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전문의 단체인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조항래)가 일반인에도 미용의료시술을 허용하는 정부의 필수의료패키지에 반대한다고 밝혔다.의사회는 31일 개최된 춘계학술대회(더케이호텔 서울) 기자간담회에서 "미용의료시술은 의료법 상 명백한 의료행위로 의사들만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정부 주장대로 의사가 아닌 일반인에게 무분별한 미용의료시술이 허용될 경우 무분별한 미용 의료시술이 만연해 심각한 의료사고 및 사회적 문제 등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의사회는 주장했다.고도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장시간 숙련 과정 이후에
의대정원 확대를 두고 의료계와 정부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양측 모두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입장은 정반대다.정부는 대화 상대를 대표성있는 단체 선정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의료계는 대한의사협회가 대표 단체라고 주장하고 있다.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 김동석 회장은 17일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의사협회는 의사면허를 취득한 의사가 회원인 우리나라가 인정한 법정단체"라며 의협의 대표성을 강조했다. 의협이 개원의만 대표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대개협에 따르면 현재 41대 의협 집행부 임원 38명
전공의 이탈과 의대생 휴학 등 대한민국의료가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대한개원의협의회가 8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의협회장 선거에는 기호 1번 박명하 현 서울시의사회장, 기호 2번 주수호 前 의협회장, 기호 3번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기호 4번 박인숙 前 국회의원, 기호 5번 박운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산경남대표 등 총 5명이 나섰다.이들은 나름의 능력과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며 의협회장의 적자(適者)임을 강조했다. 현재 의정 간 갈등의 원인인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해 박명하
이달 15일부터 보완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됐지만 여전히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사업자단체가 회원을 대상으로 단체 차원의 불참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보건복지부는 18일 "이는 부당한 제한행위에 해당해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해 공정거래법 위반이라 판단 시 시정명령, 과징금, 고발 등 엄중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비대면 시범사업에는 의료기관 참여를 제한하지 않고 있으며, 개별 의료기관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의사 판단 하에
"비대면 진료 확대로 국민의 생명권을 놓고 실험하면 안된다. 의료 접근성이 뛰어난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폐기해야 한다."정부가 12월 15일부터 비대면진료 확대를 밝힌 가운데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와 각 과 의사회는 폐기를 주장했다. 대개협 김동석 회장은 6일 '비대면 시범사업 폐기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의료계와 합의없는 일방적인 확대 발표에 분노한다"면서 섣부른 비대면 진료는 오진 위험을 증가시키고 그 피해는 환자에게, 그리고 법적책임은 의사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업무상 과실치사상으로 검찰에 입건 송치된 의사가 일
이번 주 보건복지부가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는 10월 15일 열린 춘계 연구교육학술세미나(스위스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 기자간담회에서 의대입학 정원 확대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현재 국내 의대 입학 정원은 2022년 기준 3,058명이다. 정부의 정원 확대안에 따르면 1천명 이상 수준으로 알려져 시행될 경우 의대정원은 4천명을 넘는다.대해협 김동석 회장은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필수의료를 위한 정책에 총력을 다해 시급히 만들어져야 함에도 보건복지부와 국회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가 보험업법 개정에 대해 절대 반대라면서 대안을 제시했다. 보험업법 개정안은 실손보험 간소화를 위해 보험개발원을 중계기관으로두는 것이다.김동석 대개협의회장은 15일 대한의사협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보험업법 통과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김 회장은 "현재도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굳이 중계기관을 두려는 데는 저의가 있는 것"이라면서 "실손보험 간소화를 핑계로 가입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결국에는 보험사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근거로는 최근 환자들의 보험급 지급 거부가 이어지고 보험금 지급 거
간호법과 면허취소법이 국회 표결에서 통과한 가운데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다.대개협 김동석 회장은 30일 열린 제31차 대개협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스위스그랜드호텔) 기자간담회에서 "두가지 법은 문제가 많아 수정법안이 필요하다"면서 "반드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다.현재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5월 4일 부분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다만 총파업 시기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를 보면서 결정하겠는 입장이다.김 회장은 올해 수가인상률 2.1%도 상승한 물가와 금리, 임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공보의협의회, 전임의 등으로 구성된 젊은의사협의체(Junior Doctor's Network Korea, JDN-Korea)가 4월 23일 대한의사협회 강당에서 발족식을 가졌다.젊은의사협의체란 40세 이하 의사들이 의대 및 졸업 후 교육, 근로환경, 보건정책, 국제보건 등에 대해 소통하는 전국적인 플랫폼이다. 신정환 공동대표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대한의사협회에서 세대간 의료 현안의 소통과 젊은의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시작된 젊은의사TF가 결실을 맺게 됐다"며 협의체 공식 출범을 알렸다.신 대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비대면진료는 보조수단이라는 데 합의했다.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와 9일 가진 의료현안협의체 2차 회의에서 현재 한시적으로 허용한 비대면 진료의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보건복지부는 의협이 제안한 '대면진료가 원칙, 비대면진료는 보조수단'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아울러 비대면 진료 범위도 재진환자과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이며, 비대면 진료 전담의료기관은 금지하기로 합의했다.이날 회의 참석자는 정부 측에서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임강섭 간호정책과장, 강준 의료보
수술 등록 여부에 따라 보험금 지급 불가를 밝힌 일부 실손보험사에 대해 대한개원의협의회가 "폭리를 취하겠다는 횡포"라고 일갈했다. 대개협은 30일 열린 30차 추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사의 몰상식한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으며 강력한 정치적, 법적 대응을 하겠다다"고 밝혔다.좌훈정 대개협 기획부회장은 "다양한 사례를 회원으로부터 접수한 민원 사례에 맞춰 대응할 계획이며, 우선 금융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하고 나아가 법적 대응도 하겠다"고 설명했다.협회에 따르면 요양급여는 건강보험에
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19일 오후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무궁화실에서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정 협의체를 가졌다. 이번 협의체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 등을 통해 확인된 필수의료 지원․강화 필요성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구성됐다.보건복지부에서는 이기일 제2차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했다.의료계에서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이광래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송재
대한의사협회가 한국형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돌봄) 모델에 팔을 걷고 나섰다.의협은 정부의 복지 중심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의료영역으로 확장시켜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만족도 높은 모델을 만들기 위해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1일 밝혔다.공동위원장에는 김종구 전북의사회장와 이상운 의협 보험정책부회장이, 공동부원장에는 우봉식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과 장현재 대한개원협의회 부회장이 담당한다.위원회 구성은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외과계, 내과계), 의협 대의원회운영위원회,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등에서 추천받은 위
전국 의사대표자 약 200여명이 15일 오후 서울시의사회관 5층 동아홀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간호법 규탄 전국 의사 대표자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이광래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등 의료계 대표들이 연대사를 낭독하고 김택우 간호단독법 저지 비대위 공동위원장의 결의문을 발표한 후 국회 앞까지 가두시위를 진행했다.
병원내 의사보조인력(PA) 양성화 움직임에 대해 의료계 각 단체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20일 오후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등과 함께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PA운영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의협은 "PA는 의료법상 별도의 면허범위가 정의되지 않은 불법인력으로서 PA의 의료행위 영역이 별도로 있다고 볼 수 없다"며 "PA로 활동하는 진료보조인력의 면허범위 내에서 기본적인 수준의 진료보조행위를 실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수가협상 권한을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에 위임키로 했다.41대 의협 집행부는 3일 첫 정례브리핑을 갖고 의협의 위상 제고 및 대개협 역할 강화를 위해 의원급 요양급여비용 계약과 관련한 협상단 구성 및 협상 권한을 위임한다고 밝혔다. 다만 계약 체결이나 서명시, 의약단체장-공단이사장 간담회에는 의협회장이 참여한다.이번 수가협상단에는 단장에 대개협 김동석 회장을 비롯해 위원으로는 좌훈정 기획부장, 대한내과의사회 강창훈 보험부회장, 의협 조정호 보험이사로 구성됐다.
대한의사협회 41대 회장 선거에 6명의 후보자가 나선 가운데 16일 의협임시회관 7층에서 기호 추첨을 가졌다.추첨 결과, 기호 1번에는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2번에는 유태욱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 3번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 4번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5번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6번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으로 정해졌다.후보자들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의협임시회관 7층에서 합동설명회를 통해 출마의 변을 발표한다.다음달 17일~19일에 전자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단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다득표자
대한의사협회 41대 회장 선거 후보자 번호표 추첨이 이달 16일 11시 의협 용산 임시회관 7층에서 실시된다. 이에 앞서 후보자 등록은 15일까지이며 현재까지 임현택(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박홍준(서울시의사회장), 이필수(전남의사회장), 유태욱(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 김동석(대한개원의협의회장), 이동욱(경기도의사회장) 등 총 6명이 출마 예정이다.합동 정견발표는 23일 4시에 의협 임시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26일 예고된 전국의사총파업이 장외집회 대신 비대면으로 진행된다.대한의사협회는 26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총파업은 협회 유튜브채널인 KMA-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데 따른 조치다.파업 첫날인 26일에는 오전 10시 30분 최대집 회장의 인사말과 인터뷰를 시작으로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조승현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장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이어서 표진인 정신건강의학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내년도 수가협상 결렬의 책임을 정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돌렸다.대개협은 4일 발표한 규탄성명서에서 코로나19 사태에서 보인 의료진의 헌신에 정부도 감사해하면서도 밴딩(추가소요재정)은 줄인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얼마전 대통령까지 동참해 시작한 덕분에 챌린지는 거짓이었냐고도 되물었다. 협회는 "재정소위가 끝난 새벽에 공단이 제시한 수치를 받을지 말지를 결정하라는 비민주적인 협상과정이 올해도 되풀이됐다"며 "앞으로 건보공단은 수가협상이라는 말 대신 수가통보를 사용하라" 일갈했다.대개협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