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가 제35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용한 당뇨병 정밀의료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설원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골절 치료시 사용하는 금속판을 뼈의 원형대로 맞춤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신승한(제1저자)·정양국(교신저자) 교수팀은 골절 후 뼈의 맞춤형 골절 금속판 대한 연구를 세계 최초로 국제학술지 '맞춤의학저널'(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에 발표했다. 현재 맞춤 금속판 제작 기술은 미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에 특허출원됐다.교수팀은 모형 정강이뼈(tibial sawbone) 28개를 다양하게 골절시킨 후 이를 3차원 CT(컴퓨터단층촬영)로 가상의 원형을 복원했다. 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동우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주관 교육부, 지원 한국연구재단)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 강 교수는 2025년 6월 말까지 사업비 2억 1천만원을 지원 받아 코로나19 감염 후 치매 발생 기전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조혈모세포이식 후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국내 첫 조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동종조혈모세포이식과 고형암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암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조혈모세포이식이란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 혈액종양 환자에게 고용량 항암 화학요법이나 전신 방사선치료 통해 암세포를 제거한 뒤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혈액암을 사멸시키는 가장 상용화된 세포치료법이다. 특히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은 혈액암에서 완치법으로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화성, 이하 가톨릭중앙의료원)이 6월 15일 설립 86주년을 맞았다.이화성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과거부터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세상 곳곳의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인을 양성하고 의학을 연구 발전시키며, 사랑의 의료봉사를 베풀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1857년에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이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설치한 시약소(施藥所)가 뿌리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 모금활동으로 성모병원이 설립됐다.현재는 대학과 전국 8개 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팀이 '디지털치료제 활성화를 위한 XR(확장현실)핵심 기술개발 사업(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 선정돼 2025년까지 4년간 총 61억 원을 지원받는다.윤 교수는 "고혈당, 저혈당으로 고통받는 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획기적인 신의료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2형 당뇨병,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광범위한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신의료 플랫폼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가 제14회 국제 안면신경 심포지움(용산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보툴리눔톡신 주사치료를 통한 안면신경마비 환자의 주관적 만족도 상승과 빠른 치료 효과'라는 논문으로 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조직내 조직공정성 점수가 높을수록 노동생산성이 덜 손실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 가톨릭대대학원 박한울 보건학박사(제1저자) 연구팀은 임금근로자 3,890명을 대상으로 조직공정성과 노동생산성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직업환경의학(Journal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조직공정성이란 조직 내 존재하는 모든 제도 및 의사결정에 대해 구성원이 지각하는 공정한 정도를 가리킨다. 여기에는 분배 및 절차, 상호작용의 공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유럽척추학회지(European Spine Journal)의 척추내시경편 특별호 편집장에 위촉됐다. 김 교수는 6월 1일부터 1년 동안 세계에서 투고되는 척추내시경 분야의 논문을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결정한다.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오은지교수가 5월 27일 열린 제 15회 의료기기의날 기념행사(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체외진단의료기기 제도개선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간암에 면역항암제 반응이 낮은 원인은 면역글로불린A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진행성간암에 대한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이 낮은 원인 규명과 함께 반응률을 높이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종양면역치료저널'(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간암 동물모델에 면역항암제 단독 투여한 경우 보다 면역글로불린A 차단을 병행하면 종양이 더 크게 줄어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역글로불린 A는 감염 항체의 하나지만 간 속의
알츠하이머병(AD) 유발인자인 아포이4(APOE4) 유전자가 또다른 위험인자인 아밀로이드베타(Aβ) 단백질과 상호 작용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좌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임현국 교수 연구팀(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동우 교수)은 Aβ 축적 정도를 역치 미만과 이상으로 나누고 APOE4 유전자 유무에 따른 뇌기능과 인지 변화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즈 인 에이징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발표했다.AD 진단에는 PET(양전자방출단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신장내과 양철우·정병하 교수, 혈관·이식외과 윤상섭·박순철 교수)과 가톨릭혈액병원 진료팀(소아청소년과 이재욱 교수)이 난치성 혈액질환자(32세, 남)에 신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유전성 면역결핍 질환인 X-linked 혈소판감소증을 앓고 있는 이 환자는 말기 신부전이 동반돼 혈소판 감소와 면역세포 기능 부전으로 출혈과 면역기능이 더욱 저하될 위험이 있다.한편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와 가톨릭혈액병원은 각각 1969년 국내 최초 신장이식, 1983년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했다. 특
척추수술시 어떤 수술대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교수(교신저자)와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제1저자) 교수팀은 성인 척추변형 수술 결과에 미치는 척추수술대와 환자 체위의 영향을 비교 분석해 미국정형외과학저널(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에 발표했다.성인 척추 변형은 비정상적으로 척추가 굽거나 휜 상태를 말한다. 주로 60대 이상에서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며, 측만증이나 후만증 뿐만 아니라 척추관협착증이 동반돼
장내균총으로 면역력을 조절해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 의대 의생명과학교실 조미라 교수,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지근억 명예교수(이상 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장내세균총의 하나인 비피도박테리움균을 투여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발표했다.만성염증성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림프구, 혈관세포, 대식세포, 활막세포 등 여러 가지 면역세포 기능에 이상을 일으켜, 뼈와
바이엘코리아의 NTRK 유전자 융합 고형암치료제 비트락비(성분명 라로트렉티닙)가 장기 추적관찰연구에서도 효과가 입증됐다.뉴욕메모리얼슬론케터링 암센터 페르난도 코스타 산티니 교수는 지난 4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비트락비 론치심포지엄에서 비트락비의 장기 추적관찰 결과를 발표했다.NTRK 유전자 융합을 보인 성인 및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 연구에 따르면 암 종류에 상관없이 75%의 객관적 반응률이 나타났다.반응시간은 빨랐으며(중앙치 1.84개월), 반응지속시간도 길었다(중앙치 49.3개월). 무진행생존율 중앙치는 35.4개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서재현, 한재상 교수팀이 제64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백범김구기념관)에서 '수평반고리관 양성 발작성 두위 현훈에서 기립 머리 회전 검사의 신뢰도 분석'이라는 연구로 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정찬권 교수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간하는 내분비와 신경내분비종양 분류 제5판(WHO Classification of Tumours. 5th edition. Endocrine and Neuroendocrine tumours) 교과서 집필에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정 교수가 집필한 분야는 가장 흔히 발생하는 갑상선암 종류인 유두암종을 비롯하여 소포암종, 피막침습형소포변이유두암종, 체모양-오디모양갑상선암종, 유두암종유사핵모양비침습소포종양(NIFTP), 악성도불명갑상선종양 등이다.WHO 종양분류 교과서 시리즈 가운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 솔솔바람이 2주년을 기념해 5월 11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이색적인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가 가상공간에서 열리고 작가가 모두 본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치료 중인 환아들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원내 미디어월, 엘리베이터 LCD 등 오프라인 방식으로도 5월말까지 송출될 에정이다.이번에 전시되는 미술작품은 11개로 지난달 소아청소년과 환아 대상 그림 공모전을 통해 선별됐다.
암 생존자는 암 재발 뿐만 아니라 대사장애에도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제1저자), 가톨릭관동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상욱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인슐린저항성이 심한 암 생존자일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고 국제학술지 '심혈관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002~2005년에 암으로 진단받고 2009~2010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15만 5천여명. 인슐린 저항성 지표(TyG 지표)에 따라 연구 대상자를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