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가 말초동맥질환(PAD) 환자의 보행거리가 늘려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웨스턴의대 메리 맥도멋 박사는 이중맹검무작위비교시험에서 코코아 섭취군의 보행거리가 최대 348.6m나 길어졌다고 미국심장협회 발행 써큘레이션리서치 저널에 발표했다.PAD환자가 보행거리가 짧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보행거리는 점차 짧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카카오에 들어있는 카카오폴리페놀의 주성분 에피카테킨은 PAD환자의 보행거리를 개선시켜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지금까지 발표된 연구에서는 코코아가 사지의 혈
재발과 관해를 반복하는 재발관해형 다발성경화증(RRMS) 환자의 피로를 줄이는데는 코코아음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코아에 만히 들어있는 플라보이드 덕분이다.영국 옥스포드 브룩스대학 쉘리 코 박사는 RRMS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를 신경-신경외과-정신과학저널에 발표했다.코코아에는 항염증작용을 가진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있다. 또한 만성피로증후군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코코아파우더가 70~85%든 다크초콜릿이 피로 감소에 효과적으로 나타났다.코 박사에 따르면 피로 증상은 다발성경화증환자의 9
코코아 속 특정 화학물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 영 대학 제프리 테셈(Jeffery Tessem) 교수는 "코코아는 초콜릿의 핵심성분으로 에피카테킨 모노머(epicatechin monomer)라는 성분이 신체에서 더 많은 인슐린을 방출하도록 돕는다"고 저널 오브 뉴트리셔널 바이오케미스트리에 발표했다.테셈 교수는 실험쥐에게 코코아 화학물인 에피카테킨 모노머와 고지방식을 먹인 결과 비만수준이 개선되고 혈당상승 조절능력도 개선된다는 사실을발견했다.또다른 실험쥐에게 에피카테킨 모노머를투여하자베타세포 기능이 개선되고 인슐린 분비능력이 향상됐다. 이는 에피카테킨 모노머가 베타세포에서 미토콘드리아를 강화시키고세포에너지원을 생산해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만들기 때
때이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수박, 참외, 토마토 등 시원한 여름 과일로 여름을 나기 위해 과일가게는 장을 이룬다. 하지만 여름 과일이 모두에게 이롭진 않다. 특히 칼륨 배설 능력에 장애가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에게는 독배와 같이 위험할 수 있다.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 주의해야 할 7가지 수칙을 문주영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칼륨의 함량이 높은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를 피해라!칼륨은 과일과 채소의 종류에 따라 그 함량이 다르다. 바나나, 참외, 토마토, 키위보다는 포도, 오렌지, 사과에
코코아 속 활성물질이 노화와 관련된 인지능력 감퇴를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콜롬비아대학 스캇 스몰(Scott A Small) 교수는 건강한 50~69세 노인 37명을 대상으로 코코아 속 활성물질인 플라바놀(flavanol)과 위약을 제공했다.3개월간 매일 900mg의 고농도 플라바놀과 위약을 제공한 후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을 통해 기억력과 연관이 있는 해마의 dentate gyrus 혈액량을 측정했다.연구결과, 플라바놀군이 위약군에 비해 혈액량도 증가했으며 기억력에도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스몰 교수는 "대규모 임상을 통해 재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연구에 사용된 플라바놀은 특별한 방법을 이용한 추출물로 일반 코코아를 많이 마시는 건 권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크 초콜렛이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ial disease, PAD) 환자의 보행기능을 향상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로마 사피엔자대학 로렌조 로프레도(Lorenzo Loffredo) 교수는 평균연령 69세의 PAD 환자 20명(남성 14명, 여성 6)을 대상으로 다크 초콜렛이 보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교수는 참가자들의 평소 보행정도를 체크하고, 다크 초콜렛 40g(코코아 함량 85% 이상)과 밀크 초콜렛 40g(코코아 함량 35% 미하)을 섭취시킨 2시간 후 다시 보행정도를 평가했다.그 결과, 다크 초콜렛군의 최대 도보거리와 도보시간이 각각 11%, 15%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밀크 초콜렛군에서는 이런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로프레도 교수는 "다크 초콜렛
코코아를 자주 마시면 노인들의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미 하버드대학연구팀이 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치매가 없는 평균연령 73세의 노인 60명 중 절반에게 하루 2잔씩 30일간 코코아를 제공하는 이중맹검시험을 실시했다.그리고, 시험기간 동안 초코릿 성분이 있는 다른 식품의 섭취는 제한했다.연구기간 중 참가자들의 기억력과 사고력을 테스트한 결과, 코코아를 마신 노인들 중에서 나타난 신경혈관 손상률이 연구 끝나는 시점에서 8.3%의 개선율을 보였다.기억력 테스트에서도 시험 시작 전 167초가 걸렸지만 끝난 시점에서는 116초로 51초가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하루에 2잔의 코코아를 꾸준히 마신다면 노령기 기억력 감퇴 등 두뇌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카페인 섭취량이 권고치에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조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한국인 1명당 카페인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하루 섭취량은 67.1mg으로 최대 권고량 대비 17% 수준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남녀 평균 섭취량은 각각 75.5mg, 60.5 mg로 남성이 여성보다 카페인 섭취량이 높았다.어린이(8~13세)의 카페인 평균 1일 섭취량은 12.1mg으로 최대 권고량 대비 12% 수준이었다.주요 섭취 경로는 음식으로 탄산음료(64%), 혼합음료(20%), 아이스크림류(5%) 순이었다.청소년(14~19세)의 경우 권고량의 21%인 30.6mg이었다. 역시 탄산음료(50%)를 통한 카페인 섭취량이 가장 많았으나, 커피믹스(조제커피) 18%, 커피침출액 12
코코아가 비만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죠슈아 램버트(Joshua D. Lambert) 교수는 실험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126마리의 숫놈 쥐에게 고지방 식단을 제공하고, 8주 후 식단과 함께 코코아분말 8%를 10주 동안 무작위로 섭취시켰다.실험이 끝난 후쥐의 혈액샘플을 분석한 결과, 고지방식만 섭취한쥐에 비해 고지방 식단과 함께 코코아분말을 섭취한 쥐에서 체중증가 비율이 15.8% 감소했다.분변 속 지질 함량은 55.2% 증가했다.또한, 고지방 식단군에 비해 혈중 인슐린 수치가 낮았으며, 간의 중성지방 수치도 감소된 것으로 밝혀졌다.램버트 교수는 "코코아 분말은
2012년 인구 1천만명 당 노벨상 수상자 수와 1인당 초콜릿 섭취량이 관련한다는 연구 결과에 이어 우유 소비량과도 관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영국 그로스터셔 로얄병원 신경과 사라 린트웨이트(Sarah Linthwaite)와 제리안트 플러(Geraint N. Fuller) 교수가 Practical Neurology 에 발표했다.미국 컬럼비아대학 프란츠 머셀리(Franz H. Messerli) 교수는 2012년에 초콜릿 섭취량과 노벨상 수상의 인과 관계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초콜릿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가 인지기능을 높여주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NEJM).반면 린트웨이트 교수와 플러 교수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매스만 섭취하는 경우는 적고 오히려 우유와 섞은 밀크 초콜릿과 초콜릿 음료(코
코코아 함량이 60% 이상인 다크초콜릿을 매일 먹으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호주 모나쉬대학 크리스토퍼 레이드(Christopher M Reid) 교수가 BMJ에 발표했다.교수는 고혈압이나 대사증후군 유발가능성이 있는 2,013명을 대상으로 매일 100g의 다크 초콜릿을 섭취하게 한 후 10년 간 추적조사했다.조사결과, 매일 다크초콜릿을 섭취한 사람은 심혈관 질환 위험은 10,000명 당 85명(60~105)명에서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레이드 교수는 "초콜릿의 장기적인 섭취가 약만큼 유효하지는 않았지만 부작용이 없었다"며 "이 결과는 코코아 함유량이 60~70%인 다크초콜릿에서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다크 초콜릿의 폴리페놀 성분이 만성피로증후군의 증상을 완화시켜준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Hull 의과대학 스티브 앳킨(Steve Atkin) 박사가 Nutrition Journal에 발표했다.박사는 평균연령 52세의 중증만성피로증후군 환자 10명(여자 6명, 남자 4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폴리페놀 성분이 낮은 코코아와 다크초콜릿, 폴리페놀 성분이 높은 코코아와 다크초콜릿을 하루 3회 15g씩 먹게 했다. 연구결과, 폴리페놀 성분이 높은 코코아와 다크초콜릿을 먹었을 때 만성피로의 개선이 보였다.한편, 앳킨 박사는 "이번 연구로 다크초콜릿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이 뇌의 신호물질을 증가시키는 것 같다". 하지만 "임상자의 수가 10명으로 적어 더 많은 임상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크초콜릿이 혈압을 떨어뜨리는 이유는 초콜릿이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를 억제하여 체내의 혈압상승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스웨덴 린쾨핑 대학 잉그리드 페르손(Ingrid Persson) 교수가 Journal of Cardiovascular Pharmac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20~45세의 건강한 성인남녀 16명(남자 10명, 여자 6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금연은 물론 모든 의약품 복용을 금지시키고, 시험 마지막 이틀동안은 초콜릿이나 기타 비슷한 성분의 음식도 금지시킨 후 코코아 72%가 함유된 다크초콜릿 75g을 먹게 했다.다크초콜릿을 먹기 전과 먹은 후 30분, 1시간, 그리고 3시간이 지났을 때 혈액샘플을 채취해 ACE수치를 측정한 결과 다크초콜릿을 먹은 후 3시간이 지났을 때의 혈압
【런던】 임신 중에 카페인 섭취는 임신기간에 관계없이 태아성장을 억제(저출생 체중)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일부 연구에서도 이미 나타났지만 이번 연구는 커피 뿐만 아니라 여러종류의 음료, 콜라, 초콜릿, 코코아와 일부 처방제 등 어떠한 형태의 카페인이라도 용량의존적으로 태아 성장을 지연시킨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것이다. 영국 레스터대학 저스틴 콘제(Justin Konje) 박사팀이 리즈대학 연구자가 발표한 이번 연구결과는 BMJ에 발표됐다. FGR 위험과 용량의존적 관계박사팀은 어머니의 카페인 섭취와 각 카페인 대사 및 아이의 출생당시 체중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2003년 9월~06년 6월에 영국내 2곳의 대규모 교육병원에서 평균 30세, 임신주수
초콜릿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 심혈관질환과 암을 예방한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 성분 중 하나인 프로시아니딘의 작용 메커니즘이 밝혀졌다.건국대 특성화학부 이기원 교수팀은 프로시아니딘이 동맥경화 및 암화 과정에 관련된 특정 신호전달 단백질인 MEK와 MT-1 MMP와 직접 결합하여 활성을 저해함으로써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및 암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고 Cardiovascular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프로시아니딘은 인체 혈관근육세포 모델에서 MT-1 MMP 및 MEK와 직접 결합해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트롬빈에 의해 유도되는 동맥경화 과정을 차단할 수 있다.아울러 발암단백질의 발현 억제와 세포간 신호전달을 조절함으로써 세포가 무한 증식하여 암세포로 변하지 못하게 억제시킨다는 사실
항산화물질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플라바놀(flavanol)이 많이 든 코코아가 당뇨병환자의 혈관기능을 개선시킨다고 독일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2008;51:2141-2149)에 발표했다.역학 데이터상 플라바놀을 많이 먹으면 심혈관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연구팀은 플라바놀이 든 코코아를 매일 섭취하면 약물요법 중인 당뇨병 환자의 혈관기능이 얼마나 개선되는지를 검토해 보았다.우선 10명에게 75mg, 371mg, 963mg의 플라바놀 함유 코코아를 1회 먹인 후, 상완동맥의 혈류의존성 혈관확장반응(FMD), 혈중 플라바놀 수치를 검토했다.그 다음 41명에게 1컵당 플라바놀 321mg 또는 25mg이 든 코코아를 하루 3잔 섭취하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있는 다크초콜릿을 매일, 조금씩 섭취하면 혈압을 유의하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JAMA(Taubert D, et al.2007;298:49-60)에 발표됐다.지금까지의 단기 연구에서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 혈관내피기능을 개선시키고 혈압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발표한 연구팀은 소량의 코코아를 정기적으로 먹으면 혈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토했다.대상은 치료하지 않은 전(前)고혈압과 스테이지 1에 해당하는 고혈압환자로서, 이외에 다른 위험인자가 없는 56~73세 성인 44명. 30mg의 폴리페놀이 들어있는 다크초콜릿 6.3g(30kcal)을 매일 먹은 군과 폴리페놀이 들어있지 않은 초콜릿을 먹은 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18주 후의 혈압 변화,
와인이나 코코아 등에 많이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가 고령자의 인지기능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프랑스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Letenneur L, et al. 2007; 165: 1364-1371)에 발표했다. 베이스라인 당시에 치매가 없고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 65세 이상 고령자 1,640명을 10년간 추적, 플라보노이드 섭취와 인지기능의 관계를 검토했다. 인지기능은 베이스라인 당시와 추적기간 중에 총 4회, Mini-Mental State Examination(MMSE)를 비롯하여 3종류의 정신측정 테스트를 이용해 평가했다. 플라보노이드 섭취는 베이스라인 당시의 인지기능, 시간에 따라 동반하는 인지기능 변화 양쪽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플라보노
초콜릿 등의 코코아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혈압을 유의하게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홍차나 녹차에는 강압작용이 없다고 독일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Taubert D, et al. 2007; 167: 626-634)에 발표했다.1996∼2006년 10월의 문헌 데이타베이스를 검색하여 코코아 또는 홍차·녹차의 섭취와 혈압의 관계를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험(RCT) 10건을 추출했다.그 결과, 코코아 섭취와 혈압의 관계를 평가한 5건의 RCT(대상자 173명, 시험기간 중앙치 2주)에서는 코코아 섭취군은 비섭취군에 비해 수축기혈압이 평균 4.7mmHg, 확장기혈압 평균 2.8mmHg 낮고, 모두 유의차가 나타났다(P=0.002, P=0.006).한편 홍차·녹차에 대
원인을 모르고 치료가 어렵지만 니켈알레르기에 반응을 보이는 만성습진이면 니켈제한식이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박천욱 교수팀은 니켈알레르기 양성반응을 보인 8명의 환자에게 니켈 제한 식이요법을 6주간 실시한 결과 6명에서 증상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환자들은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면역조절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니켈제한식이 및 니켈접촉제한 3주 후 피부병변 및 주관적인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8주 후 대부분의 피부병변이 사라졌다. 한편 니켈은 합금에 자주 이용되는 금속으로 시계, 목걸이, 귀걸이 등 액세서리로 인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의 주요 원인이다. 니켈에 대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전체 인구의 약 7∼10%에서 발생하며, 주로 여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