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의대가 지난 24일 은명대강당에서 지훈상 연세의료원장, 김경환 의대학장,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대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김경환 학장은 졸업식사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것 못지 않게 정직과 윤리를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올바른 의사의 길을 강조했다. 또 이승호 총동창회장은 권면에서 환자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의사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우정 학생을 비롯한 138명의 졸업생들은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인류봉사와 생명존중을 다짐했다.

한편 김은지 학생이 대한의학회장상과 박애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성적우수자와 봉사활동을 한 졸업생들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