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는 소금 섭취량이 많고 이에따라 소변에 알부민이 배출되는 알부민뇨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흡연이 소금 섭취와 알부빈뇨의 관련성을 높인다는 것이다.고대안암병원 신장내과 오세원 교수는 흡연과 소금섭취량, 알부민뇨증의 관련성을 객관성으로 입증해 대한신장학회지(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에 발표했다.흡연과 소금 섭취량은 신장 질환의 위험 요인이지만 기존 연구들 간 데이터의 일관성이 없다. 특히 흡연력 자료가 대상자의 주관적 진술에 의존하고 있어 한계점으로 지적돼 왔다.알부민은
짜게 먹는 식습관은 고혈압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는 일찍 사망(premature mortality)할 위험도 높아진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튤레인대학 하오 마 박사는 염분 섭취와 조기사망 및 평균 수명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조리된 음식이나 가공식품에는 염분 함량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나트륨(Na) 섭취량을 평가하기 어렵다. 요검사로 염분섭취량을 측정하는 연구는 많지만 대부분 1회 측정이라 일반적인 식습관을 반영하기에는 역부족이다.또한 염분이 많은 식품에는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이 지난 7월 13일 초복을 맞아 서울시 사당종합사회복지관(서울시 동작구사당동 소재)에서 삼계탕 나눔데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임직원 봉사자 28명은 지역 어르신 160명에게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자사 제품 해피홈과 안티푸라민으로 구성된 효꾸러미를 전달했다.특히 유한양행의 건강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의 홍삼제품을 활용한 특별 레시피로 홍삼 삼계탕과 홍삼 소금을 전달하기도 했다.삼계탕 나눔데이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이석로 원장(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 사진)이 선정됐다. 본상에는 이재훈 의료선교사, 이용빈 원장(광주 이용빈가정의학과의원), 김우규 원장(일산 빛과소금내과의원)이 선정됐다.이석로 원장은 1994년부터 방글라데시의 꼬람똘라 병원에서 의료봉사 뿐 아니라 인재를 양성하고 주민 자립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꼬람똘라 지역에 위치한 꼬람똘라병원은 1992년 한국 기독교병원연합단체인 콤스(Korean Overseas Medical Mission Society, KOMMS)에서 세운 병원이다.이재훈 선교사는 2005년부터 아프
만성신장병을 예방하려면 비만은 줄이고 근육은 늘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14일 세계 신장의 날을 맞아 만성신장병의 장기 추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전국 17개 대학병원이 참여하는 '유형별 만성신장질환 생존 및 신기능 보존 장기 추적조사'(KNOW-KIDNEY)다.2011년부터 2016년까지 성인환자 2,238명, 소아환자 458명, 신장이식환자 1,080명을 모집해 2019년 현재까지 총 3,776명의 환자를 추적․관찰해 왔다.연구에 따르면 만성신장병이 있으면 없는 사람 보다 사망률이 높고,
혈압이 낮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팀(전공의 최유정 등)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혈압과 심혈관질환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지난 2017년 미국심장학회가 고혈압기준을 130/80mmHg로 햐향 조정했지만 대한고혈압학회에서는 기존대로 140/90mmHg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미국의 새 기준을 적용할 경우 고혈압 유병률은 5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2명 중 1명은 고혈압환자라는 것이다.이번 연구
조선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소금영 교수가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제6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소 교수는 2019년 11월부터 공식 회장에 취임한다.
국립암센터가 내부 비위 사실을 적발했으면서도 부실하게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이 국립암센터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핵의학과 기사장에이 검사장비의 사적사용, 폐기 장비의 무단반출, 폐납․저요오드 소금 판매대금의 부서공동경비 운영 등의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하지만 최 의원에 따르면 검사장비 사적사용에 대한 비용은 전혀 추징되지 않았다. 기사장 친누나들의 CT촬영비를 포함해 본인과 아들, 지인의 혈액검사비도 660여만원에 달한다.하지만 병원은 징계를 확정지으면서 이들 비용 대부분이 추징시한인 2년을 넘
중앙치매센터(분당서울대병원 위탁)와 ㈜한국에자이(대표이사 고홍병)가 2월 20일 치매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중앙치매센터와 ㈜한국에자이는 그 첫 번째 캠페인으로 ‘온국민 치매공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편 두 기관은 ‘온국민 치매공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누가 내 케이크에 소금 뿌렸어!’라는 제목의 AR동화책을 발간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동화작가 변혜령이 글을 쓰고 중앙치매센터가 내용을 감수했으며, 초등학생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AR형태로 제작되었
고염식단이 뇌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웨일코넬대학 콘스탄티노 라데코라 교수는 쥐 실험결과 고염식단이 장내의 면역계를 변화시켜 인지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네이쳐 뉴로사이언스에 발표했다.고염도식단은 신장이 칼슘을 배출하게 해 뼈를 약하게 만든다. 보통 나트륨 1일 권장섭취량보다 20% 이상의 함량이 표시된 가공식품은 고염도 음식으로 분류된다. 미국심장협회는 하루 나트륨섭취권장량을 2,400mg이하로 권장하고 있다.짜게 먹을 경우 고혈압 및 심혈관계 질환 유발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인
구강청결제를 하루 2회 이상 사용하는 사람은 2형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부분의 사람들은 구강위생을 위해 청결제를 매일 1회 이상 사용하는 습관이 있다. 하지만 구강청결제의 무차별적인 사용이 건강에 더 큰 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미국 하버드공중보건대 연구팀은 40~65세 과체중 성인 1천2백여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구강청결제와 당뇨병의 관련성을 조사해니트릭스 옥사이드에 발표했다.연구 참가자들은 심혈관질환과당뇨병 기왕력이없었으며,43%는 최소 하루 1회, 22%는 하루 2회 이상 구강청결제를 사용했다.연구 분석결과, 구강청결제 사용자에서고혈당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매일 2회 이상 사용자에서당뇨병 위험이 55% 증가했다.2013년에 실시된 또
예전에는 이불에 지도 그리는 아이들에게 이웃집에 소금 얻어오라고 시켰다. 과연 적절한 양육방식이었을까? 우선 야뇨증의 정의와 왜 생기는지부터 알아보자. 야뇨증은 정상적인 배뇨활동이 가능한 5세 이후의 아이가 연속적으로 3개월 이상,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밤에 지도를 그리는 경우를 말한다.야뇨증 원인은 야간에 항이뇨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지면서 다뇨가 생기는 경우, 방광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경우, 수면 중에 소변이 마려워도 깨어나지 못하는 수면 중 각성장애로 나누어볼 수 있다.소변장애를 흔히 ‘기능성 유뇨증’이라고 부르는데 야뇨증도 여기에 포함이 된다. 즉 기능성 유뇨증은 낮에 소변을 못 가리는 주간 유뇨증과 밤에 소변을 못 가리는 야간 유뇨증(야뇨증)으로 나누게 된다. 5세 남아는 5%, 여
태아때 고농도 불소에 노출된 어린이는 인지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불소(플루오린)는 치아에 얇은 막을 입혀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의 재석회화를 촉진,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커 치약에 사용되고 있다.몇몇 국가에서는 염소보다 강력한 소독제로 상수도에 첨가하고 있으며, 바퀴벌레 등의 곤충퇴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팀은 맥시코 여성과 자녀 300여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불소 노출이 자녀 지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멕시코는 상수도에 불소가 첨가되지 않은 나라로, 멕시코국민들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불소와 불소화된 소금 및 보충제를 통해 노출된다.연구팀은 임신 중 소변 속 불소가 리터당 0.8밀리그램을 초과했을 때 자녀의 지능이
때이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수박, 참외, 토마토 등 시원한 여름 과일로 여름을 나기 위해 과일가게는 장을 이룬다. 하지만 여름 과일이 모두에게 이롭진 않다. 특히 칼륨 배설 능력에 장애가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에게는 독배와 같이 위험할 수 있다.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 주의해야 할 7가지 수칙을 문주영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칼륨의 함량이 높은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를 피해라!칼륨은 과일과 채소의 종류에 따라 그 함량이 다르다. 바나나, 참외, 토마토, 키위보다는 포도, 오렌지, 사과에
감자튀김을 자주 먹으면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파도바대학 니콜라 베로네즈(Nicola Veronese) 교수는 45~79세 성인 4천 4백여명을 대상으로감자섭취량과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조사해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식품빈도 설문지를 통해 감자튀김 등 감자 섭취량을 조사한다음 섭취량에 따라 대상자의사망률을 확인했다. 8년 추적하는 동안 사망자는 총 236명이었다.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감자 섭취량과 사망위험은 관련성이없었다. 하지만 감자튀김의 경우주 2~3회 섭취시 1.95배, 주 3회 섭취시는 2.26배로 높아지는 등섭취량과 사망위험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베로네즈 교수는 "튀긴감자는 지
소득이 높을수록 덜 짜게 먹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인제대 서울백병원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팀은 2008~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소득수준과 염분 섭취량의 연관성을 Medicine에 발표했다.소득 수준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눈 결과, 모든 군에서 WHO(세계보건기구) 1일 평균 나트륨 권장량인 2,000mg보다 1,000mg 이상 더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하군(하위 25%)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251mg으로, 최고군(상위 25%)의 3,217mg보다 34mg 더 많이 먹었다. 소금량으로는 1일 평균 85mg 더 먹는 셈이다.소득이 높으면 끼니를 잘 챙겨먹어 칼로리와 나트륨 섭취량이 높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정 반대였다.소
베이컨이나 소시지 등 소금에 절인 고기(염장고기)가 천식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프랑스 베르사유대학 젠 리(Zhen Li) 교수는 성인남녀 971명(평균 43세, 남성 49%, 천식환자 42%)을 대상으로 염장고기 섭취와 천식증상 악화 및BMI(체질량지수)의 관련성을 7년간 추적관찰해 Thorax에 발표했다.분석 결과, 1주일간 염장고기 섭취량이 많고비만한 환자일수록 천식증상이 악화됐다. 주당3회 염장고기를먹으면 최대 7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천식증상 악화와관련한다고 알려진BMI는 14% 증가하는데 그쳤다.리 교수는 "이는 베이컨이나 소시지 등 염장고기 섭취가 천식증상 악화의 독립적인 원인임을 증명하는 연구"라면서"인과관계는 알 수 없지만 성인천식환자의
소금물 식염수가 만성적으로 코피를 흘리는 출혈모세혈관확장증 환자의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혈모세혈관확장증(hemorrhagic telangiectasia 또는 Osler-Weber-Rendu disease)은 혈관벽의 탄력층과 근육층의 변화로 외상에 쉽게 출혈을 일으키는 혈관벽이 만들어지는 질환으로 환자의 80%에서 코 출혈이 흔하게 나타난다.미 유타대학 케빈 화이트헤드(Kevin Whitehead) 교수는 출혈모세혈관확장증 환자 121명을 대상으로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시험을 실시했다.환자를 두 군으로 나눠 소금물 식염수와 베바시주맙(bevacizumab),에스트리올(estriol), 트레막삼산(tranexamic acid) 중 1개를 투여했다.12주간 하루
소금 결정 1개 크기 만한 카메라가 제작돼 영상검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 연구팀은 3개의 렌즈를 갖춘 카메라를 3D 프린터로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Nature Photonics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이 카메라는 직경이 머리카락 2개 굵기의 광파이버 끝에 부착돼 침습성을 최소화한 내시경으로 활용할 수 있다.의료분야의 중요한 용도에 적용할만큼의 소형 렌즈는 기존 기술로는 만들기가 어렵지만 3D 프린터로는 몇시간내에 제작이 가능하다.이 렌즈 효과에 대해 논문에서는 높은 광학성능과 놀랄만큼 작은 크기를 장점으로 꼽고 있다.복합렌즈는 1개 렌즈의 직경이 100마이크론(0.1mm)이며 장착할 경우 120마이크론이 된다. 대상에서 3.0밀리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높은 염분은 고혈합 및 다른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중국 지안대학 췌송 양(Xuesong Yang) 교수는 쥐 실험결과 고염분 섭취가 간 섬유증 위험과도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발표했다.교수가 쥐에게 염분이 높은 음식을 먹게 하고 닭의 배아는 염분이 높은 곳에 노출시킨 결과, 간의 세포 증식이 감소하고 세포 사멸률이 증가하는 등 변화가 발생했다. 이럴 경우 간 섬유증이 유발될 수있는데 간 섬유증은 세포외기질 단백질이 과도하게 축적될 때 발생한다.양 교수는 "연구결과는 소금 과대섭취가 간 손상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병리학적 매커니즘은 산화스트레스와 항산화 시스템 사이의 불균형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