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함량이 60% 이상인 다크초콜릿을 매일 먹으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호주 모나쉬대학 크리스토퍼 레이드(Christopher M Reid) 교수가 BMJ에 발표했다.

교수는 고혈압이나 대사증후군 유발가능성이 있는 2,013명을 대상으로 매일 100g의 다크 초콜릿을 섭취하게 한 후 10년 간 추적조사했다.

조사결과, 매일 다크초콜릿을 섭취한 사람은 심혈관 질환 위험은 10,000명 당 85명(60~105)명에서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레이드 교수는 "초콜릿의 장기적인 섭취가 약만큼 유효하지는 않았지만 부작용이 없었다"며 "이 결과는 코코아 함유량이 60~70%인 다크초콜릿에서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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