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및 심장혈관센터(소장 김현승 교수)가 1997년 이후 관상동맥 조영술 1만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센터측은 심장내과와 심장혈관외과는 물론 영상의학과 및 핵의학과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유기적인 팀워크 시스템을 통해 고난이도 심장혈관수술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치료에만 집중된 소극적인 의료가 아닌 예방까지 고려하는 적극적인 치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관상동맥 시술 후 전문 간호사를 통한 환자의 재활교육 및 관리, 영양사의 상담과 교육,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일반인과 환자를 위한 무료 ‘심장교실’ 운영, 일반인을 위한 ‘심장의 날’ 행사 개최 등이다.

심장내과장 권혁문 교수는 “이번 1만례 달성을 계기로 환자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쉬지 않는 심장처럼 꾸준히 정진해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