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대병원에서는 췌십이지장절제술 후 췌관점막방법의 췌공장문합술을 기본술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장진영 교수는 췌공장문합술이 수술편리성과 안전성이 조금 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연속봉합을 이용한 결과 편리성과 안전성이 높아졌고, 장기적인 기능측면에서도 우수하기 때문에 이 술식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연속봉합 체공장문합술에 대해 알아본다. 연속봉합 췌공장문합술, 안전성·편리성 높아장기적 기능면에서도 우수편리성-췌관폐쇄법/ 안전성-췌위장문합술일반적인 문합술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안전성, 편리성, 기능성, 효율성 및 경제성 등이다. 그러나 췌장문합술은 합병증 및 이로 인한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수술 후 안전성과 편리성이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이다. 췌장문합술
한림제약이 니코티네이트염을 적용한 고혈압 개량신약인 S-암로디핀의 3상 임상을 진행한다.9일 회사측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아주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과 공동으로 S-암로디핀의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 75세 이하의 고혈압 환자로, 임상시험은 기초검사 실시 후, 연구에 적합한 경우 약 10주간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자는 참여기간 동안 고혈압 치료제와 각종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30일까지 이다.한림제약은 이번 국내 임상 3상으로 안전성, 유효성을 재검증한 뒤 금년 하반기에 약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 25일 브랜드 조사기관 브랜드스톡이 발표한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병원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이번 조사는 165개 품목 66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병원부문은 지난 2004년 첫 조사후 3년 연속 삼성서울병원이 1위를 차지했다. 삼성서울병원은 831점으로 1위, 서울대병원(782점), 서울아산병원(746점), 세브란스병원(722점) 순이었다.박윤수 홍보실장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브랜드스타 조사는 브랜드증권거래소에서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100만여 명의 일반 시민이 진행한 모의주식거래를 바탕으로 나오는 브랜드주가지수(70%)와 20일간
조건현(가톨릭의대)교수가 지난 15일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된 제5차 관상동맥외과연구회 학술심포지움에서 관상동맥외과연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관상동맥외과연구회는 2003년 창립되어 관상동맥질환의 외과적 치료에 관심이 있는 약 150명의 흉부외과 전문의가 활동하고 있는 대한흉부외과학회 산하 학술모임으로, 전국의 관상동맥외과 의사들이 매년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지견과 경험을 나누고 토론하는 장이다.
서울대학교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이 각종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혈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혈전-혈관 건강의 빨간 신호등’ 캠페인을 연다.행사는 오는 24일부터 5월 13일까지 3주간이며 참가대상은 각 병원의 심장내과 및 심장혈관병원을 내원한 환자들로 이들은 전문의 진단과 함께 혈전 및 죽상혈전증을 알기 쉽게 설명한 교육 책자와 기념품 등을 받을 수 있다.교육 책자에는 혈전이 유발하는 심혈관 질환들의 심각성과 혈전 관련 질환의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혈전은 혈관 속을 떠돌아다니다 피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히 혈관을 막히게 한다. △혈전이 관상동맥의 흐름을 방해하면 심근경색증(심장발작), △뇌혈관의 흐름을 막으면 뇌졸중 △다
연세암센터(원장 김귀언)가 지난 19일 최첨단 방사선 치료기 ‘토모테라피’(Tomotherapy) 봉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토모테라피는 컴퓨터 시스템과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관찰되는 CT 화면을 토대로 환자별 종양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 방사선을 집중 조사해 치료오차를 최소화하는 맞춤형 방사선 치료기기다. 도입가격은 미화 350만 달러. 특히 토모테라피는 기존 방사선치료기로 치료가 어려웠던 척추종양, 전신 원발성암, 전이암, 재발암은 물론 암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거나 넓은 경우 단 한번의 방사선 조사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김 원장은 “암 치료 99.9%를 달성하기 위한 전 의료진의 의지의 일환으로 토모테라피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봉헌식에는 연세대 정창영 총장과 손흥규 대외행정부총장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지훈상)이 지난 18일 교수회의실에서 제약회사 노바티스사(한국대표 피터마그)와 임상시험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신약임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연세의료원은 또 임상시험센터내에 노바티스가 신약개발 R&D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무실도 제공했다. 지 원장은 “노바티스와 같은 세계 제약업계의 대표주자와 임상시험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신약연구 및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피터마그 대표이사는 “연세의료원을 포함한 한국의 의료기관들이 뛰어난 의료수준과 미국, 유럽, 일본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며 “앞으로 많은 기대를 건다”고 답했다.한편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지정 지역임상시헌센터로 선정됐으며, 세브란스병원 구관을 리모델링해 800평,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공유로 3자간 교환이식이 보다 신속·정확하게 이루어져 이식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그동안 혈액형이 맞지 않거나 조직이 맞지 않아 장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환자들의 신장이식 기회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김대중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김범석 교수팀은 ‘신장 순환교환 시스템’을 이용해 지난해 8월 25일∼12월 7일 6개 병원에서 53쌍의 공여자-환자쌍을 등록해 지금까지 12쌍에서 성공적으로 이식이 진행됐다고 지난 8일 대한이식학회 춘계학회에서 밝혔다. 특히 2쌍과 3쌍간의 교환이식이 각각 6례씩 진행돼 신속·정확한 교환이식대상 선정이 가능함을 확인시켜줬다. 그동안은 신장이식을 위해 수작업으로 교환대상을 선정했지만 현실적으로 3쌍 이상의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이자 연세의료원의 모태인 광혜원의 설립 121주년을 맞아 연세의료원이 지난 13일 기념예배를 개최했다.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 기념예배에는 연세대 정창영 연세대총장, 손흥규 대외부총장,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경환 의대학장, 박창일세브란스병원장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광혜원은 1885년 4월 10일 문을 연후 23일 제중원으로 명칭을 개칭한 뒤 세브란스병원과 세브란스의전 등을 거쳐 오늘날의 연세의료원 및 연세대학교로 발전했다.
세브란스병원 연세암센터(원장 김귀언)가 오는 19일 첨단 방사선치료기인 ‘토모테라피’(Tomotherapy) 도입 기념식을 갖는다.이 치료기는 컴퓨터 시스템과 연결되어 실시간 관찰되는 CT 화면을 토대로 방사선량을 조절, 종양에만 집중 조사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맞춤형 방사선 치료기기이다.연세암센터는 이번 도입 기념식을 시작으로 각종 국제학술심포지엄과 환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지훈상)이 지난 7∼8일 ‘서비스혁신을 통한 고객만족’을 주제로 경기도 청평 풍림리조트에서 행정부서장 워크숍을 개최했다.지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서장 모두가 섬김의 리더가 되어달라”며 고객만족, 고객감동을 위해 환자를 섬기는 것보다도 내부 고객들을 먼저 섬길 수 있는 리더가 되기를 당부했다.또 참가자들은 만찬과 단체 산행을 통해 동료애를 다지고 부서간의 교류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워크숍은 연세대 최선미교수(경영학과)의 ‘고객서비스혁신’ 특강과 신규호 사무처장의 ‘인사평가 제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 연세대 이지만교수(경영학과)가 ‘관리자 역할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진행됐다.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지훈상의료원장,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 김광문 영동세브란스병원장 등 주요
영동세브란스병원 암센터(소장 이희대)가 오는 13일 병원 3층 강당에서 ‘대국민 암(갑상선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구체적인 행사내용은 다음과 같다.사회 : 외과 임치영 교수15:00 ~ 인사 - 암센터 소장 이희대 교수15:10 ~ 갑상선 결절관리 - 내과 김철식 교수15:30 ~ 갑상선암의 치료(수술중심으로) - 외과 장항석 교수15:50 ~ 갑상선암의 최신 약물요법 - 내과 조재용 교수16:10 ~ 갑상선암 환자의 식사 - 영양팀 김선정 파트장16:30 ~ 갑상선암의 간호관리 - 41병동 최동숙 파트장16:50 ~ 환자의 입장에서의 관리 - 성원숙
대한간호협회는 신임 사무총장에 윤영옥 연세대 간호대학 동창회 사무국장을, 신임 KNA연수원장에는 노종숙 전 영동세브란스병원 수술실 간호팀장을 4월 1일자로 각각 임명했다. 신임 사무총장과 신임 KNA연수원장 임명은 대표자회의에서 인준을 받았다.신임 윤영옥 사무총장은 1976년 연세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신경외과간호분야회 제3, 4대 회장과 연세의료원 간호부 수간호사 자치회장, 연세대 여자동창회 섭외이사를 거쳐 연세대 간호대학 동창회 사무국장 겸 연세대 여자동창회 서기이사로 일해 왔다.신임 노종숙 연수원장은 1970년 연세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늘푸른청소년 상담실장, 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 서울시부회장, 영동세브란스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이 지난 4일 병원로비 및 외래주차장 등에서 환자와 주민을 위한 별밤잔치를 벌였다. 이번행사에는 인기만화가 황미나 씨가 참석해 사인회를 가졌으며, 연세의대 오케스트라가 관현악 연주를 선사해 봄밤의 정취를 물씬 풍기게 했다. 또 외래주차장 및 옥상에 천체용 망원경 6대 등 별 관측 장비를 설치해 봄밤을 체험케하고, 이화여대 천체관측 동아리 폴라리스 주관으로 별 사진전도 개최했다. 영상의학과 정태섭 교수는 “어린이 환자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이 담긴 별을 통해 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청소년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광문)이 오는 15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양재천 영동2교 야외공연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웰빙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병원개원 23주년을 맞아 마련되는 것으로 내과, 가정의학과, 치과 전문의와 전문 영양사에 의한 건강상담 코너와 당뇨와 비만, 치과질환에 대한 무료검진 등이 이루어진다. 또 부대행사로 어린이 사생대회와 함께 양재천변을 따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건강 걷기대회(3.4km)도 마련된다.걷기대회 참가자에겐 스포츠타월과 음료수가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문 의 : 영동세브란스병원 02)2019-2132,2192
한국 로슈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위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젤로다(카페시타빈)와 엘록사틴(옥살리플라틴)의 효능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인 CLASSIC(Capecitabine and OxaLiplatin Adjuvant Study In Stomach Cancer)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4일 양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수술 후 위암 환자들을 위한 보조요법에 있어서 한국 최초로 실시되는 대규모 다국가 3상 임상시험으로서 한국의 연구자들이 직접 고안한 임상시험계획서(protocol)를 로슈와 사노피 아벤티스가 받아들인 것. 앞으로 이연구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과 중국이 참여한다. 책임 연구자인 서울대 종양내과 방영주 교수는 “현재까지 위암 수술 후 보조항암요법의 효과는 과학적으로 분명하게 입증되지 못한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 김유선)가 신장이식 2500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고기록으로 지난 79년 4월 처음으로 박기일 교수(현 명지병원)가 신장이식을 시작한 이래 만 27년만이다.특히 10년(1996∼2006년)동안 시행한 1,000례의 이식신장 생존율(84%)은 미국에서 시행한 생체이식신장생존율(55.2%)보다 높은 것으로 지난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에 발표된바 있다. 병원측은 이번 결과에 대해 진료팀의 노력과 자체개발된 1)최소 침습 공여 신장 적출술, 2)가족교환이식의 적극적인 시도, 3)조직형이 일치하지 않는 항체 반응 양성자의 신장이식술 등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1.최소 침습 공여 신장 적출술: 신장을 제공하는 사
“어제 측정된 공복 혈당이 약간 높습니다. 지속적인 식사조절과 꾸준한 운동을 권합니다”“어제 운동량이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비만을 막고 혈당 조절이 쉬워집니다” 당뇨환자 안 모씨(46세, 여성)는 당뇨관리키트를 휴대폰에 부착한 후 주치의로부터 혈당수치에 대한 조언을 문자를 통해 바로 받아 규칙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됐고이를 통해 약물조절없이 6주만에 혈당이 조절됐다. 이처럼 모바일을 통한 당뇨관리가 혈당조절효과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영동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안철우 교수팀은 이수유비케어팀과 자동전송기능을 갖춘 당뇨관리키트를 개발하고, 6주간 당뇨병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당뇨관리키트를 나누어 준 후 혈당조절이 얼마나 향상되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들
유방암 치료제 ‘페마라’가 조기유방암의 보조요법으로 승인됨에 따라 타목시펜없이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됐다.한국 노바티스는 28일 ‘페마라(성분명: 레트로졸)’가 조기 유방암에서의 보조요법으로 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새로운 적응증 승인을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환자들이 기존 치료제보다 개선된 새로운 약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그 동안 조기유방암 수술 환자들은 재발 방지를 위한 호르몬 치료제로 주로 타목시펜이란 약을 복용해왔으며 이제까지 페마라는 진행성 유방암의 치료와 조기유방암에 있어 타목시펜을 5년간 복용한 이후 연장보조요법에 사용해왔다. 하지만 이번 식약청 승인으로 조기유방암 환자들도 수술 뒤 바로 페마라를 복용할 수 있게 됐다. 이제 페마라는 진행성 유방암뿐만 아니라 조기유방암
영동세브란스병원 당뇨병교실팀이 지난 23일 택시회사인 동일운수(잠원동 소재)를 방문해 ‘당뇨병과 협심증’을 주제로 출장강좌를 개최했다.이번 강좌는 ▲당뇨병과 복부비만 ▲당뇨병과 협심증 ▲질의 및 응답 ▲무료혈당, 체지방 측정 및 건강상담 등 당뇨에 관한 각종 지식과 정보 및 무료검사를 제공했다. 강좌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직업 특성상 계속 앉아서 운전만 해 복부비만이 문제였는데, 강의를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은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아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한 출장강좌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