줄여~와파린 사용못하는심방세동 환자~심방세동 환자 중 와파린을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은 아스피린을 복용시키지만 효과가 낮아 새로운 약제가 요구돼 왔다. 그 중 하나인 Xa억제제 아픽사반(BMS사)은 아스피린에 비해 출혈증가 없이 뇌졸중 전신성 색전증 위험을 줄인다는 사실이 AVERROES 시험에서 밝혀졌다. 독일 에센대학 뇌졸중센터 한스 크리스토프 다이너(Hans-Christoph Diener) 교수가 관련 내용을 자세하게 발표했다. 이 논문은 NEJM에도 게재됐다.확실한 효과 발견해 임상시험 조기 중단노인에서 많이 발생하는 심방세동은 심원성 뇌색전증 예방을 위한 항응고제 치료를 실시한다. 와파린은 예방 효과가 뛰어나지만 치료 영역이
최근 국내허가를 받은 항응고제 다비가트란(제품명 프라닥사)이 와파린 대체약물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서울아산병원 심방세동센터 최기준 교수는 7일 가진 프라닥사 기자간담회에서 "와파린 사용자들이 프라닥사에서 손해볼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아울러 프라닥사의 메커니즘을 볼 때 대체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최 교수는 이러한 근거로 프라닥사가 와파린에 비해 일상적인 혈액응고모니터링이 불필요하고, 항응고효과를 예측가능하고 일관성있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그리고 약물간 및 음식간 상호작용이 없는데다 식사 또는 식이제한도 없다는 점을 특징으로 제시했다.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걸림돌은 와파린과의 현격한 가격차. 현재 와파린은 하루 복용비용이 100원 미만으로 알려져
경구용 항응고제인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메실산염)가 국내에서 허가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를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의 위험 감소를 적응증으로 하여 150mg과 110mg의 1일 2회 용법을 승인했다.프라닥사®는 지난해 10월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올해 1월 일본에서 허가받은 바 있다. 경구용 직접 트롬빈 억제제(DTI) 계열의 항응고제인 프라닥사는 미국심장재단(ACCF), 미국심장협회(AHA), 미국심장박동학회(HRS)는 ‘2011 ACCF/AHA/HRS 심방세동 관리’ 가이드라인에서 Class I 등급으로 권고받았다.
바이엘헬스케어가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를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심부정맥 혈전증(DVT) 치료, 재발성 심부정맥 혈전증 및 폐색전증(PE) 예방 등의 적응증으로 유럽의약품안전청(EMA)에 판매 신청했다.자렐토는 또한 고관절 또은 슬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심부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예방약으로 미식품의약품안전청(FDA) 허가 신청에 필요한 모든 자료가 제출돼 허가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국내 60세 이상 인구에서 인구 10만명 당 소화성궤양 출혈 발생률이 2년새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는 29일 2005년, 2007년 2개년도 건강보험심사청구자료를 이용하여, 소화성궤양 출혈로 인한 환자의 규모를 파악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갑자기 발생하는 소화성궤양 출혈은 치료가 늦을 경우 수술이나 입원이 필요하고 심할 경우 생명도 잃을 가능성도 있어 그 예방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고령환자에서 이러한 증상이 높아지는 이유는 만성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류마티스/관절염, 순환기계통 환자들에게 주로 사용되는 진통소염제, 아스피린, 항응고제 복용량이 많기 때문이다.인구 고령화로 인해 소화성궤양 출혈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소화
새로운 심방세동 치료제 드로네다론(상품명 멀택, 사노피 아벤티스社)이 심방세동 환자의 심혈관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입증됐다.지난 10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3차 아시아·태평양 부정맥 학술대회(APHRS 2010)에서 이탈리아 움베르토병원 안토니오 라비엘레(Antonio Raviele) 교수는 사노피-아벤티스가 후원하는 심포지엄에서 ‘심방세동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New paradigm of Antiarrhythemia Therapy for AF)’을 주제로 한 8개의 드로네다론 관련 연구에서 이같이 밝혔다.특히 교수는 심혈관 원인으로 인한 입원 또는 사망을 최초로 분석한 ATHENA 임상시험에 대해 언급했다.이 임상시험의 대상자는 발작성 및 지속성 심방세동이 있는
상부소화관(GI) 출혈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 티에노피리딘계 항혈소판제를 사용할 때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의 병용을 권장한다는 합의문을 미국심장병학회재단(ACCF), 미국소화기병학회(ACG), 미국심장병학회(AHA)가 지난 8일 발표했다.2008년 합의문 발표 이후 2개 약물 병용에 따른 부작용이 보고되면서 임상 현장에 혼란을 야기했지만 상부 GI출혈 위험이 높은 경우, 이득이 잠재적인 위험보다 많다는 판단을 내린 셈이다.GI출혈 위험이 낮으면 정기 사용 삼가야새로 발표된 이번 합의문에 따르면 항혈소판제 사용시 PPI 병용은 혈소판억제활성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유일한 무작위 비교시험에서는 PPI 병용으로 GI출혈이 56%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심혈관사고는 증가하지 않
심혈관계 질환으로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전립선비대증 환자에는 HPS 레이저 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출력 HPS 레이저 수술은 직경 7㎜ 정도의 가느다란 내시경을 요도로 삽입해 120W 레이저 광선을 발사, 전립선 비대증 조직을 태워 없애는 치료법이다. 지금까지 이들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는 출혈 위험이 높아 수술이 어려웠고, 수술할 경우에는 약물을 일정기간 중단해야만 했었다.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팀은 경구용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전립선비대증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수술전 약물을 중단한 군(20명, 평균 67.1세)과 계속 복용군(20명, 71.3세)으로 나누고 HPS 레이저 수술을 실시했다.그 결과, 최대요속이 각각 6.9ml/sec에서 24.2ml/sec
베링거 인겔하임의 새 항응고제 프라닥사가 미국에서 심방세동 치료 적응증으로 처음 승인됐다.미식품의약국(FDA)은 19일 프라닥사를 비판막증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발병을 억제하는 적응증으로 승인했다. 프라닥사는 와파린에 비해 뇌졸중 예방 효과가 높으면서 출혈 위험은 낮은데다 혈액응고 모니터링과 용량 조절이 필요없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아왔다.지난해 발표 RE-LY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프라닥사는 이미 인공고관절치환술이나 인공무릎관절수술 후 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 적응증으로 세계 75 개국에서 승인돼 있다.FDA가 이번 승인의 근거로 삼은 연구는 지난해 ESC Congress 2009에서 발표된 RE-LY 시험(N Engl J Med 2009; 361 : 1139-1151). 이
심방세동(AF) 환자에 실시되는 항응고 및 항혈소판제요법의 단독 또는 병용요법은 되도록 적게 사용하는게 유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모르텐 한센(Morten L. Hansen) 교수는 1997~2006년 AF를 일으킨 후 생존한 덴마크인 환자를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AF환자에 와파린,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을 병용하면 비치명적, 치명적 출혈 위험이 최대 3배 증가한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3제 병용시 출혈위험 약 3배AF 발병 후에는 장기간 경구 항응고요법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이러한 환자에서는 종종 혈관성질환을 합병해 항혈소판요법을 추가로 받게 된다.그러나 한센 교수는 병용에 따른 출혈성 위험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고 판단,
런던-코 수술을 받았거나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반복성 비출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스콧 앤 화이트병원 월터 레슬리(Walter S. Lesley) 박사는 특수 백금제 코일(platinum fibered coils)을 이용한 혈관내색전술에 대해 과거 증례를 검토한 결과, 이 저침습성 수기가 반복성 비(鼻)출혈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Journal of NeuroInterventional Surgery에 발표했다.환자 20례 대상으로 검토일생 중 한번 비출혈을 경험하는 성인은 전체의 약 60%에 이른다. 비출혈은 코수술을 받은 사람, 혈액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또는 고혈압 치료제 복용자에서 특히 문제가 되기도 한다. 재출혈을 막기 위해 반복성 비출혈환자의 약 6%에서는 비강을 막거나 소
런던-감염질환인 샤가스(chagas)병으로 인한 뇌졸중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일반인들의 인식은 낮아 질환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비르겐 드라 루즈병원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캐로드 아르탈(Francisco Javier Carod-Artal)박사와 바르셀로나병원 큄 개스콘(Quim Gascon) 박사가 Lancet Neurology에 발표했다.전세계 환자수 1,800만명현재 전세계의 만성기 샤가스병에 걸린 환자는 1,800만명으로 추정되며 매년 5만명이 사망하고 있다. 허혈성 뇌졸중은 샤가스병의 합병증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지만 경시되는 경우가 많은데다 인식마저도 낮다.샤가스병 환자의 약 3분의 1은 중증 심질환을 일으킨다. 이 심질환은 감염된지 30년이 자난 다음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심근증(울
국내 항응고제 복용자가 50만명이 이르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항응고제 복용자에게는혈액의 점도(끈끈함)를 나타내는 INR(혈액응고수치)의 수시 체크가 매우 중요하다는주장이 나왔다.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박원표 교수는 21일 가진 로슈기자간담회에서 항응고제인 와파린의 중요성과 함께 약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박 교수는 항응고제가 출혈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하고 뇌경색 및 혈전발생을 최소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항응고제 복용은 개인 및 국가 의료비용의 감소로 이어진다고도 덧붙였다.이처럼 많은 효과를 가진만큼 사용상 주의도 필요하다. 적정 수치에 맞게 유지하지 않으면 출혈 등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박 교수에 따르면 혈액점도가 높은 사람은 콩비지, 청국장, 인삼 및 홍삼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