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27일 병원 회의실에서 충남 천안시 성환연세안과의원(원장 류창훈)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호 환자의뢰 △검사의뢰 및 회신 △의료기술 자문 △의학정보교류 △병원 경영정보 교류 △상호 홍보지원 등을 통해 서로의 발전을 꾀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성환연세안과의원은 오는 4월 6일 개원예정이며, 류 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뒤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김안과병원망막센터에서 근무했다. 한편 김안과병원은 최근 서울안과(위호영 서울 금천구 독산동) 본안과(태기선 서울 노원구 상계동) 군산서울안과(김우식 전북 군산시 나운동) 윤안과(윤영대 충남 태안군 태안읍) 권안과(권영호 서울 종로구 창신동) 밝은빛안과(이동
폐암절제술 후 림프절이 발견됐지만 전이가 아닌 단순 림프절 비대로 확인된 증례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팀은 폐암절제술 후 5년이 지난 75세 남자환자에서 반대 측 폐와 종격동에 림프절이 발견됐지만 전이가 아닌 단순 림프절 비대로 확인됐다고 흉부외과학회 집담회에서 발표했다. 이 남자환자는 5년 전 폐암으로 좌측 하엽 절제수술 경과가 양호해 퇴원했고, 그 후 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 외래진료를 했으며, 재발없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2월 정기 촬영한 가슴전산화 단층촬영에서 우측 종격동에 다발성 림프절이 관찰됐고, 우측 폐에도 조그마한 종괴가 발견됐다.일반적인 경우 폐암이 전이된 것으로 간주하고 항암약물 치료를 한다. 그러나 이 교수팀은 재발을 믿을 수 없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최원 상무와 권남희 부장 등 2명의 내과 전문의를 학술부에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원 상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 병원에서 내과학 수련 후 인하의대 내과학 교실에서 조교수로 봉직했으며 한국MSD의학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최 상무는 내과 전문의로서의 지식과 제약업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일섭 부사장을 도와 전반적인 학술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권남희 부장은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삼성병원에서 내과학 수련 후 알레르기 분야 전임의로 근무했었으며, GSK에 입사 후 호흡기 및 내분비 영역의 메디칼 어드바이저로 일하고 있다.
현대약품㈜의 창업주인 이규석(李圭錫) 前 대표이사 회장이 16일 오후 6시 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유족으로는 이한구(李漢求) 현대약품㈜ 대표이사와 이충구(李忠求) 前 천세산업대표이사. 장녀인 이은숙(李銀淑)씨는 현대약품㈜ 부회장 부인, 아일수지공업㈜ 대표이사의 부인인 이혜숙씨가 있다. 빈소 : 신촌 세브란스병원 영안실 (02-392-0299) 발인 : 3월 18일(토) 오전 9시
연세의대가 지난 16일 대학강당에서 올해 첫 전체 교수회의를 갖고, 지난해 우수연구업적을 거둔 교수진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최우수상인 ‘계연학술상’에는 허만욱 교수(생화학·분자생물학), 연구비 최다수혜부분에는 조상래 교수(미생물학), 연세의대 영문학술지인 YMJ지 최우수 논문상에는 박종철 교수(의학공학), 교육부문에는 김순일 교수(외과학)가 수상했다. 또 공로상에는 대외 연구센터 유치에 공이 큰 박창일교수(재활의학, 세브란스병원장)와 한광협 교수(내과학), 박민수 교수(소아과학)가 수상했다. 임상분야에서는 최우수상에 내과계 고영국 교수, 외과계 박정수 교수(외과학)가 각각 선정됐고, 박은숙 교수(재활의학)와 김성훈 교수(산부인과학)가 임상 우수상을 받았다.
김덕희(연세의대)교수가 오는 5월 개원 예정인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초대 원장에 임명됐다. 신임 김 원장은 어린이 성장치료, 어린이 당뇨병 치료 전문의로 69년 연세의대 졸업, 88년부터 연세의대 소아과학교실 주임교수, 세브란스병원 소아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해외연구 경력으로는 미국 하와이대, 싱가폴의대,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등에서 내분비분야를 연구했으며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이 오는 24일 오후 5시 30분 별관 7층 인흥홀에서 ‘제 1회 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척수손상의 재활’을 주제로 최신지견과 다양한 정보가 제공할 예정이다.
환자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병원들의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병원계는 대기시간축소를 위해 조기진료확대, 코디네이터제 도입 등의 직접적인 방법에서부터 원내 TV설치, 삐삐 지급 등의 간접적인 방법까지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물론 대기시간을 줄이는 것은 환자를 적게 봐야하기 때문에 병원수익 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병원계는‘노력이 없으면 변화도 없다’는 마인드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병원들이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해 적용하고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본다. ◆전화·인터넷 예약=거의 모든 병원이 대표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방법으로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진료예약을 해 진료전의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방법. 최근에는 인터넷예약이 활성화되면서 진료는 물론 검사 및 각종 서류출력에도 적용하
세브란스병원이 이라크에서 양측 방광요관역류증으로 심각한 상태에 있던 샤히나즈 알리(4세, 여)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했으며,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고 지난 6일 밝혔다.소아비뇨기과 전문의 한상원 교수는 샤히나즈(5)는 “양측 방광요관역류로서 환자상태를 5등급으로 나누었을때 4등급에 해당하는 심한 상태였다”며 “왼쪽 신장이 약간 손상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건강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한달 정도의 약물치료만 하면 건강하게 자랄 것”이라고 말했다. 샤히나즈의 어머니 나디아씨(38세)는 “세브란스병원과 한국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돌아가면 가장 먼저 가족들에게 샤히나즈의 배위에 남아있는 작은 수술 자국부터 보여주고 이제 건강한 아이가 되었음을 확인시켜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창일)이 지난 7일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청과 병원학교 운영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부교육청은 병원학교 운영에 따른 자원봉사 교사지원과 출석이수확인서 발급 및 교육과정 운영 등에 대한 교육행정을 지원하며, 세브란스병원은 병원학교 운영과 교육공간 확보 등의 제반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박 병원장은“많은 수의 어린이환자와 보호자들이 잦은 수업결손에 따른 심리적 부담이 컸었다”며 이번 교육청과의 협약으로 큰 힘을 얻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5월중 완공예정인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으로 새로 이전할 병원학교 지원을 충분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이 지난 6일 강당에서 ‘제16회 21C 의정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보건의료 정책방향과 과제’란 주제로 노연홍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이 현행 보건의료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4대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노 본부장은 “의료에 대한 국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비자 중심의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의료를 확충하는 등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은 보건의료계 인사들을 초청하여 해마다 몇 차례씩 21C 의정포럼을 개최해 교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연세의료원이 지난 1일 산하 연구소 및 대학, 병원 보직인사를 시행했다.▲ 의료법윤리학연구소 소장 손명세(예방의학)▲ 대외의료협력본부 본부장 안영수(약리학) ▲주임교수 의료법윤리학협동과정 손명세(예방의학), 의학전산통계학협동과정 김동기(의학통계학과), 노화과학협동과정 장양수(내과학)▲주임교수 생리학 안덕선 /미생물학 최인홍 /기생충학 신명헌 /정신과학 오병훈 /소아과학 이 철 /정형외과학 박희완 /마취통증의학 고신옥 ▲ 임상의학연구센터 연구부장 민유홍(내과학) ▲ 연구소장 장애아동연구소 김흥동(소아과학) /소화기병연구소 정재복(내과학) /내분비연구소 임승길(내과학) /뇌연구소 박용구(신경외과학) /신장질환연구소 이호영(내과학) /면역질환연구소 이수곤(내과학) /재활의학연구소 박은숙(재활의학) /방사선의과학연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오세훈 변호사와 국민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를 건강홍보대사로 위촉했다.지훈상 연세의료원장은 신임 건강홍보대사들에게 “국민건강과 계몽활동에 앞장서 달라”며 항상 아픈 환자와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말고 이들을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부탁했다.임기 3년의 세브란스 건강홍보대사는 유명인을 추천받아 자체심의를 통해 선발되며, 이들은 환자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연세대의료원의 각종 자선행사 및 모금활동, 봉사활동 등에 참가하게 된다.현재 세브란스 건강홍보대사로는 현재 가수 윤형주, 코메디언 이용식·김미화, 클래식 음악가 소마트리오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개그맨 박준형·김지혜 부부가 위촉되어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개그콘서트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사진 왼쪽부
영동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및 심장혈관센터(소장 김현승 교수)가 1997년 이후 관상동맥 조영술 1만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센터측은 심장내과와 심장혈관외과는 물론 영상의학과 및 핵의학과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유기적인 팀워크 시스템을 통해 고난이도 심장혈관수술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치료에만 집중된 소극적인 의료가 아닌 예방까지 고려하는 적극적인 치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관상동맥 시술 후 전문 간호사를 통한 환자의 재활교육 및 관리, 영양사의 상담과 교육,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일반인과 환자를 위한 무료 ‘심장교실’ 운영, 일반인을 위한 ‘심장의 날’ 행사 개최 등이다.심장내과장 권혁문 교수는 “이번 1만례 달성을 계
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원장 문재호)의 홈페이지가 6개월간의 준비 끝에 지난 27일 개설됐다.새로 개편된 홈페이지에는 척추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검사 및 재활치료, 척추수술안내 등 척추에 관련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검색의 편의성을 도모했다.또한 인터넷 예약과 원내 배치도를 플래시로 구성해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진료과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문 원장은 “홈페이지 개설을 계기로 전 의료진과 함께 척추질환의 예방과 치료 및 연구에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며, 고객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아그라가 척수 손상 이후 나타난 발기부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및 재활의학 연구소를 비롯한 국내 5개의 재활의학 연구 기관들이 척수 손상 이후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환자 92명을 대상으로 비아그라 복용 효과를 측정한 결과 발기기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2004년 8월부터 2005년 4월까지 9개월간 평균 유병기간이 46.3개월에 이르는 발기부전을 가진 척수 손상 환자 9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손상원인은 외상성인 환자는 84명, 비외상성인 환자는 8명이었고, 손상 부위는 경수(Cervical) 40명, 흉수(Thoracic) 37명, 요수(Lumbar) 15명이었으며, 완전손상(AISA-A) 43명, 불완전 손상(ASIA-B, C, D)은
연세대의대가 지난 24일 은명대강당에서 지훈상 연세의료원장, 김경환 의대학장,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대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김경환 학장은 졸업식사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것 못지 않게 정직과 윤리를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올바른 의사의 길을 강조했다. 또 이승호 총동창회장은 권면에서 환자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의사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이에 김우정 학생을 비롯한 138명의 졸업생들은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인류봉사와 생명존중을 다짐했다.한편 김은지 학생이 대한의학회장상과 박애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성적우수자와 봉사활동을 한 졸업생들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
제 31대 대한간호협회 회장에 김조자 교수가 당선됐다.대한간호협회는 22일 워커힐 호텔서 제 2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제 1 후보인 김조자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선거에는 제 1후보자로 김조자 씨와 제 2후보자로 윤순녕 씨가 경합을 벌였으나 김 후보자가 전체 246표 중 과반수 이상인 142표를 얻어 당선됐다.이에 따라 이에 따라 러닝메이트로 나선 이애주 가천의과대학교길병원 간호부장이 제1부회장에, 신경림 이대 간호과학대학장이 제2부회장에 확정됐다. 이와 함께 이사로는 △곽월희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 간호부장 △김귀분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 △김명애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장 △박광옥 서울아산병원 간호본부장 △유성자 전 대구시간호사회장 △이광자 이대 간호과학대학 교수 △이상미 연대 세
뇌동맥류 발생가능성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연구팀은 MRA(자기공명혈관촬영술)와 CTA(전산화단층혈관촬영술)차이에 따른 뇌동맥분지부 유연성 확인을 통해 뇌동맥류 발생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구별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그동안 뇌동맥류 유무에 대한 진단법은 있었지만 사전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하는 진단법은 없었고, 뇌동맥류가 뇌동맥분지부에 유연성(compliance)이 있는 부위에 생긴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뇌동맥분지부 유연성의 존재유무를 검사할 방법도 없었다.그러나 연구팀은 내원 건강검진자 700명 중 4명이 뇌동맥류 위험군에 속하고, MRA영상결과 뇌동맥분지에서 뇌동맥류의 모습이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뇌동맥분지부는 심박동주기중의 혈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간암치료제 ‘홀뮴-166’ 에 대한 임상결과가 Clinical Cancer Research 1월말 인터넷판에 소개돼 화제다.‘홀뮴-166’은 방사선 동위원소인 홀뮴과 키토산의 복합체로, 초음파로 환자의 간 부위를 살피면서 의료진이 직접 종양에 주사하는 약제로 지난 1998년 세브란스병원과 원자력의학원, 동화약품 산학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후 세브란스병원 간암클리닉(팀장 한광협 교수)은 지난 1999∼2000년 종양이 한 곳에만 생기고 크기가 3㎝이하인 환자 40명(남 27명)에 대해 홀뮴-166 주사제 1회 주사 후 경과를 살폈다. 그 결과 31명에서 종양이 완전 괴사됐으며, 종양크기가 2㎝이하인 12명중 11명의 종양이 완전 괴사하여 종양크기가 작은 초기 간암단계에서 뛰어난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