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직후 성장 상태에 따라 초극소저출생체중아의 장기적인 뇌신경 발달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세연 교수(제1저자)와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이경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초극소저출생체중아를 대상으로 인지기능 발달 및 최신 기법의 뇌자기공명영상 분석 결과를 미국의학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초극소저출생체중아(출생시 체중이 1000g 미만인 환아)가 통상 신경발달장애 위험에 노출될 위험이 높고, 출생 후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퇴원하기까지 성장 패
국내 저체중 출생아가 늘어나는 가운데 출생 체중이 적을수록 약시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안과 이주연 교수팀(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수경 교수, 이상준 서울대의대 대학원생)은 영국 바이오뱅크(UKBB)의 코호트 데이터로 약시와 출생체중, 산모의 흡연, 모유수유의 유전적 인과 관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약시(弱視)란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양안 시력이 시력표에서 두 줄 이상 차이가 나고, 안경으로 시력 교정이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약시
미국 뉴욕타임스가 포스트 펜데믹 대비 대표병원으로 LA 할리우드 차병원을 꼽았다.뉴욕타임스는 최근 'The Future of Hospitals: Flexible Space for the Next Pandemic' 제목 기사를 통해 미국 병원들이 다음 펜데믹에 대처하기 위해 유연한 공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LA할리우드 차병원을 사례로 들었다.현재 병동을 신축 중인 할리우드 차병원은 한국 차병원의 음압격리병실 설치 관리, 내원객 동선관리 등 감염병 대응시스템을 도입했다. 2023년 오픈 예정인 신축 병
이른둥이 생존율이 신생아중환자실의 의료질 향상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둥이란 재태기간 37주 미만이거나 출생체중 2.5kg 이하(저체중출생아)를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출생체중 및 재태기간 별로 분석해 8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출생체중 1.5kg 미만 신생아 생존율은 87.1%로 10명 가운데 약 9명이 생존했다. 이는 1차 평가 보다 4%p 증가한 수치이며, 출생체중 500g 미만은 37%나 개선됐다.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출생아는 27만 2,300명이며 1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5일 발표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 분당제생병원이 4등급, 미즈메디병원이 5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심평원 홈페이지에 발표된 평가결과에 따르면 평가 대상 의료기관 84곳 가운데 63곳이 1등급을 받았다.2등급은 강원대병원, 강동성심병원, 경상국립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부산성모병원, 삼성창원병원, 예수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광대병원, 제주한라병원, 조선대병원, 충북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양대구리병원이다.3등급은 좋은문화병원, 광주기독병원, 4등급은 분당제생병원, 일신기독병
신생아중환자실의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5일 발표한 신생아중환자실 2차 적정성평가 결과에 따르면 평가대상 의료기관 84곳 가운데 63곳이 1등급을 받았다.종합점수 평균은 91.42점으로, 1차 평가대비 4.94점 증가했고, 평가기관을 점수 별로 1 ~ 5등급으로 나눈 결과, 1등급 의료기관은 1차 대비 25곳이 증가했으며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했다.이번 조사 대상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료(2020년 10월~2021년 3월)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44곳과 종합병원 40곳 등 총 84곳이다. 주요 평가내용은
이대서울병원이 감염에 특화된 신생아중환자실을 구축해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 이를 기념해 23일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서울병원장, 주웅 진료부원장, 박미혜 모아센터장, 심소연 신생아중환자실장, 이은하 간호부원장 등이 참석해 신생아중환자실 증설 및 감염격리병동 오픈 기념식을 열었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의 건강보험 급여 범위가 내달부터 비소세포폐암 1차와 호지킨림프종까지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25일 제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키투르다는 비소세포폐암에 단독요법이나 비편평세포인 경우 페멕트렉시드 및 백금화학요법과, 편평세포에는 카보플라틴 및 파클리탁셀과 병용할 수 있다.아울러 재발성 또는 불응성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에도 보험이 확대되면서 연간 1억원인 치료비가 약 350만원으로 줄어든다. 이번 보험 확대로 약 4천명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건정심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가 15일 약 1년간의 병동·중환자실(ICU)·신생아중환자실(NICU)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봉헌식을 가졌다.중환자실에는 폐쇄구역을 신설하고 전실과 격실 등을 갖춰 단계별로 환자를 격리할 수 있도록 개선해 감염병 예방 환경을 갖췄다. 신생아중환자실은 병상 간격을 150cm로 넓히고, 음압 병상을 새로 추가해 코로나19를 비롯한 소아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도 안전한 치료가 가능해졌다.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중환자실은 5개 병상, 신생아중환자실은 3개 병상이 각각 증설됐다. 아울러 병동 내부 환기공조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센터장: 박미혜)가 이전 VIP병동을 개조해 산모 전용 병실 및 신생아중환자실을 확장했다.이에 따라 기존 병상은 11개에서 19개(고위험임부실 8병동 포함)로, 신생아중환자실 병상도 8개에서 14개로 늘어났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순형)이 3월 1일자로 인제대 백병원 보직 인사를 발표했다.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 김동수 △서울백병원 -원장 구호석 -진료부원장 하정구 -기획실장 박민구 -홍보실장 이동익 △부산백병원 -희귀질환센터장 정우영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 구수현 △일산백병원 -수련부장 오형근 -홍보실장 전흥만 -신생아중환자실장 황종희 -진료지원팀장 구해원
서울대병원이 이동형 CT(컴퓨터단층촬영) 옴니톰을 국내 처음으로 신경과에 도입했다. CT촬영을 위해서는 환자가 이동해야 하지만 옴니톰은 환자를 찾아갈 수 있어 중증 환자, 갓 수술을 마친 환자에 적합한다.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낮은 누설방사선량을 검증받아 수술실뿐만 아니라 응급실, 신생아중환자실, 뇌졸중진단구급차 등 위급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뇌수술 중 검사결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와준다.
신생아중환자실 요양급여 평가결과 일부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1일 발표한 제1차 신생아중환자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1~2등급을 받은 기관이 전체의 84.3%(1등급 38기관, 2등급 32기관)를 차지했으며,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했다.총 11개 지표로 평가한 결과, 신생아중환자실 전담전문의 1인당 병상 수는 평균 14.91병상이고, 간호사 1인당 병상 수는 평균 0.83병상이었다. 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율의 전체 평균은 97.7%, 고빈도 인공호흡기 등
고려대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안암병원은 현재 고위험산모 8병상, 신생아중환자실 20병상, 신생아실 4병상과 전문진료장비를 등 집중치료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인력, 지역사회연계 및 협력, 치료성적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 오상훈 ▲서울백병원 -수련부장 구호석 ▲상계백병원 -학술연구부장 김재석 ▲일산백병원 -수련부장 임길병 -진료지원팀장 김영대 -신생아중환자실장 황종희-신임 오상훈 원장 약력 △인제의대 졸업(1985년, 1회) △인제의대 석사, 고신대 의학박사 △일본국립암센터 및 UCSF(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연수 △동래백병원 원장(2005~2009) △해운대백병원 부원장(2010-~2011년) △부산백병원(2013~)
지난해 12월 신생아중환자실 사망사건으로 폐쇄됐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이 환골탈태한다.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진료 환경과 약제과의 TPN 조제 시설 등을 새롭게 구축해 인력 보강 및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총 투자비 22억원의 대대적 혁신에 나서겠다고 11일 밝혔다.새 신생아중환자실은 기존 22병상에서 11병상으로 대폭 줄이고 병상 당 면적을 2배 이상 늘렸다. 원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모든 병상을 음압격리 2실과 양압격리 1실을 포함한 1인 격리실로 설계했다.진료 프로세스에서도 감염병 의심 신생아는 입구에서부터 음
신생아중환자실과 권역외상센터의 건강보험수가가 개선된다.보건복지부는 24일 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건정심)를 열고 신생아중환자실과 권역외상센터의 수가 개선과 함께 야간 및 공휴일 수술비 가산, 한방병원 종별가산 및 진찰료 개선을 결정했다. 아울러 위암치료제 사이람자(한국릴리)에 건강보험을 적용키로 했다.신생아중환자실은 건강보험 수가 개선과 함께 오는 7월부터는 간호 최상위 등급을 기존 5등급에서 6등급을 신설했다. 아울러 6월부터는 모유수유에 대한 간호관리료와 무균조제료 가산이 신설된다.중증외상환자 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권역외상센터
이대목동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자진 취소했다. 병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 3기(2018~2020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밝혔다.이대목동은 지난해 발생한 신생아사망사건과 관련해 이달 말 상급종병 지정 취소가 유력했다. 하지만 이번 자진 철회로 심의 결과에 상관없이 상급종병 자격이 취소됐다.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철회 조치에 대해 "환자 안전과 관련 신뢰를 주어야 할 의료기관에서 4명의 아이들이 사망한 데 대해 유족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신생아중환자실 사망 사고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진 신청 철
이대목동병원이 9일 중환자실 신생아 사망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사과와 함께 개선책을 발표했다.이번 개선대책에 따르면 △환자안전 진료가 정상화될 때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전면 폐쇄, △환자안전을 위한 시설 강화 및 시스템 혁신, △환자안전을 위한 조직 개편, △감염관리 교육 및 연구 강화, △환자안전 문화정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이다. 개선에 따른 비용은 재단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병원 측은 지난달 6일 문병인 의료원장과 한종인 병원장 체제로 전환했으며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 간호부원장과 사무부장도 사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이대목동 의료진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요구했다.교수협의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이대목동 신생아사망 사건은 대한민국의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 묵묵히 진료를 해오던 의료진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라면서 "단지 몇 명의사 처벌로 여론을 얼버무리려 한다면 이는 대한민국에서 어렵고 위험한 의료행위를 더욱 기피하게 만드는 역효과만 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사건의 공범으로 정부를 가리켰다. 적정한 의료체계를 마련하지 않고 불합리한 의료수가를 유지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 평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