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까지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3% 감소했으며, 사망자수는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올해 6월 인구동향에서 시도별 출생아 수는 지난해에 비해 세종에서만 유일하게 증가했으며 서울, 부산, 인천 등 12개 시도는 감소했다. 그 외 4개 시도는 유사했다.

올해 2분기 출생아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8% 감소했으며 합계출산율도 0.02명 줄어들었다. 산모의 나이도 30~34세의 경우 2.1명 감소한 반면 35~39세의 경우는 0.1명 증가했다.

한편 시도별 사망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부산, 대구, 경기 등 5개 시도는 증가한 반면 서울, 대전, 전북 등 5개 시도는 감소했다. 그밖에 7개 시도는 유사했다.

올해 2분기 사망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7% 감소했으며 15~44세를 제외한 전체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반면 85세 이상은 -2.1명으로 가장 많이 줄었다.

이밖에 혼인과 이혼은 각각 9%,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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