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재료 최다 청구항목은 중재적시술용군이며 청구액은 5천 2백억원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일 발표한 2015년 치료재료 대분류별 청구현황에 따르면 중재적시술용군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인공관절군(2천 5백억원)이었다.청구량 상위 1위 기업은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로 1천 6백억원을 청구했다. 이어 코비디엔코리아과 메드트로닉코리아가 각각 2위와 3위로 약 1천억씩을 청구했다.하지만 지난해 메드트로닉이 코비디엔을 합병한 만큼 올해에는 메드트로닉이 1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어 한국스트라이커, 보스토사이언티피코리아가 그 뒤를 이었으며, 상위 10위 기업이 모두 외국회사였다.청구금액 상위 국내기업으로는 디오가 약 170억원으로 1위였으며 이어 세운메디칼, 티디엠이 그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의 출산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을 넘어섰다.통계청이 7일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는 2015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5,017명이다.출산율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인구가 늘어난 것은 고령인구의 증가 때문이다. 30년 전인 1985년에 비해 유소년인구 518만명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82만명 증가했다.현재 전체 인구에서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657만명(13.2%)이며, 2010년에 비해 121만명이 증가했다.주요 국가의 고령인구 비율은 일본이 26.3%로 가장 높고, 이탈리아(22.4%), 독일(21.2%), 프랑스(19.1%), 영국(17.8%), 미국(14.8%)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5일부터 전국 491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정확한 구입약가를 산정하는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올해 3차 구입약가 정기확인을 이달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요양기관에서 사용한 약제비는 상한가 범위 내에서 분기 별로 구입한 약제 총액을 총 구입량으로 나눈 가격(가중 평균가격)이다. 청구하는 구입약가는 다음 분기 둘째 달 첫날 진료 분부터 3개월 진료분까지다.이번 확인 대상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진료분이며, 요양기관의 청구 약가와 의약품 공급업체의 공급 가격을 비교해 추출한 병원급 이상 491곳, 3,342품목이다.확인대상으로 통보받은 요양기관은 이달 22일까지 요양기관업무포털(http://biz.hira.or.kr)을 통해
내년도 저출산대책 정부예산안이 총 22조 4,517억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국가예방접종과 난임시술에 각각 560억원과 480억원이 지원된다.보건복지부는 6일 청년 일자리・주거대책 강화, 난임 등 출생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맞춤형 돌봄 확대・교육 개혁, 일・가정양립 사각지대 해소 등 4가지 사업별 저출산대책 예산을 발표했다[표].
보건복지부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3.3% 증가한 57조 5천억원으로 확정했다.복지부는 지난달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17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통해 2일 이같이 밝혔다.이번 예산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저출산, 고령사회를 대비해 투자를 확대하고 감염병, 질병 대응역량의 강화다.아울러 공공의료 확충 및 의료전달 체계 정비와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도 포함됐다.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희귀질환을 앓는 경우 삶의 질이 무척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의대 소아과 이진성 교수는 2일 서울대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열린 제10회 희귀질환심포지엄에서 치료법이 없는 희귀질환자는 에이즈환자보다 삶의 질 만족도가 낮다고 밝혔다. 치료법이 있어도 뇌졸중이나 심혈관질환지와 비슷하다.희귀질환이란 말 그대로 흔하지 않은 질병으로 우리나라 희귀질환관리법에서는 유병인구 2만명 이하인 질환에 해당한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희귀질환 종류는 7천여 개가 넘고 이 가운데 치료법이 개발된 경우는 20여개에 불과하다. 환자수가 적어 연구개발 동기가 약하기 때문이다.이렇다 보니 희귀질환은 환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정서적 고통 뿐만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안전국장에 전 한국화이자제약 이원식 부사장이임용 예정인 것으로밝혀졌다.식약처는 다음달 19일 의약품분야 안전관리 정책을 개발·시행하고, 부정․불량의약품 단속 및 임상시험 관련 정책 등을 추진하는 의약품안전국장에 이원식 씨를 임용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인재채용에 대해 "민간스카웃제를 통해 현장의 경험을 활용하고 변화요인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조직 발전을 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신임 이 국장은 서울대(의학, 예방의학 석사)와 한양대(약리학 박사)를 졸업하고,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장과 한국MSD 임상연구실장 등을 역임한 후 한국화이자제약(주) 부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약품비를 대폭 줄인 의원 2천여 곳이 그린처방의원으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2만 3천여 의원 가운데 의약품을 적정히 처방해 약품비 절감에 노력한 2,166개 의원을 그린처방의원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기관의 약품비 발생 수준은 1년 6개월간 기관 당 평균 3천 1백만원으로 같은 기간 비그린의원의 평균 1억 2백만원의 평균 약 70%로 나타났다.2011년 부터 연 2회 선정하는 그린처방의원의 선정 기준은 건강보험 외래진료로 청구한 약품비만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나, 2015년 하반기 부터는 입원진료로 청구한 약품비까지 확대하고 있다.선정된 요양기관에는 현지조사 의뢰 대상기관 및 건강보험공단 수진자 조회를 1년간 유예하는 등 비금전적 인센티브
국민 관심도가 높은 질병 및 진료행위 200개 항목의 빅데이터가 공개된다.건강보험심사펑가원은 기존 항목에 50개를 새로 추가한 국민관심질병 통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심평원의 빅데이터 서비스는 2012년부터 실시해 왔으며 공개 항목과 관련한 환자 수, 내원일수, 진료비 등의 통계치를 발표해 왔다. 뿐만 아니라 연도별 추이 및 점유율 등을 시각화한 그래프 자료도 제공했다.이번에 추가된 50개 항목은 대내외 수요 분석을 통해 선정됐으며, 뇌수막염 등 국민관심질병통계 31개, 기관지경검사 등 국민관심진료행위통계 17개, 담낭암&담낭절제술 등 국민관심질병/행위통계 2개로 구성됐다.한편 심평원은 빅데이터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통계 산출기준과 세부설명이 담긴
디아제팜 등 14개 물질이 임시 마약류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관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공고하고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 관리돼 소지와 매매 등을 전면 금지했다.이번에 지정된 물질은 벤조디아제핀 계열 1개, 암페타민 계열 2개, 케타민 계열 1개, 펜사이클리딘 계열 1개, 합성대마 계열 1개, 펜타닐 계열 1개, 기타 7개이다.디클라제팜의 경우 마약류로 지정된 디아제팜을 변형한 신종 물질로서 최근 최근 독일, 스위스에서도 판매 및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국내 반입이 확인된 바 있다.이번 공고에 따라 이들 물질을 불법으로 소지하는 등의 경우 1년 이상의 징역을,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알선, 수수하는 경우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받게 된다.
정부가 저출산 타개를 위해 난임시술 지원을 확대하는 등 출산율 제고 대책을 내놨다.보건복지부는 8월 25일 열린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출산율 제고 효과가 있는 단기 정책을 구체화하고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현재 2015년 1~5월까지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만명 감소했다.복지부는 2020년까지 합계출산율 1.5명을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이번 대책을 '출생아 2만명+α 대책'으로 명명했다.우선난임시술 의료비 지원 소득기준을 전면 폐지한다. 사실상 아기를 원하는 모든 난임부부에게 난임시술을 지원하는 것이다.또한 어려움을 겪는 계층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9월부터 1년간 부부 합산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인 월316만원
올해 6월까지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3% 감소했으며, 사망자수는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올해 6월 인구동향에서 시도별 출생아 수는 지난해에 비해 세종에서만 유일하게 증가했으며 서울, 부산, 인천 등 12개 시도는 감소했다. 그 외 4개 시도는 유사했다.올해 2분기 출생아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8% 감소했으며 합계출산율도 0.02명 줄어들었다. 산모의 나이도 30~34세의 경우 2.1명 감소한 반면 35~39세의 경우는 0.1명 증가했다.한편 시도별 사망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부산, 대구, 경기 등 5개 시도는 증가한 반면 서울, 대전, 전북 등 5개 시도는 감소했다. 그밖에 7개 시도는 유사했다.올해 2분기 사
우리나라 지난해 출산율은 1.2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출생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구 1천명 당 출생아 수는 8.6명으로 전년도(2014년)와 유사했다.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산율, 즉 합계 출산율은 1.24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0.003명 증가했다.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은 32.2세로 0.2세 높아졌으며, 35세 이상의 고령산모 비율도 23.9%로 전년보다 2.3% 포인트 늘었다.또한 결혼 후 2년 이내에 첫째 아이를 낳는 비율은 69.4%로 전년보다 1.6% 포인트 줄었다. 쌍둥이 비율은 3.7%로 약 20년 전에 비해 2.7배 늘어났다.지역별 합계 출산율은 세종과 전남이 각
불임, 난임부부의 치료를 위한 휴가가 보장돼야 한다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새누리당 송석준 의원은 19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하여 불임 및 난임치료를 사유로 하는 휴가를 보장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1.24명의 최저 출산율을 보이는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부터 불임 및 난임 부부지원사업을 실시해 왔다.하지만 공무원을 제외한 민간의 경우 불임 및 난임치료를 사유로 하는 휴가 보장에 대한 법적 근거는 없는 상황이다.송 의원은 이번에 발의한 내용에는 근로자가 인공수정 또는 체외수정 및 난임 치료시 휴가를 청구하는 경우, 연 7일 이내 범위에서 이를 허용해야 한다는
9월부터 동네의원에서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시범사업이 예정된 가운데 17일 부터 참여기관 접수가 시작됐다.보건복지부는 오늘부터 이달 26까지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참여기관은 인터넷이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며 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 정보마당(http://medi.nhis.or.kr)에 인터넷 접수하거나 우편제출한다. 제출서류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의사가 대면 진료시 환자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대면진료 사이에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혈압․혈당정보를 관찰, 월 2회 이내로 전화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만성질환 관리에 참여하는 기관은 기존 진찰료와는 별도로 계획수립 및 평가, 지속관
지난해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최하등급을 받은 715곳이 재평가받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2015년도 시설급여 평가 결과에서 최하위 등급(E등급)을 받은 기관 등을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재평가는 이번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며 그동안의 개선사항 등을 평가해 일부 영역의 미흡해 등급이 낮아진 222곳 가운데 서비스 질 개선의 의지가 있는 곳의 신청을 받아 실시된다.건보공단은 또 이번 재평가와는 별도로 방문 컨설팅, 우수기관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미흡기관에 대한 질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장기요양 서비스의 상향 평준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료행위·의약품·의료자원·의료 질 평가 정보 등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제공한다.심평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민간 창업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10일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 운영하는 판교스타트업캠퍼스 K-ICT빅데이터센터에서 오픈랩(Open-Lab)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공되는 데이터는 공공과 민간의 의료·금융·교통·통신·관광·제조 분야 데이터 64종으로 신생 기업에게 데이터를 제공한다.아울러 신생기업의 사업화를 돕기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동으로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 ▲분석 플랫폼 ▲분석지원 인프라 등을 공유서비스(Shared Service) 방식으로 제공한다.오픈랩 운영기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공휴일 제외)까지 오전 9시부터∼저녁 6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중기 발전방안을 발표했다.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방안은 3대 전략, 10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3대 전략의 첫번째는 평가 영역 정립 및 업무품질 향상. 이를 위해 평가대상 영역의 균형성을 확보하고 평가수행의 질적 개선 및 수용성 제고 등을 세부과제로 제시했다.두번째 전략은 평가 거버넌스 체계 확립 및 인프라 강화다. 세부과제로는 평가수집체계의 정보화와 평가전문가 육성과 인프라 강화를 제시했다.세번째로는 평가 허브기관의 역할 강화다. 의료 질 평가 국가허브 플랫폼을 구축하고 의료 질 향상 지원사업을 확대대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심평원은 이달 말 의료계, 소비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향후 세부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당뇨병용제인 '카나글리플로진' 및 '다파글리플로진' 성분함유 의약품에 대해 품목허가사항 변경을 지시했다.식약처는 9일최근 미FDA의 이들 약물 함유제제에 대한 안전성 검토결과에 따라해당제제의허가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는 24일까지 변경하도록 했다.이번에 해당되는 제품은 한국얀센의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아(다파글리플로진)과 직듀오(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그리고 한국얀센의 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 등이다.변경 내용에는'혈관내 유효혈액량 감소와 신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외국의 시판 후 조사에서 급성신장손상이 보고되었으며, 일부에서는 입원과 투석이필요했으며 65세 이하 환자에서 발생했다'가 포함됐다.또한 '약물 투여 전에 혈액량 감소, 만성신부전, 울혈성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가 학술좌담회를 연 것 처럼 가장하고 불법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서부지방검찰청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단장: 식품의약조사부장 변형철)이 9일 발표한 노바티스의 불법리베이트 제공사건 수사 결과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2011년 1월부터 2016년 1월 경까지 약 25억 9천만원 상당의 불법리베이트를 제공했다.특히 노바티스는 2009년 3월부터 2011년 9월까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리베이트 관련 조사를 받으면서도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되자 편법을 동원했다.의약전문지 5곳과 학술지 발행업체 1곳에 제품광고 명목의 광고비를 집행해 간접적으로 리베이트를 전달한 것이다.노바티스가 의사들에게 제공한 리베이트명목은좌담회를 비롯해 자문료, 해외학술대회 객원기자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