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은 유방과 함께 여성성을 상징하는 기관이자 제 2의 심장으로 여겨진다. 자궁이 건강하고 제 기능을 발휘해야 호르몬 균형이 맞춰지며 임신과 출산이 가능한 만큼 여성에게 자궁은 나이불문하고 중요한 기관이다.최근 결혼이 늦어지면서 임신 평균 연령대도 높아지고 있다. 그 때문인지 자궁근종 등의 치료를 받을 때도 자궁을 보존해 가임력을 유지하려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무게 250g이상의 자궁근종을 거대 자궁근종이라 하는데 이 경우 자궁적출 또는 자궁 기능에 영향을 주는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다. 하지만 고난도 자궁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
고려대의대 미생물학교실 이호왕 명예교수가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의 2021년 피인용 우수 연구자(2021 Citation Laureates)’로 선정됐다.클래리베이트는 2002년부터 생리의학, 물리학, 화학 및 경제학 분야 논문 피인용을 근거로 상위 0.01%에 해당하는 우수한 연구자들을 노벨상 수상 후보로 예측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클래리베이트가 후보로 꼽은 연구자 59명이 실제로 노벨상을 받았다.
국내 첫 독감치료 수액제가 출시됐다.JW중외제약은 1회 정맥주사로 독감을 치료하는 수액 형태의 독감치료제 플루엔페라주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경구형 독감치료제(오셀타미비르)는 5일간 투여했다.플루엔페라주는 기초수액제에 약제를 섞어 사용해야 하는 기존 바이알(vial) 제형의 독감주사제와 달리 페라미비르수화물과 생리식염수가 혼합된 수액 백(bag) 형태다.특히 알루미늄 포장의 하단 부위만 개봉해 수액 세트를 연결할 수 있는 이지컷(easy-cut) 기술을 적용했다.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발견됐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희 교수와 이스라엘 벤구리온대학 오하나(Ohana) 교수 연구팀은 장 미생물에서 생성되는 대사체인 숙신산이 대장염증의 악화 원인이라고 국제학술지인 셀 리포트(Cell Reports)에 발표했다.염증성장질환은 만성 희귀난치병으로 치료가 까다롭다. 현재로서는 장내세균총의 불균형이 악화 원인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하지 않는 상황. 때문에 현재로서는 정확한 치료법없이 항염증제나 면역조절제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특히 식습관의 서구
민족의 대 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으로 비대면을 권고하고 있지만 규모만 적을 뿐 민족의 대이동이 예상된다.설과 함께 추석은 민족의 2대 명절인 만큼 이후를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바로 다이어트다. 기름지고 칼로리 높은 추석 음식으로 연휴 기간 내 갑자기 살이 찌기 때문이다.자기관리가 철저해도 명절 연휴에는 운동이나 식단조절을 간과해 순간 살이 찌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추석 이후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부산 원클리닉 정원태 원장[사진]은 효과적인 다이
척추관절의 통증으로 주사치료받은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통증 대부분은 근육에서 시작되는데 위치에 따라 뼈와 붙어있는 부위의 염증이나 점액낭염, 관절염, 그리고 여기에 근육 문제가 신경을 포착해서 2차적으로 생기는 저림이나 방사통이 대표적이다.통증 치료 주사요법은 일반적으로 해당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통증 부위에 스테로이드(뼈주사)를 주사하는 경우 약물의 진통 작용 덕분에 2~3개월이나 수주간은 통증이 줄어든다. 하지만 그때 뿐이지 반드시 재발하게 된다. 88신경외과의원(영등포) 장준원 원장[사진]에 따르면 근본적인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장 건강 브랜드 비오비타의 새로운 제품으로 '프로틴 딜라이트 파우더 시리즈'를 출시했다.사과그릭요거트를 비롯해 곡물, 단호박, 비기너세트 등 총 4종으로 구성된 이 제품에는 1일 영양섭취량의 18~27%에 해당하는 10~15g(1회 섭취분 기준)의 단백질이 들어있다.또한 유산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루스 플란타럼의 사균체 100억 셀을 비롯해 프리바이오틱스인 프락토올리고당, 비타민 및 무기질 12종 등이 들어 있다.회사는 인체의 정상적인 성장과 생리적 기능에 필요한 단백질의 보충과 함께 유산균 사균
인공지능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 수술의 성공률을 좀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됐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와 동국대병원 김진엽 교수 연구팀은 머신러닝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 수술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시 상기도가 막혀 호흡이 자주 끊기는 대표적인 수면질환으로 수면무호흡증의 약 90%를 차지한다. 주요 증상은 코골이와 호흡중단, 주간 졸림증, 극심한 피로감, 두통 등이며 대부분 수면 중에 발생하기 때문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상쾌해졌지만 여전히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날씨가 더우면 피부의 수분 및 피지 배출이 많아진다. 게대가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가 습한 환경에 노출되면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피부 노화도 빨라지는데, 이런 경우에는 스킨부스터 시술이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다. 플래너 성형외과 이승현 원장[사진]에 따르면 대표적인 스킨부스터로 리쥬란힐러를 꼽는다. 연어에서 추출한 재생 특화성분인 PN(polynucleotide)를 진피층에 주입해 섬유아세포(fibroblast)를
난소는 배란과 여성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며 임신, 생리 등에 관여한다. 그래서 난소 활동은 가임여성에서 가장 활발하다. 하지만 여성호르몬의 과다분비나 불균형은 난소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 난소질환으로는 난소낭종이 있다. 난소에 혹이 생기는 증상으로 가임여성에 많지만 유아기, 폐경 이후에도 발생한다. 강동미즈여성병원 박연이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난소낭종의 주요 발생 원인은 여성호르몬 과다분비, 호르몬 불균형이다. 어머니를 비롯해 외할머니, 자매 등 모계 혈통에 난소낭종이 있을 경우 발생률이 높다.발생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피부에 빨갛고 볼록하게 솟아오르는 여드름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피부 트러블이다. 청춘의 심볼이라는 별칭답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사라지고 가라앉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무리하게 짜거나 더러운 손, 도구 등으로 만질 경우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여드름은 묵은 각질 등으로 인해 모공이 막히면서 피지 분비가 원활하지 않게 될 경우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이다.호르몬 영향도 많이 받아생리를 앞둔 여성이나 사춘기 청소년 등에서 여드름이 많이 난다. 최근에는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피부건조 및 마스크습기로 여드름을 겪는 경우도 많아졌다. 접
여성의 몸은 주변 환경이나 호르몬, 컨디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생리 기간이 아님에도 갑작스러운 출혈, 즉 부정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상으로 일시적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부정출혈이 하루에서 이틀 안에 멎을 경우 컨디션 저하 및 피로 탓일 수 있어 충분한 휴식과 안정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하지만 부정출혈이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자궁 및 난소 질환인지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강동미즈여성병원 김영주 원장[사진]에 따르면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 마치 혹처럼 양성 종양이 증식하
20대 후반 직장인 A씨. 때늦은 여드름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사춘기가 훨씬 지났는데 나타나는 이유도 모르겠거니와 치료해도 잘 낫기는 커녕 자꾸 재발해서 더 걱정이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각종 피부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질환이 여드름이지만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청춘의 심볼이라는 인식이 강한 나머지 얼마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하고 있다.여드름은 청소년기에 호르몬 불균형으로 나타났다가 호르몬이 안정되는 20대 전후로 사라진다고 알려져 있
군살없이 탄탄한 몸매와 V라인 얼굴형이 선망의 대상이 되면서 자기관리에 몰두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운동 및 식이조절로 체중과 체지방률 관리는 물론 지방분해주사, 윤곽주사 등의 시술도 마다하지 않는다.이른바 윤곽주사라고도 불리는 지방분해주사는 얼굴에서는 주로 턱, 볼, 광대 주변에, 신체 전반에 걸쳐 군살이 밀집된 곳은 대부분 시술할 수 있다. 지방세포를 분해하고 융해시킨 뒤 체외로 배출되도록 유도하는 성분과 원리를 이용한다. 일반적인 다이어트에 비해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그러나 지방분해주사 시술 전
우울증은 의욕 저하와 우울감 등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을 떨어트리는 질환이다. 현대인에서 발생률이 높지만 심약하다거나 의지박약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다.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자신을 해치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우울증환자의 약 절반은 재발을 경험한다. 70%는 세번째, 90%는 그 이상에 이를 만큼 반복될 수록 발생률이 높아진다. 심리적으로 이상하다면 전문가 진단을 받은 뒤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병원가기 망설여지
성형수술의 목적은 대개 미용이지만 기능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받기도 한다. 여성 성형이 여기에 해당된다. 어렸을 때 뾰족한 곳에 찔리거나 위험물이 있는지 모르고 앉다가 다친 경우, 자전거 타다가 넘어지는 등의 부상으로 소음순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다친 사실을 모르고 제 때 치료받지 못하면 유착이 되거나 성장하면서 흉터도 같이 커져 비대칭이 심해질 수 있다. 겉으로는 안보이지만 당사자에게는 마음의 상처가 된다. 소변이 한 쪽으로 새거나 성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에비뉴여성의원(노원) 조병구 원장[사진]에 따르면 소음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 난소암 총칭하는 부인과암(부인암)은 여성 암환자 10명 중 1명에서 발견될 만큼 흔하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예방 백신이 있지만 자궁내막암이나 난소암은 예방하기 어려운데다 발생 후에도 통증과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부인암은 조기 발견하면 생존률이 85~95%로 높다. 문제는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 난소암의 경우 대부분 3기 이상 진행돼 발견되며 저출산, 고령임신,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환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폐경 이후인 50대, 60대에서 특히 높다.난소암은 증상없이 전이돼 병
습한 날씨에 질 분비물 증가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더울수록 세균의 번식과 활동력도 올라가 질염이 재발한 것이다. 특유의 냄새와 축축함 때문에 야외 활동이 유난히 신경 쓰이고, 팬티라이너를 사용해도 이는 임시방편일 뿐 염증이 약해지지는 않는다. 이러한 문제를 방치할 경우 질염은 만성화 되고 심하게는 골반염, 방광염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혹시 남이 퀘퀘한 냄새를 알아채진 않을까 심리적 위축까지 동반될 수도 있다.세정제를 사용해 매일 깨끗하게 씻어주고 질 건강에 도움되는 보조제까지 섭취하는 등 나름대로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는데도
폭염의 절정은 지났어도 낮에는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다이어트 열기 역시 식지않고 있다. 가벼운 옷차림에 몸매가 신경쓰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여름철 다이어트를 위해 무작정 굶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날씬하면서도 탄탄한 몸매가 주목을 받으면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식단관리와 운동이 어렵다 보니 몸매 관리가 쉽지않은 않은 상황. 밴스의원 전은수 원장[사진]은 이러한 경우에는 지방분해주사 시술 등이 도움될 수 있다고 한다.다양한 지방분해주
긴장하거나 더우면 땀이 난다. 체온 유지를 위한 생리 반응이다. 하지만 별 이유없이 발생하는 겨드랑이땀과 이로 인한 액취증이 있다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는다.액취증은 겨드랑이 아포크린 땀샘의 이상으로 특이하고 불쾌한 냄새, 즉 암내를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젊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리적으로 위축감을 들게 한다.암내는 덥고 습한 여름 뿐만아니라 겨울에도 나는 만큼 수술로 제거하기 위해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찾는 경우도 많다.독자 개발한 내시경 캐뉼라를 액취증수술에 활용하고 있는 차앤유클리닉 유종호 원장[사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