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관심도가 높은 질병 및 진료행위 200개 항목의 빅데이터가 공개된다.

건강보험심사펑가원은 기존 항목에 50개를 새로 추가한 국민관심질병 통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심평원의 빅데이터 서비스는 2012년부터 실시해 왔으며 공개 항목과 관련한 환자 수, 내원일수, 진료비 등의 통계치를 발표해 왔다. 뿐만 아니라 연도별 추이 및 점유율 등을 시각화한 그래프 자료도 제공했다.

이번에 추가된 50개 항목은 대내외 수요 분석을 통해 선정됐으며, 뇌수막염 등 국민관심질병통계 31개, 기관지경검사 등 국민관심진료행위통계 17개, 담낭암&담낭절제술 등 국민관심질병/행위통계 2개로 구성됐다.

한편 심평원은 빅데이터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통계 산출기준과 세부설명이 담긴 '질병·행위통계 산출내역 표준안내서'를 9월 중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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