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는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지만 질병이라는 인식이 없어 대부분 방치한다. 특히 수면무호흡증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하는 동안 산소 공급이 원활치 못해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이다. 한동안 숨이 막혀서 ‘컥컥’ 대다 한계점에 이르면 ‘푸~’하고 숨을 몰아쉬는 패턴을 반복하는 특징을 보인다.수면무호흡증은 여러 연구를 통해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입증됐다. 신체 산소포화도가 낮아져 뇌가 각성하면서 숙면하지 못해 주간 졸림증이나 만성피로 등을 겪는다. 산소 공급을 위해 심장이 무리하면서
수면무호흡이 당뇨병 발생 위험인자로 확인됐다.고대안산병원 신철 교수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과 2형 당뇨병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호흡기학회지(ERJ Open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은 당뇨 발생과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 규모의 연구는 부족한 상태다.이번 연구 대상은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고 고려대 인간유전체연구소(연구소장 신철)에서 진행하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KoGES)의 대단위 코호트 중 하나인 안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숙면을 방해해 만성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심혈관계 질환과 치매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 또한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증상을 인지하는 즉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코골이는 수면시 유입된 산소가 좁아진 상기도와 부딧혀 발생하는 소음이다. 기도가 좁아지는 이유는 입천장이나 목젖, 편도선 등 근육의 과다 이완이나 비만, 악관절 교합 이상 등 다양하다. 수면무호흡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이는 수면 중 기도 내부가 일시적으로 폐쇄되면서 호흡이 중단되는 상태다.비수술로 치료
식습관과 비만, 노화, 스트레스로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가 늘고 있다. 불면증은 인구의 3분의 1이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불면증 및 수면장애 진료 인원은 65만 6천여명이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수면장애를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질병은 물론 합병증이 뒤따른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특히 자다가 일시적으로 숨을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뇌혈관, 심혈관계 질환 및 수면 중 돌연사할 가능성이 높다.코슬립수면의원 신홍범 원장(대한수면의학회 부회장, 사진)은 EBS
이지브레인 송파 정신건강의학과&이지수면센터(원장 이혜원, 사진)가 최근 개원하고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과 수면장애 본격 진료에 나섰다. 주요 진료과목으로 정신건강클리닉, 뇌과학클리닉, 뉴로모듈레이션, 수면클리닉(수면다원검사) 등이다. 정신건강클리닉은 기분장애와 불안장애, ADHD 등을 진료한다.뇌과학클리닉의 경우 정량뇌파(QEEG), 심부 뇌자기자극치료, 뇌직류자극치료 등을 시행한다. 수면클리닉에서는 수면다원검사를 비롯해 렘수면장애, 불면증, 기면증, 코골이 등을 검사하고 치료한다. 이 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약물보다는 비약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이비인후과 강윤진·박찬순 교수팀이 2021년 대한수면학회 제16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수면무호흡 환자의 자동양압기 사용시 발생하는 공기 누출의 위험요인 분석'이라는 연구로 구연부문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대사증후군 환자는 수면무호흡 발생 위험이 약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당뇨, 복부비만, 고지혈증, 저HDL-C혈증 가운데 3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수환 교수(교신저자)와 김도현 교수(제1저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9~2018)로 대사증후군과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의 경우 비만 및 기도 내 지방이 기도를 좁게 만들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을 유발시킬 수
대한신경과학회가 수면무호흡증환자의 양압기 보험적용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데 대해 행정 편의주의적 처사라고 비난했다.학회는 3일 "지난해 11월 정부는 갑자기 양압기 처방의 급여 기준을 강화하면서 처방기간을 특별한 이유없이 단축시켰다"면서 "건보공단이 프로그램이 복잡해진다는 이유로 전문 학회와 상의가 없이 결정했다"고 주장했다.특히 건강보험공단과 전문 학회들의 사전 회의에서 산소발생기와 인공호흡기가 1년인데 비해 양압기 처방 기간 3개월로 너무 짧아서 환자들의 불편이 너무 크다는 전문 학회 교수의 경고는 무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10명 중 6명이 수면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필립스가 19일 세계수면의 날을 맞아 한국인 999명을 포함한 총 13개국 1만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수면 동향'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체 대상자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이후 수면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수면장애 유형은 '밤 중에 깨는 현상'이었으며, 잠들지 못하는 현상, 수면상태 유지 어려움 순이었다.한국인 역시 62%에서 수면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형 순위 역시 동일했다.전체
수면장애의 하나인 수면무호흡이 동맥경화 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수면장애센터 및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 영상의학과 이기열 교수, 인간유전체연구소 김소리울 연구교수 공동연구팀은 수면무호흡이 심장질환 발생의 예측인자인 동맥경화증과 관련하며 다양한 심장질환에 영향을 준다고 유럽호흡기학회지(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상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혀 호흡이 멈추거나 감소하는 수면호흡장애로 국내 성인 유병률은 약 15%다.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증, 뇌졸
병원에서 환자가 진료받기 전에 작성하는 설문을 집에서 모바일로 만들어 보내는 어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의 하나로 외래환자 대상 진료전 설문 모바일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환자들은 진료 전 알림톡으로 받은 병원 안내메세지에서 링크를 통해 설문지를 작성하는 만큼 진료 대기실에서 설문지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이 줄었다. 작성된 설문지는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병원 전자의무기록에 저장된다. 설문지를 일일이 확인하고 입력하는 의료진의 수고도 덜어 진료서비스의 질적 향
수면 중 심한 코골이 중간에 숨쉬기 일시적으로 멈추는 수면무호흡증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환자는 지난해 기준 8만 6천여명으로 지난 2015년 2만 9천여명 보다 약 3배 증가했다.성별로는 남성이 여성 보다 약 4배 많았다. 연령 별로는 40대가 1만 9,9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1만 8,752명, 30대 1만 8,523명, 60대 9,813명으로 30~60대가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증가율은 70~80대 이상에서 300% 이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치료제 바벤시오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5일 17차 회의를 실시 내달 1일부터 바벤시오주사의 건강보험 신규 적용하기로 의결했다.이와함께 약제 상한금액은 비급여 시 1주기(2주) 투약비용(제약사 최초 신청가 기준) 약 400만 원(60kg 기준)으로 정해졌다.건강보험 적용시 치료기간 당 투약비용 환자부담은 약 18만 원(암상병으로 본인부담 5% 적용)으로 줄어든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기 위한 치과치료와 연속 혈당측정용 전극의 급여기준의 개선, 그리고 양압기의 요양
40대 직장인 유 모씨는 원래 코를 가볍게 골았지만 최근들어 심해졌다. 심지어 자신의 코골이 소리에 놀라 깨어날 정도다. 아내의 권유로 병원 진료를 받은 결과 냉방기가 원인으로 나타났다.코숨한의원 이우정 원장에 따르면 코골이는 비염과 축농증으로 코가 막혔을 때 발생한다. 비염은 환절기나 겨울철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냉방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여름에도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이다. 실내외 기온 차가 발생하면 환절기나 겨울철 환경이 만들어져 만성비염 및 축농증과 함께 코막힘이 심해져 코골이로 이어진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은 같은 방에서 자는 가족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병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질환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환자 본인이 아침 기상 시 입속이 건조하고 낮에도 피곤하다면 코골이 등 수면장애를 자가진단해 볼 수 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주간 졸음, 저산소증, 기억력 감퇴, 아침 두통, 심한 피로감, 집중력 저하, 성 기능 감퇴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특히 주간 졸음과 집중력 저하는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주고 졸음운전 사고나 혹은 산업재해를 유발할 수도 있다. 또한 성장기 아이들에겐 주
'양보다 질'이란 말이 있다. 무조건 많은 양보다 좋은 바탕 그리고 품질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수면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다. 오랜 시간 잠을 자는 것보다 깊이, 편안하게 수면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수면의 질이 낮은 것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잦은 각성 여부를 꼽을 수 있다. 주변 인기척, 소음 등에 의해 잠에서 깨는 사람을 가리켜 '잠귀가 밝다'고 말한다. 잠귀는 잠결에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감각이다. 수면 중 청각이 깨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잠의 깊이가 깊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눈이
코골이가 수면의 질 저하 뿐 아니라 건강 악화의 주범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치료 문의 사례 역시 늘고 있다. 실제로 수면클리닉을 방문해 코골이 치료 및 예방법, 쾌적한 수면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문의하는 환자 사례가 많다.코골이란 수면 중 호흡을 하면서 좁은 기도에 공기가 통과해 연구개, 혀뿌리 등을 떨리게 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때 숨을 쉬기가 어려워지는데 심할 경우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거나 불규칙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두고 수면장애 증상의 하나인 수면무호흡증이라 부른다. 실제로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 코골이가 관
피곤하거나 음주 후 나타나는 단순 코골이와 달리 심한 코골이와 낮 시간 동안 과도하게 졸린 주간기면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하는게 좋다. 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상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혀 호흡이 멈추거나 감소하는 것으로 자주 깨는 증상을 일으킨다. 크게 구강 내 기도가 막혀 발생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과 숨을 쉬려는 노력 자체가 일시적으로 정지된 중추성 수면무호흡으로 나뉜다. 수면무호흡의 증상은 크게 수면 중 증상과 주간 증상이 있다. 대표적인 수면 중 증상으로는 심한 코골이를 들 수 있다. 무호흡 증상도 나타나는데 심한
필립스코리아가 수면과 호흡기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전략을 내놓았다.회사는 23일 가진 기자간담회(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수면 및 호흡기 건강을 위한 포괄적인 홈 헬스케어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했다.드림패밀리의 구성은 양압기 드림스테이션(DreamStation), 양압기 마스크 드림웨어(DreamWea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드림맵퍼(DreamMapper) 등 3가지.양압기는 수면 중 환자의 기도에 일정 압력의 공기를 전달해 무호흡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의료기기로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우선 권고된다.양압기
코골이 치료 환자라 하면 으레 남성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실제로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우스꽝스럽게 큰 소리로 코골이를 하며 자는 남자 배우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반면 아름다운 외모의 여성이 코골이를 한다는 사실은 낯선 것이 현실이다.남성 코골이 사례는 여성보다 많다고 알려져 있다. 신체 구조 상 여성보다 남성이 코골이 증상을 겪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이러한 원인을 상세히 알기 위해서는 코골이 증상 원인부터 찾아내는게 중요하다. 코골이 증상은 좁은 기도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수면 중 공기가 통과하면서 좁은 기도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