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PD-1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진행성비소세포폐암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키트루다는 치료에 실패한 ALK 및 EGFR 변이 음성 비소세포폐암에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다.미국 UCLA 데이빗 게펜의대 에드워드 가론(Edward B. Garon) 교수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환자 495명을 대상으로 한 펨브롤리주맙의 효과를 NEJM에 발표했다.일반적 이상반응은 피로·가려움증·식욕감퇴 등교수는 대상 환자를 펨브롤리주맙 효과가 예상되는 PD-1 리간드1(PD-L1) 발현 수준을 확인하는 training군(182명)과 주효율을 검증하는 validation군(313명)으로 나누고 펨브롤리주맙 2mg/kg 또는 10mg/kg을 3주 마다 또는 10mg/kg을 2주 마다 투
침습성이 가장 높은 트리플 음성 유방암의 발생과 진행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규명됐다.트리플 음성 유방암은 임상적으로나 병리학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양상을 나타낸다. 그로인해 재발위험이 높고 평균생존기간도 3~5년으로 짧은 난치성 암이다.호주 Garvan연구소 사이먼 주난커(Simon Junankar) 박사는 쥐실험 결과 트리플 음성 유방암 암세포가 줄기세포가 아닌 inhibitor of differentiation 4(ID4)라는 유전자에 의해 제어되는 것을 발견했다.ID4는 트리플 음성 유방암 세포의 절반 이상에서 대량 존재했고 이런 상태의 암일수록 예후가 좋지 않았다.쥐에서 ID4를 차단하자 종양세포 분할이 중지됐다.주난커 박사는 "ID4 유전자를 차단해 덜 침습적 암으로 전
인생의 목적 의식이 높은 고령자는 뇌경색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러시대학병원 레이유(Lei Yu) 교수는 평균 80세 이상의 고령자 453명의 뇌부검례 가운데 인생 목적의식이 높았던 사람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뇌경색 위험이 약 46% 낮다고 Stroke에 발표했다.인생에 의미를 발견하고 목표를 갖는삶의 목적 의식을 갖는 것은 양호한 심리적 상태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소다.이러한 의식이 높은 고령자에서는 사망이나 신체기능저하, 장애, 알츠하이머 병, 뇌졸중 등의 위험이 낮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뇌졸중의 병리와 인생 목적의식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았다.유 교수는 인생 목적의식이 높은 노인은 뇌졸중 위험이 낮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해 보았다.이번 연구의 대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병리과 정진행 교수가 WHO(국제보건기구)에서 발간하는 ‘폐, 흉선, 심장 조직 종양의 WHO 분류 제 4판(WHO classification of Tumours of the Lung, Pleura, Thymus and Heart. 4th edition)’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다.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종양 교과서 ‘WHO classification of Tumours’ 시리즈 중 하나인 ‘폐, 흉선, 심장 조직 종양의 WHO 분류’ 교과서는 2004년 이후 10년만에 개정되어 그동안 큰 변화가 많았던 폐암의 병리학적 분류와 진단적 정의, 병리진단과 연관된 환자의 치료 방침 등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수록했다.이번 개정판은 미국의 윌리엄 트래비스(William D.
◇ 의료원▲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박진오 ▲재활병원장 신지철 ▲심혈관계질환 유전체 연구센터 소장 장양수◇ 보건대학원▲병원경영학과 주임교수 이상규 ▲보건정책학과 주임교수 정우진 ▲국제보건학과 주임교수 전병율 ▲역학건강증진학과 주임교수 지선하 ▲보건통계학과 주임교수 남정모 ▲산업환경보건학과 주임교수 노재훈 ▲병원경영 전공지도교수 김태현 ▲보건정보관리 전공지도교수 남정모 ▲국제보건 전공지도교수 김소윤 ▲보건정책관리 전공지도교수 박은철 ▲보건의료법윤리 전공지도교수 이일학 ▲건강증진교육 전공지도교수 김희진 ▲보건통계 전공지도교수 박소희 ▲역학 전공지도교수 지선하 ▲산업보건 전공지도교수 원종욱 ▲환경보건 전공지도교수 신동천◇ 의과대학▲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박종철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한광협 ▲신경과학교실
제20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장에 김상표 교수(의예과)[사진 좌]가 2월 1일자로 연임되었으며, 제12대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장에 박경민 교수(간호학과)[사진 우]가 임명되었다.김상표 의과대학장은 ’85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학박사, 미국 듀크 및 버지니아대 연수, 계명의대 교무과장, 병리학 주임교수 및 병리과장, 동산의료원 전산차장, 기획차장, 기획정보처장, 대구경북병리학회 간추린병리학 편찬위원장, 제19대 계명의대학장을 역임했다.신임 박경민 간호대학장(지역사회간호학 전공)은 ’77년 선린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보건학박사, 미국 존스 홉킨스 간호대학 박사후과정을 거쳐 계명대 간호대 간호학과장, 대학원 간호학과장 및 교육대학원 간호교육전공 책임교수, RN-BSN과정 학과장, 스
박성혜 서울대학교병원 병리과 교수가 1월 12일 ‘한국뇌은행장’ 에 임명됐다.한국뇌은행은 한국뇌연구원 산하 국내 유일의 뇌조직은행으로 국가 차원의 뇌조직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조직샘플 운영을 전담한다. 작년 12월 대구 혁신도시 지역에 한국뇌연구원 신청사가 준공되면서 함께 문을 열었으며, 향후 국내외 병원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뇌은행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박 교수는 한국뇌은행의 운영과 뇌기증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및 기증된 뇌의 정확한 병리학적 진단을 주도하게 된다.
한국인의 폐암 유형 1위인 폐선암의 재발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가 처음으로 밝혀졌다.서울아산병원 암병원 폐암센터 장세진(병리과)·김형렬(흉부외과) 교수, 한양대의대 공구 교수, 서울대 백대현 교수 공동연구팀은 근치적 폐절제술을 받은 폐선암환자 247명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RB 유전자 돌연변이가 수술 후 조기 폐암의 재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이번 유전자 마커의 발견으로 폐선암 재발 예측과 표적 약물치료 등 폐선암의 맞춤형 치료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폐선암 1기 157명, 2기 44명, 3기 40명, 4기 6명 등 총 247명 환자.공동연구팀은 차세대 유전체 검사법인 전체
위점막 상피세포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인 Gastrokine 1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로 인한 위암 발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의대 병리학 박원상 교수는 Carcinogenesis에 이같이 발표하고 "Gastokine 1이 H.pylori에 의한 위암 발생 예방제는 물론, 효과적인 진단용 표지자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과거에도 Gastrokine 1이 위점막을 보호하고 항상성을 유지시키면서 위암의 발생과 진행을 억제하는 위암 특이 종양억제유전자라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박 교수는 위점막이 H.pylori에 감염되면 독성물질인 CagA를 분비하여 세포 내에서 활성산소를 생산하고 유전자들의 변이를 유도한다는 메커니즘에 착안했다.우선 AG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남궁성은, www.namok.or.kr)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www.pfizer.co.kr)은 ‘제12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사진 왼쪽]와 임상의학상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고원중 교수[사진 오른쪽]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남석우 교수는 ‘새로운 간암 원인유전자 SIRT7의 기능 및 이를 조절하는 마이크로RNA 125a-5p 및 125b의 간암억제 기전 규명(SIRT7 Oncogenic Potential in Human Hepatocellular Carcinoma and its Regulation by the Tumor Suppressors MiR-125a-5p and MiR-125b)’
대한암학회가 선정, 수여하는 제3회 '광동 암학술상' 수상자로 강윤구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김호근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임석아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가 선정됐다[사진 왼쪽부터].대한암학회와 광동제약이 공동 제정한 광동 암학술상은 수준 높은 SCI 저널 혹은 분야별 SCI 논문의 비율이 높은 학회지에 대한암학회지를 인용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그리고 다수의 SCI 저널에 대한암학회지를 인용해 발표한 연구자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대한암학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을지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인식 교수가 제19회 ‘한독학술상’을 수상했다.한독학술상은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양만길)가 임상병리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자 1996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임상병리 분야의 우수 논문을 심사해 대한임상병리사협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김인식 교수는 ‘외상 환자에서 혈당과 알레르기와의 상관관계(The Correlation between the Blood Sugar and Allergy of the Trauma Patient) 연구를 진행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구(新舊) 정신병 치료약물에 효과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치료제 선택에 파문이 일고 있다.미국 컬럼비아대학 조지프 맥케보이(Joseph P. McEvoy) 교수는 조현병(구 정신분열증) 환자를 대상으로 1세대인 할로페리돌과 2세대인 팔리페리돈(이상 근육주사제제)을 비교한 ACLAIMS* 연구결과 치료실패(treatment failure)례에별 차이가 없었다고 JAMA에 발표했다.일부 새 약물 페르페나딘 보다 우수하지 않아지효성 정신병치료제 중에서 근육주사형은 조현병 스펙트럼장애 환자의 순응도 저하 방지와 재발 예방 등을 위해 처방된다.이 가운데 1세대 약물은 수년간 사용돼 왔지만 신체 일부를 반복해 움직이는 불수의운동(지발성 디스키네시아) 등 추체외로증상 위험이 우려돼 실제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오는 5월 23일(금)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에서 ‘줄기세포와 재생의학(Stem Cell and Regenerative Medicine)’을 주제로 ‘제6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의 면역·유전·병리학과 교수들과 췌도세포, 당뇨병 대체요법, 파킨슨병, 신경발달장애, 피부재생, 줄기세포이식, 뇌종양 등 각종 난치병 분야에서 줄기세포와 재생의학의 활용과 전망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해오고 있는 양 측은 지난2010년 그 동안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이후 교환방문, 학술교류, 연수 등 다양한 국제학술협력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다시 태어난다면 "의사를 하겠다"가 58%, "같은 과를 선택하겠다"가 47%.미국의 이야기다. 미국 의료전문매체 메드스케이프가 2013년에 25개 진료과목 전문의 2만 4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다시 의사를 하겠다는 응답률은 내과(68%), 감염내과, 가정의학과가 각각 67%로 가장 많았다.이어 호흡기내과, 소아과, 류마티스내과,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가 60%대로 나타났다.가장 낮은 곳은 성형외과(41%), 정형외과(44%), 영상의학과(45%), 마취과와 일반외과도 각각 40%대였다.같은 과목을 선택하겠다는 응답률은 피부과(77%)가 가장 높았으며 정형외과(64%), 안과, 순환기내과(각 61%)가 그 뒤를 이었다.가장 낮은 과목은 '
뇌의 과다성장 및 기능이상과 관련하며 전전두 피질에 영향을주는자폐증이태아때 부터 시작된다는 연구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리치 스토너(Rich Stoner) 교수는 2~15세 자폐아와 비자폐아의 사후 검체에서 채취한 전전두, 측두, 후두의 신피질 조직에서 신경세포와 신경교세포 그리고 자폐증 위험과관련하는 유전자를 분석했다.그 결과, 신경세포의 구조가 비정상적이고 피질 배열도 불규칙했으며, 가장 비정상적인 세포 유형 및병리학적 이상소견을 보이는 세포층과의 이질성도 관찰됐다.모든 피질 층이 침범됐으며, 특히 4 및 5층에서 비정상적인 발현 징후가 뚜렷했다.스토너 교수는 "연구결과 대부분 자폐아 피질에서 피질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한국MSD(대표이사: 현동욱)는 “제1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로 서울의대 지제근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금년에 첫 수상자를 배출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하여 그 공로가 인정되는 생존하는 개인 또는 현존하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지제근 교수는 오랜기간 우리나라 의학용어 정립을 위하여 헌신하였으며, 신경병리학과 소아병리학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높이 평가되어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 한양대학교의과대학△의학교육과교실주임 박훈기 교수 △의학과장 이오영 교수 △병리학교실주임 오영하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주임 김덕언 교수▲ 한양대학교병원△내과학교실주임 겸 내과장 최호순 교수 △소화기내과장 윤병철 교수 △혈액∙종양내과장 이영열 교수 △소아과학교실주임 겸 소아청소년과장 이영호 교수 △류마티스내과장 성윤경 교수 △마취통증의학과교실주임 겸 마취통증의학과장 김동원 교수 △병리과장 백승삼 교수 △핵의학과장 최윤영 교수 △직업환경의학교실주임 겸 직업환경의학과장 송재철 교수 △재활의학과장 이규훈 교수 △세포치료센터소장 김승현 교수 △약물개발연구원장 강주섭 교수 △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장 이영열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진단검사의학과장 백
◆ 의료원△ 어린이병원장 한상원 △ 안이비인후과병원장 이성철 △ 의학도서관장 이우정◆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장 지선하▲ 의과대학△ 의예과 부장 박용범▶ 주임교수△해부학교실 김명희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김건홍 △생리학교실 이영호 ▲약리학교실 이민구 △병리학교실 조남훈 △미생물학교실 신전수 △환경의생물학교실 박순정 △정신과학교실 남궁기 △소아과학교실 유철주 △안과학교실 김응권 △비뇨기과학교실 한상원 △가정의학교실 인요한 △핵의학교실 이종두 △마취통증의학교실 신증수▶ 연구소장△유전과학연구소 김경섭 △내분비연구소 이은직 △폐질환연구소 김형중 △장기이식연구소 김명수 △뇌연구소 장진우 △시기능개발연구소 김찬윤 △희귀난치성 신경근육병 재활연구소 강성웅 △비뇨의과학연구소 한상원 △면
고용량의 비타민C를 정맥투여하면 암환자의 화학요법 독성을 줄이고 암세포 사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캔자스대학병원 퀴 첸(Qi Chen) 박사는항암제인 카르보플라틴과 파클리탁셀에 비타민C를 주입하자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이 감소했다고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박사는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27명의 난소암 환자 중 일부에게 고용량 비타민C를 정맥투여한 후 비투여군과 5년간 비교관찰했다.그 결과, 비타민C 정맥투여군에서 화학요법으로 인한 독성 부작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설치류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비타민C 투여군에서 간이나 신장, 비장의 병리학적 변화와 함께 암 세포의 사멸이 관찰됐다고 밝혔다.