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콩팥병 환자 여름나기 7가지 생활 수칙
입력 : 2017.06.27 14:19  수정 : 2017.07.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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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수박, 참외, 토마토 등 시원한 여름 과일로 여름을 나기 위해 과일가게는 장을 이룬다. 하지만 여름 과일이 모두에게 이롭진 않다. 특히 칼륨 배설 능력에 장애가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에게는 독배와 같이 위험할 수 있다.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 주의해야 할 7가지 수칙을 문주영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칼륨의 함량이 높은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를 피해라!
칼륨은 과일과 채소의 종류에 따라 그 함량이 다르다. 바나나, 참외, 토마토, 키위보다는 포도, 오렌지, 사과에 칼륨이 적고, 채소도 버섯, 호박, 미역, 시금치, 쑥, 부추, 상추 등에는 칼륨이 많고, 가지, 당근, 배추, 콩나물, 오이, 깻잎에는 상대적으로 적다. 또 뿌리나 줄기보다는 잎에 칼륨이 적다.

과일의 경우 통조림 과일을, 채소는 데쳐서 섭취!
과일은 통조림 과일이 생과일보다 칼륨 함량이 적고 채소도 물에 삶거나 데친 후 먹는 것이 좋다. 채소도 가급적 잘게 썰어서 재료의 10배 정도 되는 따뜻한 물에 2시간 이상 담가 놓았다 새 물에 몇 번 헹구어서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칼륨의 30-50%를 줄일 수 있다.

주식은 흰밥으로 먹어라!
곡류 중 백미보다는 검정쌀, 현미, 보리, 옥수수, 찹쌀 등에 칼륨이 많다. 고구마, 감자, 토란, 밤, 땅콩에도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노란콩에 검정콩보다 칼륨이 월등히 많다. 녹두, 팥에도 칼륨이 많다.

조리 시 저나트륨 소금은 피해라!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경우 저염 소금이나 저염 간장에는 나트륨 대신 칼륨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분표를 확인해야 한다.

과일과 야채주스, 녹즙은 피해야
콩팥병 환자에게 과다한 과일과 야채주스의 섭취는 생명을 빼앗아가는 독이 될 수 있다. 녹즙도 피하는 것이 좋다. 그 외 음료 중 현미 녹차와 코코아에는 커피보다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물을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말아야
갈증은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므로 갈증이 날 때에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을 할 경우 운동 전에 미리 물을 마셔 두고, 갈증이 날 때는 항상 물을 보충하도록 한다. 또,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이 의외로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온음료와 탄산음료로 갈증 풀지 말아야
콜라와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는 장내 흡수가 잘 되지 않아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위 팽만감과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만성콩팥병 환자의 경우,  이온음료와 탄산음료에는 많은 양의 칼륨과 인이 포함되어 있어 피하는 것이 좋고, 물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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