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김지은 교수가 지난달 30일 열린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다기관 기획연구자상, 11월 13일 열린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논문상을 받았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체중이 늘었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급한 마음에 다이어트 제품을 많이 찾아보지만 자주 접하는 제품이 아닌데다 정보에도 부족해 안정성을 우려하는 이들이 많다. 다이어트 초보자에게는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할지에 대해 규림 한의원(인천점) 김오영 원장[사진]은 한방의 맞춤처방 솔루션을 추천한다.김 원장은 "최근 한방 솔루션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늘었다"면서 "스스로 판단하기에는 불안한 만큼 오랜시간 연구해 온 한방 의료인의 제품을 신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한방 솔루션의 큰 특징은 맞춤식 한약
갑상선질환의 대표격인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과다 생성, 분비돼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갑상선호르몬은 세포 내의 이화작용을 촉진하고 총 대사량을 증가시켜 체온 상승과 뇌의 흥분성 강화 역할을 하며 적거나 많아도 문제를 일으킨다.갑상선기능항진증이 나타나면 신체의 대사 작용이 빨라지고 전신 에너지를 과다하게 생산하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을 느끼게 된다. 또한 아무리 먹어도 허기지고 체중 감소가 지속된다.장운동도 지나치게 활발해져 변이 무르거나 설사하는 경우도 많다. 더위를
남다른 '가슴'으로 고민하는 남자들이 있다. 탄탄한 가슴이 아니라 여자처럼 봉긋하게 솟는 여성형 유방을 가진 이들이다.여유증(여성형유방증)은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유선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게 되면 마치 여성의 가슴처럼 가슴이 볼록하게 나오게 되는 유방 질환 중 하나다. 남자라도 청소년기 호르몬 변화로 가나타날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20세가 넘어서도 지속되는 경우다. 물론 여유증이 건강상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가슴이 도드라져 의상에 제한이 있거나 대중 목욕탕 등을 꺼
산부인과 여성환자 중에는 주변시선이 부담돼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여성도 사회진출이 많아지면서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임신과 유산율 증가 등 불임과 생리불순 등을 겪는 경우가 많아졌다. 임신이 아니라도 스트레스로 인한 부인과 질환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부인과 질환은 적절한 시기 진료와 상담이 매우 필요하지만 특히 미혼여성은 산부인과 방문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가임기 여성 임신 전 출산 건강 관리지원 방안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들의 산부인과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강남 충현복지관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리대와 냄비 및 식기도구 등을 전달했다. 병원은 해마다 의료취약계층 대상 의료구급함 지원, 미혼모 가정 생필품 지원, 코로나로 인한 결식위기 취약계층 대상 식료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의지와 무관하게 얼굴이 떨리는 안면경련은 대개 한 쪽에서만 나타난다. 그래서 반측성 안면경련이라고도 부른다.증상의 시작은 눈 주변 떨림이다. 눈 떨림은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이나 수면부족으로 눈 주변 근육이 피곤해지거나 흥분도가 높아져 발생한다. 카페인 과다 섭취도 원인으로 이런 경우에는 악화 요인을 피하고 충분히 휴식하면 증상이 나아진다.반면 반측성 안면경련은 떨림 증상이 눈 주변 뿐만 아니라 입으로 이어지고 심지어 눈으로까지 번져 눈 뜨기 힘들어지게 된다.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사진]에 따르면 뇌혈관이
자궁선근증은 정상 위치를 벗어나 비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자궁내막의 조직에 의해 자궁의 크기가 커지는 질환을 일컫는다. 근육층 사이에 내막 조직이 팽창하면서 출혈을 유발하고 생리 과다 및 하혈, 빈혈을 유발한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보통 자궁선근증은 발견하자마자 치료하지 않는다. 크기와 위치가 양호하고 증상이 없을 경우에는 경과 관찰을 우선이다. 이어 주기적으로 검진하도록 권장한다. 증상이 심하면 자궁이 비대해지고 일상생활이 어려울만큼 극심한 생리통과 골반통을 야기한다. 김 원장은 "자궁선근증은 병변 및 정
섬유근통증과 발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이 비슷해 오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전기신경생리적검사로 양쪽 증상을 구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건양대병원 신경과 나상준 교수는 섬유근통증 환자 가운데 발목터널증후군이 있으면 발저림과 통증이 더 심하다고 국제학 류마티스학저널(Archives of Rheumat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섬유근육통 환자 76명과 건강한 대조군 60명. 이들의 발감각이상, 족저(발바닥)신경 피부절 감각저하 등 발목터널증후군 증상의 빈도를 신경전도검사로 비교한 결과, 섬유근육통환자군에서 발저
여성의 사회진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여성질환도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체력 및 면역력 저하를 비롯해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로 극심한 두통과 피로감이 증가했다. 월경 주기를 벗어난 하혈을 경험하는 경우도 늘었지만 일회성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순히 피곤 때문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랬다간 자궁선근증의 신호일 가능성도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뉴라인레이디의원(강남) 정선화 원장[사진]에 따르면 자궁선근증이란 자궁 내막층의 조직이 근육층에 침입하는 질환이다.월경 주기에 따라 커
자궁근종은 주로 출산 경험있는 40대 중반 이후 폐경여성에서 발현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들어 30대 이하에서도 많이 발생되고 있다. 예전에는 복강경이나 자궁적출 등의 치료법이 많이 시행됐지만 지금은 정상조직의 손상은 줄이고 근종만 제거해 자궁을 보존하는 비수술요법인 하이푸(HIFU)가 소개돼 주목받고 있다.자궁근종은 자궁 내 근육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양성종양이다. 성인 발생률이 25%로 비교적 흔하지만 특이 증상이 별로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증상이 있어도 생리통이 심하다거나 생리량 증가, 부정출혈 등 일시적 증상과 비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건강 관리, 특히 자궁 건강에 신경이 쓰인다. 가임기에는 배란과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지는데 이 과정에서 호르몬의 불균형이 생기거나 여성호르몬이 과다 분비되기도 한다.이럴 때 난소 물혹으로도 알려져 있는 난소난종이 발생한다. 난소낭종은 기능성과 난포성으로 나뉘는데 대부분 기능성낭종으로 거의 양성이라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하지만 악화시에는 다양한 증상이 뒤따른다.특히 임신 전반에 나쁜 영향을 준다. 인정병원 김병인 병원장(산부인과 전문의, 사진)에 따르면 배란을 방해하며 나아가 자궁에도 낭종이 있다면 배
서울대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가 '여드름-최신 지견과 치료'(Acne – Current Concepts and Management)를 출간했다.유럽, 미국, 아시아, 남미 등 각 지역 여드름 분야최고 연구자들이 참여해 병태생리부터 유발요인, 임상양상, 치료 방법까지 여드름 관련 최신 지견을 총 17챕터에 걸쳐 망라했다. 출판사는 스프링거(Springer)다.
가을에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 수식어 답게 비만해지기 쉽다. 인체 생리상 기온 저하로 음식을 에너지원이 아닌 지방으로 저장해 두기 때문이다.무엇보다 가을 제철음식 대부분이 고칼로리인 데다가 활동량마저 줄어들면서 복부와 허벅지 등에 군살이 붙을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기온이 더 내려가는 늦가을과 겨울 점점 심해지는 만큼 다이어트에 대한 만반의 대비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동된 이야기다.자연예쁨의원 이은영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복부비만 뿐만 아니라 살이 처지는 현상 등이 발생했을 때 울핏이나 버블젯 등의 시술이 도움될 수 있
스위스, 미국, 독일, 영국 등 총 7개국의 9개 기업에서 엄선한 프리미엄 원료 20종을 사용한 멀티비타민이다.비타민B와 C 등 수용성 비타민 함량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권장 하루 섭취량 보다 높게, 지용성 비타민 3종은 권장량에 맞게 배합했다. 비타민D는 식약처 기준 보다 2.5배 높다.이밖에 체내의 생리기능을 조절·유지하는 미네랄 7종과 다양한 부원료가 조합됐다. 회사측은 하루 한팩으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사·과학자의 길을 강의해 온 저자가 과학저널 스켑틱(바다출판사)에 연재한 글과 수업 내용을 모았다.저자는 과학자의 호흡과 지식이 탄생하는 맥락과 속사정을 함께 알아야 과학의 성취를 함께 나누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따라서 같은 길을 걸어 갈 젊은 과학자들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일반인에게도 성공한 역사이자 정제된 역사로서의 과학만이 아니라 과학의 민낯을 제대로 보라고 주문한다. 아울러 자부심을 갖고 묵묵히 실험에 몰두하는 많은 과학자들에 대한 응원도 당부했다.
2021 노벨생리의학상은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데이비드 줄리어스 교수[그림 왼쪽]와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 아뎀 파타푸티안 박사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4일 온도와 촉각에 관련하는 통증 수용체를 발견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들 연구자를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통증수용체는 척추의 신경 말단인 배근신경절 세포에 있는 TRPV1(transient receptor potential vanilloid 1).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광국 교수에 따르면 TRPV1은 통증을 전달하는 가느다란 신
내시경 위암 치료시 필요한 생리식염수를 대체할만한 주사제가 국내에서 개발됐다.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전한조, 최혁순 교수팀은 서울대 바이오시스템공학부 정종훈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소화기내시경 치료에 키토산 하이드로겔을 적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폴리머(Polymers)에 발표했다.조기위암을 내시경으로 치료할 때 병변 부위를 부풀리기 위해 바로 아래 점막에 생리식염수를 주입한다. 병변과 점막하 근육층의 완충 구역을 만들면 병변 부위만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문제는 생리식염수가 주사 후 체내에 너무 빨리 흡수되는
일반적으로 여성의 생리주기는 평균 28일이다. 주기가 일정하지 않거나 건너뛰는 달이 많으면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자궁질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내분비계 질환으로 배란이 비정상적인 난포가 낭종의 형태로 자궁에 남은 상태를 말한다. 10대부터 40대까지 대부분의 여성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최근들어 젊은 여성에서 발생률이 크게 상승한다고 알려졌다.초기 증상은 생리불순이다.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출혈하는 부정출혈과 수개월이상 생리없이 지나가는 무월경 등이 대표적이다. 생리통이 갑자기 심해지거
월경주기가 아닌데도 출혈이 있거나 극심한 하복부 통증과 함께 생리량이 크게 늘었다면 자궁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자궁질환인 자궁근종은 심할 경우 난임이나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또다른 자궁질환으로 자궁선근증을 꼽을 수 있다. 자궁근층 내로 자궁내막 샘조직과 실질조직이 침투하는 자궁선근증은 자궁 내막이 서서히 증식하면서 자궁벽이 두꺼워져 자궁이 붓고 커지는 양상을 보인다.자궁이 커질수록 하복부 압박, 통증 등이 동반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야기한다. 자궁근종과는 달리 병변과 정상조직의 경계가 모호해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