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가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CVI-CT-001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소는 4월 5일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샌디에이고)에서 면역관문억제제, 화학항암제와 병용투여한 결과, 종양크기가 감소하고 생존율도 유의하게 개선됐다고 밝혔다.면역증강제 L-pampo(엘-팜포)를 활용한 면역항암제인 CVI-CT-001은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고 종양미세환경을 저면역원성에서 고면역원성으로 바꾸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대장암 동물모델을 이용한 연구에 따르면 CVI-CT-001과 항PD-1, 항CTLA-4 면역억제제를 투여한 결과,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가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3월 둘째주)을 맞아 3을 강조하기 위해 3.3km를 걷는 2024 삼중음성 유방암 걷기 대회를 진행했다.3개 수용체가 모두 음성이라 이름붙여진 삼중음성 유방암(Triple Negative Breast Cancer)은 다른 유방암과 달리 호르몬 및 표적 치료가 듣지 않는데다, 재발률이 높고 암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경과가 나빠서 환자에게 심리적·경제적으로도 상당한 부담을 유발한다.삼중음성 유방암 장기 생존 관련 치료 효과를 확인한 한국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
길리어스사이언스코리아의 삼중음성유방암치료제 트로델비(성분 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보험급여를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고 7개 항암제에 대한 급여기준을 심의해 발표했다.이번에 보험급여를 받은 항암제는 트로델비 외에 (주)한독의 빅시오스리포좀주(시타라빈+다우노루비신)이다. 베이진코리아의 브루킨사캡슐(자누브루티닙), 한국아스트라제네카(AZ)의 젤로다(카페시타빈)는 급여기준이 확대됐다.하지만 AZ의 임핀지주(더발루맙)는 담도암 1차치료시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과 병용요법에 보험급여를 받지 못했다. 다만
길리어드가 항암제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첫번째 주자는 최신 항암제인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트로델비(성분 사시투주맙 고비테칸)다.트로델리는 삼중음성 유방암 외에도 전이방광암, 비소세포폐암 등 다양한 고형압에서 효과를 확인 중이다.회사는 2030년까지 유방암을 포함해 폐암, 방광암 등 전세계 50만명 이상의 암환자에 치료약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길리어드는 혁신적 항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임상연구에 적극 투자 중이다.트로델비는 여러 암종에서 많이 나타나는 Trop-2 단백
한국MSD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 적응증 중 13개에 대해 보험급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보험급여 신청 리스트는 ▲전이 및 수술 불가능 재발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환자에 1차 단독 및 병용 ▲치료 경험없는 2 또는 3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대상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병용 그리고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단독요법 ▲수술 불가능 국소 재발 또는 전이 삼중음성유방암 1차 병용 ▲수술 불가능 국소 진행 또는 전이 식도암 및 HER-2 음성 위식도 접합부 선암 1차 병용 ▲신세포암 수술 후 보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CbsBioscience, 대표 박진영)와 동반진단 기반 치료제 개발 및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 및 신약개발에 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양사는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의 동반진단 기술을 활용해 삼중음성유방암 등 난치성 암종에 대한 항암제 및 각종 질환 치료제 개발과 바이오마커 발굴 등에 협력한다. 또한 인공신경망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바이오마커 및 후보물질 발굴과 신약개발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유방암이 전이되는 대표 장기로는 폐와 간, 뼈 등이다. 실제로 유방암 사망 원인은 전이된 암이 대부분이다.이런 가운데 유방암이 간으로 전이되는 메커니즘이 규명됐다.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문형곤 교수팀(허우행 연구원)은 한국인 유방암의 간 전이 메커니즘을 동물실험을 통해 규명했다고 미국암학회지(Molecular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유방암은 2023년 세계 여성암 발생률 1위, 사망률 2위를 차지한다. 유방암 원격전이가 2번째로 높은 부위는 간이다. 국내 유방암 환자의 생존 자료를 분석한 2016년 연구에 따르면 간
유방암 발견을 위한 더욱 편리한 유전자 검사법이 개발됐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손주혁‧김민환‧김건민 교수 연구팀과 녹십자지놈 연구소장 조은해 박사 연구팀은 혈액 검사만으로 유방암 유전자를 진단하는 전장유전체(WGS) 순환종양 DNA(ctDNA)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미국립암연구소저널(JNCI, 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현재 혈액 검사로 ctDNA를 진단하는 진단 시퀀싱 ctDNA 분석 기술이 각광받고 있지만 전체 유전자 가운데 200여개만 분석할 수 있다. 게다가 유전자 구조 변이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김세준 교수가 제49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9차 국제암컨퍼런스(서울롯데호텔)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삼중음성유방암에 대한 미토콘드리아표적약물과 도시탁셀의 상승효과'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주)메디팁의 희귀의약품 삼중음성유방암치료제 트로델비(성분 사시투주맙고비테칸)가 5월 9일 식품의약품의 허가를 받았다.이 약물은 유방암 세포 표면에서 많이 관찰되는 Trop-2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 복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다.세포 표면에 발현된 Trop-2와 결합해 세포 내로 이동한 후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약물을 방출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적응증은 두 번 이상의 전신 치료 경험이 있고, 그중 최소 한번은 전이성 질환에서 치료받은 절제 불가능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
SK바이오팜의 표적항암제 SKL27969가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정부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의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 및 학교, 연구소, 병원 등의 신약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의 R&D를 지원한다.이로써 SK바이오팜은 향후 SKL2796의 미국 내 임상 1상 연구 및 비임상 연구를 2년간 지원받게 된다. 미국 자회사인 SK Life Science와 함께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 대한 투약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교모세포종, 비소세포폐암, 삼중음성유방암 등에
한국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방광암 2차 치료에 적응증을 추가했다. 이로써 키트루다의 적응증은 15개 암종에 총 21개로 늘어나 국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회사에 따르면 키트루다가 적응증을 받은 암종은 피부암인 흑색종을 비롯해 호지킨림프종, 두경부암, 식도암, 삼중음성유방암, 폐암, 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직결장암, 신세포암, 자궁내막암, 요로상피암(방광암) 등이다.적응증이 많은 만큼 보험급여 적용도 많다. 2018년 흑색종을 시작해 지난 3월에는 폐암과 호지킨림프종에 보험급여를 받은데 이어 이달 1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적응증에 삼중음성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수술 전후 보조요법이 추가됐다. 한국MSD는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같이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7월 수술 불가능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에 적응증을 받은 바 있다.이에 따라 키트루다는 치료경험이 없는 2기 또는 3기 삼중음성 유방암에 수술 전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독소루비신 또는 에피루비신+사이클로포스파미드) 병용, 수술 후에는 키트루다를 단
보령바이오팜이 mRNA 기반 기술 확보와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비피진(BPgene, 대표이사 구봉성)을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비피진의 전신은 보령바이오파마가 2017년부터 투자해 온 포바이오코리아의 연구부문이다.비피진은 기존 치료제보다 약 900배 이상 높은 정확도로 암세포를 타켓팅하는 기술특허(SV4)와 약물을 암세포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mRNA 특허물질(T001)을 활용한 다양한 대사항암제를 개발 중이다.또한 암세포에 영양을 차단해 사멸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대사를 조절해 증식을 원천적으로 억제하는 기술도 보
전이성 높은 유방암으로 알려진 삼중음성유방암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발견됐다.용인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 통계지원실 손낙훈 박사, 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김승일 교수 연구팀은 호중구 대비 림프구 비율 변화로 삼중음성유방암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캔서(Cancer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삼중음성암으로 진단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친 환자 600명. 이들의 혈액검사를 분석한 결과, 암재발이나 사망자에서 호중구 대비 림프구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중구 대 림프구 비율은 기존 유방
가족력이 있거나 여성호르몬에 장기 노출되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들어 빠른 초경, 늦은 출산 등으로 환자수가 느는 추세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오래 노출되고 에스트로겐을 억제하는 프로게스테론 분비 기간이 짧아지면서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최근 결혼과 함께 임신 연령이 늦어지면서 임신 당시에 유방암에 걸리는 경우도 있으며 유방암 검진 주기와 임신 기간이 겹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유방암 검진법에는 X레이를 이용한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 조직검사 등이 있으며, 임신 당시 치료가 태아에 영향을 주지
스타틴이 삼중음성 유방암환자의 생존율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텍스사MD앤더슨암센터 케니 니드 박사는 1~3기 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요법과 예후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삼중음성유방암으로 진단받은지 12개월 이내에 스타틴요법을 실시한 군에서 생존율이 높아졌다고 국제학술지 캔서(Cancer)에 발표했다.유방암의 10~20%를 차지하는 삼중음성유방암은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의학데이터베이스에서 선별한 66세 이상 1~3기 유방암환자.유방암 진단 후 스타틴요법 사용과 특이적 생존율 및 전체 생존
유방암 유발 단백질을 억제하는 물질이 발견됐다.연세대의대 의생명과학부 심태보 연구팀은 단백질 FAK와 FLT3 활성을 억제하는 신규 표적항암제 선도물질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의료화학저널(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발표했다.FAK는 암 조직의 성장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항종양 면역에도 중요한 단백질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FAK억제제는 출시되지 않고 있다.연구팀은 FAK 단백질을 조절할 수 있는 신규 표적항암제 선도물질을 도출하기 위해 신규 저해제 40종을 설계-합성했다. 이를 구조-활성 상관관계(SA
여성암 발생 1위 유방암의 전이와 사망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가 규명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유방외과 윤창익 교수팀은 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YAP1의 발현이 높으면 전이와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YAP1 유전자는 이전에 인간 장기의 발달과 성장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지만, 암세포에서의 역할은 확실하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총 482명. 유방암 조직에서 YAP1(Yes-Associated Protein 1) 발현량과
파멥신과 머크가 올린세비삼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2상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파멥신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2상 공동임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과 호주에서 진행되는 2상 임상시험은 올린베시맙 16mg/kg과 키트루다 200mg 병용투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이 병용요법은 현재 호주에서 1b 임상시험 중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20)에서 발표된 임상1b상의 최신 중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